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견 보호 캠페인’을 진행해 최근 경기도 남양주에서 유기견 보금자리 ‘노견정’의 새 단장을 기념하는 개관식과 현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지난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쇼핑’을 통해 모금된 희망 후원금 중 2억원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 노견과 집중 돌봄이 필요한 동물들을 보호하는 ‘노견정’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희망쇼핑은 11번가가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온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 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면 희망 후원금이 쌓이고, 11번가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9월 말 현재 ‘희망쇼핑’에는 1만 5000명이 넘는 판매자가 동참해 2600만여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지난 2013년부터 누적된 후원금은 80억원 이상에 달합니다. 11번가는 희망쇼핑을 통해 2021년부터 동물자유연대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유기동물의 입양 독려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약 20억원의 운영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JW신약은 프랑스 제약사 피에르파브르의 화장품 브랜드 듀크레이의 ‘케르티올 컨센트레이트 크림’을 국내 공식 론칭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듀크레이 브랜드의 모발 케어 화장품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선보인 데 이어 코스메틱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습니다. 케르티올은 피부에 발생하는 각질, 건조, 외부 자극을 관리할 수 있는 화장품입니다. 저자극 포뮬러와 최적화된 성분 조합을 통해 편안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끈적임 없는 사용감과 빠른 흡수력을 앞세웠습니다. 두피에 사용할 경우 취침 전 필요한 부위에 바른 뒤 다음날 아침에 샴푸로 씻어내면 됩니다. 팔과 다리 등 바디에 사용할 때는 하루 2회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 가볍게 도포해 사용하면 됩니다. JW신약 관계자는 "케르티올 크림은 피부가 건조해 각질이 생기는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피부 고민 해결을 돕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듀크레이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가며 국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피에르파브르는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을 합친 ‘더모코스메틱’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프랑스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로드맵을 세우고 실천 중심의 ‘친환경 케어’ 전략에 속도를 냅니다. 전략의 중심축은 음성 두부공장입니다. 전 공정 자동화로 두부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용수 절감, 재활용 확대로 자원 순환을 강화합니다. 지난 25일 풀무원 물류의 핵심 거점이자 ‘탄소 중립 선봉장’ 음성 두부공장을 찾았습니다. 세척수 혼입 사용·두부 틀 바꿔 불필요한 용수 사용 최소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음성 두부공장은 지난 2003년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1공장은 국산부침·찌개 등을, 2공장은 두부·두부면 등을 담당하며 총 5개 라인에서 시간당 최대 1만2800모의 두부를 생산합니다. 음성 두부공장의 지난해 매출은 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늘었습니다. 원재료인 콩 입고부터 마트 신선식품 매대에 올라오기까지 두부는 70여가지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음성 두부공장의 경두부 제조 공정은 크게 원료가 입고된 이후 ▶세척 ▶침지 ▶가열&숙성 ▶여과 ▶응고 ▶파쇄 ▶압착 ▶절단 ▶포장 ▶이물 검사 ▶살균&냉각 ▶화상검사&자동담기 ▶저온(등온) 숙성&am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한가위를 앞두고 신선·가공식품 추석 선물세트 1400여개를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올해 추석 식품 선물세트 중 가성비 세트에 해당되는 5만원 미만 가격대 비중은 약 절반으로, 전체 1400여개 식품 선물세트 중 700여개에 달합니다. 한우·전복 등 프리미엄 세트도 200여개 규모로 선보입니다. 먼저 정육·과일·수산 등의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내달 6일까지 최대 50% 할인 혜택가에 제공합니다. 정육 대표 상품으로 '농협안심한우 1등급 채반선물세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7% 할인을 적용해 10만원대 초반에 선보입니다. 설로인·우미학·아라보감·벨로타벨로타·메종엠오 등 유명 브랜드의 한우·굴비·전복·샤퀴테리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마련했습니다. 프리미엄 대표상품으로 '초록바다 법성포 참굴비 오가세트'를 할인가 30만원대에 준비했습니다. 함께하는 새로운 브랜드로는 1964년 개업해 60여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해운대암소갈비집'의 양념갈비, 2002년 부산에서 시작된 '겐츠 베이커리'의 롤케이크·쿠키 등이 대표적입니다. 통조림·오일·견과·차 등의 '가공식품' 선물세트는 내달 5일까지 최대 50% 할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25일 삼양식품이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한 과자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 ‘맹구짱구’를 선보였습니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캐릭터 IP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며 팬덤 공략에 나섰습니다. 최근 식품업계는 단순한 맛 경쟁을 넘어 수집형 소비와 굿즈 감성을 접목한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앞서 ‘짱구’와 ‘흰둥이짱구’를 출시해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맹구짱구’를 출시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신제품은 짱구 과자에 소금빵 특유의 고소한 버터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패키지에는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고, 랜덤으로 삽입된 ‘띠부띠부씰(스티커 카드)’은 수집 욕구를 자극해 MZ세대 감성 소비를 겨냥했습니다. 