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롯데건설(대표 하석주) 샤롯데 봉사단이 오산시 초평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활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리빌딩 현장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전기배선 공사 및 도배, 장판 교체, 가구 기증, 가옥 내·외부 보수, 주거공간 정리 등 건설업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 봉사활동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우리 이웃들의 삶이 보다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섰다"며 “앞으로도 ‘시설개선 사회공헌’을 테마로 건설업 특성을 살린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하며 2021년 4월 기준 83개의 봉사단이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이 총 공사비 1조8000억원 규모의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것으로 기존 국제공항을 확장하는 사업입니다. 1979년 문을 연 타오위안 공항은 대만 제1의 국제공항으로 수도 타이베이에서 북서쪽으로 약 50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2010년 제2터미널 개장 이후 이용객 증가에 따른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제3터미널 공사를 추진했습니다. 삼성물산은 대만 종합건설사인 RSEA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총 공사금액은 15억6000만달러(약 1조8000억원)로 이중 삼성물산의 지분은 1조2400억원 규모입니다. 공사기간은 60개월로 연면적 약 55만㎡에 연간 4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 터미널과 탑승동 공사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지붕 철골 트러스 및 비정형 천장 공사 등으로 인해 고난이도 건축 공사로 손꼽힙니다. 특히 기존 제1·2터미널 운영 중 간섭 사항까지 고려해야해 높은 기술 역량을 필요로 합니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다수의 공항 시공 경험을 갖고 있습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이 경기 광주 대표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포읍 고산지구 일대에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입니다.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30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2지구 C-3‧C-4블록에 들어서는 ‘오포자이디오브’를 4월 중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포자이디오브는 지하 2층~지상 23층 13개 동 전용면적 62~104㎡ 총 895가구입니다. 블록 별로는 C-3블록 6개 동 ▲62㎡ 32가구 ▲69㎡ 9가구 ▲74㎡ 152가구 ▲82㎡ 9가구 ▲84㎡ 227가구 ▲92㎡ 13가구 ▲104㎡ 5가구, C-4블록 7개 동 ▲62㎡ 42가구 ▲69㎡ 9가구 ▲74㎡ 117가구 ▲82㎡ 12가구 ▲84㎡ 242가구 ▲92㎡ 20가구 ▲104㎡ 6가구 등으로 구성됩니다. 오포자이디오브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 IC가 인접해 서울 접근이 편리합니다. 또한 태재로 및 성남이천로를 통한 판교 테크노 밸리 접근도 용이하며 3번 국도를 통한 제2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합니다. 이와 함께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역(3정거장)을 비롯해 환승을 통한 강남역(7정거장)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지난 2019년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추진 중인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2022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코레일 및 한화컨소시엄과의 사전협상을 거쳐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계획안을 확정하고 도시계획변경 및 건축인허가 등의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한화건설은 그 동안 서울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울역 역사도심기능의 확충, 공공성 확보 및 지역의 통합재생 등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원)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약 2조원에 달합니다. 국제회의수준의 MICE(컨벤션)시설과 호텔·판매·업무시설을 갖춘 최고높이 40층, 5개동의 건축물이 들어서게 되며 서울역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화건설은 컨소시엄에 포함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을 총 결집해 서울역을 국가의 관문이라는 입지와 위상에 걸맞게 완성시킬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한화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오는 4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문 총 2703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인데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와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입니다. 해당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지하 4층(D2블록 지하3층)~지상 30층, 전용면적 59㎡ㆍ70㎡ㆍ84㎡, 총 2703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블록별 세대수는 ▲D1블록 1345세대 ▲D2블록은 1358세대입니다. 타입별 세대수는 D1블록이 전용면적 59㎡A 110세대, 전용면적 59㎡B 290세대, 전용면적 70㎡ 281세대, 전용면적 84㎡ 664세대입니다. D2블록은 1358세대로 전용면적 59㎡A 274세대, 전용면적 59㎡B 294세대, 전용면적 70㎡ 170세대, 전용면적 84㎡ 620세대로 구성됩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를 도입했고 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오는 4월 첫째 주에는 전국 15개 단지에서 총 6491가구(일반분양 5200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북수원자이렉스비아’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e편한세상주안에듀서밋’ ▲대구 북구 고성동3가 ‘오페라센텀파크서한이다음’ 등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드마크데시앙’, 대구 달서구 송현동 ‘한양수자인더팰리시티’,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강변스타힐스’ 등 11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3월 30일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30-6번지 일원에 ‘북수원자이렉스비아’를 분양합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총 2607가구이며 면적은 전용 48~99㎡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1598가구를 공급합니다.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으며 경수대로(1번 국도), 영동고속도로(북수원 IC),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강남권과 과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단지 주변으로 파장초·다솔초·천천초·천천중·천천고 등 학교가 위치해 있고 정자동 학원가도 근거리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환경을 위한 세계 최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어스아워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입니다.