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단체급식 업체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의 전자 식권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지난 1월 CJ프레시웨이는 구내식당 100여곳 등에 전자 식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신과 솔루션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전자 식권을 사용하면 구내식당 이용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식대를 결제하고, 고객사인 급식업체는 수기 장부 관리 등을 온라인화해 실시간 식수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대 정산 및 관리로 소요되는 급식업체의 인력과 비용 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자 식권 서비스 도입은 CJ프레시웨이 비즈니스 솔루션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비즈니스 솔루션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마케팅·재무·회계 등을 지원하는 CJ프레시웨이 고객 서비스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식신e식권’ 이용객 데이터를 활용해 급식업체 맞춤형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고객사는 고객 선호 메뉴·적정 단가 등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식단 운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전자 식권 서비스는 고객사가 급식 서비스의 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박준)은 축구선수 손흥민을 신라면 모델로 재발탁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23골)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월드클래스 선수로 발돋움한 손흥민을 통해 신라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신라면과 손흥민의 인연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농심은 광고 공개에 앞서 손흥민의 사진이 인쇄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고 오는 11월 6일까지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손흥민 한정판 패키지를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영국 프로축구 경기 관람 여행 패키지, 친필 사인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합니다. 손흥민을 모델로 한 신라면의 새로운 광고는 이달 중순에 공개합니다. ‘세계를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와 함께 ‘온 국민이 함께 하는 응원’을 테마로 총 두 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부상한 손흥민과 신라면이 다시 한번 함께 하게 됐다”며 “올 연말에는 신라면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제과(대표 이영구)는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 제품 빼빼로와 설레임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힙니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제품 디자인·디자인 콘셉트 총 세 가지 부문으로 각 영역마다 심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어워드에서 빼빼로는 고채도의 색상을 사용하면서도 각 맛의 특징을 드러내는 레이아웃을 적용했습니다. 패키지 측면에는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 감성을 고려해 응원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분리배출이 용이한 스위트 에코 폴딩 라인도 삽입했습니다. 같은 상을 수상한 설레임은 최근 리뉴얼한 제품의 특징을 담아낸 패키지 디자인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근 롯데는 올해 전 식품사 디자인센터를 롯데중앙연구소로 통합 설립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디자인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롯데 제품의 개성을 잘 담아낸 디자인을 중심으로 트렌드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친환경 ESG 패키지 확대 등 수준 높은 디자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카페형 매장 비어존에서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메뉴는 기존 왕새우튀김에 이어 선보이는 튀김 메뉴로 '닭목살 튀김', '오징어 모듬 튀김' 등 2종입니다. 이번 신메뉴를 더해 비어존 전용 메뉴는 총 12종이 됐습니다. 닭목살 튀김은 닭 한 마리에서 소량 추출 가능한 닭목살을 사용했습니다. 오징어 모듬 튀김은 오징어 몸통을 링과 스틱 모양으로 손질한 뒤 튀김옷을 입혀 튀긴 메뉴로, 감자 튀김이 함께 제공됩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 기존 메뉴와의 페어링이 자유로운 메뉴에 대한 고민 끝에 내린 답이 이번 튀김 신메뉴"며 "다가오는 추석에 bhc치킨의 여러 메뉴를 즐기면서 가족, 지인과 평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 7월 리오프닝 분위기와 함께 비어존 전용 메뉴 6종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창사 27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1일 BBQ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전 임직원과 패밀리가 직접 참여하는 창사 기념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행사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 윤경주 부회장 및 정승욱 신임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우수 패밀리와 임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 승진 인사발표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이천 치킨대학에서 윤홍근 회장은 "혁신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고유의 기업 DNA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거듭나자”고 말했습니다. 윤홍근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사 신임 대표이사 정승욱 CEO를 포함해 경영기획·영업·마케팅·글로벌 사업 부문에 새로 영입한 70년대생 임원들을 소개했습니다. 