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이 당뇨와 CI(중대한 질병) 등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건강관리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신보험을 선보인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당뇨와 CI에 대한 보장을 늘리고 질병 예방·관리 서비스까지 더한 ‘무배당 라이프케어 CI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상품은 만성질환인 당뇨의 진단부터 관리, 당뇨 관련 중증질환과 사망까지 체계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당뇨관리특약(갱신형), 당뇨강화 4대질병특약(갱신형), 당뇨강화 정기특약(갱신형) 등에 가입하면 관련 보장을 제공받을 수 있다.당뇨병(당화혈색소 6.5% 이상) 진단이 있으면 당뇨진단금 100만원을 받는다. 여기에 추가로 꾸준히 해야 하는 혈당관리를 위해 당뇨관리지원금으로 매년 100만원씩 10년간 총 1000만원 지급받는다.당뇨 진단 이후 중..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생명이 삶에서 가장 필수적인 자산인 건강, 노후, 가족 3대 자산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삼성생명은 이번 달부터 인생에 꼭 필요한 3대 자산인 건강 자산, 노후 자산, 가족 자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3대 자산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3대 자산 바로알기 캠페인’은 생로병사(生老病死)로 요약되는 인생을 살면서 건강·노후·가족 자산 등 3대 자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콘셉트에서 출발한다.건강자산은 암으로 대표되는 중병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자산을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비 중 65세 이후부터 소요되는 의료비만 8100만원에 달한다. 의료비의 대부분은 소득 활동이 없는 노후에 발생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의료기술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암 진단금 대신 암세포가 없어질 때까지 치료비를 지급하는 새로운 암 보험을 판매한다. 메리츠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용범)는 국내 최초로 암 발생 때 암세포가 없어질 때까지 매월 100만원 또는 200만원의 암 치료비를 계속 지급하는 ‘(무) 메리츠 매월 계속 받는 암치료보험1704’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상품은 암 진단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암 발생 후 1년간 매월 보험금을 지급하고 이후에도 암세포가 남아 있으면 매 1년 단위로 보험금 지급이 연장된다. 또한 새로운 암이 추가로 발생하거나, 재발 또는 전이되더라도 암 치료가 끝날 때까지 1년 단위로 최장 100세까지 매월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100만원 지급 상품에 가입했을 때, 암 발생 후 처음 1년간은 월 100만원씩 총 1200만원을 지급받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온 가족의 보장을 강화한 운전자보험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부모운전자와 자녀를 위한 보장을 강화하고 혜택들을 제공하는 신상품 ‘하이카운전자보험’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이 상품은 7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부모운전자의 경우 일정기간 동안 ‘교통상해사망·후유장해’, ‘자동차사고부상’, ‘교통사고입원일당’ 등의 보장금액을 추가로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자녀 양육 기간에 사고로 인한 소득상실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또한, 자녀보장담보를 신설해 운전자의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골절·화상 등 각종 교통상해사고를 보장한다. 자녀가 성인이 되기 전에 부모가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 중 일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화재로 인한 각종 손해·인명피해·배상책임 등을 한꺼번에 보장하는 재물종합보험을 시장에 내놓았다.롯데손보(대표이사 김현수)는 화재로 인한 재산손해 뿐만 아니라 상해, 배상책임, 비용손해까지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무)롯데 실속플러스 재물종합보험’ 과 ‘(무)롯데 비즈플러스 재물종합보험’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무)롯데 실속플러스 재물종합보험’은 화재사고를 비롯해 붕괴·침강손해·풍수해손해 등 일반 가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물위험을 보장한다. 또한 화재배상책임·임차자 배상책임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배상책임까지도 담보한다.특히 최근 이슈로 떠오른 지진손해와 화재사고 발생 때 주택화재임시거주비(4일 이상) 등의 담보를 통해 숙박비와 식대까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우유에 항생제가 들어있다?’ ‘우유를 마시면 살이 찐다’? ‘항생제가 들어 있어 임신 중 우유를 먹으면 아가에게 아토피가 생긴다?’ 모두 우유에 관해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다. 특히 흰우유의 안 좋은 점에 대한 정보는 온라인에서 쉽게 볼 수 있다.회원규모가 300만명에 달하는 '레몬트리' 카페의 예비맘(엄마)게시판에는 '우유를 먹으면 아토피가 생긴다'는 등의 증명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최근 국내 흰우유의 소비량은 해마다줄어들고 있다. 저출산으로 우유를 주로 마시는 영·유아수가 줄어든 데다 흰우유 이외에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커피 등 대체 음료가 넘쳐나 흰우유 판매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유는 정말 위험한 식품일까?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흰우유 시장규모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 종신보험에 가입중인 A씨는 요즘 보험료 때문에 고민이 많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돈 쓸 곳이 늘어나다보니, 달마다 빠져나가는 보험료가 부담인 것.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건강체 특약의 존재를 알게 됐다.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던 A씨는 검사 결과 건강체에 해당돼 보험료를 할인 받았다. 최근 건강한 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를 깎아주는 ‘건강체(우량체) 특약’이 주목받고 있다. 