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캠페인입니다. 올해로 15회째 진행되는 행사에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그랑서울’이 소등 행사를 진행합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어스아워 동참을 통해 기후변화 정책,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ESG시대를 맞아 앞으로 친환경 부문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S건설은 친환경 녹색경영을 앞세워 ESG시대의 리딩 컴퍼니로 부상 중입니다. GS건설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하며 대표적인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받은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림건설이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대림건설은 25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 및 재무제표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올해 DL그룹이 지주사로 출범하면서 그룹 CI 개편에 따라 대림건설은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현재 지주회사인 DL홀딩스를 비롯해 건설사인 DL이앤씨와 석유화학사인 DL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 사명에 모두 ‘DL’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조남창 대표이사는 올해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의 종합 솔루션 Provider’로 거듭나고자 디벨로퍼로의 사업구조 전환,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익창출, 포트폴리오 다양화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디벨로퍼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개발사업실을 신설해 토지확보에서부터 분양에 이르기까지 개발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그 중에서도 물류사업 시장점유율 25% 달성과 3조원의 수주 계획 중 1조1000억을 개발사업에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DL건설은 지난해 7월 1일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을 통해 탄생한 회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26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103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만촌역’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힐스테이트 만촌역’은 대구광역시 내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수성구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32층, 총 6개동 718세대로 아파트 658세대와 오피스텔 60실, 단지 내 상가 ‘힐스애비뉴 만촌역’으로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입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5㎡~136㎡로 중대형 타입 위주며 오피스텔은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됩니다. ‘힐스테이트 만촌역’ 아파트의 타입별 가구수는 ▲65㎡ 78세대 ▲84㎡A(84A1) 116세대 ▲84㎡B 113세대 ▲84㎡C(84A2) 58세대 ▲136㎡A 146세대 ▲136㎡B 147세대이며 오피스텔은 ▲84㎡ 60세대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됩니다. ‘힐스테이트 만촌역’은 신규 아파트 열기가 뜨거운 대구 내에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은 수성구에 위치하며 대구2호선 만촌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인 만큼 편리한 이동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달구벌대로, 무열로, 동대구로 등 대구 핵심 도로망 진입이 수월해 지역 내 이동이 용이할 뿐만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이 건설현장 재해 예방을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 및 대한산업보건협회와 ‘건설 안전‧보건 재해예방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GS건설은 25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KISA 안전교육센터에서 우무현 GS건설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과 박종선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GS건설이 건설현장의 효율적인 산재 예방 방안을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변하는 작업환경 및 안전보건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과 보건 분야 민간 최고 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공동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상호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건설현장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안전보건관리의 디지털화에 따른 변화를 연구‧분석하고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기술에 기반을 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안전보건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 연구에도 나서게 됩니다. 한편 GS건설은 2006년 3월 국내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설립해 각종 재해 상황을 실제 상황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이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Omnibus Park)’ 건립을 위해 5억원을 전달했습니다. 호반그룹(회장 김선규)은 25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서초구 반포동 소재)에서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재열 가톨릭대 성의교정 사무처장, 김세웅 가톨릭대 성의교정 후원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호반그룹이 전달한 5억 원(호반건설 3억원, 호반산업 2억원)은 옴니버스 파크 건립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옴니버스 파크는 가톨릭대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의료 융복합 공간으로 내년 초 완공 예정입니다.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미래 의학인재 양성과 질병퇴치를 향한 신의료연구에 큰 힘을 보태주신 호반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를 밑거름으로 의료 융복합 공간인 옴니버스 파크를 완공하고 우리 대학이 세계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은 쌍용건설과 함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1-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갑니다.