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오는 27일 출시하는 AI 서비스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서비스에 AI를 내재화하는 '온서비스 AI' 전략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I 브리핑은 정리·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는 검색 기능은 물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에서의 AI 쇼핑 가이드, 다양한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플레이스,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트렌드를 소개하는 '숏텐츠' 등 각 유형에 최적화된 형태로 우선 도입됩니다. AI 브리핑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는 최적의 검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도록 UX/UI 디자인도 각기 다르며 노출 위치도 다양합니다. 숏텐츠, 플레이스, 쇼핑은 검색 흐름 속에 넛징 형태로 노출되고 정답이 있거나 탐색이 필요한 정보성 질의의 경우,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되는 방식입니다. 공식형/멀티출처형 AI 브리핑은 정답이 있는 답변이나 다양한 콘텐츠 탐색이 필요한 질의에 대해 검색 결과 최상단에 핵심 정보를 제공합니다. 요약과 출처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기까지 시간을 단축시키고 후속 질문을 통해 연관된 정보의 추가 탐색을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면허 갱신 구비서류', '여권사진 안경' 등을 검색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외국인 고객이 상담사와 통화 없이 요금제 큐레이션을 활용해 손쉽게 개통할 수 있는 ‘외국인 셀프개통’ 서비스를 알뜰폰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U+알뜰폰 요금제 비교·가입·개통 등의 과정을 5분 만에 비대면으로 지원하며 LG유플러스의 공식 알뜰폰 온라인몰 ‘알닷(알뜰폰닷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언어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거주 비율이 높은 외국인의 출신국에 맞춰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영어 등 총 5개 언어로 가이드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외국인 고객은 큐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추천받고, 프로모션 요금제를 소개받는 등 자신에게 맞는 알뜰폰 상품을 검색하고 가입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3월 한 달간 ‘알닷’을 통한 알뜰폰 가입자 전원에게 사은품(최대 8만 3000원 상당), 배스킨라빈스 파인트(9800원)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부모의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방식을 통해 법정대리인 관계를 인증받고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쉽고 빠르게 알뜰폰을 개통할 수 있는 ‘알닷’ 미성년자 셀프개통 서비스도 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새로운 AI(인공지능) 마스터 브랜드인 ‘K intelligence’를 선보입니다. K intelligence는 KT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에 ‘지능’이라는 뜻의 ‘intelligence’를 결합한 신규 브랜드명으로 KT의 AI 상품과 서비스를 대표합니다. KT는 새로운 브랜드 출시에 맞춰 수원 KT위즈파크를 ‘AI 스타디움’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AI 기술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AI 스타디움에는 KT와 AI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함께 개발한 CCTV AI 영상분석이 적용돼 경기장 내 혼잡도를 관중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안전한 관람을 유도합니다. 스카이 박스에는 ‘하이오더’ 시스템이 도입돼 주문한 음식이 좌석까지 배달되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로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또 AI 기반 실시간 번역 자막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팬들의 경기 관람을 지원합니다. KT는 지난 22일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350대의 드론을 사용한 ‘K intelligence’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KT는 AI 휴먼 기술을 적용한 선수와 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2025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다음 스포츠 야구게임센터'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먼저, 이용자들이 전체 구장의 실시간 경기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각종 중계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실시간 경기 상황을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그래픽 중계'와 경기장 상황을 보여주는 '필드뷰'를 고도화해 스코어, 주자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더욱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선보이며 득점 문자 중계도 최신순 옵션을 도입했습니다. 경기 정보 제공 방식도 대폭 개선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팀 전력, 투타 정보, 실시간 투수·타자 매치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AI로 결과를 요약 제공합니다. 다음 날씨 서비스를 연동해 구장별 날씨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비더레전드' 등 서비스도 마련했습니다. 다음 앱에서 참여 가능한 '비더레전드'는 안타 예측에 도전하고 성공하면 상금을 얻는 이벤트로 경기 당일 10개 구단의 타자 중 안타를 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를 선택하고 선택한 선수가 실제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면 성공으로 인정됩니다. 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KBO 10개 구단과 파트너십을 각각 체결하며 구단의 마케팅 및 한국프로야구의 흥행을 위한 협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먼저 네이버 스포츠는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의 첫 시작으로 2024 시즌의 일부 경기에서만 시범 진행되었던 '직관챌린지'를 2025 정규 시즌 전 경기에 걸쳐 진행합니다. 직관챌린지는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모든 순간의 영상을 네이버의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 야구장에 방문하지 못한 야구 팬들에게 선수와 응원 현장 등 모습을 네이버 클립을 통해 전달할 수 있습니다. 직관챌린지의 참여 방법은 네이버 앱의 마이플레이스 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앱과 네이버 TV 앱에서 '클립 만들기' 버튼을 통해 30~90초 사이의 영상을 '#직관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됩니다. 