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개인사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실용적인 금융서비스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인 7월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건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입니다.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입출금계좌, 대출, 퇴직연금은 물론 타 금융기관 금융거래내역을 한번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발급받은 거래내역은 이메일로 바로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은행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는 한번에 발급받을 수 있는 거래내역 건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거래내역이 수만건에 달하더라도 신청 한번으로 자료를 받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기존 금융거래내역 발급에 소요되던 시간과 노력은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은행업무가 디지털화됐지만 많게는 연간 10만여건에 달하는 거래내역을 발급받는 건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에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매년 세금신고기간마다 금융거래내역 제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개인사업자·소상공인 손님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2023년 서비스 출시 후 10만명이 이용하고 이용건수는 17만건을 넘어서는 등 호응을 받고 있는 건 이 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국내 여행사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우슈(Wushu)의 국내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우슈협회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하나투어는 대한우슈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우슈 종목의 진흥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양측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우슈는 중국 전통 무술에서 유래한 스포츠로, 지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한우슈협회는 국내외 우슈 보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슈 연계 여행상품 기획 및 판매 ▲협회 회원과 동호인을 위한 복지몰 서비스 ▲해외 경기 출전 시 맞춤형 출장 상담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은 “협회 회원뿐 아니라 생활체육인들이 우슈를 보다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중화권 중심의 참여형 테마 여행상품을 기획할 것”이라며 “현지 우슈 기관과 연계해 대한민국 우슈산업이 관광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과 디지털 사회 전환을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모바일 신분증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모바일 신분증을 널리 알리고, 위조 우려 없이 정확한 성인 인증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 병 라벨 150만 병에 모바일 신분증 관련 홍보 문구를 부착해 7월 말부터 전국 음식점과 유흥 업소에 순차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소상공인 점포에는 관련 포스터를 배포하고, 모바일 신분증 진위 판별 안내서도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협약식 직후에는 서울 서초구 인근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이제 모바일 신분증으로 당신을 인증해 주세요’라는 슬로건이 담긴 포스터를 부착하고, 모바일 신분증 식별 방법을 안내하는 등 현장 홍보 활동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6억달러(한화 8248억원) 규모의 글로벌 농업지원 소셜본드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소셜본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하나로 조달자금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용도로 제한되는 특수목적채권입니다. 이번 글로벌채권은 3.5년 만기 3억달러, 5년 만기 3억달러로 구성된 듀얼트랜치(Dual-Tranche) 구조로 발행됐습니다. 3.5년 만기(변동) 금리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SOFR)에 68bp, 5년 만기(고정) 금리는 동일만기 미국채 금리에 50bp를 각각 가산한 4.501%로 확정됐습니다. 이는 NH농협은행 출범 이후 역대 최저 스프레드로 발행한 것입니다. 글로벌 투자자 니즈를 반영한 듀얼트랜치(변동·고정) 구성과 정기적인 공모채 발행으로 투자자 신뢰를 형성한 결과라고 NH농협은행은 설명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우량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모집금액 대비 최대 10.7배인 총 64억달러의 투자수요를 모집했습니다.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금리 대비 3.5년 42bp, 5년 40bp를 축소하며 시장 유통물 대비 낮은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자금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농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소속 교수 등 4명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가 주관하는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수상자는 물리학과 홍지상 교수, 생물공학과 김종훈 교수, 실습선 이승현 항해사, 안전공학전공 이의주 교수 등 총 4명입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전년도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각 학술단체가 추천한 가장 우수한 논문을 심사해 선정하는 국내 과학기술계의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이학, 공학, 농수산학, 보건, 종합 분야에서 전국 24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 관계자는 “물리, 생물공학, 항해, 안전공학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구 경쟁력을 높여 우수한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인기·곽정우)은 국내 1위 오트 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가 핀란드의 국민 캐릭터 ‘무민’과 대규모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만남은 올해 어메이징 오트 출시 5주년과 무민 탄생 8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핀란드입니다. 