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은 국내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두 메이저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선보이는 단지로 대우건설 ‘푸르지오’와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집약돼 지어지는 만큼 완성도 높은 상품성이 기대됩니다. 총 3개 단지로 구성되는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은 지하 2층~지상 26층, 17개 동, 1538세대(1,2,3단지)의 대규모 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9~103㎡의 870세대가 일반 분양됩니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세대 ▲74㎡ 1세대 ▲84㎡ 798세대 ▲102㎡ 29세대 ▲103㎡ 40세대가 일반에 분양되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8만원 수준입니다. 청약 접수는 오는 4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를 진행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3일이며, 정당 계약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됩니다. 우선 이 단지는 구조와 평면을 다양하게 구성해 입주민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이원우)은 오는 26일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3가 165-2번지 외 25필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총 392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됩니다. 아파트 2개 동, 320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72실이 함께 구성되며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섭니다. 단지는 전 세대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타입별 세대 수는 아파트는 ▲84㎡A 91세대 ▲84㎡B 44세대 ▲84㎡C 44세대 ▲84㎡D 47세대 ▲84㎡E 47세대 ▲84㎡F 47세대며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72실입니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대구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태평로 일대에서도 핵심입지에 조성돼 주거여건이 우수합니다. 특히 교통여건이 편리합니다. 대구3호선 달성공원역이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대구3호선 북구청역, 대구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합니다. 교육여건도 좋습니다. 도보권에는 수창초교가 자리하고 있고, 주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오는 4월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지구에서 ‘한화 포레나 포항’이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2192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180세대 ▲74㎡ 478세대 ▲84㎡ 1240세대 ▲109㎡ 294세대 등입니다. 해당 당지는 경북 포항시에 대형 브랜드인 ‘포레나’의 최초 입성으로 KTX포항역 인근에 들어서는 역세권 대단지로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한화 포레나 포항’은 이인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 인프라가 우수합니다. 단지 남쪽으로는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시설 부지(예정)가 위치해 있고, 포항농산물도매시장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합니다.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에스포항병원, 경상북도포항의료원 등도 접근성이 좋아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용지 2개소(예정), 중학교 용지 1개소(예정), 고등학교 용지 1개소(예정)가 계획돼 있습니다. 도움산이 단지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광주시 서구 광천동의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공급한 ‘힐스테이트 광천’이 1순위(해당지역) 청약에 5063건이 접수되며 성황리에 청약을 마쳤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광천은 23일 진행된 1순위(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15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506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33.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의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39가구 모집에 2429건이 신청, 62.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84㎡A 타입이 기록했습니다. 해당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입니다. 온라인으로 운영된 사이버 견본주택 홈페이지에는 오픈 후 3일 간 3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되며 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1순위 청약에 앞서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계약과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접수도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실제 힐스테이트 광천 오피스텔은 계약 3일 만에 전실 완판됐으며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접수는 153가구에 772명이 신청해 소진율 100%를 기록했고 평균 5.04대 1, 최고 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고객이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B tv 에이닷 서비스와 NPU(신경망처리장치)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vision'을 선보이며 'AI B tv'에 걸맞는 기반을 갖췄다고 선언했습니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한 이 서비스는 검색 범위를 B tv뿐 아니라 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해 고객에게 최적의 콘텐츠 정보를 제공합니다. 에이닷과 B tv의 결합은 SK텔레콤의 생성형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B tv로 확장한 것입니다. 고객이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 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요즘 배우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뭐지?"라고 평소 말투로 물으면 B tv 에이닷 서비스는 "드라마 제목은 엄마친구아들입니다"라고 답합니다. 재차 "사람들 반응은 어떻지?"라고 물으면 시청자들의 평가를 검색해서 알려주며 "줄거리가 어떻게 되지?"라고 이어 질문하면 AI가 줄거리 요약을 말해줍니다. 또한 감독, 출연진, 줄거리 등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청자 리뷰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서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8월 1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OBT(Open Beta Test)를 진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고객의 85%가 만족했으며 88%의 고객이 지속 사용 의향을 밝혔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B tv 에이닷 서비스는 고객이 건네는 말의 의도와 맥락을 명확히 이해해 최적의 결과값을 고객에게 음성으로 제공한다"며 "마치 미디어 전문가가 옆에서 알려주는 듯한 AI 효용감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NPU칩을 탑재해 셋톱박스에서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AI가 실시간 및 VOD 콘텐츠의 오디오를 분석해 음성은 더욱 또렷하게 조정하고 음량은 일정하게 맞춰줍니다. 