경기 현장에서는 전광판 또는 좌석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직관챌린지 참여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며 참여한 경우 추첨을 통해 구단별 굿즈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네이버는 KBO 구단과의 마케팅 협업 확대를 위해 네이버 1784 사옥에서 10개 구단의 마케팅 담당자들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기존 BIG5 성격검사에 쬬르디 캐릭터 30종을 적용하고 테스트 전반의 UI/UX를 개편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을 반영해 이용자들이 자신의 성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심리 용어가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각 성격 유형을 쬬르디 캐릭터와 연계해 친근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카카오는 2017년 9월부터 자신의 성격유형을 진단하고, 이해·개선할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와 공동으로 BIG5 성격검사를 포함한 ‘마음날씨’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BIG5 성격검사는 인간의 성격을 결정하는 개방성·성실성·외향성·우호성·신경성 등 5가지 요소를 분석해 총 30가지 키워드로 진단합니다. 이 30가지 키워드에 쬬르디 캐릭터 30종을 매칭해 검사 결과를 직관적이고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변화입니다. 카카오는 이달 31일까지 BIG5 성격검사에 참여한 이용자 대상으로 카카오가 대신 기부하는 ‘기부쿠폰’ 1000원을 최대 1억 원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추첨을 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AI 기반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 스타트업 ‘무빈(대표: 최별이)’에 후속 투자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네이버 D2SF는 2023년 예비창업단계에서 무빈을 발굴해 시드 투자했고, 지금까지 제품 개발 성과 및 향후 성장성에 주목해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빈은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 캡처를 개발, 3D 관절·뼈 구조· 각도 등을 정밀하게 캡처할 수 있는 기술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즉각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실시간으로 모션을 캡쳐할 수 있고, 별도의 마커나 센서가 필요 없어 가격 경쟁력과 접근성도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무빈은 첫 제품인 ‘무빈 트레이싱’을 론칭했으며 11개국 50개 이상의 게임, VFX, 버추얼 기업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GDC 2025’에서도 5분만에 세팅할 수 있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고품질 모션 캡처 도구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3D 모션 데이터를 생성 및 제공하는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 D2SF는 무빈이 1784의 인프라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한국전력, 서울대학교와 함께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체결식에는 KT 김영섭 대표,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등 세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에너지 산업의 AX(AI 전환)를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뜻을 모았습니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과 보안 시스템 개발·실증 ▲전력·AI 융복합 신사업 모델 발굴 및 핵심기술 공동 연구개발(R&D) ▲전력·AI 분야 산·학·연 인력양성 및 혁신기업 지원 등입니다. KT는 이번 협력으로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전력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두 기관과 협력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 및 보안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생성형 AI의 학습, 추론 기능 등을 활용해 획기적인 전력 시스템 혁신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T는 이 과정에서 공공기관 망분리 등 정부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AI 보안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데이터 중요도에 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는 SBI저축은행의 스마트워크 구축사업을 수주,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Cloud X’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Cloud X’는 SK브로드밴드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국산 VDI 솔루션으로, 개별 PC에 의존하지 않고 중앙서버에서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합니다다. 어떤 기기로도 동일한 가상 PC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보안성 및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사용자 편의성 개선, 신속한 AS를 위한 통합기술지원센터 운영 등 차별화한 경쟁력으로 외산 솔루션과 경쟁해 이번 사업을 수주, 가상 PC 1500대 규모의 업무망 VDI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특히 기술검증(PoC)에서 내·외부 VDI 접속 시 생체인증 연동을 통한 우수한 보안성과 문서 중앙화 솔루션 및 주변기기의 소프트웨어와의 뛰어난 호환성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Cloud X에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엑세스(ZTNA)기술과 FIDO2 생체인증 기반 패스키를 적용해 사용자와 장치, 네트워크 영역을 아우르는 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대한상의 기업가정신협의회(ERT)와 함께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한가협)에 건전지(약 1만 7000개)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는 한가협 소속 전국 113개 시설들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LG유플러스와 ERT는 아동이 다수 거주하는 시설에 장난감 등 건전지가 쓰이는 곳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한가협에 새 건전지 기부를 결정했습니다. LG유플러스, ERT,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는 자원순환의 사각지대인 폐배터리 수거율을 높여 토양오염을 줄이기 위해 폐배터리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폐배터리 전용 수거함을 제작해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에 지급했고, 시니어 인력을 연계해 폐배터리를 직접 수거하도록 하는 등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지난달 열린 ‘ERT 멤버스데이’에서는 하루에만 100㎏ 이상의 폐배터리가 수거됐고, 3개월 동안 진행된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이 300곳을 넘어서면서 최종적으로 건전지 기부가 이뤄졌습니다. 