검사 결과, 보험사가 정한 일정 건강 기준을 충족한 가입자는 기존에 내고 있던 보험료보다 할인된 보험료를 적용받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20대 금융관행 개혁 목표’ 중 하나로 건강체 특약 활성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매달 내야하는 보험료가 부담인 사람이라면, 자신이 가입한 보험 상품에 건강체 특약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농촌 의료지원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에 10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17년 농촌 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올해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위한 협력기금 10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농협생명이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진행 중인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농촌마을에 직접 찾아가 농업인들을 무료로 진료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전달한 협력기금 10억원은 2017년 한 해 동안 총 10회에 걸쳐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통해 전국의 농업인들을 진료해주는 데 쓰이게 된다.농협생명 관계자는 “농업인들은 농작업 중에 사고를 많이 당하지만 거리상의 제약 등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하기 어렵다”며 “이러한 농업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앞으로 신한생명 인터넷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은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고객이 직접 가입하는 인터넷보험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4200만명 이상이 가입한 카카오톡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번 도입으로 신한생명 인터넷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은 카드 또는 은행 계좌정보를 입력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페이’에 등록돼 있는 결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보험료 결제가 가능하다.인터넷보험은 PC·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신한은행·카드·금융투자·생명의 대표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신나는 한판’ 서비스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한편 신한생명은 인터넷..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가 임신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들을 초청해 교육하는 행사를 연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코엑스에서 내달 8일 오후 2시 ‘예비부모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신민선)와 함께 신혼부부의 건강한 임신을 응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임신을 준비중인 신혼부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예비부모 클래스’는 부모가 되기 전 알아야 할 건강상식 및 임신·출산 지원정책, 신혼부부를 위한 재테크 전략 등의 강의로 구성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임신테스트기, 엽산, 멀티비타민 등이 포함된 ‘부모준비상자’를 증정하며, 현장 SNS 이벤트에 당첨되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고기호 삼성화재 마케팅기획파트장은 “저출산 시대에 신혼부부들의 건강한 자녀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외형 성장 속 식품관 리뉴얼 등 연이은 투자에 2분기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938억원으로 5.6%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6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9억원을 기록해 13.3% 감소했습니다. 이상기후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매출이 소폭 줄었고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면서 영업이익도 떨어졌습니다. 특히 2분기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의 마지막 단계인 즉석조리식품(델리)코너 오픈으로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춘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舊 본관)’ 오픈도 앞두고 있습니다. 자회사 중 신세계디에프는 올 2분기 매출이 6051억원으로 22.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즈니스 관광객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제휴와 시내·공항면세점 브랜드 개편으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인천공항 정상 매장 전환에 따른 임차료 증가로 적자전환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은 3086억원으로 3.8% 줄었고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뷰티부문 매출은 1156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을 올렸습니다. 다만 소비심리 저하에 따른 패션부문 침체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비 증가가 영향을 미쳐 적자로 이어졌습니다. 신세계까사는 2분기 매출이 583억원으로 10.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의 일시적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 부담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이 1.5% 감소한 80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센트럴은 매출은 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지만 부동산 보유세, 이른 더위로 인한 수도·광열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11억원 줄어든 9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를 발판으로 꾸준한 콘텐츠 혁신과 각 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통신 본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AICT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힘입어 두 배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KT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조772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3.5% 증가했습니다. 이번 KT의 실적 개선은 유무선 사업 등 통신업과 AI·IT 등 B2B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2025년 2분기 기준,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9.5%에 달했습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습니다. 