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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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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2, 2022, 10:09:38

삼양홀딩스·삼양사 ESG 경영 활동 소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그룹은 첫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이영준)와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대표 강호성·최낙현)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분야 경영 활동과 성과 및 계획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간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ESG 표준 가이드인 GRI의 핵심적 부합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보고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로 나눠 삼양홀딩스와 삼양사의 ESG 경영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됐습니다.

 

삼양홀딩스 보고서의 환경부문은 ▲환경안전보건방침 수립 ▲ESH(환경·사회·보건) 시스템을 통한 친환경 경영 실천 ▲환경경영 교육 등 친환경 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용수 및 에너지 사용량,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도 공개했습니다.

 

사회부문에서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제품 품질 및 안전성 보장 ▲사회공헌 활동 추진 ▲정보 보안 강화 등과 관련된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았습니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건강한 기업 지배구조 ▲윤리 및 준법경영 ▲투명한 정보 공시 등에 대한 노력과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엄태웅·이영준 삼양홀딩스 대표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외부 경영 환경의 변화 속도와 불확실성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며 “앞으로 삼양그룹은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추구한 정도경영의 가치를 ESG 경영에 맞춰 체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양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식품·화학 사업에서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먼저 환경부문에서는 ▲친환경 경영 및 탄소저감 활동 ▲폐기물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 ▲에너지 관리 체계가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특히 울산·인천·전주 등 지역에 위치한 사업장별 에너지 사용량과 에너지 절감 활동을 공개했습니다.

 

사회부문은 ▲고객 건강 및 영양 ▲제품 안전성 및 품질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임직원 역량 강화 및 포용적 조직문화 지향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에 대한 경영 성과를 담았습니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삼양그룹 중장기 성장전략인 ‘비전 2025’에 따라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전략 등을 언급했습니다.

 

강호성·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삼양사는 ESG 관점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신성장 동력을 개발하는 중이라며 건강·친환경·첨단 산업 분야에 스페셜티 소재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그룹은 올해부터 매년 삼양홀딩스와 삼양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삼양홀딩스와 삼양사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각 사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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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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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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