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 해소를 목표로 전국 23개 지방자치단체에 어린이집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이번 사업으로 2550명의 어린이들이 보육 혜택을 받음과 동시에 약 5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금융(회장 김정태)은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3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2019년도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하나금융은 현장실사를 포함한 심층심사 과정을 거쳐 전북 익산시, 경북 군위군 등 총 23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23개 지자체 대표와 관계자, 박승 하나금융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등 그룹 관계사 대표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2550여명의 어린이들에 대한 보육 혜택과 더불어 500여명의 보육교사 대한 일자리 창출을 예상했다. 또한, 양질의 보육 시설과 교육서비스 제공, 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아시아나항공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내선 항공권을 특별 할인한다고 9일 밝혔다. 6월 한 달간 유공자 본인이나 유족은 물론, 이들과 동반하는 보호자도 국내선 항공권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평소에도 국가 유공자와 그 유족 및 동반자에게 국내선 운임의 30~50%를 할인해 주고 있다. 이번 보훈 기간에는 할인 대상이 동반자까지 확대됐고, 혜택은 대상자와 동반자가 동일 항공편에 탑승하는 경우로 한정된다. 할인 대상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5·18 민주유공자 유족, 특수임무유공자 유족, 보훈보상대상자 유족 등 대상자 본인이다. 또 이들과 함께 동행하는 보호자 1인에게도 할인된 운임이 적용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은행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했다. 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최하는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생신 어르신 케이크 컷팅식과 후원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기업관계자, 자원봉사자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는 어르신들께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행복사진관’ 부스를 열어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여러 소품으로 즉석사진을 찍어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사회공헌활동으로 ‘말벗서비스’를 2008년부터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고객행복센터의 상담사가 매주 농촌 어르신 포함 독거 어르신들께 전화로 안부를 묻고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올해부터 말벗서비스 대상 어르신을 1500명으로 확대하고, 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해상은 지난 7일부터 이틀 간 오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무지개마을 안전 대모험’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 약 1200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교통안전 지식을 뮤지컬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뮤지컬의 주제곡인 교통안전송 ‘최고의 안전대장’은 사전에 배포해 뮤지컬을 보는 동안 어린이들이 쉽게 노래와 안무를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 지시등 체험, 교통 표지판 놀이 등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민지 오산 산새소리어린이집 원장은 “뮤지컬 속 노래와 율동을 따라 하며 신나게 교통안전 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어린이 뮤지컬이 서울 지역에 편중돼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데,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어 편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에도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뮤지컬을 개최해 1200여명이 관람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대한항공은 조종사 노동조합과 2017년 및 2018년 임단협을 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종사들은 인상된 기본급 및 비행수당을 소급해 지급 받게 됐다. 또 격려금 명목의 상여 50%를 비롯해 운항승무원에 대한 처우도 개선된다. 앞서 대한항공과 조종사노조는 지난달 24일 2017년 및 2018년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이어진 노조의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는 조합원 1098명 가운데 477명(76.4%)이 찬성표를 던져 최종 가결됐다. 이번 임단협 타결에 따라 대한항공은 운항승무원들에게 기본급 및 비행수당을 2017년 3.0%, 2018년 3.5% 인상해 소급 지급한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정착 및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출범에 따른 격려금 명목의 상여 50%도 함께 지급한다. 단체협약에 따라 운항승무원에 대한 처우도 개선된다. 지휘기장 직무 수행 시 비행수당 5%를 추가지급하는 한편, 5시간 이상 퀵턴(목적지에서 체류하지 않고 바로 돌아오는 비행) 비행 시 체류비를 25% 추가한다. 화물기는 해외에 2회 이상 체류 시 2회째 체류지부터 체류비를 기존 70달러(8만 1000원)에서 100달러(11만 6000원)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CJ그룹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모든 아이를 위한 요리교실(이하 모든아이 요리교실)’을 열고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어제(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10여 가구를 본사로 초청해 ‘모든아이 요리교실’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가 이번에 처음 선보인 ‘모든아이 요리교실’은 다문화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쿠킹클래스로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모집을 통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5개 국적의 부모 11명과 자녀 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혜경 CJ프레시웨이 쉐프의 시연에 따라 ‘황금돼지 모닝롤’과 ‘떠먹는 테라리움’ 등을 함께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국 출신 슈밍리(40)씨는 “육아로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딸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줘서 고맙다”며 “나고 자란 중국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5월 역시 가정의 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의미있는 날이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대한항공이 오는 6월 1일부터 국내선 운임을 평균 7% 인상한다.