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예술가와 창작자를 위한 신개념 주거·창작 복합공간이 시흥시 거북섬에 들어섭니다.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 오피스텔은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복층형 오션뷰 설계로, 예술인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푸르지오 디오션은 전 세대가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약 4.5m 층고의 복층 구조를 적용해 작업 공간과 주거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틀리에, 음악 작업실, 영상 스튜디오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지 구조 또한 창작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습니다.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높은 천장과 테라스를 통해 개방감을 확보한 설계로 프라이버시와 심리적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푸르지오 디오션 관계자는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살면서 예술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개념으로 기획했다”며 “자연과 예술,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창작 클러스터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설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분양을 맡은 세움디앤디 조규범 대표는 “27년간의 분양 경험을 바탕으로,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을 창작자들의 ‘하늘 아래 갤러리’로 만들려고 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가 청렴도 우수기관을 목표로 반부패 청렴 정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실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입니다. 청렴 정책은 ‘제도화된 청렴’, ‘소통하는 청렴’, ‘내재화된 청렴’, ‘함께하는 청렴’ 등 4대 전략 아래 총 29개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구는 부패 취약 분야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직원 대상 부패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공직기강 확립에 나섭니다. 갑질 예방을 위한 신고 창구 확대, 관련 조례 제정, 공공재정 점검 강화 등도 병행되며, 부조리 근절을 위한 실질적 제도도 마련됩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구청장 주관 회의체를 운영하고, 각 부서가 청렴 시책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청렴 의식 제고에 힘쓸 예정입니다. 구민과의 소통을 위한 청렴 캠페인, 직통민원실 운영, 청렴 구민 감사관제 등도 실시되며, 청렴 골든벨과 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직원 교육도 강화됩니다. 해운대구는 이번 청렴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고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와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18일 오전 부산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과 인프라를 공유하며, 부산 시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부경대와 부산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늘봄학교 운영 등 기존 협력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교육·연구, 정책 개발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협력 내용은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사회 협력사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산학정보 교류 및 학술대회 개최 등입니다. 부경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모를 준비하며 부산시와 교육 모델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적 연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부경대는 협약을 기반으로 시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교육에 기여하고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숨은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기존 명소의 매력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장군은 ‘제2회 기장군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합니다. 공모전은 6월 3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되며 기장군과 사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디지털 사진 형태로 제출해야 합니다. 출품작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직접 촬영한 미발표 사진이어야 합니다. 참가자는 응모신청서와 함께 사진파일을 기장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군은 접수된 사진에 대해 심사를 거쳐 시상할 예정입니다. 시상 결과는 군 누리집 등을 통해 공지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공모전이 기장의 숨은 관광명소를 찾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디어모니터링협회는 오는 6월3일 조기 대선 출마가 예상되는 주요 후보들에 대한 언론 반응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습니다. 언론 반응 실태는 뉴스노출지수(NAI)와 긍정뉴스지수(PNAI)를 통해 후보들의 언론 노출과 긍정적 표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뉴스노출지수에서 90.6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긍정뉴스지수에서도 45.6으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잠재적 대선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뉴스노출지수 89.6, 긍정뉴스지수 44.8로 뒤를 이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긍정뉴스지수에서 43.0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긍정 표현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언론재단의 빅카인즈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한 달간의 104개 언론사 기사 약 5만개를 분석을 토대로 했습니다. 미디어모니터링협회는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미디어 뉴스 모니터링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로 2023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리바게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단 토트넘 홋스퍼와 팀 선수들을 모티브로 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 출시는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으로 토트넘과 체결한 공식 파트너십의 일환입니다. 