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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용범 사무처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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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1, 2017, 10:07:01

행정고시 30회 출신..금융위 자본시장국장·금융정책국장·증선위 상임위원 역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차관급 인사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범 현 금융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지난 20일, 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용범 사무처장(55)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신임 부위원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조지워싱턴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거쳤고, 금융위에서는 자본시장국장과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금융위 전에는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국제금융시스템개혁국 국장을 맡기도 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김 부위원장은 금융에 정통한 관료로 업무 전문성은 물론 기획력과 분석력이 뛰어나다”며 “또한, 소통 능력까지 겸비해 새 정부의 금융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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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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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2024.12.19 09:51:2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선 연준은 11월에도 베이비스텝(0.25%p 인하)을 밟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올린 이후 최고치(5.50%·2023년 7월~2024년 9월)와 비교하면 1%p 낮아졌습니다. 한국(3.00%)과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p에서 1.50%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말 예상 기준금리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스몰컷(0.25%p 인하) 기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인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조정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정책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cautious) 수 있다.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수정전망에서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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