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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공장 부분 재가동…“부품사와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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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9, 2020, 09:12:44

공장 운영 중단된 지 이틀 만에..LG하우시스 등 3곳과 협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쌍용자동차가 공장 가동을 부분 재개했습니다. 부품 공급사들이 기업 회생을 신청한 쌍용차가 대금 지급 불능에 빠질 것을 우려해 납품을 거부하면서 공장 운영이 중단된 지 이틀만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29일 "평택공장 라인은 적정 재고로 부분 가동 중"이라며 "부품 협력사와는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대모비스(헤드램프)와 S&T중공업(차축 어셈블리), LG하우시스(범퍼), 보그워너오창(T/C 어셈블리),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콤비 미터) 등 5개 협력사가 납품을 거부하면서 지난 24일과 28일 이틀간 평택공장 가동이 멈췄습니다.

 

현대모비스와 S&T중공업은 이날부터 부품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나머지 업체들은 아직 납품 재개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쌍용차는 나머지 협력사들과 협의를 지속해 이날 오후 공장 가동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날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가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법인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년 2월28일까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쌍용차는 2개월 동안 생산·판매 활동을 이어가며 미국 HAAH오토모티브와 신규 투자 협상을 마무리해 유동성 위기를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납품 거부가 길어져 공장이 정상 가동되지 않으면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쌍용차는 이틀간 생산 중단으로 생산 손실 1300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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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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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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