토트넘 주장을 맡고 있는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포토 스티커 20종을 랜덤으로 담은 토트넘 빵을 출시합니다. 꿀필링·해바라기씨·호박씨가 들어간 허니볼 5개로 구성된 ‘토트넘 허니볼’, 호두·크림치즈·파마산 치즈가 어우러진 ‘토트넘 크림치즈빵’입니다. 축구 경기장을 표현한 ‘토트넘 슛-골인 케이크’도 선보입니다. 토트넘 선수들의 일러스트와 축구공 초, 축구 골대 픽으로 장식했습니다. 케이크 구매 시 1만개 한정으로 축구장 모양 ‘토트넘 선수 스티커 보드’도 제공합니다. 바닐라와 초콜릿 쿠키를 인기 선수 유니폼 모양으로 구현한 ‘토트넘 유니폼 쿠키’도 출시합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15일까지 토트넘 제품 포함 3만원 이상 구매 시 응모권을 지급합니다. '파바앱'이나 '해피오더'를 통해 3만원 이상 결제 시에도 자동 응모됩니다. 추첨을 통해 ▲토트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S효성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는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제5회 정기연주회 '기쁨의 노래'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문 예술적 포용의 장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코렐리, 베토벤,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은 물론, 볼컴, 홀스트 등 20세기 대표 작품들이 피아니스트 김기경의 편곡으로 새롭게 구성되어 가온 솔로이스츠만의 독창적인 편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의 특별출연은 무대에 또 다른 감동을 더할 예정입니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2021년 창단된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체로,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활동 중입니다. 2024년 2월에는 효성 컬처시리즈 '오은영의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주회 역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를 응원하는 뜻에서 마련된 후원 활동 중 하나입니다. 조현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스토어’에서 열리는 쿠팡 ‘2025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행사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메가뷰티쇼는 쿠팡이 1년에 세 번 진행하는 대규모 뷰티 축제입니다. 닥터지는 각질 제거, 보습 관리, 자외선 차단을 의미하는 ‘각.보.자’ 카테고리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합니다. 실제 ‘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은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쿠팡 젤/크림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닥터지는 방문객들이 더모코스메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연구실 콘셉트로 부스를 꾸몄습니다. 쿠팡 인기 제품인 그린 딥 포어 클렌징 밤, 레드 블레미쉬 시카 수딩 크림 등 각질 및 보습 관리를 위한 닥터지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비밀용지 샘플/본품 랜덤 증정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원하는 피부 효능에 맞는 비밀 종이에 용액을 떨어뜨리면 해당 고민에 적합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품은 레드 블레미쉬 시카 수딩 크림, 그린 딥 포어 클렌징 밤 등 본품과 샘플이 랜덤 지급됩니다. 단 본품은 일 5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올해 50주년을 맞아 전속모델 가수 이찬원과 함께한 새로운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는 이찬원과 함께한 ‘Peau, Ça me No.1’(뽀 싸므 넘버원) 캠페인을 통해 전통의 클래식함과 현대적 세련미를 강조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브랜드 필름은 ‘보쌈의 원조’라는 콘셉트로 1975년 서울시 중구 청계8가에서 시작된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스토리를 ‘88서울올림픽’, ‘1997년 IMF’, ‘2002 한일월드컵’ 등 역사적 순간들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최첨단 AI기술을 활용해 과거의 모습을 재현한 게 특징입니다. 광고 음악으로 7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남진의 ‘님과 함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곡을 사용했습니다. 이찬원의 목소리를 통해 원곡을 개사한 ‘사계절 먹고 싶은 보쌈, 사랑하는 가족들과(이웃들과) 한 백 년 먹고 싶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50주년 굿즈 출시도 예고했습니다. 지난해 선보인 ‘오 드 뽀 싸므 넘버원’ 향수에 이어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LP 굿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관계자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국재정정보원(원장 윤석호)은 지난 17일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열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과 국민 신뢰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실천 의지를 공식 선언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선포식에는 주요 임직원과 노동조합 대표가 참석해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 ▲디지털 시스템의 안전성 확보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함께 발표했습니다. 윤석호 원장은 “안전은 조직 운영의 최우선 가치이며, 이를 실천하는 것이 우리 기관의 책임”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재정정보원은 앞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 및 점검 확대 ▲근로자 보호 중심의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관은 향후에도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을 바탕으로 임직원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HDC현대산업개발이 국내 도시정비사업 역사상 최고 수준인 조합원당 최저 이주비 20억원(LTV 150%)을 제안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최저이주비 조건은 과거 역대 최고 조건이었던 한남4구역 삼성물산의 12억원보다 8억원이 높고, 이번 경쟁사 포스코이앤씨가 제시한 16억원(LTV 160%)보다 4억원 높은 금액입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저 이주비를 초과하는 추가 대출에서도 LTV 150%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경쟁사 포스코가 이보다 다소 높은 LTV 160%를 제시했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실제 대출실행 과정에서는 조합원의 소득과 담보가치 평가 등 현실적인 제한조건이 많아 실제 체감하는 수령액 차이는 거의없다고 설명합니다. 사업비 금융 조건에서도 업계 최저수준인 CD금리+0.1%를 제안했습니다. 경쟁사 포스코(CD금리+0.7%) 대비 0.6%포인트 낮아, 수천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규모를 고려하면 이자비용에서 수십억원의 차이를 낼 수 있습니다. 