어메이징 오트는 핀란드에서 자란 귀리를 원물 그대로 들여와 오트 음료와 그래놀라 제품들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무민은 핀란드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토베 얀손’이 창조한 캐릭터입니다. ‘무민밸리’를 배경으로 살아갑니다. 어메이징 오트는 재배 시 물과 토지 사용량이 적어 ‘착한 곡물’이라 불리는 귀리의 특성과 무민의 세계관을 결합했습니다. 두 브랜드 간 협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됩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어메이징 오트와 무민의 첫 만남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오는 8월부터는 무민 캐릭터 굿즈(기념품)와 어메이징 오트 제품이 담긴 한정판 기획세트를 선보입니다. 더불어 어메이징 오트를 구매하면 무민 캐릭터가 담긴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응모 이벤트를 통해 JW 메리어트 호텔의 무민패키지 숙박권, 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전국이 무더위에 끓어오르자 유통업계가 ‘복날 특수’ 잡기에 나섰습니다. 주요 보양식과 제철 과일을 중심으로 초복 프로모션을 강화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사전 기획과 통합 매입으로 판매가를 낮추고 배달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할인율을 높였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초복 행사를 전개합니다. 최근 폭염으로 생닭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10년 전 초복 행사가보다 저렴하게 준비한 점을 앞세웠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지역 외식 삼계탕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7654원으로 2015년 5월 1만3591원에 비해 30% 이상 올랐습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6개월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보통 육계가 자라는데 한 달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해 5월부터 닭 입식에 들어가며 역대 최대 물량을 마련했습니다. 행사 대표 품목으로 ‘생닭 두마리’를 오는 17~20일 4일간 행사카드 결제시 3980원에 판매합니다. '금수박' 대응에도 나섭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이달 14일 수박(상품)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은 전통시장에서 3만327원을 기록했습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캐스퍼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6 캐스퍼'와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2026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포테인먼트 사양과 안전·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2026 캐스퍼 디 에센셜 트림부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인카페이먼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6스피커) ▲ECM(자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 ▲1열 LED 선바이저 램프 등을 기본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개선했습니다. 또한 엔트리 트림 스마트에는 D&N(수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와 운전석 LED 선바이저 램프를 기본 적용했습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2026 캐스퍼 전 트림에 LED 실내등(룸램프, 맵램프)과 1열 4way 헤드레스트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으며 밴 모델을 포함한 모든 모델에 실내 소화기를 추가했습니다.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의 경우 전 트림에 ECM 룸미러와 1열 LED 선바이저 램프가 기본 적용되고 실내 소화기가 추가됐습니다 또한 인기 트림인 인스퍼레이션부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페이(Npay)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오픈알림 신청 및 사용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20일까지 Npay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오픈알림 신청을 하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 및 지급이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운영되는 '요일제'에 맞게 사용자에게 해당하는 신청일에 네이버 앱에서 오픈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픈알림 신청 페이지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및 2차 신청·지급기간, Npay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지급방식, 사용 가능한 지역 및 사용처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에 대한 안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1일에 오픈되는 통합 안내 페이지에서는 'Npay 현장결제(포인트·머니)'와 'Npay 머니카드'를 통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상세 혜택 등을 소개합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신청' 버튼을 클릭하여 연결되는 BC카드 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방식 모두 'Npay 현장결제(포인트·머니)'이용에 따른 포인트 뽑기나 'Npay 머니카드' 기본 혜택인 오프라인 0.3%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량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비상대응 프로세스는 사전준비, 예방, 초기관제, 현장관제, 비상캠프 단계로 구분·운영됩니다. 사전준비 단계에서는 기상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인력, 차량, 장비 등 비상지원 인프라를 점검합니다. 예방 단계에서는 침수우려지역을 관할센터장과 출동업체가 순찰하며 위험차량을 확인하고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 한국도로공사가 공동구축한 긴급대피 알림시스템을 통해 차량정보를 등록한 뒤 차주에 신속대피를 안내합니다. 초기관제 단계에는 재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사고와 출동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현장관제 단계에 이르면 대기중이던 비상지원 인프라를 피해지역에 본격투입합니다. 