특히, 초고속인터넷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가입자 1000만을 돌파했으며 관련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미디어 사업은 VOD 매출 감소에도 IPTV 가입자 순증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8% 성장했습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통신과 AI·IT 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특히, AI·IT 분야는 Design&Build 및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8%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그룹사 차원의 실적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KT Cloud는 데이터센터(DC)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3% 증가했습니다. KT에스테이트는 호텔 부문은 연휴 특수에 따른 레저 수요 확대와 프리미엄 객실 중심의 운영전략이 주효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 증가했습니다. 금융 부문에서는 BC카드가 국내 결제 매입액 감소에도 리스크 관리 강화와 수익성 강화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여수신의 고른 성장과 고객 기반 확대를 이어가며 6월 말 기준 고객 수 1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6조8000억 원, 여신 잔액은 10.8% 증가한 17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는 독자 개발한 LLM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3분기부터 AX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지난 7월에는 '한국적 AI' 철학을 반영한 독자 LLM 모델 '믿:음 2.0'을 출시했습니다. 115억파라미터 규모의 '믿:음 2.0 Base'와 23억파라미터 규모의 '믿:음 2.0 Mini' 등 2종이며 모두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합니다. KT는 AI 멀티모델 전략 로드맵에 따라 '믿:음 2.0'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의 SOTA(State-of-the-Art) 모델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기반으로 개발되는 GPT 모델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KT는 국내 최초로 팔란티어(Palantir)의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선정돼, 자사의 클라우드·네트워크 인프라와 팔란티어의 핵심 솔루션을 결합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KT는 선제적인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KT의 2025년 2분기 분기배당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인상된 주당 600원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14일 지급할 예정입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오는 13일 완료됩니다. 장민 KT CFO 전무는 "통신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그룹 핵심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더해져,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 없이 이행해 KT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이면 절로 떠오르는 시원한 여름면 신상 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신제품 ‘고기리 물막국수’를 출시했습니다. 물막국수 스타일로 생면 메밀면에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를 더했습니다. 생면을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하림은 여름철 대표 별미를 재현한 ‘더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상온 밀키트 간편식입니다.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한 그릇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림 측은 "시원한 초계 국물에 하림의 닭가슴살이 더해져 여름 별미로 좋다"고 말했습니다. CU는 여름 시즌 면 요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통 면류 3종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 대비 3배가량 저렴하게 설정했습니다. ‘정통 냉우동’은 우동면으로 식감을 높이고 무 블록 등을 더했으며 ‘정통 메밀소바’는 메밀면과 가쓰오 소스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요거트월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해 진행 중인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과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여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여름 축제 테마에 맞춘 메뉴부터 원피스 콜라보 메뉴 등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입니다. 모든 메뉴를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제공합니다. 코카콜라 이온보충음료 토레타!는 무더위 속 여름철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25개 대학의 농촌봉사활동 단체에 1만2000개의 토레타!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토레타!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 ‘2025 한강나이트워크42K With 토레타!’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음료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여름밤 한강을 따라 14㎞부터 42㎞까지 다양한 코스를 걷는 국내 유일의 야간 걷기 행사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출발지와 각 체크포인트에 토레타! 음료 공급대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2분기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1.7%, 10.3%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49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습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 전분기 대비 9.3% 늘었습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습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조8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입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