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N[181710]이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어난 27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습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95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NHN은 PC와 모바일을 합산한 웹보드 게임 매출만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상승한 2084억 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갱신했습니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지속적인 해외 가맹점 확보에 따른 매출 확대와 페이코 거래 규모 개선 및 쿠폰 광고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한 769억 원입니다. NHN측은 계절적 비수기를 맞은 에이컴메이트의 중국 커머스 사업 성과 부진에도, 미국 시장 내 도소매 이용자 증가에 따른 NHN글로벌 매출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572억 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NHN은 공공부문 수주 확대를 통한 국내 클라우드…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협력사 50곳이 공신력 있는 인증회사로부터 ESG를 점검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 50곳이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책임감 있는 산업연합)가 인정한 글로벌 인증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ESG 경영관리의 적합성을 확인받고 개선하도록 지원했습니다. RBA는 170여 글로벌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한 비영리단체입니다. 기업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환경친화적이고 윤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증회사들은 올해 7월부터 협력사를 방문해 RBA 행동규범을 기반으로 노동·안전·보건·환경· 윤리 등 ESG 항목을 점검했습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협력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 ESG 점검과 개선을 완료한 협력사에는 적합성 인증서를 발급했습니다. LG전자와 UL은 9일 협력사 50곳 중 하나인 경남 창원시의 ‘태화기업’을 찾아 적합성 인증서를 전달했습니다. . 앞서 LG전자는 2010년 RBA에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최초로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로부터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RBA 평가 결과,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생산 라인이 있는 충남 아산 2캠퍼스와 OLED 모듈 라인이 있는 중국 동관 사업장이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 사회적 책임 기업으로 인증받았습니다 RBA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세계 규모의 연합체로, 가입 기업들을 대상으로 생산 공정에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했는지, 공정성과 인권·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 운영이 이루어지는지 등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RBA의 5대 행동 규범인 부문에서 취약점을 찾고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임직원 근로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RBA 최고 등급에 걸맞게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과 기업 경영에 관련된 전 부문에서 윤리적 책임을 다하고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공교육 분야에 AI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1 SW교육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AI 교육 ‘랜선 클래스’에 참여해 챗봇을 주제로 총 3회 강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AI 개념, 챗봇 만드는 과정을 비롯해 챗봇에 적용하는 머신러닝·딥러닝 기술에 관해 강연도 있습니다. 아울러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페스티벌 프로그램에 제공해합니다. SW·AI 교과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에 카카오워크를 기본 소통 툴로 사용해 화상회의, 메신저 등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교육용 카카오워크는 교육 분야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합니다. 화상회의를 통한 원격수업, 할 일 기능을 통한 알림장, AI어시스턴트를 통한 효율적 검색 등 카카오워크의 특장점을 살려 교육 현장에 적용합니다. '2021 SW교육 페스티벌'은 초·중·고등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SW・AI 관련 전시 및 강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가상현실, 증강현실을 통합 제공하는 XR 콘텐츠 플랫폼 ‘유플러스 다이브(U+DIVE)’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U+DIVE는 영화·공연부터 여행·웹툰·게임·교육 등 8개의 카테고리에서 1500여편의 XR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입니다. 기존 U+VR, U+AR로 나누어진 실감형 콘텐츠를 통합해 공간적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U+DIVE는 모든 통신사, 모든 요금제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애플 이용자는 오는 10일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온라인 전시관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SM TOWN &STORE 온라인 스토어 또는 U+DIVE 앱에서 NCT 127의 온라인 전시관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U+DIVE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과 고객 편의를 위한 웹사이트도 운영합니다. 고객들은 LG유플러스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 마련한 U+DIVE 전시 부스를 통해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 상무는“그동안 콘텐츠를…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CJ ENM[035760]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 87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6% 성장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575억 원으로 7.4% 늘었습니다. 5일 CJ ENM의 올해 3분기 공시에 따르면 미디어 부문 영업이익은 64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9.4%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5% 증가한 4428억 원입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갯마을 차차차 등의 시청률 호조에 힘입어 TV 광고와 콘텐츠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9%, 33.3% 늘어났다는 분석입니다. CJ ENM의 OTT 서비스 티빙(TVING)은 유료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37.8% 늘어났습니다.