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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초가을 날씨에 따뜻한 커피 찾는 손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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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31, 2017, 15:08:37

최저기온이 20℃ 이하로 내려간 최근 5일 뜨거운 원두커피 판매 크게 늘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따뜻한 커피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면서 편의점 원두커피가 겨울철 판매동향을 보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최저기온이 20℃ 이하로 내려간 최근 5일(8월 26일~30일) 동안의 원두커피 카페25 매출을 살펴본 결과 뜨거운 아메리카노(이하 아메리카노)의 판매수량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훌쩍 뛰어 넘으며 초겨울 판매 동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5일간 카페25 아메리카노와 아이스아메리카노 판매수량 비중은 70 : 30으로, 지난 해 11월과 유사한 판매 동향을 나타냈다.


최고기온이 30℃를 넘어섰던 이달 초 같은 기간(8월 5일~9일) 아이스아메리카노 판매수량 비중이 85%로 아메리카노 비중(15%) 보다 5배 이상 높았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며 여름인 8월에 초겨울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

 

서늘해진 날씨에 스타킹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GS25가 같은 기간(8월 26일~30일) 스타킹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이달 초 동기간(5일~9일) 대비 6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타킹 중에서도 풋커버와 발목스타킹은 17.6% 증가에 그친 반면, 팬티스타킹은 79.7%로 크게 증가했다.

 

무더위가 이어지다가 최근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서늘하게 느낀 고객들이 아이스아메리카노 대신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구매하고, 보온을 위해 스타킹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GS25는 9월부터 따뜻한 원두커피 종이컵과 스타킹, 립케어 상품의 재고 확보를 점포에 안내하고 있다.


또한, 카페25와 함께 추워지는 날씨에 고객들이 즐겨 찾는 원컵(컵에 1인분 커피, 핫초코 등 분말이나 티백이 들어 있어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실 수 있는 상품) 카페모리 7종에 대해 9월 1일부터 24일까지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차현민 GS25 원두커피MD는 “최근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초겨울 판매 동향을 보이고 있다”며 “서늘해지기 시작하는 계절에 맞춰 고객들이 찾는 상품을 원활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새로운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감을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현재 전국 6700여개 점포에서 카페25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한 달 동안 600만잔, 올해 8개월 누적으로 3800만잔을 판매하며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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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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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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