이명섭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폐배터리 재활용 협의체인 배리원(Battery Recycle One team) 결성에 참여하는 등 폐배터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카카오 톡딜을 운영하는 식품 소상공인 브랜드 200개 사를 선정해 단계별 성장 지원과 함께 카카오 톡딜 기획전·광고 지원·MD 품평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200개 사를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1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카카오 톡딜 플랫폼 운영 교육과 1대1 심층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2단계에서는 20개 사를 선발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카카오의 광고비 지원과 함께 ‘오늘의딜’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최종적으로 3단계에서는 최상위 2개사를 선정해 11월부터 2달간 카카오쇼핑라이브 제작 지원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과 노출을 돕는 등 프리미엄 마케팅 기회를 제공합니다. TOPS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20일(목) 18시까지 ‘판판대로’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그룹(의장 정신아)은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주요 그룹사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경영 워크숍 ‘원 카카오 서밋’을 개최, AI 사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의 구체적 방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원 카카오 서밋’은 주요 경영 현안을 점검하고 핵심 아젠다를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자리로, 정신아 의장을 비롯해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픽코마 등 16개 주요 계열사 CEO와 CA협의체 위원장 등 160여 명의 임원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모바일 시대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AI 시대가 열렸음을 의미하는 ‘End to And - 새로운 15년, 다시 시작점에 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고 카카오는 설명했습니다. 정신아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15년 전 카카오는 모바일 혁명기 초입에 뛰어들어 사람들의 일상에 큰 변화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15년 동안에도 AI를 통해 다시 한번 삶의 풍경을 바꾸고 새로운 미래의 문을 열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AI로 인해 급변하는 현재의 경영 환경을 ‘이노베이션 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광화문빌딩EAST·송파빌딩·우면연구센터 등 주요 사옥의 구내식당에서 잔반 감축 캠페인 ‘완밥식당’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완밥식당’은 건전한 식문화 정착을 통해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KT의 사내 ESG 캠페인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 후 임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부터는 매 분기에 진행합니다. 올해 ‘완밥식당’에서는 유명 프렌차이즈와 협업해 분기별로 특식을 제공할 예정으로, 닥터로빈과 아워홈이 함께해 닥터로빈의 대표 메뉴를 제공합니다. 잔반 없이 식사를 마친 임직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내 카페 이용권과 생분해 수세미 등을 경품으로 증정합니다. KT는 향후 잔반 감축 현황과 목표를 임직원들과 공유해 음식물 쓰레기 감축이 환경에 미치는 변화를 직접 체감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완밥식당을 단순한 잔반 감축 캠페인이 아닌 탄소 저감을 위한 기업문화의 일환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활 속 탄소저감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대표: 윤풍영)는 제조업 생산 현장에 최적화한 AI 반송 물류 자동화 체계인 ‘AI 반송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AI 제조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제조업에서 반송 물류는 원자재·반제품·완제품 등을 생산라인과 창고, 출하 지점 간에 이동시키는 필수적인 과정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꼽힙니다. 특히 반송 물류 시스템이 자율 협업 로봇, 물류 데이터 분석, AI 예측 모델과 결합되면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SK C&C는 이에 제조 AI 기술력과 반도체·배터리·소재 등 다양한 제조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반송 물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반송 물류 시스템’ 구현에 나섰습니다. 이 시스템은 자율이동로봇(AMR)과 연계해 실시간 생산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반송 경로를 자동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생산 리드 타임을 단축하고 물류 반송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기존 시스템은 정해진 경로와 사전 계획된 프로세스를 따르는 방식으로 운영돼 실시간 생산 스케줄 변화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가 라이언의 어린 시절을 그린 웹툰 ‘그래도, 라이언’을 18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라이언’ 라이언의 고향 둥둥섬 이야기가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으로, 왕위 계승자로 태어난 라이언이 자유를 꿈꾸지만 운명 앞에서 갈등하는 모습과 결국 새로운 모험을 선택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대사 없이 감정을 전달하는 그래픽 노블 스타일의 일러스트를 적용해 이국적인 작화 스타일과 감성적인 연출로 라이언의 감정 변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존에 선보인 작품이 인스타툰, 숏툰 형식의 일상 공감형 콘텐츠였다면, 이번 작품은 웹툰 형식으로 캐릭터 서사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18일부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매주 월·수·금요일 총 11화로 연재되며, 타파스·픽코마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됩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감상 시 한정판 라이언 이모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연재 후에 단행본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최선 카카오 프렌즈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이번 웹툰은 세계관 설정으로만 존재했던 라이언의 둥둥섬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