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를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지는 한 해로 만들어 ▲친환경 ▲미래기술 ▲사업경쟁력 영역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4일 글로벌 그룹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신년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품질과 안전’도 강조했습니다. 특정 부문에 해당하는 과제가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다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완벽함을 추구할 때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확고히 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 서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안과 우려가 크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글로벌 시장 입지가 확대되고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1년이 현대차그룹에 중요한 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쌍용자동차가 공장 가동을 부분 재개했습니다. 부품 공급사들이 기업 회생을 신청한 쌍용차가 대금 지급 불능에 빠질 것을 우려해 납품을 거부하면서 공장 운영이 중단된 지 이틀만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29일 "평택공장 라인은 적정 재고로 부분 가동 중"이라며 "부품 협력사와는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대모비스(헤드램프)와 S&T중공업(차축 어셈블리), LG하우시스(범퍼), 보그워너오창(T/C 어셈블리),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콤비 미터) 등 5개 협력사가 납품을 거부하면서 지난 24일과 28일 이틀간 평택공장 가동이 멈췄습니다. 현대모비스와 S&T중공업은 이날부터 부품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나머지 업체들은 아직 납품 재개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쌍용차는 나머지 협력사들과 협의를 지속해 이날 오후 공장 가동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날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가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법인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년 2월28일까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쌍용차는 2개월 동안 생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쌍용자동차가 대출 원리금 2553억원 가량이 연체됐다고 공시했습니다. 22일 쌍용차에 따르면 대출 원금은 2550억원, 이자는 2억7000여만원입니다. 이는 자기 자본(자본잠식에 따른 최근 자본금 기준) 7492억원 중 34.07%에 해당합니다. 대출 원금 기준으로 우리은행 75억원과 산업은행 900억원이 연체됐습니다. 또 JP모건 400억원, 우리은행 175억원, 산업은행 1000억원은 기업 회생 신청에 따른 기한이익상실(금융기관이 여러 이유로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는 것)이 적용됐습니다. 쌍용차는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대한 서울회생법원의 보전처분 결정과 포괄적 금지 명령에 의해 채무를 연장 및 변제를 할 수 없었다며 회사의 회생 절차 개시와 관련 계획에 따라 연체 사실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통해 회생절차 신청을 결의하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사재산보전처분 신청서, 포괄적금지명령 신청서 및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제네시스가 내놓은 첫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이 계약을 시작합니다. 개소세감면 연장으로 먼저 공개한 가격보다 낮아졌습니다. 제네시스는 GV70 계약을 22일 오전10시부터 개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가솔린 2.5 터보 4791만원, 3.5 터보 5724만원, 디젤 2.5 5036만원부터 입니다. GV70 가솔린 2.5 터보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사륜구동(AWD·295만원), 19인치 휠·타이어(69만원),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Ⅰ(167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 파퓰러 패키지Ⅰ(412만원) 등 옵션을 선택하면 총 5734만원에 살 수 있다고 제네시스는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자동차 노조와 회사가 올해 임금·단체 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22일 기아차(대표 송호성)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부터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밤샘 협상 끝에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최대 쟁점인 ‘잔업 30분 복원’은 현대자동차와 같은 잔업 25분 선에서 합의했습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동결과 경영 성과급 150% 지급, 코로나 특별 격려금 120만원과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원 지급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친환경차 관련 고용 안정 보장, 노동 강도 완화를 위한 작업 환경 개선, 협력사 동반성장 관련 6000억원 투자, 현대차와 같은 수준으로 정년 연장 관련 내용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오는 29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과반이 찬성하면 잠정합의안은 최종 가결됩니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 8월 27일 상견례 이후 본교섭을 16차례 진행했습니다. 사측이 지난달 16일 현대차와 같은 수준으로 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잔업 30분 복원과 정년 연장, 전기차 부품 직접 생산 등을 요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경영악화로 약 600억원 규모 대출이 연체된 쌍용자동차가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쌍용차는 21일 이사회를 통해 회생절차 신청을 결의하고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사재산보전처분 신청서, 포괄적금지명령 신청서 및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경영상황 악화로 약 600억 원 규모 해외금융기관 대출원리금을 연체했던 쌍용차는 해당 금융기관과 만기연장을 협의해 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쌍용차 자기자본 7492억원 대비 8.02%에 달하는 채무를 일시 상환할 경우 사업운영에 차질을 초래할 것이 예상돼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습니다. 다만 쌍용자동차는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 신청서(ARS 프로그램)도 동시에 접수했습니다. 회생절차가 개시되기 전에 현 유동성 문제를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임을 밝힌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ARS 프로그램은 법원이 채권자 의사를 확인한 후 회생절차 개시를 최대 3개월까지 연기해 주는 제도입니다. 