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Galaxy Buds+)’ 핑크·레드 색상을 새롭게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힙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 신제품은 기존 화이트·블랙·블루 색상에 이어 핑크·레드 색상을 국내에 출시합니다. 레드 색상 모델은 KT 전용으로 출시됩니다. 갤럭시 버즈+ 핑크 색상 모델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 디지털 프라자, 하이마트,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7만 9300원입니다. 갤럭시 버즈+는 균형 잡힌 풍부한 사운드 경험과 깨끗한 통화 품질,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1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만 지난 2월 14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25만대 이상 판매됐습니다. 한편, 갤럭시 버즈+에서는 터치패드를 길게 눌러 평소 즐겨 사용하는 음원 서비스에서 맞춤형 음악 재생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뮤직 서비스 연동 기능을 새롭게 제공합니다. 갤럭시 웨어러블(Galaxy Wearable) 애플리케이션에서 설정할 수 있는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세탁 코스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세탁기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LG전자는 12일 인공지능 DD(Direct Drive) 세탁기 ‘LG 트롬 씽큐(ThinQ)’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세탁물 무게를 바탕으로 의류 재질을 파악해 6가지 세탁방법 중 맞춤형 세탁방법을 설정하는 기능을 강점으로 꼽습니다. LG전자는 “예를 들어 섬세한 의류 재질인 경우 옷감을 보호하기 위한 ‘흔들기’와 ‘주무르기’로 세탁한다”며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이 시험한 결과 신제품은 기존 트롬 세탁기 대비 옷감 손상을 10% 이상 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씽큐’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으로 지난 5일 출시한 ‘트롬 건조기’와 연동하면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가 세탁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전달하고 건조기가 알아서 건조코스를 설정하는 기능입니다. 자주 쓰는 세탁방법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스마트케어’는 최근 5회 사용한 세탁방법을 분석해 3회 이상 설정한 옵션을 우선 선택합니다. 류재철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멸종 위기 동물 사진전에 참가합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터키 이스탄불에서 세계적 명성의 다큐멘터리 잡지인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과 함께 ‘포토아크(Photo Ark)' 사진전을 진행합니다. 포토아크는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하자’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해 온 행사인데요. 미국 출신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Joel Sartore)가 10여년간 촬영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 이스탄불 사진전은 4월 15일까지 진행됩니다. 삼성전자의 대표적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The Frame)’, ‘더 세리프(The Serif)’를 통해 다양한 멸종 위기 동물들의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액자처럼 보여 주는 신개념 TV이며, 더 세리프는 공간 인테리어에 최적화된 TV입니다. 삼성전자 터키 법인장 김대현 전무는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에 참여하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경북 구미 사업장에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폐쇄됐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구미 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한지 3일 만에 또 다른 확진자가 나온 것입니다. 앞서 삼성전자 경북 구미 사업장은 무선사업부 직원과 사업장에 입주한 은행 직원, 구미 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포함한 사업장 전체를 7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진자는 사무직이며 근무한 층은 8일까지 폐쇄 조치할 예정”이라며 “시장공급물량에는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구미 사업장은 지난달 말부터 폐쇄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주말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스마트폰 생산에 큰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폐쇄 조치 기간을 합치면 일주일 가량 됩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3일 구미 사업장을 찾아 “저를 비롯한 회사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두 힘을 내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재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양그룹도 이에 동참했습니다. 삼양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 구호를 위해 1억 5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은 식품 및 화학 소재 계열사인 삼양사와 패키징 사업 계열사인 삼양패키징 등이 함께 마련했습니다. 의약바이오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2500만 원 상당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 패취’를, 삼양사는 2500만 원 상당의 ‘큐원 홈메이드믹스’를 기부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삼양바이오팜은 의료 현장에서 수요가 폭증하는 비접촉식 체온계 50개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전달했습니다. 기부 성금과 물품은 긴급 의료, 구호품 지원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활동과 의료진, 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 등을 지원합니다. 삼양그룹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 사회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새로운 모바일 혁신 시대를 여는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0’를 전 세계에서 본격 출시합니다. 6일 ‘갤럭시 S20’를 출시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푸에르토리코 등 전 세계 약 20개국입니다. 삼성전자는 3월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갤럭시 S20’는 총 3종으로 1억 800만 화소 카메라와 6.9형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 6400만 화소 카메라와 각각 6.7형, 6.2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20+’와 ‘갤럭시 S20’입니다. ‘갤럭시 S20’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AI를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디테일까지 선명한 사진 촬영한 것이 특징인데요. 세 모델 모두 더 빠른 네트워크 접속 시간과 데이터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5G 표준인 단독모드(Standalone)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6일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사은품도 주는데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갤럭시 S20’ 자급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의류청정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에 ‘트루스팀’ 기능을 탑재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미세먼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건강관리가전 수요가 높아진 것에 대응해 트루스팀의 살균기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LG전자 6일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에 적용한 트루스팀을 소개하는 TV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해당 광고에서는 의류, 식기 등을 트루스팀으로 살균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LG전자는 “100도(℃) 트루스팀은 다양한 생활가전에 적용돼 살균, 세척, 탈취, 주름완화 등의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며 각종 실험결과에서 나타난 유해세균 제거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트롬 스타일러’의 위생살균코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 실험결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 등 유해세균을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롬 건조기’ 스팀살균코스도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실험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이달 초 2020년형 QLED 8K TV로 Wi-Fi6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Wi-Fi6 인증은 ‘와이파이 기술표준협회(Wi-Fi Alliance)’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TV 제품이 Wi-Fi6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Wi-Fi6에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 대비 최대 4배까지 빠르게 향상시키는 기술과 여러 기기를 하나의 공유기에 접속해 사용하더라도 안정적인 접속을 유지하는 기술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최근 8K·4K 고화질 영상, VR콘텐츠, 고사양 게임 등 대용량 데이터를 TV나 모바일 기기에서 처리해야 하는 비중이 높아졌는데요. 