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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해운·해기사 현황 진단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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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7, 2025, 15:10:19

선원연구센터·MacNet 공동 주관…해운시황·인권·중대재해 논의
산업·학계 전문가 50여 명 참석…선원 수급 및 근로환경 개선 모색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선원연구센터와 MacNet이 공동으로 주관한 ‘해운·해기사 현황과 선원관련 제문제의 진단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해운시황과 해기사 수급, 중대재해 대응 등 해운 산업의 주요 현안을 진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세미나는 지난 24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한국해운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장에는 김종태 해기사협회장을 비롯해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안정호 부회장, 한국해운협회 원민호 이사 등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상일 선원연구센터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국립한국해양대 단호정 교수의 사회로 시작됐습니다. 1부는 신용존 교수가, 2부는 중국 대련해사대학교 최정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 김경환 교수가 ‘세계 해운시황 전망’을 발표했고, 두 번째 주제에서는 해기인력정책연구소 전영우 소장이 ‘해기사 수급 분석과 내·외국인 해기사 고용 정책 방향’을 다뤘습니다.

 

이어 이상일 센터장은 ‘선장 및 기관장의 중대재해에 대한 관리의무’를, 이송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관은 ‘선원인권 문제와 해결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토론에는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안정호 부회장, 한국해운협회 원민호 이사, 한국선급 유진호 미래전략팀장, 법무법인 세진 박문학 변호사 등이 참여해 각 발표 주제별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현장 참석자들도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원 인권 보호와 해기사 근로환경 개선, 안정적 인력 수급 등 해운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으며, 관계자들은 이번 논의가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제도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세미나가 해운시황 및 해기사 수급 분석을 통해 현황을 점검하고, 선원의 근로조건 향상과 중대재해법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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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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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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