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가 늘면서 디지털 매출 또한 56.8% 증가했습니다. 커머스 부문 3분기 영업이익은 27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 3158억 원으로 8.3% 줄었습니다. CJ ENM은 ▲여름철 비수기 ▲늦더위 ▲오프라인 소비 수요 증가 ▲모바일 중심 사업 전환 비용 증가 ▲TV채널 운영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매출이 낮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4일 한미약품[128940]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6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잠정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작년 3분기 사노피와의 파트너십 계약 종료로 공동연구비 잔액을 일괄 정산하면서 적자가 발생했으나, 매 분기 안정적 실적과 3분기 국내외 매출 호조로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는 중국 자회사의 실적이 기여했습니다.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82.6% 성장한 754억 원의 매출과, 약 200배 상승한 19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제품 별로 살펴보면 ▲로수젯(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은 284억 원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치료 복합신약)는 286억 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 122억원의 3분기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작년 처방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총 12종 배출했으며, 올해도 그 이상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R&D 부문도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의 첫 번째 바이오신약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치료제)가 지난 1일 출시됐습니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웹툰·웹소설 라인업이 공개되며 네이버웹툰과 하이브[352820]의 협업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4일 네이버웹툰과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엔하이픈·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IP를 확장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음해 1월부터 선보이겠다 밝혔습니다. 각각의 이야기는 웹툰과 웹소설로 제작돼 총 6개의 작품으로 공개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슈퍼캐스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슈퍼캐스팅은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규모로 구축해온 IP 벨류체인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IP를 콘텐츠로 제작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최초의 연재 작품은 내년 1월 15일 공개되는 방탄소년단의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 차코)’입니다. 근미래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반 판타지 장르로, 7명의 소년이 함께 시련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엔하이픈과 함께한 ‘DARK MOON(다크 문)’도 내년 1월 16일 공개됩니다. 뱀파이어 소년들이 비밀을 간직한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하이틴 로맨스물입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협업한 ‘별을 쫓는 소년들 THE STAR SEEKERS(더 스타 시커스)’는 내년 1월 17일 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은 애플과 구글,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 180여개 사가 참여한 산업협의체 B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협의체로 국내 배터리 관련 회사가 가입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RBA 가입을 통해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RBA가 제안하는 5개 분야의 행동 규범을 기업 경영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RBA의 산하 협의체인 RLI(Responsible Labor Initiative)와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에도 가입했습니다. RLI는 인권 존중·다양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하며 RMI는 기업의 책임 있는 광물 조달·공급망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협의체입니다. 특히 RMI의 경우 현재 유럽 자동차 OEM(위탁생산)을 중심으로 협력회사를 평가할 때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ESG비전과 7대 핵심과제를 발표했습니다. 2030년 재생에너지 전환(RE100), 2050년 탄소 중립 목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게임즈가 역대 분기 최고 매출액을 올렸습니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3분기 매출액이 약 4662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잠정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427억 원이며 당기 순이익은 약 443억 원입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10%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1% 증가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게임인 오딘의 출시 성과가 3분기에 반영됐고 모바일 게임 및 기타 매출이 추가된 결과라 분석했습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약 4105억원의 매출을 거뒀습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 매출은 약 17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습니다. 기존 게임 매출 안정화와 신작 게임 출시 일정 조정에 따른 결과라는 해석입니다. 