단순히 간식이 아닌 소장과 놀이를 결합한 경험으로 소비자 공감을 끌어낸다는 전략입니다.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삼양식품 공식 인스타그램(@samyangfoods)에 공개된 ‘숨은 맹구 띠부띠부씰 찾기’ 콘텐츠는 단기간에 9,700여 건의 좋아요와 1,100건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활발한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짱구는 못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더뉴스|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전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30만개의 위생용품을 기부했습니다.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은 지난 7~9월 서울, 인천, 강원, 광주, 전북, 전남 등 지역사회에 ‘쏘피’ 생리대 3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2만4000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기부 물품은 (사)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및 지역 행정센터를 통해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됐습니다. 이번 활동은 엘지유니참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성·청소년·유아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엘지유니참은 올해 총 150만개의 생리대와 기저귀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약 120만개를 전달했습니다. 회사 측은 매년 기부 물량을 늘려 2030년에는 연간 300만개 기부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여성과 아기뿐만 아니라 노인과 반려동물까지 배려하는 공생 사회를 실천하기 위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겠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국맥도날드는 오늘(25일) 새벽 4시 30분부터 철도 직원·미화원·보안요원 등 400여 명의 서울역 근무자들에게 맥모닝(머핀과 커피)를 전달하는 ‘행복의 버거’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해온 맥도날드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입니다. 이번 행사는 유동 인구와 접근성 측면에서 상징성이 큰 서울역점의 리뉴얼 오픈과 맞물려 기획됐는데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운행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서울의 아침을 여는 이들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충남 예산, 경기 가평 지역의 복구 현장에 ‘행복의 버거’와 ‘맥카페’ 음료트럭을 지원한 바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은 25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더현대 부산’ 건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와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부산을 통해 약 2000명의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소상공인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대구광역시에 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다양한 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 물류시설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24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와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올 11월부터 운영 예정인 대구 스마트물류센터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 내에 약 618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7만 5000㎡(약 2만2700평) 규모로 건설됩니다. 이를 통해 8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며, 쿠팡은 인력 채용 시 대구광역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대구 스마트물류센터는 물류창고와 배송거점을 복합한 물류 인프라 형태로 운영할 예정으로 첨단 자동화 시설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쿠팡 로켓배송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기반 수요량 예측을 통해 고객의 주문 빈도가 높은 주요 상품을 고객과 가까운 곳에 두고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로켓배송 권역이 넓어지고, 배송 속도와 효율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국 단위 물류망을 통해 지역 생산자와 중소기업의 상품 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가 차세대 제조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발걸음을 넓혔습니다. GC녹십자는 오창 공장 제조실행시스템(MES) 지원을 위해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NKP)’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GC녹십자는 지난 2020년부터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NCP)을 도입해 시스템 현대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NKP 확대 도입을 통해 MES를 컨테이너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WAS) 환경에서 운영하며 생산 공정의 디지털화, 업무 자동화, 인적 오류 감소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제약 제조업에서 MES는 실시간 생산 모니터링과 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IT 시스템으로, GMP 등 엄격한 제조·품질 관리 기준 준수에 필수적입니다. GC녹십자는 NKP 기반 현대화를 통해 품질 관리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강형묵 GC녹십자 디지털혁신실장은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차세대 운영 환경 구축을 위해 컨테이너 기반 아키텍처로 점진적 마이그레이션을 추진할 것”이라며 “NKP 도입은 디지털 전환 전략의 핵심 기둥”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재근 뉴타닉스 코리아 사장은 “GC녹십자의 NKP 도입은 당사 플랫폼의 신뢰성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대금 767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그룹 내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600여 개 협력사입니다. 