또한, 비디오의 명암과 색상을 생생하게 전환시킬 수도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장소, 상품 등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4개의 마이크를 장착해 사람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 대화형 셋톱박스로 리모컨 없이도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AI 4 vision은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해 고객의 움직임을 인식한 모션 게임, 펫 모니터링, 홈 피트니스, 영상통화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존 AI 셋톱박스 대비 CPU는 2.7배, 램은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저장 용량은 32GB로 4배 확대해 콘텐츠 검색, 화면 전환, 앱 반응속도 등 성능을 고도화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4분기 출시를 앞둔 'AI 스마트 리모컨(앱)'도 선보였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휴대폰의 '모바일 B tv' 앱을 통해 이용 중인 TV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모아줍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고객이 실시간 채널을 볼 때는 고객별 시청 이력에 기반해 AI가 채널을 추천하고 구체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에는 해당 방송의 무료 VOD, 클립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VOD를 시청하면 배우가 등장하는 시점에 인물 및 착용한 상품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또한, 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 및 주문 링크를 제공하여 모바일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이 제공하는 실시간 맞춤 정보들은 보관함에 저장되어 TV 시청 후에도 언제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플랫폼과 AI 기술의 접목은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서비스 중인 'AI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한 긍정적 고객 반응은 AI 서비스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10월에는 AI 리더보드, 실시간 베스트 기능을 탑재하고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버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신규메뉴, 한영 혼용 음성인식엔진 등을 추가해 살아있는 영어 2.0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 tv All+는 B tv의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 편의 VOD를 제공하며다 AI가 추천하는 콘텐츠를 한 번에 바로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K콘텐츠 위상과 함께 한국 드라마·영화 속 음식을 찾는 외국인이 부쩍 늘었습니다. 유튜브에 쏟아지는 각종 바이럴 마케팅은 기업 실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류는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주역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 수십년에 걸친 기업들의 현지 기반 다지기 작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 빠르게 해외에 진출한 이들은 저조한 인지도와 낯선 유통체계,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등에도 뚝심으로 버틴 결과 글로벌 K푸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초코파이(오리온)⋅밀키스(롯데칠성음료)⋅꽃게랑(빙그레)은 러시아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영향력 측면에서 이들을 압도하는 브랜드가 팔도의 라면 ‘도시락’입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이 제품은 꾸준함과 전략적인 판단으로 러시아 ‘국민 라면’ 반열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특허청은 아디다스, 샤넬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에만 상표권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표권 인정은 공익적으로나 사익적으로 강력한 권리 보호를 받게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2021년 러시아 특허청은 225번째로 팔도 '도시락' 상표권을 인정해 저명상표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입니다. 최근 국내 라면 기업들이 해외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만큼은 팔도의 아성이 견고합니다. 러시아에서 팔도의 라면시장(용기면) 점유율은 60%로 수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도시락의 러시아 매출은 2005년 7000만달러를 넘었고 2016년에는 2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매출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2018~2022년) 평균 신장률은 15%에 육박하는 등 두 자릿 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러시아에서 '다쉬락(도시락의 현지 발음)'은 일반 컵라면을 지칭할 정도로 일반명사로 굳어졌습니다. 도시락 유통의 시초는 1990년대 초 부산항과 러시아를 오가던 보따리 상인들이었습니다. 보따리상이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들여온 사각 형태의 도시락은 기존 러시아 선원들이 먹던 수프 용기와 비슷했습니다. 각진 모양은 흔들리는 배와 기차 안에서 안정적인 섭취가 가능했고 국물을 마시기도 편리했습니다. 칼칼한 맛은 러시아 전통 수프와 비슷했습니다. 추운 날씨와 함께 시베리아 횡단 열차 등 장거리 여행이 보편화한 러시아에서 도시락은 간편하고 따뜻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80~90년대 활발하게 발전하던 중공업과 달리 경공업 시장이 크지 않았던 것도 팔도가 제품화에 나설 최적의 타이밍으로 작용했습니다.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자 팔도는 1997년 현지 사무소를 열었고 진출 첫해 러시아 판매량은 7배 증가하며 현지인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습니다. 위기는 사무소를 개설한 지 1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극심한 재정난을 이기지 못한 러시아가 1998년 모라토리엄(지급 유예)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서방의 경제제재와 유가 급락 등으로 루블화 가치는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 철회 등 연쇄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경영 환경이 악화한 국내외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에서 철수했지만 팔도는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투자 초기였기에 매몰 비용이 적었을뿐더러 동유럽⋅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시장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러시아 경제는 1999년 들어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팔도는 당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시베리아, 우랄 지역까지 마케팅을 확대하며 비어 있던 시장을 빠르게 점유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현지 판매량은 연간 2억개에 육박했습니다. 