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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청년마켓’ 양평점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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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2, 2017, 10:07:17

패션잡화 청년 창업업체 유통판로 개척 및 지원 위한 브랜드
1층 출입구 옆 위치해..하루 평균 7000명 이상 고객에 노출 기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마트가 서울 양평점에 ‘청년마켓’을 오픈한다.

 

롯데마트는 작년 '청년식당'에 이어 두 번째로 청년 창업가를 위한 브랜드인 '청년마켓'을 오는 13일에 정식으로 연다. 패션잡화 분야 청년 창업가들에게 유통판로를 개척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청년마켓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1층 출입구 바로 옆으로 정했다. 롯데마트는 패션잡화 상품의 판로 개척과 더불어 고객들로부터 상품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서울 양평점을 찾는 하루 평균 7000명 이상의 고객에게 청년마켓이 노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는 보다 많은 청년창업가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마켓을 안테나숍 형태로 운영한다. 청년마켓은 4주 단위로 매번 새로운 8-9개 업체의 상품을 판매하며, 우수 청년 창업 업체에게는 판매 기간 연장과 정식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창업진흥원과 함께 청년 창업가의 비용 부담 줄이기에도 나섰다. 우선, 롯데마트는 청년마켓에 입점하는 청년 창업 업체를 위해 인테리어 및 집기 비용을 지원하고, 판매 수수료를 일반 매장의 절반 가량으로 운영해 청년 창업가들의 비용적인 부담을 줄였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롯데마트와 청년 창업가들을 돕고 있는 창업진흥원은 청년마켓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청년마켓에서 근무하는 전문 판매사원 고용에 필요한 인건비 전액을 지원하고, 청년마켓 입점 업체 모집도 책임진다.


서류심사와 상품 품평회를 통과한 입점업체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첫번째 입점업체는

주얼리 상품을 판매하는 ‘모먼트오브어스(Moment Of Us)’, ‘프로젝트1104’를 비롯해 도자기 업체인 ‘보&봉’, ‘수작’,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여권케이스를 제작해 판매하는 라잇트리 등 총 9개 업체다.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는 “외식 분야 청년창업가를 위한 청년식당에 이어 패션잡화 분야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청년마켓을 오픈한다”며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해 1O월 외식분야 청년창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식당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현재 서울 중계점을 비롯해 경기 평택점, 구리점, 부산 동래점 등 4개 점포에서 청년식당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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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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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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