법원 명령을 통해 회사는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회생절차개시결정 보류기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자동차가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 경험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아차(대표 송호성)는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고객경험본부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고객이 제품을 경험하는 상황과 접점을 기준으로 업무를 재정의하고 조직 구조를 세분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송호성 기아차 사장은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차량에 거주하는 시간, 차를 충전하고 주차를 하는 생활까지 다양한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아차는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이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마다 의미 있는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브스와 J.D파워 등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차량 구매 소비자 45%는 ‘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할 전망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최신 정보통신(IT) 기술과 모바일 기기 등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특성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시장에도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전기차 시대에는 차량 실내 거주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고객…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한국지엠이 5개월을 끌어온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 타결에 성공하면서 경영정상화를 향한 물꼬를 텄습니다. 연내 타결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면서 파업으로 인한 손실 회복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한국지엠 노사는 18일 조합원 7304명이 참여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찬성률이 54.1% 집계돼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목표였던 ‘2020년 임단협’ 연내 타결이 마무리됐습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 이후 지난 10일까지 총 26차례 교섭을 진행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첫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면서 노사 간 갈등이 증폭됐습니다. 협상안에 대한 견해차로 노조가 총 15일간 부분 파업을 벌여 2만5000여 대 규모 생산 손실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생산 손실을 합하면 한국지엠이 입은 타격은 8만5000여 대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후 추가 교섭에서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두 번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외 임직원 간 소통 강화와 원활한 협업을 위해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자체 번역 모바일 앱(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모바일 기기로 한국어와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인공신경망(두뇌 정보처리 역할을 하는 신경망 형태를 모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기계번역 앱 ‘H-트랜스레이터(H-Translator)’를 18일 공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래 신기술 연구개발 부문 등에서 해외인재 영입이 늘어나면서 임직원 간 의사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그룹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담당하는 ‘에어스 컴퍼니(AIRS Company)’가 개발을 맡았습니다. 지난 11월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에 적용했던 업무용 번역 시스템을 개량했습니다. H-트랜스레이터는 한국어와 영어 간 ▲문장 번역 ▲문서 및 화면 사진 번역 ▲실시간 대화방 번역 기능 등을 지원합니다. 또한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으로도 내용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용을 소리로 전환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국내 최초로 대화방 실시간 번역 기능을 적용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자동차에서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가 나왔습니다. 기아자동차(대표 송호성)는 진주지점 박성룡 영업부장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자동차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회사가 부여하는 영예로 이전까지 단 14명 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쉽지 않은 기록입니다. 15번째 그랜드 마스터가 된 박성룡 영업부장은 1997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해 23년 동안 연평균 약 180대를 판매했습니다. 그는 “고객과 신뢰를 쌓기 위해 작은 약속도 반드시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믿음이 곧 실력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은 게 영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습니다. 기아차는 박성룡 영업부장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 K9을 수여했습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판매 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기아 스타 어워즈(KI…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제네시스 첫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 가격이 최소 488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이원희·하원태) 제네시스는 새로 출시하는 GV70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이달 전국 영업점을 통해 계약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차량 인도 시점은 내년 1월로 예정됐습니다. GV70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4880만원 ▲가솔린 3.5터보 모델 5830 만원 ▲디젤 2.2모델 5130만원부터(개별소비세 5% 기준) 시작합니다. 모델별로 고객이 선택하는 패키지와 사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GV70은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적용해 ▲엔진 ▲구동방식 ▲외장컬러 ▲휠/타이어 ▲내장 디자인 패키지 ▲스포츠 패키지 등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사양만으로 합리적 구성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GV70 가솔린 2.5 터보(기본가격 4880만원)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AWD(300만원) ▲19인치 휠&타이어(70만원)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1(170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쌍용자동차가 경영상황 악화로 인해 약 600억원에 달하는 대출 원리금 상환을 연체했습니다. 