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롯데그룹은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와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롯데그룹(우호지분 포함)이 보유 중인 롯데손보 지분 58.49% 가운데 53.49%를 JKL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것이 골자다. 매각 금액은 3734억원이다. 지분매각 이후에도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호텔롯데가 지분 5%를 계속 보유한다. 아울러 롯데손보 임직원의 고용 안정을 보장한다는 내용도 계약에 포함됐다고 롯데그룹 측은 설명했다. 앞서 롯데그룹과 JKL파트너스는 배타적 협상 기간을 넘기며 난항을 겪었다. JKL파트너스는 롯데그룹 퇴직연금 등 계열사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분 일부를 남기라고 요청해 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매각 이후에도 롯데손보의 경쟁력 강화와 임직원의 고용 안정,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JKL파트너스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주사 전환에 따라 10월까지 롯데손보와 롯데카드 등 금융계열사 매각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롯데손해보험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최대 100세까지 요양자금과 연금 등을 보장하는 장기간병전문보험 ‘롯데 골드플랜 간병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보험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약정된 보험금은 물론 장기요양진단비(최초 1회)와 장기요양연금(5년간 매월 지급)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최고 1억 80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일반 상해나 질병으로 사망 했을 경우엔 일시지급 보험금 외에 5년간 매월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50%나 80% 이상 후유장해 시에도 보험금 외에 5년간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 노인성질환 이외의 질병이나 상해사고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다. 아울러 필요에 따라 3대 성인병(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 CI(말기폐질환·말기간경화·말기신부전증) 진단비, 골절 진단비, 상해·질병 수술비와 입원비 보장 등도 자유롭게 추가해 구성할 수 있다. 김태수 롯데손보 장기상품팀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평균수명 증가와 함께 치매 등 노인성 질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골드플랜 간병보험은 높은 수준의 요양자금을 보장해 건강한 은퇴 생활은 물론 노인성질환 발생시 환자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모바일 스마트창구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 휄스케어(Whealth Car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휄스케어 서비스는 자산(Wealth)과 건강(Health)관리의 장점을 모아 새롭게 제안하는 디지털 종합 서비스를 이른다고 신한생명은 전했다. 보장자산과 투자정보 등 자산관리 중심의 기존 서비스에 ▲건강 식단 제안 ▲건강검진정보 ▲부동산 시세 조회 등을 추가해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건강 식단 제안은 고객 스스로 건강상태와 식습관을 파악해 식생활 개선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섭취한 음식의 영양소 분석은 물론 영양 상태에 따른 적합한 간식과 추가 식단 정보도 추천해준다. 신한생명은 앞으로 이를 통해 축적된 고객들의 건강데이터를 질병별 식단관리, 손해율 개선, 상품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승빈 신한생명 디지털전략팀장은 “자산·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디지털 경험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라이나생명보험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보험료가 연체됐을 경우 카카오 알림톡으로 납입현황을 알려주고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해지되는 일이 없도록 돕는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기존에는 문자 등의 연체 알림에도 보험료 납부로 이어지지 않아 계약이 해지되는 일이 잦았다”며 “이 서비스로 인한 즉시 납부를 통해 연체로 인한 해지사례를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센터와 상담 중에도 카카오페이를 통한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상담 중에 고객이 보험료 납입을 요청하면 카카오톡으로 청구서가 발송된다.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면서 전화안내를 진행해 보다 쉽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라이나생명 사이버창구에서도 원하는 고객에 한해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발급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고객의 보험료 연체로 보장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화재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배우 한지민이 새로운 모델로 출연했다. 그녀의 긍정적이고 신뢰감 있는 모습을 통해 ‘가격은 다이렉트, 보상서비스는 삼성화재’라는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광고는 총 두 편으로 제작됐다. ‘표정으로 말해요’ 편에서는 삼성화재 다이렉트의 합리적인 가격과 든든한 보상서비스를 생각하며 행복해하는 배우 한지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차’ 편에는 어떤 자동차를 운전하더라도 자동차보험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삼성화재 다이렉트가 고객의 곁에 있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백병관 삼성화재 인터넷자동차영업부장은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 5년 연속 가입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와 기쁨을 줄 수 있는 삼성화재 다이렉트가 되겠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보험설계사에 대한 잔여수수료 지급을 둘러싼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국보험설계사노동조합(설계사노조)은 보험사를 상대로 잔여수수료 미지급과 관련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해촉된 설계사에게 잔여수수료를 지급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설계사노조는 현재 전국노동조합총연맹 법률원인 법무법인 ‘여는’과 함께 설계사 해촉 이후 잔여분급수수료 청구 집단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소송에 참여할 설계사들을 모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설계사는 계약을 체결했을 때 전체 수수료의 일부를 선지급 받고 나머지는 1~3년에 걸쳐 나눠 받는다. 그러나 설계사가 중간에 이직 등의 이유로 해촉되면 남아있는 수수료는 지급되지 않는다. 보험사와 쓴 위촉계약서 상에 ‘해촉된 보험설계사에게는 잔여수수료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오세중 설계사노조위원장은 “보험사는 계약 유지·관리를 잘 하기 위해 잔여수수료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입장인데 해촉된 설계사의 계약을 이관·관리하는 설계사에게도 잔여수수료가 지급되지 않거나 일부만 지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잔여수수료 미지급을 둘러싼 소송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9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보험사들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인슈어테크를 업무 전반에 걸쳐 활용하고 있다. 인슈어테크는 상품개발과 계약체결, 고객관리에 이르는 보험업무 각 분야에 핀테크 기술을 융합해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이른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이 21일 발표한 ‘보험사 인슈어테크 활용현황’에 따르면 현재 보험사들은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사물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전송하고 수집된 외부 데이터를 이용, 보험료 할인 등에 활용하고 있다. AIA생명은 바이탈리티 나이에 따라 설정된 운동량 목표치를 달성하면 SKT 통신요금, 커피쿠폰, 온라인 상품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흥국생명은 모바일앱을 통해 하루 평균 7000보 이상 걸으면 보험료의 7%, 1만보 이상이면 10%를 6개월마다 환급해준다. 걷기정보를 활용하는 보험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 오렌지라이프 등이 있다. 