동시에 전문경영인 체제의 조직 개편 및 고객과 패밀리를 위한 창의적 업무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또 윤 회장은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달성한 글로벌 성과를 발판삼아 유럽·일본·중국·동남아를 비롯해 중동과 인도네시아 지역에도 BBQ 매장을 신규 오픈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지난 6월 외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그룹은 첫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이영준)와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대표 강호성·최낙현)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분야 경영 활동과 성과 및 계획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간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ESG 표준 가이드인 GRI의 핵심적 부합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보고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로 나눠 삼양홀딩스와 삼양사의 ESG 경영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됐습니다. 삼양홀딩스 보고서의 환경부문은 ▲환경안전보건방침 수립 ▲ESH(환경·사회·보건) 시스템을 통한 친환경 경영 실천 ▲환경경영 교육 등 친환경 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용수 및 에너지 사용량,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도 공개했습니다. 사회부문에서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제품 품질 및 안전성 보장 ▲사회공헌 활동 추진 ▲정보 보안 강화 등과 관련된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았습니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건강한 기업 지배구조 ▲윤리 및 준법경영 ▲투명한 정보 공시 등에 대한 노력과 계획을 소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녹즙(대표 박성후)은 녹즙과 유산균, 소포장 신선식품 등 배송·판매에 전동카트 ‘녹크’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녹크는 냉장 기능을 탑재한 이동식 냉장 전동카트로 현재 전국에 43대가 운영 중입니다. 식물성 기반의 다양한 기능성 식음료를 고객 가까이에서 매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풀무원녹즙은 녹크 도입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기획과 제작을 추진했습니다.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 에너지로 운영해 친환경 배송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풀무원녹즙은 녹크를 통해 상품과 고객의 마지막 배송 접점을 의미하는 ‘라스트마일 배송’을 강화합니다. 연내 100대, 2025년까지 500대로 운영을 확대해 전국 400여개 가맹점에서 활용할 계획입니다. 모닝스텝(녹즙 배달원) 활동 반경도 늘어나게 됩니다. 모닝스텝은 주택가나 사무실 등을 배달할 때 휴대용 경량 아이스박스 같은 손가방에 녹즙을 넣어 배송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녹크 도입으로 일일배송 외 현장판매를 통해 모닝스텝 수익성도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성후 풀무원녹즙 대표는 “녹크 도입은 녹즙의 저변 확대는 물론 풀무원 전사 소용량 신선 제품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브랜드 메가엠지씨커피(메가커피)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신메뉴 6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메뉴는 경상북도 청도와 경산의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 3종과 요거트, 과즐, 피자 2종입니다. 지역 특산물 메뉴는 청도 홍시를 사용한 ‘청도 홍시스무디’, ‘청도 홍시 수정과 티플레저’, ‘그릭요거 홍시놀라’로 구성했고 경산 대추를 사용해 ‘경산 대추 과즐’을 만들었습니다. 경산 대추 과즐은 대추와 우리 밀을 섞은 피에 국내산 조청, 쌀 튀밥을 입혔습니다. 피자는 모두 이탈리아산 듀럼밀을 사용했으며 허니버터 피자는 버터와 모짜렐라 치즈·꿀을 더했고, 마르게리타 피자는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 바질을 얹었습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우리나라 여러 지역의 좋은 원재료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메가커피는 지난 4월 풀무원 다논과 협업 메뉴 출시에 이어 이번에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오는 14일 ‘처음처럼 새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처음처럼 새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제품으로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습니다.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투명병을 적용했고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적용했습니다. 또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영화·드라마 등에 등장하는 구미호를 브랜드 엠베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9일부터 방송광고, 이달 중순부터는 유튜브 등을 통해 구미호 캐릭터의 다양한 스토리가 더해진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처음처럼 새로는 최근 MZ세대의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과당류를 뺀 제로 슈거 소주”라며 “처음처럼 새로가 대한민국 주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는 지난달 21일 강릉시 주문진읍 베네키아 산과바다호텔 리조트에서 대한테크볼협회와 함께 ‘2022 강릉비치테크볼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올해 강릉비치테크볼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9개팀이 출전했으며 일동후디스는 선수들에게 ‘하이뮨 액티브’를 전달했습니다. 앞서 일동후디스는 지난해 ‘2021 하이뮨배 전국비치테크볼대회’을 후원했습니다. 전문 선수 육성 및 심판, 지도자 양성을 위한 테크볼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 강릉비치테크볼 대회를 통해 이색 스포츠인 테크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과 함께 많은 이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동후디스 하이뮨 액티브는 한 팩당 20g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음료입니다. 소화 흡수가 빠르게 잘 되는 산양유 단백과 빠르고 지속적인 단백질 보충을 돕는 뉴질랜드산 농축우유단백을 배합했습니다. 