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운임을 올리는 대한항공은 환불수수료도 함께 인상해 건전한 예약문화를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다만 이달 안에 항공권을 구매하면 인상 전 운임이 적용된다. 대한항공은 계속되는 영업환경 악화로 불가피하게 국내선 운임을 인상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일반석 운임은 현행 대비 주중, 주말, 성수기 운임 모두 평균 7% 오를 예정이다. 또 일반석보다 6만원 더 비싼 프레스티지석은 평균 4% 인상된다. 일반석 운임에 1만 5000원이 추가된 이코노미플러스석도 평균 6% 오른다. 다만 수요 분산을 위해 일부 노선의 운임을 선호시간과 일반시간으로 구분하고, 일반시간 운임은 인상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기존 주중요금 8만 2000원인 김포 ~ 제주노선 일반석은 선호시간 8만 6000원으로 4000원 인상되고 일반시간은 동결된다. 같은 노선의 선호시간 프레스티지석(14만 6000원)과 이코노미플러스석(10만 1000원)도 4000원 더 내야한다. 선호시간은 내륙발 제주행의 경우 오후 3시 이전 출발편, 제주발 내륙행은 오후 12시 이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어디에서나 할 수 없는 경험! 휠체어 타고 체험한 스카이다이빙. 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는 휠체어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무장애관광코스로 실내 스카이다이빙 여행 영상을 공개했다. 무장애관광에 대한 장애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관광코스가 발굴되고 있는데 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스포츠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기본 교육을 받은 후 강사와 함께 다이빙을 진행하고 있어 장애인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지체장애인은 몸을 가누기가 쉽지 않아 격렬한 운동을 하기가 어려운데 오늘 모아스토리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장애인 리포터 허재혁씨는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경험을 했다. 무장애관광의 영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관광업계에도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아스토리 관계자는 "좀 더 쉽고 편한 장애인여행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무장애관광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콘텐츠를 제작, 보급하겠다" 고 밝혔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연남동 팸투어를 진행했다. 연남동은 국내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데 반해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는 장소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모아스토리는 휠체어로도 이용할 수 있는 40곳의 장소를 모아 무장애지도를 만들고 이 곳들을 연결한 무장애관광코스를 새롭게 발굴했다. 경의선책거리에서부터 시작해 옛 경의선 길을 따라 연남동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휠체어나 유아차로 다니기에도 편하다. 책거리에서는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전시가 진행되고 있고 접근성이 좋아 천천히 돌아보기에 어려움이 없다. 천천히 연남동을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구석구석 매력적인 곳들이 많아 투어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해 보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즐길 수 있다. 모아스토리 관계자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라 하더라도 홀로 다닐 수 있을 만큼 어렵지 않은 연남동 여행, 이젠 좀 더 쉽고 편하게 즐겨 볼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국내외 130여개 전 화물 지점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화물의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 등을 한꺼번에 서비스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의 새로운 항공화물시스템인 ‘i-카고’는 운송 및 물류 IT 솔루션 전문업체인 아이비에스(IBS)사가 개발했다. 이미 루프트한자, 콴타스항공, 전일본공수(ANA) 등 20여 개 항공사가 사용하고 있는 이 시스템은 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차세대 화물시스템은 판매부터 예약, 운송 등 시스템이 통합돼 일관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모니터링 기능이 강화돼 항공사 및 화주, 대리점, 세관 등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화물의 이동 상태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 i-카고 시스템의 계약을 체결한 이후 화물 서비스 업그레이드 기능 개발 및 테스트 검증과정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적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공지능(AI) 기반의 화물 수익관리시스템(RMS) 솔루션도 순차 도입해 화물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21년까지 전사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주변의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와 공동으로 지난 19~20일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봉사활동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해당 가옥은 고령의 어르신이 거주하는 곳으로 낡은 시설로 인해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제주사회복지협의회가 거주자의 경제적 상황과 연령 등을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임직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직원,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활동가 등 총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주택 전반의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나무로 된 출입문과 창문을 모두 새시로 교체하고, 마당에 있던 화장실과 조리시설은 실내로 이전했다. 