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생명이 코로나19 피해와 관련된 금융지원 범위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특별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금융지원 대상은 확진자와 격리자 뿐 아니라 직·간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도 포함합니다. 소상공인 대상자는 지원 신청서와 함께 피해 확인서류 중 1가지를 제출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확인서류는 ▲타 금융권에서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확인서 ▲타 금융권 대출원리금 납입유예 확인서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에서 발급한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등 3가지입니다. 지원 내용도 늘렸습니다. 기존에는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대출 원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받았다면 이날부터는 계약대출 이자도 납부를 미룰 수 있습니다. 비대면 신청도 가능합니다. 특별지원 대상 고객은 고객센터로 방문하지 않고 팩스나 핸드폰 촬영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교보생명은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창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사외이사에는 김순석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과 지범하 한동대 교수를 신규 선임했습니다. 또 2019사업연도 재무제표도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4.3% 증가한 6034억원입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 ▲2020사업연도 이사보수한도액 승인 건 등 3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렌지라이프(사장 정문국)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만남과 교류가 제한된 상황에서 오는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음 면역 증강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27일 오렌지라이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사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에서 벌어진 행복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공유된 사연은 해외여행 취소로 뜻밖의 환차익을 거뒀다는 일화부터 생일 케이크 촛불을 손바람을 끄느라 차력쇼를 펼쳤다는 웃픈 이야기까지 다양합니다. 정문국 사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긍정의 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이 잠들어 있는 고객 재산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25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휴면보험금과 미수령 만기·분할보험금, 미수령 연금 등을 해당 고객에게 안내합니다. 이후 고객이 수령을 신청하면 계좌로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보험금 수령 신청은 NH농협생명 홈페이지, 전화, 방문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나 전화 신청은 신분증과 휴대폰 본인인증, 자동이체 계좌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수령 보험금이 500만원 이상이면 인증 조건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캐롯손해보험(대표 정영호)은 25일 탄 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특징을 살린 유튜브 영상 ‘보험의 기준’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광고 영상은 일상생활에서 아깝다고 느껴지는 상황을 묘사하며 ‘타지 않는 자동차 때문에 내는 보험료는 아깝지 않은가’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광고는 모두 2편으로 제작됐습니다. 첫 편은 셀프 주유소에서 흘리는 몇 방울의 기름을 아까워하는 ‘주유소편’이고, 두 번째 ‘과태료편’은 차에 붙은 과태료 고지서를 보며 오열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유튜브로 진행된 이번 광고 영상을 TV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설계사를 만나지 않고 가입하는 온라인 보험상품이 여러 장점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이 보편화되면서 20·30대뿐 아니라 중·장년층의 관심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생명보험협회는 23일 이를 주요 내용으로 한 생명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 판매 현황과 특징에 관한 조사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온라인 채널의 초회보험료(계약 후 처음 낸 보험료)는 지난 2015년 76억원에서 2019년 174억(추정치)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33%씩 성장한 셈입니다. 온라인 판매채널의 성장은 우선 편의성이 견인했습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통한 간편가입이 고객의 보험 접근성을 높였다”며 “이에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의 온라인 보험가입률도 높아졌다”고 풀이했습니다. 아울러 저렴한 보험료도 한몫 했습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설계사를 통하지 않으면서 사업비를 감축, 고객에게 저렴한 보험료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점도 온라인 보험 판매가 증가한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출국자 수가 급감하면서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건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달 삼성화재 등 주요 7개 손해보험사의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은 11만 236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25만 1556건)보다 55.3% 급감한 것으로 절반 수준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감소세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2월부터 거세지기 시작했습니다. 전월인 1월에는 가입 건수가 크게 줄지 않았습니다. 1월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은 16만 652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습니다.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감소는 해외로 떠난 여행객 숫자로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공항통계에 따르면 올 2월 인천공항을 출발한 여행자는 16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줄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출발한 여행자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도 늘고 있어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한국 전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 국가는 112곳에 이릅니다. 보험업계 관계자…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사장 성대규)는 23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과 직원에게 인정받기 위한 3가지 전략목표를 설정했습니다. 먼저 시장선도형 상품·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고객의 니즈를 분석해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채널에 적합한 영업 전략을 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리스크관리체계도 보다 정교화합니다. 