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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마곡에 연구 특화 기지 ‘대상 이노파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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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1, 2022, 10:09:55

지상 8층·지하 2층, 2년간 1200억 투입
우수인력 확보해 연구 경쟁력 향상 목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핵심 연구시설 '대상 이노파크'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 대상 이노파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박용주 대상 식품사업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상 이노파크는 연면적 약 3.5만㎡에 지상 8층·지하 2층 규모로 2년여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6월 준공됐습니다.  

 

약 1200억원을 들여 각 층별 연구·업무지원·공공시설 등을 갖췄습니다. 사내카페·헬스장·맘스룸 등 각종 복지시설도 마련했습니다. 연구시설은 ▲식품 부문(식품연구소·김치기술연구소·Global연구실·식품안전센터) ▲소재 부문(전분당연구소·BIO 연구소) ▲건강 부문(건강연구소)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식품 부문은 청정원·종가집 및 오푸드 제품 개발을 담당합니다. 식품연구소는 원물별 특성을 고려한 전처리부터 조미·소재·가공 및 보존 기술, 전통 장류 활용 신제조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치 기술 연구소는 제조 공정에 최신 기술을 도입했고 식품안전센터는 안전정보 사전 모니터링을 운영합니다.

 

 

소재 부문은 미생물과 효소 기반 생명공학 관련 기술을 융합, 식품·의약·사료 등에 적용 가능한 소재 연구개발을 담당합니다. 전분당 연구소에서는 특화 전분·기능성 당류·친환경 소재 개발에 힘쓰며, BIO 연구소에서는 아미노산·천연 맛소재·미세조류 등 그린바이오 및 화이트바이오 소재를 개발 중입니다.

 

건강 부문에는 뉴케어·마이밀·대상웰라이프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 및 연구를 담당하는 건강연구소가 있습니다. 환자용 영양식·단백질 보충 음료 제조 기술, 기능성원료 적용 기술 등을 바탕으로 제품을 연구·개발합니다.

 

대상은 마곡산업단지가 상암 DMC의 약 6배에 달하는 융·복합 클러스터 연구단지로 연구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대상 이노파크에서 대학 및 연구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부가가치 연구를 진행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해 연구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임정배 대표는 “대상 이노파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분야 투자를 지속 확대해 국내외 식품·소재산업을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선보일 것”이라며 “2030년까지 해외계열사와 연계한 글로벌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한식 세계화 및 미래 식품·소재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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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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