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개인사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실용적인 금융서비스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인 7월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건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입니다.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입출금계좌, 대출, 퇴직연금은 물론 타 금융기관 금융거래내역을 한번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발급받은 거래내역은 이메일로 바로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은행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는 한번에 발급받을 수 있는 거래내역 건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거래내역이 수만건에 달하더라도 신청 한번으로 자료를 받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기존 금융거래내역 발급에 소요되던 시간과 노력은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은행업무가 디지털화됐지만 많게는 연간 10만여건에 달하는 거래내역을 발급받는 건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에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매년 세금신고기간마다 금융거래내역 제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개인사업자·소상공인 손님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2023년 서비스 출시 후 10만명이 이용하고 이용건수는 17만건을 넘어서는 등 호응을 받고 있는 건 이 때문입니다. 세금신고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에서 세무업계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은행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고 지난 6월엔 관련 특허를 취득하며 독자적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존 하나은행에 계좌가 없는 손님도 하나원큐에 가입하고 마이데이터로 금융권 자산을 연결하기만 하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거래내역은 암호화된 엑셀파일로 제공해 개인정보보호까지 세심하게 챙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은행은 7월 부가세 신고기간을 맞아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를 통해 타 금융사 거래내역을 처음으로 발급받은 고객 중 730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을 제공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말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소상공인금융 특화브랜드 '하나더소호'를 통해 소상공인의 성공적 미래를 응원하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이 지난 3월 출시한 '하나더소호 가맹점적금'은 카드가맹점 대금입금실적에 따라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상품입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신규 창업 개인사업자의 초기성장 지원을 위한 '토스플레이스 결제단말기 구입지원', 장사고수의 비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하나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서비스', 손쉽게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계좌 변경을 지원하는 '카드가맹점 입금계좌 변경신청 서비스', 소상공인의 안심거래를 지원하는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무료지원' 등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