자산운용의 효율을 제고해 K-ICS(신지급여력제도)와 RBC(지급여력비율) 등의 건전성 지표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인슈테크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노력도 계속합니다.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헬스케어 플랫폼, AI 시스템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신한생명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창립기념식을 모바일로 진행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23일 ‘보험이 왜 거기서 나와’를 테마로 하는 신규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보험이 고객의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번 광고는 모두 2편으로 제작됐습니다. 첫 편은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삼성화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으로 지난 20일부터 방영됐습니다. 이후에는 애니핏으로 모은 포인트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편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전은석 브랜드전략파트장은 “‘당신에게 좋은보험’이라는 삼성화재의 브랜드 슬로건처럼 고객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선물하는 보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은 20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병력 고객의 할증·부담보 심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하이패스 자동심사’를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유병력 고객들은 심사를 기다리지 않고 보장내용과 보험료 등에 대한 결과를 즉각 알 수 있게 됩니다. 또 기존과 다르게 최대 3가지 유형의 심사결과를 안내합니다. 고객은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원하는 심사결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윤희승 KB손보 장기인수기획파트 파트장은 “하이패스 자동심사 시스템으로 피보험자가 직접 심사결과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한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롯데손해보험(대표 최원진)은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영업이익 목표 1135억원을 제시했습니다. 중장기적 자산운용과 보험 리밸런싱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경영전략을 통해 우선 손해액을 대폭 축소할 계획입니다. 장기 사차손익을 개선하고 내재가치가 높은 상품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투자이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최원진 대표는 “철저한 위험 조정성과와 듀레이션 관리를 통해 중장기적 자산운용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실을 다져 올해 1135억원, 2021년 1427억원, 2022년 186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장근 JKL 파트너스 대표가 롯데손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10시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를 통해 ▲2019 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안)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기타비상무이사 1명·사외이사 5명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6개 안건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습니다. KB금융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는 3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별로 주체를 엄격히 분리하여 운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주주와 외부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후보군을 구성합니다. 이렇게 구성된 후보군에 대해 외부 인선자문위원의 평가와 평판조회 등을 통해 숏 리스트를 압축한 후 사추위의 자격검증 및 사추위원 투표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후보를 추천하게 됩니다. 또 KB금융은 지속가능한 성장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사회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여성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전통을 계속 이어오고…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현대해상은 20일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용일 사장과 이성재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조용일 대표는 회사 전체 조직을 총괄하고 이성재 대표는 인사총무지원·기업보험부문과 디지털전략본부,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를 맡게 됩니다. 조 대표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8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기업보험부문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쳤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사장 업무수행을 하며 손해보험 전반에 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습니다. 이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한 뒤 CCO와 경영기획본부, 현대 C&R 대표이사, 기업보험부문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은 19일 보험료납입, 보험금청구 등 보험 관련 업무 안내장을 모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우편이나 등기 대신 간단한 인증만 거치면 휴대폰으로 안내장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보험계약 가입 시 받는 증권도 모바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입학이나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맞는 보험이 있다. 바로 어린이보험이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내가만드는우리아이보험’ 역시 주목받는 상품으로 꼽힌다. 이 보험은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해 자녀에게 맞춤형 보장을 제공한다. 우선 보장내용과 금액이 확정된 기존 상품과 달리 가입자가 최대 25개의 세분화된 특약을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피보험자 나이에 따라 ‘1종(태아형)’과 ‘2종(어린이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1종은 출산 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암·소액암·입원을 주계약으로 보장하고 2종은 재해장해를 보장한다. 1종에 가입해 암 또는 소액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 각각 1000만원의 진단비를 받는다. 질병 및 재해로 입원하는 경우 1회당 120일 한도 내에서 첫날부터 매일 3만원의 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2종은 재해로 인해 장해상태가 됐을 경우 1000만원에 해당 장해지급률을 곱해 산출된 금액으로 보장한다.(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또 최대 2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