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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멤버십 개편 후 ‘2040’ 여성 고객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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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5, 2017, 09:07:35

20대~40대 여성 고객 ‘VIP이상’ 진입 多∙..생필품 매출 24% 증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플래닛의 11번가가 멤버십 혜택을 개편한 이후 20대와 30대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 이들은 주로 생필품 카테고리의 상품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에 따르면 지난 3월 11번가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VIP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 이 결과 멤버십 고객의 주문건수가 18% 증가하고, 월평균 ‘주문금액’도 7% 상승했다.

 

무엇보다 이번 개편의 주요 성과로는 ‘20대~40대’ 여성고객의 VIP 이상 멤버십 진입이 눈에 띄게 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았다는 점이다. VIP 이상 멤버십 보유 고객수가 20대는 71%, 30대는 71%, 40대는 48% 늘며, 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필품 카테고리’에 단골 고객층이 두텁게 형성됐다.


개편 전(1월)보다 개편 후(6월) ‘가공식품’·’신선식품’·’리빙∙’레저’·’유아동용품’ 등 ‘생필품 카테고리’ 매출은 24% 상승했다.


지난 3월 11번가는 구매 건수가 많은 모바일 쇼핑 특성을 반영, 더 많은 고객들이 VIP이상 등급에 진입해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문금액’과 ‘구매건수’를 완화한 ‘멤버십 제도 개편’을 단행했다.


또, 각 멤버십별 ‘상품쿠폰’ 발행수를 늘려 쇼핑시 할인혜택 사용 경험 빈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11번가 멤버십 제도(최근 3개월간)는 ▲VVIP- 20건&40만원 이상 구매 ▲VIP- 10건&20만원 이상 구매 ▲Family- 5건&10만원 이상 구매 ▲Welcome- 1건 이상 구매 고객으로 나뉜다.

 

11번가 멤버십 제도 개편 전(1월)∙후(6월)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 신규 및 휴면 고객의 구매 활성화 지수인 ’Welcome(1건 이상 구매)’ 고객 수가 114% 큰 폭 신장 ▲ ‘VIP 이상’(VVIP,VIP) 멤버십 고객의 주문건수는 18% 증가 ▲ ‘VIP 이상’ 멤버십 보유 고객의 월평균 주문금액은 7% 증가하는 등 마케팅 지표가 향상되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11번가를 자주 이용하는 ‘VIP 이상’ 고객만 이용 가능한 ‘VIP클럽’ 코너를 개설, ‘영화·뮤지컬 초대권’을 비롯 MD가 선별한 상품을 VIP 전용 특가에 판매하는 등 11번가 우수고객을 위한 전용 ‘로열티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그 결과 ‘VIP클럽’ 매출이 월평균 400%씩 급성장할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김문웅 본부장은 “11번가만의 다양한 혜택을 자주 체험한 고객의 쇼핑 경험과 구매습관이 재방문을 유도하는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로 여겨진다”면서 “앞으로도 ‘충성고객’ 확보에 승부를 걸고,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할 수 있도록 고객 특성에 기반한 세분화된 ‘로열티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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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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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2025.06.25 18:00:0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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