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Tech 테크

로드시스템, 트립패스로 외국인 모바일 성인인증 서비스 제공

URL복사

Thursday, October 24, 2024, 19:10:00

외국인 여권을 활용한 모바일 성인인증 서비스 특례승인 받아
외국인이 국내서 성인인증 필요한 물품 구매시 사용 가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은 '외국인 여권을 활용한 모바일 성인인증 서비스'가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특례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로드시스템의 ‘외국인 여권을 활용한 모바일 성인인증 서비스’는 외국인이 성인인증이 필요한 주류, 담배 구입시 실물여권 대신 모바일 앱으로 성인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외국인이 트립패스(TripPASS) 모바일 플랫폼에 여권 정보를 등록 후 주류·담배 구매를 위한 성인인증에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내국인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신원확인이나 성인인증 등 모바일 인증을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여권을 유일한 신분증으로 사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외국인등록증 발급 이전의 유학생, 근로자는 주류, 담배 구매 시 성인인증을 위해 실물여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했습니다. 

 

이번 규제샌드박스 특례 승인으로 앞으로 편의점, 면세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주류, 담배 판매처에서 모바일 성인인증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로드시스템은 성인인증 서비스가 필요한 제휴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트립패스를 통한 외국인 성인인증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트립패스(TripPASS)는 내외국인의 실물 여권을 OCR(광학 문자 인식)과 전자여권 IC칩 인식을 통해 모바일에 등록하고 안면인식을 통한 실소유자를 확인하는 구조입니다. 트립패스의 QR코드 형태로 생성된 디지털 여권 정보는 공공기관 서비스 망과 연동해 실시간 진위 확인을 거쳐 모바일 택스리펀드, 면세점, 카지노의 신원확인, 외국인 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특례 승인으로 외국인 성인인증까지 사용처를 확대했습니다. 

 

트립패스 여권 신분확인 및 성인인증 서비스는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ty, 탈중앙화 신원인증 시스템) 기반으로 개인정보 유출과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신분확인 및 성인인증 시 실사용자와 여권 사진을 비교할 수 있고 안면인식 인증을 통해 타인 모바일 기기를 통한 부정 사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외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를 통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성인인증이 필요한 서비스 사용 채널 제휴사와 적극적으로 실증에 나설 예정"이라며 "모바일을 통한 성인인증은 실물여권 소지에 따른 불편함, 분실위험 해소 등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외국인 청소년 관광객 보호는 물론,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드시스템의 여권 DID 신분확인 서비스는 트립패스 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부가세 즉시 환급, 신세계면세점, 현대면세점의 내외국인 신분 확인서비스를 상용화해 운영 중이며, 롯데면세점, GKL카지노 앱에 적용되어 운영 중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배너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