자회사 카카오 VX 실적을 포함하는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1% 증가해 약 37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골프 산업의 호황과 스크린골프장 프렌즈 스크린의 대중적 인기에 힘입은 성과라는 분석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경마를 소재로 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모바일 횡스크롤 게임 '가디스 오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5일 해외 인재 발굴을 위한 ‘2021 해외 석·박사 채용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처음으로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해외 인재 채용 설명회는 한국 시각 기준 5일 오전 8시(미국 서부 기준 4일 오후 4시, 미국 동부 기준 4일 오후 7시)부터 채용 설명회 전용 사이트에서 약 한 시간가량 진행합니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해외 인재 채용을 통해 선발된 직원 및 채용 담당자들과의 화상 연결을 통한 라이브 토크쇼로 구성되며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직무 ▲현대차의 기업 문화 ▲업무 환경 ▲현대차의 미래 비전과 인재상 등을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해외 석·박사급 인재 채용을 상시 채용 방식으로 전환, 매월 지원서를 제출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온라인 인성 검사 ▲온라인 면접 ▲신체검사를 진행해 합격자를 선발했습니다. 해외 인재 상시 채용의 모집 대상은 해외 대학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취득 예정자 혹은 그에 따르는 경력(해외 ‘Post-Doc: 박사학위 취득 후 연구원 활동’ 포함) 보유자 중 해외 거주 중인 자로, 분야별 직무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해오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현대 N e-페스티벌’로 가상의 무대에서 모터스포츠 축제를 이어갑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모터스포츠는 기존 모터스포츠의 물리적 장벽을 허물고 공간적, 금전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자동차 경주 대회입니다. 현대 N e-페스티벌은 만 12세부터 16세까지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컵과 디지털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된 세계 주요 12개국의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리그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현대차는 유소년 선수 양성을 목표로 주니어컵을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내년 초 글로벌 리그로 무대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다음달 7일까지 PC기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세토 코르사’를 활용한 주니어컵 예선전이 펼쳐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웹사이트 ‘사이드바이사이드’로 접속 후 본인 기록을 업로드하면 됩니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국내 정상급 모터스포츠팀 ‘아트라스BX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그룹이 향후 3년간 총 2만7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공언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5일 경기도 이천 소재 SK하이닉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습니다. SK그룹은 이날 협약식에서 애초 연간 6000명 수준으로 계획했던 신규채용 규모를 연간 9000명 선으로 확대하고 ‘청년 Hy-Five 인턴십’ 프로그램을 활용해 연간 400명씩 3년간 총 1200명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외에도 청년에게 전문직업인 교육을 지원하는 ‘SK 뉴스쿨’, 청년의 관점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루키’(LOOKIE), 청년 장애인 대상 IT 교육을 지원하는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김 총리는 “오늘 발표된 채용과 인턴십 운영 계획에 SK다운 큰 결단과 포부가 담겨 있다”며 “취업난에 빠진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최 회장은 “청년의 희망이 다시 온(ON)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데 적극 공감한다”며 “좋은 일자리를 계속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하겠다”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중소벤처기업부는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288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수치입니다. 1분기(270억 달러)와 2분기(295억 달러)도 분기별 수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월별 수출실적도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 연속 성장세입니다.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가 8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47.7%)·철판(44.6%)·합성수지(44.4%) 역시 성장했습니다. 국가별 수출액은 태국(29.5%)과 대만(26.9%)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중국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출 증가 등으로 수출액 1위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화장품 수요 감소로 성장세가 둔화됐습니다. 수출방식별 통계에선 온라인 수출액이 2억 9000만 달러 늘며 전월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수출은 지난해 1월부터 매월 두자리~세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1~3분기 누계실적(8억 5000만 달러)도 74.9% 증가했습니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상반기에 이어 수출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4분기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현대차[005380]가 전국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H-스쿨케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H-스쿨케어 캠페인’은 현대차의 인프라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통학 이동수단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통학차량 케어 서비스’와 ‘H-스페셜 무브먼트 프로젝트’등 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통학차량 케어 서비스’는 학교에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 중인 현대 차종에 대한 무상 방문 점검 및 진단을 중심으로 실시합니다. 통학 안전과 직결되는 ▲전자시스템 고장 ▲엔진룸 상태 및 기능 ▲타이어 공기압 등에 대한 점검은 물론 주요 소모품의 무상 교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한 실내 공기 향균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교육부와 함께 서비스 희망학교 접수를 완료했으며 선착순 1500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대상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H-스페셜 무브먼트 프로젝트’는 서울 시내 특수학교의 통학차량 및 전동휠체어 구입을 위한 기부금 후원 프로그램입니다. 소정의 심사기준을 통해 사전 선정된 ▲나래학교 ▲밀알학교 ▲다니엘학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