쌍용차는 15일 공시를 통해 상환자금 부족으로 상환이 연체됐다며 대출 기관과 만기 연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출원금은 599억원이며 이자가 6000만원 가량입니다. 쌍용차 자기자본인 7492억원 대비 8.02% 규모입니다. 쌍용차는 이날 기준 JP모건에 원금 약 200억원과 이자 2000만원, BNP파리바에 원금 100억원과 이자 1000만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에 원금 약 300억원과 이자 3000만원을 상환해야 했습니다.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지분율을 낮춰 대주주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입장인 데다 쌍용차가 1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경영난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 중인 쌍용차는 최근 세 차례 연속 감사 의견을 거절당했습니다. 중국 체리차가 지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HAAH오토모티브와지리자동차·BYD 등 중국 업체들이 쌍용차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정회계법인은 지난달 16일 공시된 쌍용차 분기보고서에서 감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장기화하는 노사갈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국산차 판매호조에 따라 자동차 내수 판매량이 3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동차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전년동월 대비 생산과 수출이 각각 6.3%, 10.2% 감소했지만 내수는 5.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신차효과와 일몰을 앞둔 개소세 감면효과에 따른 수요 발생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17만1228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G80(5019대)와 아반떼(7477대) 및 기아자동차 카니발(9823대) 등이 내수 판매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한국지엠과 기아차 파업이 지속하는 동시에 르노삼성 생산량 조정으로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32만4472대로 집계됐습니다. 파업으로 인한 생산감소 효과는 약 92.7%였고 세부적으로 기아차 4505대(20.7%) 및 한국지엠 1만5631대(71.9%)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타격을 입었습니다. 지난달 수출대수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차그룹이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에 나섭니다. 인수를 기반으로 미래 핵심 사업인 로보틱스 분야에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일 현대차 이사회를 연 데 이어 이날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건을 논의합니다. 인수가 공식화되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부임 후 첫 대규모 인수·합병(M&A)이 추진됩니다. 인수 금액은 8000억원에서 9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와 모비스, 글로비스가 인수 금액의 일정 부분을 부담하고 지분을 나눠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봇 개 '스폿'으로 유명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992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분사해 설립됐으며 2013년 구글에 인수됐다가 2017년 7월 소프트뱅크에 팔렸습니다. 2015년 선보인 스폿은 360도 카메라를 장착하고 네 발로 초당 1.58m의 속도로 뛰거나 계단을 오를 수 있으며 방수 기능도 있습니다. 다만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연구 중심 조직이어서 로봇 사업화에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한국지엠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10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합의안이 지난 1일 노조 투표에서 부결된 후 마련한 두 번째 합의안입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한국지엠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한다는 내용이 더해졌습니다. 임직원이 한국지엠 차를 살 때 할인률을 높인다는 합의도 포함됐습니다. 기존 합의안에 있던 내용은 대부분 유지됐습니다. 회사 측이 조합원 1인당 일시금 및 성과급으로 300만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려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 등입니다. 한국지엠 노조는 오는 14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 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협상은 최종 타결됩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 이후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26차례의 교섭을 가졌습니다. 1차 합의안이 부결되고 9일만에 2차 합의안 도출에 성공하면서 연내 합의가 이뤄질지 관심을 끕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3분기 실적] 현대차, 매출에 웃고 관세에 울었다…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29.2↓](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115067709_e46008_120x90_c0.jpg)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실적] 삼성전자, 영업익 12.2조…전년 대비 32.5↑](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7858586576_69d70c_120x90_c0.jpg)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반도체, 모바일기기 부문의 매출 견인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6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86조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2조2257억원으로 21% 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특히 직전 분기인 2분기와 대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5.42%, 영업이익은 160.18% 상승하며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특히, 매출의 경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달성했습니다.