조합 입장에서는 사업전반의 금융리스크까지 낮출 수 있어 전체 부담경감 효과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평당 공사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래세대의 건전한 경제습관 확립을 위해 2025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에게 친숙한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소비‧나눔의 올바른 경제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뮤지컬입니다. 올해 첫 공연은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에바다학교에서 청각 및 언어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막을 올렸으며, 앞으로 청주맹학교, 전북혜화학교 등에서 청각․시각․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버전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국의 초등학교 및 단체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합니다. 특히 올해 공연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역적 제약 및 배경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통해 전국 곳곳에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습관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해상 자회사 현대하이카손해사정(대표이사 이재열)과 SK스피드메이트(대표이사 안무인)가 친환경 부품 확대 및 외산차 수리 견적 플랫폼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협약 내용은 ▲외산차의 표준화된 정비 환경 구축 ▲친환경 부품 사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 실천 ▲AI 기반 손해사정 시스템 도입을 통한 신속한 사고처리 및 소비자 권익 보호 등 입니다. 또한, 소비자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명한 시장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재열 현대하이카손해사정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소비자 권익 보호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것이며, 양사의 협력은 자동차보험 업계의 변화를 이끌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이사는 "외산차 견적 솔루션과 친환경 부품 확대를 통해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자동차 정비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이커머스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버는 사용자들에게 신선식품을 비롯한 컬리의 프리미엄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컬리는 네이버 사용자들을 포함하여 보다 많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경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사는 이커머스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업을 구체화해 연내 새로운 협력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신선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큐레이션 역량을 갖춘 컬리와의 파트너십으로 네이버의 쇼핑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질 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이용자의 쇼핑 경험 고도화와 혜택 강화에 초점을 두고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서비스를 구체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각 사만의 명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협업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양사의 업무 제휴를 기점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좋은 상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 거래 플랫폼에서 18일 오전 프리마켓 주문 체결이 지연되는 전산장애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과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정규장 개장 이후에도 프리마켓 주문이 처리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해 일부 주문 처리가 지연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공지를 내고 "NXT 프리마켓 시간 대 중 일부 주문에 지연 현상이 발생돼 해당 시간에 주문된 처리가 지연됐다"며 "빠른 시간 내 조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NXT 프리마켓 시간 대 일부 주문관련 지연이 있었으나 신속한 조치 후 신규 주문에 대해서는 정상화 됐다"며 "거래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 청주’를 오는 27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커넥트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로 지난해 9월 부산광역시에 1호점이 오픈했습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놀이와 체험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극대화한 ‘뉴 엔터테인먼트 몰’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입니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 지역 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인접 광역권 유동 인구를 흡수하는 충청 지역의 새로운 소비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상 광장과 연결된 정문이 있는 GF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 규모로, 최신 라이프스타일와 청주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등 18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섭니다. ▲지역 최초 브랜드 ▲MZ타깃 문화·체험형 공간 ▲청주 로컬 콘텐츠 등 각 층별로 특색 있는 공간과 브랜드를 배치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과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공식 오픈에 앞서 24일부터 사흘간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합니다.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 점장은 “오픈하는 가경동 상권은 청주 고속터미널 복합 개발을 통해 청주의 신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커넥트현대 청주를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넘쳐나는 가장 힙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최초 브랜드·MZ 타깃 콘텐츠 대거 유치 커넥트현대 청주는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등 지역 내 소비자들이 기다려온 최초 브랜드를 다수 유치했습니다. 스웨덴 대표 가구 브랜드 ‘이케아’ 팝업스토어와 일본의 가구·생활용품 브랜드 ‘니토리’ 공식 매장 등 실용적인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도 청주 지역에 첫 선을 선보입니다. 