당초 내달 9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거래 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오늘(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합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대표이사는 “돌아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 업체들에게 예정일보다 빠르게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명절 연휴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지원해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갑자기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냉방, 땀 등으로 약해진 피부가 환절기에 접어들며 더 민감해지는 만큼 장벽 강화와 진정 케어가 중요한 때입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는 피부 장벽 케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여름철 스킨케어 루틴에서 잠시 미뤄두었던 크림 타입 제품을 추가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트러블 피부라면 일반적인 보습 크림이 아닌 본인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자사의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크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기존 대비 10배 높은 피부장벽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물리적·화학적·마스크 등 3대 트러블 자극에 대한 진정 시험도 완료했는데, 민감 피부 자극 지수 0.00으로 저자극 인증을 받아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제품에는 특허받은 ‘5겹 세라마이드’ 성분이 적용됐습니다. 단일 세라마이드 대비 진정 효과가 2.8배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부 지질층이 무너진 상태에서도 보습과 장벽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핵심 성분을 빠르게 흡수시키는 ‘래피드좀 테크놀로지™’를 도입해 산뜻한 마무리감을 구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25일부터 국내 배달앱 최초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민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한층 친화적인 결제 옵션을 제공해 배달 앱 이용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배민은 지난해 3월부터 외국인 결제 옵션으로 비회원에 한해 해외 신용카드 원화 결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비회원 해외 신용카드 결제 거래 건수는 지난해 4월 대비 올해 4월 약 14배 증가했습니다. 배민은 위챗페이, 알리페이플러스 지원으로 외국인 결제 수단이 편리하게 개선돼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K-배달 문화’를 더욱 손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는 배민 앱 주문하기 단계에서 ‘Global Payments’라는 결제 수단을 선택해 음식배달,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배민B마트를 비롯한 장보기·쇼핑에서도 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배민은 배민에서 위챗페이로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다음달 25일까지 선착순 지급합니다. 고명석 우아한형제들 플랫폼부문장은 “이번 글로벌 간편결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관련 업계 첫 사례입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대기업과 협력사 간 자율적인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법규 준수 여부와 상생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우수·양호 등급을 부여합니다. 현대백화점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과 상생경영 실천 노력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표준거래계약서 개정 사항을 계약 조항에 반영하고, 거래 조건 변경 시 전자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에 사전 안내·동의를 받는 절차를 마련해 신뢰 기반 거래 문화를 정착시켰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해 법규 준수와 윤리경영을 점검해왔으며, 전사 차원의 내부 점검과 임직원 교육으로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협력사 지원도 강화했습니다. 지난해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약 1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합니다. 또 2014년 유통업계 최초로 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제도를 도입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캐주얼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와 손잡고 협업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삼성물산은 첫 번째 상품을 오는 26일부터 주요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합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걸그룹이 악령을 물리치고 노래로 세상을 지킨다는 독특한 설정을 담은 작품입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뒤 역대 최다 시청 콘텐츠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고, OST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앨범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에잇세컨즈는 작품 속 걸그룹 ‘헌트릭스’와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반소매·긴소매 티셔츠, 후드 티셔츠, 볼캡 등 팬들이 일상에서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성했습니다. 일부 제품에는 작품 속 캐릭터 ‘서씨’와 레터링 그래픽을 적용했는데요. 특히 ‘사자 보이즈’ 영문 레터링을 한글과 조합해 새롭게 표현하는 등 한국적인 감각을 담아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1차 상품은 에잇세컨즈 명동점·홍대입구역점·에버랜드점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몰 SSF샵에서 동시 출시됩니다. 2차 상품은 오는 10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