2002년 러시아법인 설립 후 라멘스코예(2002년)와 리잔(2008년)에 현지 공장을 세우며 생산을 본격화했습니다. 러시아에서 파는 도시락 제품은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김치, 버섯, 새우 등 10여종에 이릅니다. 현지 입맛에 맞춰 매운맛을 낮췄고 포크를 동봉해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현지 문화를 반영해 2012년에는 마요네즈 소스를 별첨한 ‘도시락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즉석 봉지면 타입 '퀴스티' 등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 러시아법인은 연초 가격 인상 및 공장 증설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49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41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 줄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감소는 러시아 현지 내 일시적인 경기 변동에 의한 것으로 점유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팔도 측 설명입니다. 2014년에는 러시아 국가 상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제품상'에 도시락이 라면업계 최초로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러시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국가적 위기에도 러시아를 떠나지 않고 남아 사업을 확장한 팔도에 대한 현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도시락은 이 상을 총 5회 수상했습니다.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전량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러시아 국민 일상에 자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2022년 가격 인상으로 가격이 2배 가량 오르자 현지 내 불만 여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팔도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현지화 마케팅을 지속해 명실상부 국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라면 외에도 음료,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러시아 내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①농심] 신라면, ‘까다로운 월마트’ 넘고 날개 달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②오리온] 초코파이는 깐깐한 중국을 어떻게 사로잡았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8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42%)보다 0.06%포인트(p) 낮은 3.36%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4.00%로 정점을 찍었다가 12월(3.84%)부터 올해 4월(3.54%)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인 코픽스는 5월(3.56%) 소폭 상승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6월(3.52%), 7월(3.42%)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며 최근 1년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7~8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3.69%에서 3.67%로 0.02%p,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5%에서 3.14%로 0.01%p 각각 낮아졌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56~5.96%에서 4.50~5.90%로 0.06%p 내려갑니다. 우리은행도 5.11~6.31%에서 5.05~6.25%로 인하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무려 4년6개월만이자, 고물가를 잡기 위해 공세적으로 금리를 올리던 2022년 3월로부터 2년6개월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연준이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서면서 한국(기준금리 3.50%)과 최대 2.00%p까지 벌어졌던 금리격차는 최대 1.50%p로 줄어들었습니다. 연준은 이번 금리인하 조처에 대해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더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다소 올라가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면서도 "FOMC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고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에 나서는 동안 우리는 기다렸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 둔화한다는 확신을 얻는 형태로 우리의 인내가 보상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강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 배경"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향후 금리인하 속도 전망에 관한 질의엔 "경제전망 요약(SEP)에는 FOMC가 서두르고(rush) 있다는 내용이 없다"며 시장의 기대감에 선을 그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들어오는 지표와 경제전망의 전개, (물가·고용) 위험간 균형에 근거해 매 회의에서 의사결정을 한다"며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더 느리게 갈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함께 발표한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를 종전 5.10%에서 4.40%로 낮췄습니다. 현 금리 수준(5.25~5.50%)을 고려하면 연내 0.5%p 추가인하도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오는 10월11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준의 고금리 기조 아래 역대 최장기간 현 기준금리(연 3.50%)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한은에도 그만큼 피벗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건은 최근 들썩이는 집값과 빠르게 불어나는 가계대출로 인한 '금융안정' 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이 유동성을 과잉공급함으로써 부동산 가격상승 심리를 자극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오전 이창용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정부는 높은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대내외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부총리는 "가계대출은 9월부터 시행된 정책효과 등이 가시화되면서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시장이 과열되거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 관리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