또 젠지(Gen-Z)들의 패션 편집숍으로 유명한 서울 한남동의 ‘하입투케이’(hype2k)를 비롯해, 에스프레소 마니아들에게 핫한 서울 성수동의 카페 ‘프롤라’, 서울 연희동 DIY 굿즈샵 ‘옵젵상가’ 등 MZ세대 성지로 부상한 매장들이 충청 지역 1호점을 엽니다. 이와 함께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등 MZ세대 인기 K패션 브랜드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클린 뷰티 편집숍 ‘비클린’ 등이 입점합니다. 서브컬처부터 예술작품까지…“지역 상권 활력 기대” 커넥트현대 청주는 뉴 엔터테인먼트 몰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전 층에 문화·예술·놀이 등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다양한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를 폭넓게 구성했습니다. 오픈을 기념해 1층부터 4층까지 프랑스 유명 아티스트 필립 캐서린의 아트 프로젝트 ‘미스터 핑크’ 10여점을 국내 처음 소개합니다. 매장 곳곳에서 악수·하이파이브·어깨동무 등 일상 속 행복을 ‘커넥트(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은 포즈로 선보입니다. 총 1652㎡(약 500평) 규모의 면적으로 3층에 들어서는 지역 최초 IP 전문 공간 ‘컬처&마니아’는 ‘서브컬처 감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방탈출 게임공간 ‘리얼월드’, 인기 게임기를 한자리에 모은 ‘액션플레이’, 가챠(뽑기)·랜덤 피규어·캐릭터 굿즈 등을 판매하는 ‘플레이인더박스’, 서브컬처 애니메이션 굿즈를 선보이는 ‘일러스타 카페’ 등 다양한 놀거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빵빵로드’, ‘행복상회’ 등 로컬 콘텐츠로 차별화 시도 커넥트현대 청주는 로컬 컨텐츠로 차별화했습니다. 청주를 비롯해 충청 지역의 유명 빵집을 한 공간에 담은 ‘빵빵로드’가 대표적입니다. 빵빵로드는 영국 유학생에게 인정 받은 정통 스콘 맛집 ‘에버렛’, 지역 특산물 대추를 활용해 유명세를 탄 충북 보은 빵집 ‘조은가 제빵소’, 부드럽고 쫀득한 모찌빵을 선보이는 청주 성안길의 명물 ‘로로디’, 에그타르트 전문점 ‘동봉’, 대전 반석동 카페 ‘로라네 방앗간’, 매일 다양한 빵을 구워내는 ‘노마드오븐’, 소금빵으로 유명한 ‘듀레 베이커리’와 ‘우소빵’ 등 총 8개 로컬 베이커리가 선보입니다. ‘청주행복상회’는 청주 지역 청년 작가과 협업해 로컬 캐릭터와 지역색을 담은 콘셉트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오픈을 기념해 청주 무심천 수달을 캐릭터화한 ‘무심수달’, 충청도 사투리의 매력을 담은 ‘충청말씨 스티커’ 등 귀여운 매력이 담긴 굿즈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AI 쇼핑 어시스턴트·AI 청소로봇 등 새로운 리테일 고객 경험 제공 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의 AI(인공지능)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를 커넥스현대 청주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점포 내 브랜드·레스토랑·이벤트 등 수많은 정보를 생성형 AI가 고객 취향에 맞춰 큐레이션합니다. AI 순찰 로봇·AI 자동화 청소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리테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로 미스터 핑크 타포린백·키링 등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하고, 100% 당첨 룰렛 이벤트, 빵빵로드 AR 게임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커넥트현대 청주는 대전‧충남‧세종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충청권 전역에서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며 “주거·상업·오피스가 밀집한 입지적인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위치한 복대동 상권과 함께 대표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코스피지수의 천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지난 19일까지 단 한차례 하락 마감한 것을 제외하고 연일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주요 증시와 비교해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3000포인트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하반기 코스피 눈높이를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우려보다는 3000포인트 진입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한 분위기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수 상단을 3400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달들어 19일까지 10.35% 상승했습니다. 지난 2일 2698.97로 마감한 지수는 2977.74까지 오르며 30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6% 오르는데 그쳤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2.80% 상승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가 5% 가까이 상승했지만 코스피 수익률 절반 수준이고 상해종합주가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소폭 오르며 사실상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대통령실에서는 대선공약이었던 '인공지능(AI) 글로벌 톱3' 실현을 위해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상법개정을 통해 국내 증시 만년 저평가 요소인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스피 5000시대를 열기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미래 기술패권을 좌우할 AI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증시 프리미엄(할증)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그동안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소외주로 분류됐던 지주사, 증권주들이 크게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개인투자자 자금이 강하게 유입됐습니다. 외국인들은 6월 이후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4조8750억원 규모의 순매수세를 보였고, 상당기간 국장(국내 주식시장) 투자에 회의적이었던 개인들은 3년만에 증시로 발길을 돌리면서 예탁금이 6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증권사들도 하반기 코스피 3000시대 개막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높은 지수 상단을 제시한 증권사는 신한투자증권으로 3400포인트도 염두에 둬야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인 9.7배를 반영하면 연말 종가로 3100포인트를 추산할 수 있다"며 "잉여 유동성 확대에 따른 PER 증분 효과까지 고려하면 3400포인트까지도 고점을 높일 수 있어 (코로나19)팬데믹 당시 기록한 전고점을 상회한다는 추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 3000시대에 돌입한 이후 내년 3500선까지 상승여력이 확대돼 역사적 고점을 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3150, 3100포인트 진입을 전망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기존 2400~2900포인트에서 2600~3150포인트로 상향조정한다"며 "주주환원 강화와 기업이익 개선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추가상승을 지수 전망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3000포인트 돌파는 시간문제로 넘어갔고 3100포인트선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는 외국인이 주도하는 수급 장세로 외국인 연속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는 자동차, 은행, 화장품, 소매(유통), 호텔 및 레저 등 내수 회복 및 지배구조 개선 모멘텀이 남아있는 업종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 탕감해주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는 90%까지 깎아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를 19일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출 탕감·조정 공약에 따른 조처로 정부는 이날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먼저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안)입니다. 