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영국 오리지널 스마일리월드 캐리어 브랜드는 골프 관련 크리에이터이자 인플루언서인 '밍구'와 프로젝트 협업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스마일리월드 캐리어는 와이드 가로형 디자인으로 캐리어에 골프 클럽세트를 안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밍구는 13년 경력의 골프 캐디 출신으로 소비자이자 전문가 입장에서 스마일리월드 캐리어의 장점을 알려 나갈 전략입니다. 밍구는 초보 골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코스 진행과 골프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SNS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해외골프 여행 특수 기간인 올 겨울부터 스마일리 캐리어와 함께 해외 화보 촬영 등을 진행하며 골프 투어에 특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소개합니다. 또 골프투어 여행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밍구와 함께하는 의류, 패션잡화 등 브랜드들과 ‘골프 투어 캐리어 콜라보’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론칭을 기념해 스마일리월드 캐리어 세트는 밍구의 SNS를 비롯한 관련 쇼핑 플랫폼을 통해 이날부터 할인 혜택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모아그린상회가 스마일리월드와 브랜드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본사와 함께 제품을 개발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24년 국내 식품시장을 바라보는 기업들의 시선은 대동소이합니다. 경기 침체 흐름 속 소비인구 감소와 치열한 경쟁, 각종 규제 등으로 국내는 성장 여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것. 그럼에도 많은 기업이 지난해보다 더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때마침 불어온 K푸드 열풍에 맞춰 내수 대신 해외에서 활로를 찾은 덕분입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매출이 3조원 이상인 식품 기업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국내는 연매출이 3조원이 넘는 대형 식품 기업을 '3조 클럽'으로 분류합니다. 2020년 7개에 불과했던 3조 클럽 기업 수는 지난해 9개, 올해는 11개로 늘어 두 자릿수를 채울 전망입니다. 매출 4조원이 넘는 ‘4조 클럽’ 기업도 올해 5개로 늘었습니다. 판매가 인상 효과가 올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쟁, 이상 기후 등으로 원부자잿값이 오르자 식품 기업들도 지난해 국내외 주요 제품 판매가격을 일제히 올려 대응했습니다. 여기에 K푸드가 하나의 식품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해외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현지화에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식품업계 큰형인 CJ제일제당은 올해 상반기 식품사업 매출이 5조5366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양자내성암호(PQC)가 적용된 300G급 기업전용회선 장비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 장비로 광전송장비(Q-ROADM) 등과 함께 다양한 유무선 통신환경에 'End-to-End 다계층 양자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기업전용회선 전송망을 구성하는 PTN(패킷 전송 네트워크) 장비입니다. PTN은 기업이 안정적이고 고속의 전용 통신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해주며 금융·제조·IT 기업 등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들에게 필수장비입니다. LG유플러스는 PTN 장비가 처리하는 데이터에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전송카드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기업전용회선 전송망 구간에 적용할 경우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업전용회선 가입자망에 활용하는 30G 소용량급 PQC-PTN 장비의 개발도 마쳤으며 이번 300G급 전송망 PTN 장비로 'PTN 망' 구축과 함께 대용량의 전용회선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양자보안 시대의 주축인 양자내성암호는 소프트웨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보험업무 처리에 활용할 수 있는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이나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서류를 모바일 본인인증과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 요구를 통해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간편하고 신속하게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직원들의 업무효율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KB손해보험은 기대합니다. KB손해보험은 개인대출에 필요한 소득금액증명, 납세증명서 등 행정서류도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도록 연내 추가할 예정입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 6월 금융 마이데이터 공공정보를 활용한 마이공공정보서비스에 이어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까지 출시해 보험업계 마이데이터 활용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공공 마이데이터 고도화 및 금융 마이데이터 2.0 적용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5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상고하저 실적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22조17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519억원으로 같은 기간 20.9%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6821억원, 6202억원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전방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볼륨존 매출 확대 등 신사업 성장 효과에 힘입어 외형성장을 달성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물류비 증가, 패널 가격 상승, 신사업에서의 추가 비용 투입 등 여러 가지 변수로 비용 통제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조4934억원, 4224억원으로 추정된다.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조5231억원, 745억원으로 예상된다. 