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화 건설부문이 동반성장위원회의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16년 이후 9년 연속으로 ‘우수’ 이상 등급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습니다.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산정되며, 기업 간 상생 수준을 등급으로 공개합니다.
한화 건설부문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협력사 역량 강화, 현장 중심의 소통을 핵심 축으로 상생 체계를 고도화해 왔으며, 올해 203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내부 규정을 정비했습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2007년 사규에 반영했던 기조를 유지하면서 임직원 윤리교육과 내부 통제 제도를 강화해 준법경영을 일상화했습니다. 회사 측은 “협력사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만드는 것이 상생의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무적 지원도 확대했습니다. 동반성장 자금 직접대여, 동반성장 펀드 조성을 통한 간접지원, 계약금액의 100%까지 대출 가능한 매출채권 담보대출 등 협력사 유동성 지원 장치를 다층적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영닥터제, ESG 컨설팅, 협력사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해 공정·안전·환경 역량을 높이고, 중소·중견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을 돕고 있습니다. 회사는 “금융과 컨설팅을 함께 제시해 현장의 실제 애로를 풀겠다”고 전했습니다.
현장과의 접점도 넓혔습니다. 우수협력사 간담회와 공종별 간담회를 정례화해 공정 운영상 애로와 제도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한화이글스 경기 단체 응원, 한화 교향악축제 관람 등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파트너십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는 “형식적 행사보다 협력사가 체감하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현장 의견을 먼저 듣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수준을 수치화해 공개하는 제도로, 기업의 거래 공정성, 협력사 지원 제도, 소통·교육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한화건설은 금융·기술·문화 전반에서 협력 기반을 확장해 왔으며,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위해 공정거래와 상생 인프라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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