비타민·미네랄 16종, 필수아미노산 9종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핵심 연구시설 '대상 이노파크'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 대상 이노파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박용주 대상 식품사업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상 이노파크는 연면적 약 3.5만㎡에 지상 8층·지하 2층 규모로 2년여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6월 준공됐습니다. 약 1200억원을 들여 각 층별 연구·업무지원·공공시설 등을 갖췄습니다. 사내카페·헬스장·맘스룸 등 각종 복지시설도 마련했습니다. 연구시설은 ▲식품 부문(식품연구소·김치기술연구소·Global연구실·식품안전센터) ▲소재 부문(전분당연구소·BIO 연구소) ▲건강 부문(건강연구소)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식품 부문은 청정원·종가집 및 오푸드 제품 개발을 담당합니다. 식품연구소는 원물별 특성을 고려한 전처리부터 조미·소재·가공 및 보존 기술, 전통 장류 활용 신제조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치 기술 연구소는 제조 공정에 최신 기술을 도입했고 식품안전센터는 안전정보 사전 모니터링을 운영합니다. 소재 부문은 미생물과 효소 기반 생명공학 관련 기술을 융합, 식품·의약·사료 등에 적용 가능한 소재 연구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전국 소상공인 카페 100곳에 '한라문경스위티'를 판매하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날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상생음료 전달식에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협약주체인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합니다. 한라문경스위티는 스타벅스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공동 개발한 음료입니다. 이번 음료는 지난 3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한 스타벅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출시됐습니다. 그 첫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를 활용해 만든 한라문경스위티를 지난 25일부터 소상공인 카페 100곳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라문경스위티는 우리 농산물과 지역 명칭을 음료명에 반영했으며, 출시 전 소상공인과 진행한 품평회에서 의미와 맛 모두 호평을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판매 대상 카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 등 여러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총 100곳을 선정했으며, 음료는 3000원대 가격에 5만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웰케어는 ‘BYO 유산균(바이오)’이 출시 후 누적 매출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CJ웰케어는 2013년 CJ 유산균 연구소에서 개발한 BYO 피부유산균을 시작으로 유산균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BYO 피부유산균은 단일 제품으로 누적 매출 1000억원, 누적 판매량 총 2억만포를 넘었으며 국내 개발 균주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피부 기능성 개별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장 유산균을 앞세워 인지도를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BYO 유산균 스킨플러스’를 선보였으며 올 초 다이어트 유산균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혔습니다. 향후 R&D(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기능성이 기대되는 균주에 대한 연구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BYO 유산균은 위산과 유사한 산도(pH)에서 발견한 식물성 유산균으로 위산을 견디고 장 에서 살아남습니다. 이를 위해 CJ 유산균 연구소는 유산균에 보호막을 만들어 생명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4중 코팅 기술'을 개발, 전 세계에서 34개의 특허를 받은 바 있습니다. CJ웰케어는 BYO 유산균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날 하루 동안 쿠팡에서 BYO 유산균 스킨플러스 1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메가커피는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손흥민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와 메가커피가 가지고 있는 ‘즐거움’ 이미지를 결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광고는 'Mega Taste, Mega Smile’이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즐거움, 취향의 수만큼’이라는 카피를 활용했습니다. 광고는 메가커피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취향을 통해 고객이 폭넓은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고, 어떠한 취향을 가진 고객이라도 메가커피의 다양함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오는 9월부터 TV·유튜브·SNS 채널·전국 메가커피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손흥민 선수와 함께 메가커피 광고 캠페인을 펼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월드컵이 있는 해인 만큼 광고 뿐만 아니라 손흥민 선수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20년 말 1205개점이었던 메가커피 가맹점 수는 다음달 2000호점 오픈을 앞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맛초킹’이 출시 7년 만에 누적 판매량 2400만개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맛초킹은 치킨에 숙성 간장과 꿀을 넣어 만든 오리엔탈 블렌드 소스를 바른 메뉴입니다. 홍고추·청양고추·흑임자·대파·다진 마늘 등 각종 야채를 치킨에 올려 매콤한 맛을 첨가했습니다. 메뉴는 한 마리로 구성된 맛초킹을 비롯해 순살·콤보·윙·스틱 등 부분육 메뉴도 제공합니다. 지난 2015년 8월 첫선을 보인 맛초킹은 2020년 1750만개를 판매했고 올해는 2년 전보다 판매량이 약 37% 증가했습니다. 맛초킹은 출시 후 줄곧 브랜드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뿌링클’에 이어 자사 치킨 메뉴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뿌링클과 더불어 맛초킹·골드킹·치퐁당 후라이드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고객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2개의 새로운 치킨 메뉴와 사이드 메뉴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