양 연구원은 "H&A 사업부의 비수기로 인한 믹스 악화, 재고 조정, 마케팅 비용 추가 집행과 BS 사업부 내 신사업에서의 추가 비용 집행이 예상된다"며 "대외 변수로 인한 비용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AI 수요 확대로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2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8% 늘어난 17조57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조300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AI(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따른 HBM(고대역폭 메모리), e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중심의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IT 수요 둔화로 인해 D램, 낸드 공급이 예상보다는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조3490억원, 23조4080억원으로 추정된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1조5240억원, 37조6780억원으로 예상된다. 신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SK하이닉스는 이번 실적발표 콜에서 AI 기술 고도화로 인한 HBM 추가 수요 가능성 및 타이트한 수급 여건에 대해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보수적인 메모리 반도체 카펙스 집행과 12단 HBM3E는 반도체 후공정에서의 높은 기술적 난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은 '외국인 여권을 활용한 모바일 성인인증 서비스'가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특례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로드시스템의 ‘외국인 여권을 활용한 모바일 성인인증 서비스’는 외국인이 성인인증이 필요한 주류, 담배 구입시 실물여권 대신 모바일 앱으로 성인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외국인이 트립패스(TripPASS) 모바일 플랫폼에 여권 정보를 등록 후 주류·담배 구매를 위한 성인인증에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내국인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신원확인이나 성인인증 등 모바일 인증을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여권을 유일한 신분증으로 사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외국인등록증 발급 이전의 유학생, 근로자는 주류, 담배 구매 시 성인인증을 위해 실물여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했습니다. 이번 규제샌드박스 특례 승인으로 앞으로 편의점, 면세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주류, 담배 판매처에서 모바일 성인인증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로드시스템은 성인인증 서비스가 필요한 제휴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트립패스를 통한 외국인 성인인증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트립패스(TripPASS)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경기 수원시갑)은 법사위 종합감사를 앞두고 "노태우 일가가 비자금 은닉을 위해 부동산 투자 차명회사까지 활용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4일 김승원 의원실에 따르면, 노씨 일가 관련 자금흐름을 국세청 홈택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찾아보던 과정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씨의 관계자 명의로 설립된 부동산 임대·매매업을 영위하는 ㈜네오트라이톤이라는 회사를 발견했고 노재헌 씨가 네오트라이톤의 최대주주(60%)로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앞서 지난 8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김승원 의원은 6공 비자금 관련 "(전체 비자금 추정 규모 대비) 일부만 환수되고 1400억원이 붕 뜬 상태였는데, 최근 소송에서 밝혀진 904억 메모, 152억원 기부금 등 비자금 은닉 정황이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며 "불법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방안을 마련하여 종합감사까지 보고할 것”을 법무부 장관에게 요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네오트라이톤에는 최초 설립 이사부터 전·현직 임원 등에 노재헌 씨의 측근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언론을 통해 노재헌과 홍콩에서 페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ESG 관련 기업 공시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소극적 행보가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습니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종합감사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시병, 더불어민주당)은 "금융위원회가 과거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나 올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할 때는 로드맵을 먼저 발표하고 이후 기준 제정, 시범운영, 의무적용 순으로 빠르게 추진해 왔으나, ESG 정보공개 의무화는 로드맵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2021년 1월, ESG 정보공개 의무화와 관련해 2025년부터 코스피 상장사 2조원 이상 규모 기업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여 2030년까지는 전체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기존의 로드맵을 취소하고 2026년 이후로 연기를 발표한 이후 1년이 지난 이달까지 기본적인 로드맵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규제 불확실성으로 제대로 된 대응 준비를 못해 글로벌 시장에서 뒤쳐질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최근 한국회계기준원의 ‘한국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 의견조회 최종 결과 보고’에 따르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베테랑 쇼호스트가 스타 상품을 선정해 선보이는 ‘유은정의 일타쇼’를 론칭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끄는 유은정 쇼호스트는 지난 2004년 데뷔한 베테랑 쇼호스트로 2018년부터는 SK스토아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현재 SK스토아 내 최장수 쇼호스트로 자리잡았습니다. 대부분 카테고리의 상품을 경험하며 쌓은 노하우로 4050세대 여성 고객에게 합리적인 상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일타쇼’는 SK스토아의 대표 쇼호스트 유은정과 스타 상품이 만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특히 홈쇼핑 주 고객층 중 4050세대를 메인 타겟으로 생활용품, 주방용품, 가전, 건강식품 등을 주로 선보입니다. 쇼호스트 자택에서 촬영한 상품 체험기도 방송에 활용하고 SK스토아 웹과 앱 내 전용관도 운영합니다. 첫 방송은 오는 25일 오전 9시 13분부터 진행합니다. 