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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국내 최우수 파생상품 취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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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8, 2017, 17:09:48

국제 파생상품 전문지 ‘AsiaRisk’ 발표..2004년 첫 수상 이후 올해로 9번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국내 파생상품시장 점유율 1위인 KDB산업은행이 해외 언론으로부터 파생상품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26일 국제적 파생상품 전문지인 ‘아시아리스크(AsiaRisk)’로부터‘2017년 국내 최우수 파생상품 취급기관(House of the Year, Korea)’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리스크는 1995년 창간된 파생상품·리스크 전문 월간지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다.  매년 아시아지역 파생상품 거래기관 중 소속국가를 대표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금융기관을 최우수 파생상품취급기관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04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 9번째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파생상품하우스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며 “국내외 금융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2017년 어워드(Awards)에서는 산업은행과 함께 홍콩 HSBC, 중국 ICBC, 호주 ANZ, 싱가포르 OCBC 은행 등이 나라별 최우수 파생상품 취급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업은행은 1988년 금융선물 거래로 파생 업무를 시작한 이후, 원화 이자율, 원·달러 통화스왑 시장, 최근에는 외화구조화 상품으로 국내 파생금융상품 시장의 영역을 넓혀왔다. 올해 6월말 잔액기준으로 국내 파생상품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김정원 산업은행 금융공학실장은 “산업은행 금융공학실은 국내 파생상품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온 토종 대표 파생하우스”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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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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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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