오래된 벽지와 장판 등도 새로 바꿔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광동제약 직원은 “봉사활동을 위해 전국 각지의 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제주도에 모여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에 참여해 주변의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산업은행은 매각이 결정된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안정과 운항차질 방지를 위해 영구채 5000억원 등 총 1조 6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이를 통해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M&A(인수합병) 등 경영정상화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23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 등을 거쳐 이 같은 자금지원을 골자로 한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의 신속한 자금지원을 바탕으로 시장의 신뢰를 조기에 회복하고 자금조달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로 했다. 먼저 채권단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33.5%) 매각과 신주발행을 통한 자본유치 방식으로 새로운 경영 주체에 지배권을 이전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들도 함께 일괄 매각되며, 이에 대해 인수자가 요청하면 별도로 협의할 예정이다. 또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총 1조 6000억원의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영구채 5000억원은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에 쓰인다. 대출로 빌려주는 1조 1000억원은 자체 신용에 의한 예비적 지원으로, 경영불안 해소 및 운항차질 방지를 위한 자금이다. 채권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등 인구감소 문제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맞벌이 부부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관련 사업에 지원금 5억원을 지원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와 함께 충남 홍성에 위치한 ‘충남아이키움뜰’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개원식에 앞서 충남도립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충청남도 아이키우기 좋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개원식과 비전 선포식에는 박승 하나금융 사회공헌위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 유병국 충청남도의회 의장 등 약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원하는 ‘충남아이키움뜰’은 전국 최초로 주·야간 24시간제로 운영되는 어린이집이다. 공실이었던 충청남도 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하고 하나금융의 건립 지원을 통해 개원된 영유아 보육시설이다. 더불어 하나금융은 기존 초등돌봄교실의 제한적인 공적 돌봄시간을 보완, 연장하는 차원에서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맞벌이 부모와 같은 육아 실수요자들에게 필요한 ‘온종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진에어는 위탁 수하물 초과분을 사전 구매하면 항공권 가격의 20%를 추가 할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일본,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총 13개 노선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7월 14일까지다. 현재 진에어는 특가 항공권을 포함한 모든 항공권에 위탁 수하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노선인 일본과 홍콩, 마카오, 대만의 경우 15kg까지 기본으로 허용되며, 이를 초과할 경우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짐이 많은 고객에 대해서도 사전 구매 수하물 할인 요금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요금은 공항에서 지불하는 것보다 최대 49%가량 저렴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20%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아시아나항공이 수수료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여행사에 특정 예약 시스템만 쓰도록 강요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를 맞았다. ‘을’의 위치인 여행사들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불이익을 안긴 아시아나항공은 4000만원의 과징금을 내게 됐다. 공정위는 여행사들이 특정 GDS만 이용해 항공권을 예약하도록 한 아시아나항공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GDS는 항공사와 여행사를 연결해 여러 항공사의 항공권을 예약·발권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 6월 15일부터 10월 1일까지 여행사들에게 애바카스를 이용해 항공권을 예약하도록 강제하고, 위반 시 페널티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자 2015년 10월 1일 이를 중단했다. 항공사와 여행사를 연결해 항공권을 간접 판매하는 GDS는 항공권 예약·발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행사와 항공사로부터 각각 대가를 받는다. 국내에서는 애바카스(현 세이버), 아마데우스, 트래블포트 등 3개 사업자의 GDS가 주로 이용되고 있다. 국내 여행사들은 혜택과 기능 등을 고려해 GDS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있다. 특히 이용량…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