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과 DX(디바이스경험)부문의 매출이 각각 19%, 11% 증가한 효과를 본 것입니다. DS부문은 매출 33조1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는 HBM3E 판매 확대와 DDR5, 서버용 SSD 등의 수요 강세로 사상 최고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HBM3E는 전 고객 대상으로 양산 판매 중이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게 샘플을 출하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제품 가격 상승과 전분기 발생했던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이 감소하면서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파운드리는 첨단공정 중심으로 분기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며 일회성 비용이 감소하고 라인 가동률이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큰 폭 개선됐습니다. DX부문은 매출 48조4000억원, 영업이익 3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MX는 갤럭시 Z 폴드7 판매 호조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습니다. 플래그십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와 태블릿·웨어러블 신제품 판매 증가로 견조한 두 자릿수 수익성을 유지했습니다. VD(Visual Display)는 ▲Neo QLED ▲OLED ▲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견조했으나 TV 시장 수요 정체와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습니다. 생활가전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미국 관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하만은 매출 4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으로 소비자 오디오 제품 판매 호조와 전장 부문의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의 경우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견조한 수요와 신제품 출시 대응으로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8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실적] 내·외부 혁신 다 챙긴 한미약품…누적 매출 1조1100억원 돌파](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093638691_44b713_120x90_c0.jp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1146억원을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초 구축된 전문경영인 체제 효과가 제품·신약·R&D·수출 전 부문에서 시너지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미약품은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23억원, 영업이익 551억원, 순이익 45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8%, 순이익은 29.9% 증가했습니다. 연구개발에는 매출의 17.2%인 623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주요 주력 품목이 꾸준히 성장한 가운데,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체결한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 반영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3분기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은 2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589억원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 370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157억원 등을 기록하며 8년 연속 원외처방 1위 달성이 유력합니다. 당뇨병 치료제 ‘다파론패밀리’는 58.7% 성장했습니다. 또 세계 최초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과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 인플루엔자 치료 주사제 ‘한미페라미비르주’ 등 신제품도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R&D 부문에서는 비만 신약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가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임상 3상 중간 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되며 ‘국민 비만약’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미약품은 차세대 비만 치료제 ▲HM15275 ▲HM17321도 각각 2030년·2031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항암 분야에서도 ▲표적 단백질 분해(TPD) ▲mRNA ▲CGT ▲ADC ▲sdAb 등 차세대 플랫폼 연구를 확대 중입니다. 중국 법인 북경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 941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순이익 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57.6% 성장했습니다. 정장제 ‘마미아이’ 등 소화기 품목 판매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혁신 제품 성장과 글로벌 임상 진전이 내실을 뒷받침한 분기였다”며 “글로벌 진출과 신약 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 주주와 시장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24가 경영주 수익 개선을 위한 상생전략을 공식화했습니다. 회사는 성수동 본사에서 상생선언을 열고 저수익 점포를 대상으로 로열티 타입 전환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가맹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도 조건 충족 시 전환을 허용하는 것으로, 경영주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입니다. 로열티 타입 전환 시 매출총이익은 경영주 71퍼센트, 본사 29퍼센트 비율로 배분됩니다. 예를 들어 월 매출총이익 400만~500만원 구간 점포는 전환 시 본사 납부 비용이 약 116만~145만원 수준으로 줄어, 기존 월 회비 160만원 대비 비용이 최대 38퍼센트 절감될 전망입니다. 신청 기간은 내달 3일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내년 6월 30일까지 순차 적용됩니다. 이마트24는 상품 경쟁력을 통한 매출 확대 전략도 병행합니다. 20·40 소비층을 겨냥해 2026년 한 해 동안 600종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자체 브랜드 옐로우 제품 확대 및 PL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신세계푸드·신세계L&B·조선호텔 등 관계사 협업도 확대됩니다. 최근 출시한 시선강탈버거는 출시 후 버거 카테고리 판매 상위를 유지하며 성과를 내고 있으며, 밥스누 약콩두유빵 시리즈도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내년부터 차별화 상품 100퍼센트 폐기 지원, 신상품 도입 인센티브 확대, 점포 피해 보험 지원 강화를 포함한 상생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경영주협의회는 이번 방안이 경영주 의견을 반영한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마트24 경영주협의회 송호욱 회장은 “치열해지는 영업환경 속에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경영주들의 현실을 본사에 꾸준히 전달해왔다”며 “저수익 점포에 대한 개선 요청이 이번 상생선언으로 결실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마트24 최진일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은 본사의 경영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영주의 수익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과감히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 점포 공간 혁신, 가맹점 운영 지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며, 인사 효력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해 경영 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이와 함께 조직 분위기 쇄신과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인사에서 현대리바트 민왕일 대표이사(내정)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대L&C 이진원 대표이사와 현대지에프홀딩스 이종근 경영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또한 현대에버다임에서는 유재기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현대백화점 류영민 본점장과 최원형 판교점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현대홈쇼핑 황중률 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 대외협력실장이 전무로 올랐습니다. 