메인 타겟인 4050세대 여성 고객들의 관심사를 겨냥해 ‘닥터블릿 푸응 팻버닝 다이어트’를 첫 상품으로 준비했습니다. 이 상품은 불포화지방산 식물성 다이어트 원료 ‘CLA(공액리놀레산)’를 바탕으로 만든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입니다. 향후 ‘한국제일도 장인의 명품칼 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1764억원, 영업이익 7519억원의 확정실적을 24일 발표했습니다. 역대 3분기 경영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최대치, 영업이익은 네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다만 지난해 동기보다 영업이익은 20.9% 감소한 수치입니다. 먼저 H&A사업본부의 3분기 매출액은 8조3376억원, 영업이익 52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7%, 영업이익은 5.5%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B2B 냉난방공조(HVAC) 사업과 가전구독 사업의 빠른 성장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는 평가입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의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매출 성장 효과 및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수준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HE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3조7473억원, 영업이익 4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올레드 TV 주요 시장인 유럽 지역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5.2% 늘었습니다. TV 재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LCD 패널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오르며 원가 부담이 가중됐지만, 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엔비티는 네이버제트와 협력해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제페토 플랫폼에 애디슨 오퍼월 서비스를 구축, 운영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오퍼월 서비스는 제페토 홈 화면의 '무료 젬·코인' 메뉴와 연동되며, 사용자가 미션을 완료하면 가상 재화인 '젬(ZEM)'을 획득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엔비티는 제페토 국내 서비스에서 오퍼월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 사용자 특성과 소비 패턴에 맞춰 효율적인 포인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북미와 동남아 지역으로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신규 오퍼월 상품 기획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엔비티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확장은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제페토 제휴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올해 3분기 매출이 2조3229억원, 영업이익 119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하계휴가 및 추석 연휴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직전분기 대비 8% 감소했으나, 지난해 동기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LNG운반선, FLNG 등 고수익 선종 비중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58% 증가한 1199억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달 중순까지 54억달러(24척) 규모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액 97억 달러의 56%를 확보했습니다. 현재 친환경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FLNG 등 다수 프로젝트의 수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연간 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인 매출 9.7조,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며 "남은 기간도 고부가치선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퍼코퍼레이션은 신약개발 기업 베라버스와 난치성 위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목적 달성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핵심 기술, 자원, 노하우 공유 및 제공 ▲제품 및 서비스 연계 난치성 위암 치료제 개발 및 사업화 ▲국책연구과제를 포함한 외부 연구비 확보 및 지식재산권 획득 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NLRP3 저해제를 통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반응을 억제하고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NLRP3 저해제를 중심으로 암 치료제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승진 하이퍼라이프케어 대표는 "파이프라인 확대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NLRP3 억제제를 활용한 각종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베라버스 정재호 교수는 "하이퍼코퍼레이션의 NLRP3 억제제를 활용한 난치성 위암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되도록 자사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금호에이치티는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차량용 LED 모듈 제품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첸나이 지역은 금호에이치티의 주요 고객사인 국내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1차 협력사들이 밀집해 있는 핵심 산업지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금호에이치티 첸나이 공장이 연간 총 40만 대의 분량의 LED 모듈을 생산할 수 있으며 부지 규모만 약 2만㎡(제곱미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호에이치티는 지난해부터 전방 고객사의 인도 시장 확대 전략에 발맞춰 현지 법인 설립 및 생산시설 구축 등 관련 작업을 진행해 왔다. 금호에이치티는 연내 제품의 양산은 물론 공급을 통해 인도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을 발생시킬 계획이다.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이번 인도 시장 진출로 한국, 중국, 베트남에 이어 총 4개의 글로벌 공급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며 "연내 최초 매출 발생 후,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