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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배 차이’..종로에 초대형 스타벅스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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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3, 2017, 13:12:43

총 면적 332평..국내 최대 면적으로 오는 20일 종로타워 입점 예정
‘커피포워드’·‘티바나 인스파이어드’ 통합 운영..6가지 테마존 구성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스타벅스의 모든 노하우를 모아 놓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가 오픈한다. 국내 진출 18년 간 쌓은 경험을 토대로 최상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는 오는 20일 종로타워에 '스타벅스 더종로점'을 연다. 총 332평(1층 52평, 2층 280평)의 면적을 갖춘 국내 최대 크기의 매장이기도 하다. 스타벅스 평균 매장 규모(80평)보다 4배 이상 크다.


스타벅스 더종로점은 스타벅스 프리미엄급 매장들의 특징과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우선, 스타벅스의 특화 매장인 커피포워드 매장과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매장 콘셉트를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리저브와 티바나 등 스타벅스의 모든 음료 제조를 한 데 모은 삼각형 형태의 대형 바를 운영한다.


매장 2층 정 중앙에 위치한 아일랜드 바 형태로 마련되는데 '그랜드 바'라는 명칭의 이 바의 길이는 무려 25m로 국내 스타벅스에서 가장 긴 바다. 
 
이번 매장에서 판매되는 음료와 푸드 등 제품 종류 모두 역시 국내 최대 규모다. 음료의 경우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저브와 티바나 특화 음료 4종을 포함해 총 100여종의 음료가 판매된다. 평균 매장에서 판매되는 음료 수보다 30% 이상 많은 수치다. 
 
푸드 역시 스타벅스 더종로점 특화 푸드 10종을 포함해 총 60여종의 다양한 푸드가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식사 대용품 콘셉트의 푸드와 스타벅스 커피박 퇴비로 키운 우리 쌀 및 지역 농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한 푸드 등의 라인업이 강화된다. 
 

제품 역시 티바나, 리저브 전용 제품을 포함해 평귝적인 스타벅스 매장보다 30% 이상 많은 100여종 이상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스타벅스 더종로점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연령층과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공간 구성도 큰 특징이다.


예컨대, 그랜드 바 zone, 다이닝 zone,  라운지 zone, 오픈 zone, 커피 게더링(gathering) zone, 커피 스테이지 등 크게 6가지 테마로 공간을 구성한다. 각자 취향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각기 다른 6가지 공간에서 머물며 보다 쾌적하고 다양한 스타벅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서 6이라는 숫자는 종로라는 입지적 배경을 고려해 조선시대 종로에 자리잡고 있던 시장인 육의전(명주, 종이, 어물, 모시, 비단, 무명)을 모티브로 도출됐다. 
 
그랜드 바 zone에서는 스타벅스의 리저브, 티바나, 코어 음료를 주문하는 공간인 동시에, 스타벅스 바리스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음료를 제조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다이닝 Zone은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푸드를 직접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아일랜드 푸드케이스를 통해 푸드를 선택하거나, 선택한 푸드와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다.
 
라운지 zone에서는 시음과 시향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리저브 음료 등을 편안히 즐길 수 있다. 오픈 zone에서는 탁 트인 유리창을 통해 인사동 뒷길과 피맛골로 이어지는 골목길의 전망을 감상할 수도 있다.


커피 게더링(Gathering) zone은 스타벅스의 MD가 최대 100여종 모여있는 MD장과 커뮤니티 테이블이 설치된 공간이다. 이 곳은 혼자 시간을 보내거나 혹은 지인과 함께 캐주얼하게 이야기를 나누기 적합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커피 스테이지에서는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체험형 커뮤니티 룸과 객석형 오픈 스테이지라는 그동안 스타벅스에 존재하지 않았던 공간이 마련된다. 체험형 커뮤니티 룸은 별도의 독립된 공간으로 하루 세 차례, 예약제를 통해 운영된다.


이 공간은 최소 4명에서 12명이 예약할 수 있으며, 스타벅스 바리스타에 의해 커피와 티에 대한 문화를 소개받고 3시간동안 전용 공간으로 즐길 수 있다.


이밖에 관객석과 무대 형태의 공간 구성을 통해 공연이 가능한 오픈 스테이지도 운영되는데, 스타벅스는 이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한국 진출 18주년을 맞이해 많은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의 모든 노하우를 집약한 매장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스타벅스 매장은 단순히 커피를 판매하는 장소가 아닌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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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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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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