현대그린푸드에선 황성만 식재사업부장이 상무로, 한섬에서는 최원철 영업2담당, 홍인표 경영전략담당, 인용옥 타임사업부장, 김승모 남성복사업부장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안정과 동시에 세대교체를 병행하며,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27명) ■ 현대백화점 ▶ 전 무 ▲류영민(본점장) ▲최원형(판교점장) ▶ 상 무 ▲서세규(미아점장)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신재윤(천호점장) ◆ 현대홈쇼핑 ▶ 전 무 ▲황중률(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대외협력실장) ▶ 상 무 ▲장동기(리빙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상 무 ▲황성만(식재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 사 장 ▲민왕일(대표이사 내정) △ 전 무 ▲강민수(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 상 무 ▲황만윤(집테리어사업부장) ▲강병구(생산사업부장) ■ 한섬 ▶ 상 무 ▲최원철(영업2담당) ▲홍인표(경영전략담당) ▲인용옥(타임사업부장) ▲김승모(남성복사업부장) ■ 현대L&C ▶ 부사장 ▲이진원(대표이사) ▶ 상 무 ▲형주헌(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조범준(영업전략실장) ■ 현대에버다임 ▶ 전 무 ▲유재기(대표이사 내정) ▶ 상 무 ▲류중현(영업본부장) ■ 현대바이오랜드 ▶ 상 무 ▲박재영(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 현대퓨처넷 ▶ 상 무 ▲한성훈(리테일사업부문장) ■ 현대지에프홀딩스 ▶ 부사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 상 무 ▲강면구(미래성장전략담당) ▲홍승표(재무전략팀장) ◇ 전보 (21명) ■ 현대백화점 ▶ 경영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이원철 ▶ 아울렛·커넥트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 패션사업부장 상무 ▲유희열 ▶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장경수 ■ 현대홈쇼핑 ▶ 디지털서비스담당 상무 ▲홍성일 ▶ 영업전략담당 상무 ▲이경우 ■ 현대그린푸드 ▶ 그리팅사업본부장 전무 ▲김해곤 ▶ 현대캐터링시스템 대표이사 상무 ▲이상헌 ▶ 전략기획실장 상무 ▲안병혁 ▶ 푸드서비스3사업부장 상무 ▲박인규 ■ 현대리바트 ▶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은수 ■ 한섬 ▶ 영업1담당 상무 ▲임한오 ▶ 트렌디사업부장 겸 해외패션3사업부장 상무 ▲김은정 ■ 현대디에프 ▶ MD전략본부장 상무 ▲육우석 ■ 현대L&C ▶ 품질경영실장 상무 ▲윤병인 ▶ 전략상품사업부장 상무 ▲성재용 ■ 현대에버다임 ▶ 생산본부장 상무 ▲김일석 ■ 현대바이오랜드 ▶ 식품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 브랜드사업부장 상무 ▲박종택 ■ 현대드림투어 ▶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박대수 ■ 지누스 ▶ 글로벌영업담당 상무 ▲김형국 ◆ 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3년 현대백화점 회계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재무담당 상무 2019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상무 2020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3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 부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 나이(만) : 59세 (66년생) - 최종학력 : 성균관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5년 한무쇼핑 관리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미아점장 상무 2018년 현대리바트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2020년 현대그린푸드 경영지원실장 상무 2024년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 전무 2025년 현대L&C 대표이사 전무 2.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 나이(만) : 55세 (70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6년 기획조정본부 투자기획팀장 상무 2017년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담당 상무 2023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전무 2024년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 ◆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주요 약력 1.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그린푸드 입사 2019년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2024년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1조6355억원입니다. 이는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최대 규모입니다. AI 인프라 확대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 서버 교체 수요 본격화 등 반도체 업황의 구조적인 상승세 속에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로는 처음으로 순자산 1조6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29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규모는 1357억원으로, 국내 반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 흐름에 참여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올해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며, 이들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투자합니다. 반도체업종이 코스피 4000 시대를 이끄는 가운데 ‘TIGER 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반도체 업황 상승의 수혜를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AI 반도체, HBM, 디램 등 다양한 성장 테마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묶어 국내 반도체산업의 흐름에 가장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현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현물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반도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한국 반도체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