비상캠프 단계에서는 주요 장비·인력을 피해지역에 설치된 비상캠프에 집중배치해 침수차량 입출고 관리, 잔존물 매각, 고객응대 등 복구·보상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올여름은 전형적인 장마가 아니라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잦아 예기치 못한 차량침수 위험이 커졌다"며 "KB손해보험은 철저한 비상대응 프로세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파크랩, 벤처스퀘어, 인앤아웃코퍼레이션 등 12개 기관과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션 공동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발표한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 내용 중 하나인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입주 지원기관 간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보육해 글로벌 진출까지 돕겠다는 취지입니다. '스타트업스퀘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우아한형제들은 사업 방침 수립,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총괄, 참여기업 선발 기준 수립 및 최종 선정 등 본 사업 운영을 전반적으로 총괄합니다. 또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립되는 우아한형제들 신사옥 일부 공간을 스타트업스퀘어 입주기관 및 입주 스타트업에 10년간 무상으로 지원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입니다. 입주 지원기관들은 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가 양성 교육, 경영 지원 등 생태계 구축 및 인큐베이션을 담당하고, 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 100세시대연구소가 THE100리포트 109호를 발간했습니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합니다. THE100리포트 109호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퇴직연금 제도인 401(k)에서 ‘401 밀리어네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자산적립과 투자가 백만장자 은퇴를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자산을 꾸준히 적립하고 다양한 투자상품에 분산 투자하면 안정적인 노후 소득과 함께 연금 백만장자로 은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보고서는 퇴직연금 자산을 효과적으로 늘리기 위한 세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첫째 주식·채권·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국내외 시장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투자시점을 분산하면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퇴직연금은 최소 10년 이상 장기 운용이 필수이므로 단기 시장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위험자산에도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고 제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매일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 3시간 동안 상품기획자(MD)가 선정한 마트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에 선보이는 쇼핑 코너 ‘심야마트’를 오는 9월 초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제철 농수축산물과 가정간편식(HMR) 등 신선·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상품성 및 최저가가 검증된 제품을 하루 3개씩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주문 상품은 다음 날 발송합니다. 15일 저녁 9시에는 완도산 통전복과 찹쌀, 부추 등 국내산 원료로 만든 ‘완도맘 한끼뚝딱 전복죽’(3팩)을 1만5900원(기존가 대비 38% 할인)에, 당일 손질로 신선함을 살린 ‘두메산골 냉장 삼계닭’(2마리+한방 부재료)을 1만2900원(20% 할인)에, ‘CJ 고메 소바바치킨’(2팩)을 1만3900원(34% 할인)에 선보입니다. 16일에는 ‘농협안심한우 사골잡뼈’(4㎏, 9900원), ‘지도표 성경김 재래·파래 혼합 식탁김’(48개입, 1만5960원), ‘고구마·단호박 뻥과자’(4개입, 9500원)를 판매합니다. 11번가는 지난해부터 초특가 판매 전략을 강화, 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을 앞세워 최근 론칭 9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110억원을 돌파한 ‘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가 양호한 통신서비스 업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 가입자 유입에 따른 긍정적인 매출 영행과 적절한 비용통제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높였다. 안재민 연구원은 15일 "올해 영업이익을 1조1000억원으로 다시 1조원 레벨로 올라설 것"이라며 "5G 투자사이클이 마무리구간에 진입하면서 통신사들의 우호적인 산업환경은 지속되고 최근 발생한 경쟁사의 사이버침해사고 여파로 무선가입자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및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주가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은4.3%(주당배당금650원가정)로 낮아졌지만, 연초부터 언급한 보유자사주 678만주 소각을 감안하면 주주환원율 5.8%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가 2분기 서비스매출 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981억원으로 17.3% 늘어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일 것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경쟁사가 해킹사건으로 2분기말 기준 약 80만명의 가입자가 이탈한것으로 파악되는데 이중 40% 이상이 LG유플러스로 유입된것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가 장마철 집중 호우 및 국지성 폭우, 태풍 등 자연 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 차량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우선 10월 말까지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차량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 KGM은 이 기간 수해지역 서비스 전담 팀을 구성해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고 관할 지역 관청 등과 연계해 수해 예상 발생지역을 파악해 고객 문의 사항에 대한 신속, 정확한 안내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특히 수해로 인해 해당 지역이 재난 및 재해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와 합동 서비스 팀 구성은 물론 방문 서비스 팀을 별도로 편성해 긴급 출동 및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휴즈 및 밸브류 등 재해 발생시 긴급한 소모성 부품을 사전에 파악해 해당 지역에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등 즉각적인 서비스 지원을 통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KGM은 전국 31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에 차량이 입고 되면 먼저 피해 내용을 확인한 후 수해 여부 등을 판단해 작업을 진행하고 수해 차량에 대해서는 수리비 총액의 40%(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