정부가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산하에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입니다.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철저한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결정합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 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13만4000명의 장기 연체채권 16조4000억원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합니다. 소요재원은 8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며 이중 4000억원은 이번 2차 추경으로 마련됐습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금융권이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4000억원은 재정에서 반영했지만 나머지는 금융권의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며 "금융권과 대체적인 공감대는 형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는 3분기 안으로 재원조달 방식이나 심사기준 등 세부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새출발기금을 확대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합니다. 새출발기금은 부실채권을 직접 인수해 원금을 감면해주는 '매입형 채무조정'과 원금 조정없이 금리와 상환기간을 조정하는 '중개형 채무조정'으로 구분됩니다. 정부는 저소득 연체차주 채무조정 지원강화 차원에서 채무원금(순채무) 90% 감면, 최대 20년 분할상환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만 적용되던 90% 원금감면율을 총채무 1억원 이하·중위소득 60% 이하 연체차주까지 확대한 것입니다. 금융위는 저소득 소상공인 10만1000명(채무 6조2000억원)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소득 연체 소상공인의 4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예산은 7000억원입니다. 기존 새출발기금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2020년 4월~2024년 11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였지만 올해 6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경우에도 새출발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태국 금융시장에 진출합니다. 2017년 영업개시한 카카오뱅크는 국내 성공방정식을 토대로 2023년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하며 인터넷은행으로 첫 해외진출에 나섰습니다. 이어 지난해 9월 태국 중앙은행에 제출한 가상은행(Virtual Bank) 인가신청서가 채 1년도 되지 않아 받아들여지면서 카카오뱅크는 한국 금융회사 진출이 드문 태국시장으로 25년만에 진입하는 상징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인가 획득은 1990년대말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한국계 은행이 태국에서 철수한 이래 처음 있는 일로 K-금융과 한국기업의 태국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고무돼 있습니다. 19일 태국 재무부는 카카오뱅크와 태국 금융지주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태국 중앙은행이 도입하는 가상은행은 오프라인 지점없이 디지털플랫폼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한국 인터넷전문은행과 유사하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합니다. 태국은 2023년 '첫 가상은행 출범계획'을 발표하며 디지털경제 활성화와 금융 인프라 혁신, 금융소외계층 접근성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6월 SCBX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습니다. SCBX는 태국 3대은행 중 하나인 SCB(시암상업은행·Siam Commercial Bank)를 포함해 신용카드 사업을 운영하는 Card X, 금융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Innovest X 증권 등 20여개 금융·비금융 계열사를 산하에 두고 있는 태국의 대표 금융지주사입니다. 금융기술 분야에도 적극 투자해 태국의 대표적인 핀테크기술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중국 최초 디지털은행 위뱅크(WeBank Co., Ltd.) 자회사 위뱅크테크놀로지서비스(WeBank Technology Services Limited)는 기술파트너로 참여해 혁신기술을 제공합니다. 지난해 9월까지 인가신청서를 접수한 태국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9개월여 심사과정을 거쳐 카카오뱅크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포함해 3개 컨소시엄에 인가를 부여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은 디지털뱅크 구축경험과 높은 기술력, 현지화 역량에서 우수평가를 받으며 선정됐습니다. 태국 현지 가상은행 출범을 위한 준비법인은 올해 3분기중 설립됩니다. 1년여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영업개시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상품·서비스 기획, 모바일앱 등 IT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며 향후 설립될 가상은행의 2대주주로 참여합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이자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한국계 은행과 기업의 태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동남아시아 최대 슈퍼앱 '그랩'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분투자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는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기반으로 300만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체결한 금융컨설팅 계약을 바탕으로 카카오뱅크 아이디어가 담긴 슈퍼뱅크의 신규 서비스는 하반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선보입니다. 슈퍼뱅크는 인도네시아 현지 각종 디지털뱅킹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 아이디어를 차용한 소액저축상품 쯜릉안(Celengan·저금통)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로부터 '올해 가장 혁신적인 금융상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