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Biz 기업/비즈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서 크래프트 비어 샘스 에일 판매

URL복사

Tuesday, May 16, 2017, 16:05:48

미국 미시간주서 생산한 맥주..크래프트 비어 작년 매출 전년比 2배 이상 급증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홈플러스가 미국 크래프트 비어 ‘샘스 에일(SAM’S ALE)’을 전국 142개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크래프트 맥주는 맥주 애호가를 칭하는 ‘맥덕(맥주덕후)’ 뿐 아니라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맥주로, 소규모 양조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를 뜻한다.


양조장마다 보유한 제조방식 또는 재료의 차이가 맛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대기업에서 대량 생산해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맥주와는 차별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최근에는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를 대형 유통업체들의 유통망을 통해 직접 양조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손쉽게 집 앞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홈플러스가 판매한 크래프트 맥주의 매출은 2015년과 비교해 두 배 이상을 기록했고, 취급하는 크래프트 맥주의 종류도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홈플러스는 미국의 수제 맥주 전문 양조장인 소가턱(Saugatuck) 브루어리에서 생산하고 미국 수제 맥주 수입 전문업체 LTK를 통해 소싱해 온 샘스 에일을 판매한다.

 

샘스 에일은 맥주 재료 중 가장 대표적인 홉의 종류인 심코(Simcoe) 홉을 사용한 세션(Session) IPA 계열로 알코올 도수를 낮췄다.

 

또한 소가턱 브루어리는 샘스 에일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보편적인 네이밍을 만들기 위해 미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이름인 Sam을 인용해 ‘샘스 에일’이라고 붙였다.

 

샘스 에일은 시트러스 향과 자몽, 열대과일 등의 첫 맛과 홉과 몰트의 달콤하면서 쌉쌀한 마무리가 특징이다. 홈플러스 전국 매장을 통해 판매하며 가격은 병당 3900원으로 31일까지 3병 구매 시 9800원에 판매한다.

 

수입사 LTK의 김문교 담당자는 “최근 커져가는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종류와 맛의 크래프트 맥주를 찾아 발굴하던 중 미국의 수제 맥주를 소싱해 국내 판로를 찾던 차에 홈플러스와 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홍석 홈플러스 맥주 바이어는 “홈플러스를 통해 소규모 브루어리의 독특한 수제 맥주를 선보여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