신한생명은 치아점검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DB손보와 삼성화재, KB손보는 스마트폰 네비게이션(T맵)을 켜고 일정거리 이상 주…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고객이 보험약관의 내용을 언제든지 쉽고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도록 모바일 보험약관에 관련 내용을 설명해주는 영상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영상 설명 서비스는 고객이 받은 ‘모바일 보험약관’ 하단에 있는 동영상 실행 아이콘을 터치하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보험계약의 성립, 청약철회, 계약의 무효, 계약전 알릴 의무 등 보험가입시 꼭 알아야 할 보통보험약관의 주요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해준다. 임승빈 신한생명 디지털전략팀장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권리와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리딩컴퍼니에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미혼모 가정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기부 협약식과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지원된 ‘365베이비 케어 키트’는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는 취지로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한데 모은 패키지다. KB손보는 지난 2014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꾸준하게 미혼모 가정에 이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역시 7000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전달, 현재까지 모두 3억 7000만원을 후원했다. 365베이비 케어 키트는 전국 24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미혼모 가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에 별도로 마련된 ‘365베이비 케어 키트 게시판’에 신청하면 일정 심사 절차를 거쳐 택배로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양종희 사장은 “365베이비 케어 키트 프로그램이 미혼모 가정의 자립을 돕는데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는 자동차 대출 고객이 대출에 따른 채무를 면제받을 수 있는 ‘오토론 대출채무상환면제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험은 오토론을 이용해 자동차를 구매한 고객이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자동차대 자동차 교통사고가 발생해 50일 이내에 대출채무상환면제를 신청할 경우 대출잔액의 90%를 면제해 준다. 메리츠화재는 KEB하나은행과 업무협정을 맺고 ‘KEB하나은행 1Q오토론’으로 신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로 해당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적용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화재는 21일 이스타항공과 여행보험 판매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이스타항공을 이용할 때 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에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약할 때 옵션으로 해외여행보험 가입을 선택하면 항공료와 보험료를 한번에 결제할 수 있다. 보장 내용은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동일하며 고객의 니즈에 따라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플랜 중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여행자보험 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김양욱 삼성화재 해양항공보험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타 항공사와의 제휴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삼성화재 여행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감독원이 어려운 보험약관을 소비자가 직접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바꿔볼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금감원(원장 윤석헌)은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3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약관(요약본)을 직접 만들어보는 ‘알기 쉬운 보험약관 직접 만들기(D·I·Y)’가 있다. 현재 판매중인 보험상품 약관을 참고해 체계화 또는 시각화 등의 방법으로 약관의 핵심내용 등을 포함한 요약본을 직접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보험약관 개선 아이디어 만들기’는 현행 보험약관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모하면 된다. 예를 들어 구성을 변경한다거나 설명과 전달체계 등을 변경하는 식이다. ‘어려운 보험용어 쉽게 만들기’는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용어와 표현 등을 직접 발굴해 순화된 용어 또는 쉬운 표현으로 만들면 된다. 보험약관 직접 만들기와 개선 아이디어 분야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8명 등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전문성 등을 고려해 보험종사자와 대…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흥국생명(대표 조병익)은 변액보험 해외투자 글로벌채권형 수익률이 전체 생보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생명보험협회 공시를 인용,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글로벌채권형 펀드 수익률이 13.86%를 기록해 생보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흥국생명 관계자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통화정책 완화로 크레딧물의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갈수록 증가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이민 문제 관련 정책 대응 체제를 효율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내 인구 증가 요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외국인 순유입이지만 그에 따른 인프라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보험연구원이 19일 발표한 ‘우리나라 인구 문제와 외국인 이동의 중요성’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내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출산율은 지난해 1.0% 이하로 하락했고 한 해 동안 태어난 출생아 수도 2016년 이후에는 30만명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출생에 의한 인구 증가 여력이 크게 둔화된 상태라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반면 외국인 입국자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태열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에 90일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 입국자 수(당해연도 기준)는 2017년 이후 40만명이 넘는다”며 “국내에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도 2017년 인구조사 기준으로 186만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국인 유입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련 정책 대응 체제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 연구위원은 “우리는 이민을 보내는 나라라는 인식과 함께 외국인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한화생명은 17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2019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한화생명의 차남규 부회장과 여승주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베트남과 중국,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관리자와 FP 30여명, 한화 금융계열사 대표이사 4명도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700여명의 FP와 40명의 영업관리자가 상을 받았는데 최고 영예인 여왕상은 강희정 수원지역단 일왕지점 영업팀장(명예상무)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수입보험료 80억원, 월납초회보험료 2억 8000만원, 유지율 97%를 달성했다. 강 상무는 고객맞춤형 재정컨설팅과 기업체 CEO 등을 중심으로 고액자산가 눈높이에 맞춘 법인컨설팅이 강점이다. 절세와 상속, 노무 등 고객재무설계를 위한 자기계발에 지속적으로 힘썼다. 이 결과 제주도에서 남편을 따라 낯선 수원에 올라와 FP에 입문했던 강 상무는 현재 관리하는 고객만 600여명에 이른다. 아울러 여왕상 10회를 수상한 정미경 FP명예부사장은 올해 연도대상에서 명예여왕으로 임명됐다. 정 부사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