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퀴즈대회를 열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18일 서울 서소문동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 빌딩에서 전국 4곳의 아동복지시설에 소속된 어린이 100명을 초청해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한화 봉사단 25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퀴즈대회는 지난 1년 간 진행해 온 ‘안전365’ 프로그램에서 습득한 다양한 유형의 안전지식을 골든벨 형식의 퀴즈를 통해 복습하고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퀴즈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생활 속 안전퀴즈 문제를 풀고, 문제를 잘 맞힌 학생을 퀴즈왕으로 뽑았다. 또한 퀴즈대회가 끝난 후 함께 마술쇼도 함께 구경했다. 한화손해보험은 2010년부터 국제 어린이 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와 함께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어린이 안전교실 '안전 365'를 운영해왔다. 이 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보행안전, 탑승안전, 대중교통안전 등 교통안전 분야를 비롯해 가정생활, 놀이 스포츠 이용, 학교생활, 공공시설 이용 등 각 분야별 위험요소에 대응하는 방법과 사고 발생 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니 값진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이 17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아카데미컨벤션홀에서 노인참여나눔터 어르신들과 함께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송년회는 PCA매직넘버 봉사단 20여명과 한국헬프에이지(회장 조현세) 직원들이 노인참여나눔터 어르신 80명과 함께 송년회를 즐겼다. 미니 빙고 게임을 비롯해 몸풀기 체조,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각 조별로 음악 발표회를 진행해 봉사자와 어르신들이 한데 어우러져 흥겨운 음악회를 선보였다. 이어진 레드 드레스 코드의 패션쇼에서는 화려한 런웨이 워킹을 선보인 어르신을 선정, 최우수 드레스상을 시상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PCA생명 자원봉사자들과 노인참여나눔터 회원들이 각자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형준 사원은 “작년 어르신들의 훈훈한 정과 따뜻한 마음을 잊을 수가 없어 올해에도 참석하게 됐다”며, “회사 생활에서 배울 수 있는 것과는 다른 많은 것을 어르신들로부터 배울 수 있어 오히려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을 만들어 봉사하는 DIY (Do It Yourself)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17일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임직원 500여명이 형편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보낼 방울모자 만들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바쁜 일상 때문에 자원봉사 기회를 갖지 못한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가 돼 나눔을 실천했다. 임직원들이 만든 뜨개질 방울모자는 형편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육시설 어린이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자신이 만든 뜨개질 방울모자가 추운 겨울을 이겨낼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한 만큼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보생명 김영임씨는 “직접 만든 방울모자로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더 뜻 깊었다”며 “서툰 솜씨지만 아이들이 좋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 밖에도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직접 만든 텀블러를 전해주고, 수인성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제 3세계 국가의 빈곤 아동 및 소외계층에게 비누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다양한 DIY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세계적인 여자 프로골퍼 최나연 선수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합쳤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은 LPGA 최나연 선수와 함께 경기도 평택시 소재 평택시청에서 조손가정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학현 대표이사와 최나연 선수를 비롯해 김선기 평택시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장은수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 권준학 NH농협 평택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손해보험과 최나연 선수는 평택 지역 내 조손가정 어린이 25명을 1년간 후원하기로 약속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를 전달했다. 또한 전달식 후 평택시청 내 구내식당에서 최나연 선수 팬클럽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함께 김장하기 행사도 가졌다. 이에 앞서 김학현 대표이사와 최나연 선수는 평택시 소재 성육보육원을 방문해 새롭게 마련해준 컴퓨터실을 둘러보고 보육원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학현 NH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최나연 선수와 함께해 연말이 더욱 뜻깊다”며 “이번 자선행사를 통해 성육보육원 식구들과 조손가정 어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강원도는 16일 강원도 화천군 광덕리, 명월리, 삼일리, 용담1리, 용담2리 등 5개 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정봉은 전무(사회보험재단), 최문순 도지사(강원도), 안용민 회장(한국자살예방협회), 정갑철 군수(화천군) 등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이 5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100개와 농약빈병수거함 5개를 전달했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민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막기 위해 농약을 정리,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에 장금장치가 설치돼 있다. 각 농가에 보급돼 사용될 농약안전보관함은 보급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해당 지자체의 사용실테 모니터링,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도 계속돼 농촌의 자살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계획이다. 지난 10월 황영철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2010년~2012년까지 강원도의 자살률은 16개 시·도 가운데 1위였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노인자살률은 최근 5년(2006~2010년)간 10만명당 528.5명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에 강원도는 2012년 자살예방대책사업비로 10억여 원을 투입하고 자살예방 관련 조례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은 지역 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후원’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주말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와 마크 스탠리 부대표를 포함한 AIA생명 임직원 60여명은 서울시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했다. 임직원들은 이대목동병원에서 암 환자와 난치성질환자 환우 가정을 위해 직접 반찬 만들었다. 이날 만든 반찬을 오후에 쌀과 전기요, 이불 등의 생필품과 함께 강서·양천지역 저소득층 환우 가정 6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지난 10월부터 AIA생명이 이대목동병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AIA생명은 저소득층 여성암 환자들의 암 극복을 위해 이대목동병원에 지금까지 총 2억 3천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정성이 담긴 음식과 생필품을 통해 주변의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후원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IA생명의 모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교 운동장에서 '행복한 김장나눔'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양재단(이사장 정의성)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NH농협생명 나동민 대표이사, 임직원 50여명 및 우양재단 직원이 참여해 1200포기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장김치는 서대문구, 강서구 지역의 홀몸노인과 장애우가정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담근 김장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로 전달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나눔 봉사단을 통해 임직원들의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보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생명보험협회(회장 김규복)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직무대행 장상용)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보험범죄방지 및 적발에 기여한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자를 대상으로 '2013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기지방경찰청 파주경찰서 심임구 경위가 특별승급 됐다. 