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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2026 QS 아시아대학평가 3년 연속 국립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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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5, 2025, 13:11:18

아시아 76위·국내 전체 10위…11개 전 지표 점수 상승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개교 80주년 앞두고 도약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6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76위에 오르며 3년 연속 국립대학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지난해 아시아 81위에서 5계단 상승해 아시아 상위 100대 대학 중에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대학 순위에서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포함한 전체 10위를 기록하며, 국립대학 중에서는 부동의 1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아시아 1526개 대학을 대상으로 11개 세부 지표를 종합 분석해 산출한 결과로, 부산대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점수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국제화 관련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으며, 외국인 교원 비율이 전년 대비 25계단 상승하고, 교환학생(파견) 부문은 59계단 올랐습니다.

 

부산대는 국제 학술 네트워크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 활동을 강화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APRU(환태평양대학협회)와 공동으로 ‘APEC 대학 리더스 포럼(AULF)’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하버드대·MIT 등 세계 유수 대학과 글로벌 기업 출신 학자 및 연구자, 학생 230여 명이 부산대를 방문해 국제 교류를 더욱 확대했습니다.

 

김형남 부산대 기획처장(전자공학전공 교수)은 “이번 성과는 ‘2026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473위(국립대 1위), ‘2025 THE 세계대학영향력평가’에서 세계 13위를 기록한 최근의 상승세와 맞물려 있다”며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둔 부산대가 연구 경쟁력과 국제화 역량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대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산학협력 고도화, 미래융합형 연구기반 확대 등 세계 수준의 교육 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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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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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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