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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에 부동산 시장 요동…서울 인접 지역 풍선효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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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0, 2025, 09:10:04

고강도 규제로 서울·경기 대부분 묶여
비규제 지역 분양시장에 관심 집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10.15 대책)’ 발표 이후 서울과 경기 주요 지역이 강도 높은 규제로 묶이면서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규제를 피한 지역에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합니다.

 

이번 대책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으로 지정해 사실상 삼중 규제를 시행하는 내용입니다. 서울 전 지역과 과천, 광명, 성남 분당·수정·중원구, 수원 영통·팔달·장안구, 안양 동안구, 용인 수지구, 의왕, 하남시 등이 포함됐습니다.

 

 

대출·청약·세제·토지거래를 모두 제한하는 이번 대책은 무주택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기존 70%에서 40%로 낮추고, 유주택자의 신규 대출을 사실상 금지하는 등 강도 높은 금융 규제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고가 주택의 대출한도를 2억~4억원으로 줄이고, 최대 10년의 청약 재당첨 제한도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규제를 피한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앞서 2019년 12·16 대책과 2020년 6·17 대책 때에도 서울 규제 강화 이후 경기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이 급등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 10.15 대책은 금융 규제 강도가 커지면서 15억원 미만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김포와 양주, 파주 등 비규제 지역에 투자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서울이 움직인 후 인접 지역이 뒤따르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대책의 풍선효과는 서울과 가까운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김포에서는 BS한양이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입니다. 해당 단지는 서울과 인접한 위치에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김포 내 실수요자는 물론 서울 수요 유입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라인그룹은 경기도 양주 회천신도시에서 ‘회천중앙역 파라곤’을 분양 중이며, HDC현대산업개발도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내 ‘운정 아이파크 시티’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 ‘도룡자이 라피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 더리버’ 등 대규모 단지 분양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거래심리가 위축될 수 있지만, 규제를 피한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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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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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2025.10.20 10:51:2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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