그는 자동차 공업사, 경호업체, 보험설계사, 외제차 중고매매업자 등이 결탁해 7년에 걸쳐 13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사건을 수사해 피의자 117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광주 광신경찰서 최양수 경사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총 10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근 다수의 보험에 가입한 후 경미한 상해 또는 질병 등으로 허위입원하거나 고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가족이나 지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정비업소, 병원 종사자의 보험범죄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정비업소는 2010년 620명에서 2012년 1035명으로 크게 늘었고, 병원종사자도 2010년 651명에서 2012년 1177명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이 본격적인 혹한기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했다. MG손해보험은 지난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일대에 환경취약가구에 쌀과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탄 · 나누미(米) 전달행사’를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영등포구 주변에 13세대에 연탄 3250장과 쌀 20kg를 배달했다. 김상성 대표이사를 비롯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40명이 직접 물품을 전하며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김상성 MG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오늘 우리가 흘린 구슬땀은 세상에서 가장 값진 땀”이라며 “정성으로 준비한 사랑탄과 나누미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MG손해보험은 중증장애기관 및 보육시설 방문 봉사,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한생명(대표이사 이성락)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서울을 비롯한 대전, 광주 등 전국 광역시에서 ‘보험사기 방지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12월을 ‘보험사기 방지의 달’로 정하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험사기의 근절을 위해 보험사기의 피해와 심각성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실시한 길거리 캠페인에는 이성락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이 사장은 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 주며, 보험사기 근절을 통해 건전한 보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적발도 중요하지만 아직 심각한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에게 보험사기의 피해를 알려 건전한 보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지난 8월에는 보험사기 이상 징후 건에 대해 사전에 경보하는‘ 보험금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어린이 화재예방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500만원 상당의 실습용 연기소화기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에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소화기와 동일한 형태의 실습용 연기 소화기는 포그액을 넣고 전기충전하면 실제 분말소화기와 똑같이 흰색의 연기를 분사한다. 실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교육생들이 실제로 소화기를 작동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높다. KFPA는 지난 2012년 안실련과 화재예방교육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어머니 안전지도자회 회원 83명을 화재안전 명예교사로 선발했다. 명예교사는 초등학교 고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화재예방교육 시 실습용 연기소화기를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KFPA는 화재, 폭발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상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1973년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제2482호)에 의해 설립됐다. 무료 화재안전점검을 비롯해 화재예방을 위한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우리아비바생명(대표 김병효)은 지난 4일 오전 구로구 소재 탈북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초등교육 기관인 삼정학교에 200포기의 김치와 쌀 100kg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서울시와 우리금융그룹 공동 주최로 열린 '우리금융그룹 한마음 김장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삼정학교는 탈북자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일반 초등과정 교육을, 오후에는 학력보충 및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지난 2011년 삼정학교와 인연을 맺은 이후 봉사활동과 후원 물품 등을 제공해 왔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3일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는 역삼동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2회 안전율동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화재보험협회와 강남구, 서초구 보육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소방서가 후원한 ‘안전율동 경연대회’는 같은 구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 대신 재미있고 신나는 놀이를 통해 화재안전의식을 갖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영유아가 안전에 대한 동요를 부르고 율동을 하면서 화재예방에 대해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게 목적. 지난 10월 참가접수를 받아 총 23개 팀이 참여했으며, 사전 동영상 심사를 거쳐 오늘 10개 팀을 대상으로 본선 경연대회를 치른다. 영예의 대상 2팀에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과 상품권을, 최우수상 4팀에는 소방서장상과 상품권을, 우수상 4팀에는 보육정보센터장상과 상품권을 수여한다. KFPA 관계자는 “어릴 적 습관이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유아기 때의 화재안전에 대한 습관도 중요하다”며 “당선작은 어린이 화재예방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고,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삼성생명은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어린이재단에서 박창규 삼성생명 부장, 이형진 어린이재단 나눔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도서 ‘사랑을 만나요’ 3000부를 재단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올 1월부터 제작한 카툰북 ‘사랑을 만나요’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등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족, 친구, 이웃 등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전하는 만화 시리즈다. 현재까지 ▲가족을 사랑해요 ▲친구와 이웃을 사랑해요 ▲세상을 사랑해요 등 총 3권이 발간됐다. 책 내용으로는 주인공인 어린이 캐릭터 '사랑이, 사랑콩' 형제가 생활 속 에피소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랑의 의미를 배워 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번 행사는 삼성생명이 ‘사랑을 만나요’가 ‘2013년 소년한국일보 우수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개최됐다. 기부한 도서는 재단 산하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NH농협생명이 노인복지관 어르신들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함께 경로잔치를 후원했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2일 연예인 봉사단 ‘하프 앤 하프’(단장 이홍렬)와 함께하는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위안잔치를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구로구내 어르신을 초청한 이번 행사에서 NH농협생명은 반찬용 햄과 한삼인 비타민 선물세트를 기부했다. 이 선물세트는 구내 독거노인 95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NH농협생명은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은평, 구로, 송파, 중랑, 영등포, 강서 등 서울지역 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약 2억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박승근 NH농협생명 부사장은 “NH농협생명에서 마련한 선물이 미력하나마 어르신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