이 때문에 Wi-Fi6는 TV 업계에서도 향후 매우 유용한 기술로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부사장은 “QLED 8K TV에 Wi-Fi6 인증을 받은 것은 미래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TV 업계 리더로서 앞으로도 최신 기술들을 제품에 빠르게 적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건조기 신제품 판매에 돌입합니다. 뜨거운 증기를 활용한 건조 기능과 세탁기와의 연동성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LG전자는 5일 건조기 ‘트롬 스팀 씽큐(STEAM ThinQ)’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4만 원에서224만 원입니다. 이번 제품에는 특허 기술 ‘트루스팀(TrueSteam)’을 적용했습니다. 의류청정기 ‘스타일러’와 식기세척기 등 다른 LG전자 생활가전에 탑재했던 기술입니다. 100도(℃) 증기가 의류 주름을 완화하고 탈취, 살균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해당 기술은 3가지 ‘스팀 특화코스’를 지원합니다. LG전자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실험 결과 스팀 살균코스는 땀 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줄여주며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합니다. 세탁기와 연동성도 강화했습니다. ‘스마트 페어링’ 기능입니다.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합니다. 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LG전자 세탁기는 ‘LG 씽큐(T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 5G 이동통신장비 공급 영향력을 늘리고 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 US셀룰러와 5G·4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뉴질랜드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스파크(Spark)와 5G 이동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뉴질랜드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스파크와 협력해 연내 일부 지역에 5G 상용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상용화한 3.5GHz 주파수 대역 5G 기지국(Massive MIMO) 등 통신장비를 공급한다”며 “이를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대규모 상용망 구축 경험, 네트워크 최적화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파크는 2019년부터 삼성전자의 통신장비, 단말, 핵심 칩 등 엔드-투-엔드 솔루션(End-to-End Solution)에 대한 성능 검증을 통해 삼성전자 장비의 빠른 속도와 품질, 초저지연 성능 등 실증 시험을 진행해왔습니다. 스파크 구매부문장 라제쉬 싱(Rajesh Singh…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올해 글로벌 TV업체의 판매 전략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의 경우 수요가 급감해 지난 1월 TV 출하량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2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장기화 조짐이 보이면서 소비 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왔는데요. 이 때문에 올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판매 전략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글로벌 TV 출하량은 1707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4.6%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TV 업체인 창홍(49% 감소), 하이얼(26% 감소), 콩카(46% 감소), TCL(37% 감소), 샤오미(12% 감소) 등이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같은 시기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출하량이 전년 보다 8%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2월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상황이 역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프리미엄 TV 판매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30%를 넘겼습니다. I…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가구가 늘면서 LG전자가 출시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의 판매 비중도 커지고 있습니다. LG전자는 4일 “지난해 7월 출시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은 올해 들어 판매한 퓨리케어 360° 제품 가운데 판매량 기준 4대 중 1대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은 가전업계 ‘라이프스타일’ 흐름에 맞춰 최근 늘어나는 반려동물 가구를 겨냥한 제품입니다. 지난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8 반려동물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가구는 511만 가구로 전체의 약 4분의 1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제품은 ‘토탈케어펫필터’를 탑재해 탈취성능을 개선했습니다. LG전자 자체 시험 결과 반려동물 배변 냄새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하이드, 아세트산 등을 누적정화량 기준으로 기존 제품 보다 약 55% 더 제거했습니다. 이어 반려동물 털과 먼지 제거 성능이 ‘펫 모드’ 상태에서 기존 대비 약 3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기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가 갖고 있던 원형 디자인과 ‘클린부스터’ 등도 계승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가전제품 제조사들이 사업영역 다각화와 신규 사업 진출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가전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잠재력이 엿보이기 때문인데요. LG전자가 가전제품에 필요한 상품을 연계한 전자상거래 사업에 뛰어듭니다. LG전자는 이달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가전제품 기반 유통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LG전자는 “광파오븐이나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 일반제품을 LG 씽큐(ThinQ) 앱(응용 프로그램)으로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전업계는 AI와 IoT 기반 제품이 소모품 잔량을 알려주고 사용자가 이를 자동 주문하는 서비스를 신제품에 탑재하는 추세입니다. 아마존 ‘대시’가 대표적입니다.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트윈워시’ 세탁기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세제 등 소모품을 자동 주문하는 기능을 북미 시장에서 지원합니다. 이미 LG 씽큐 앱에서는 공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구미 사업장은 최근 네번째 코로나19(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와 집중 방역 조치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구미사업장에서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점검한 후,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차담회를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을 직접 청취하며 임직원을 격려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초유의 위기이지만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를 비롯한 회사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두 힘을 내서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 조만간 마스크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납시다”라고 격려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미국, 일본에 이어 캐나다에도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을 출시하며 북미 노트북 시장 공략을 확대합니다. LG전자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스페이드(Spade)’ 행사장에서 현지 언론과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LG 그램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휴대성, 내구성, 디자인 등 LG 그램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는 ‘LG 그램 축제(LG gram Carnival)’를 주제로 저글링, 공중 곡예, 무게 측정 게임 등 제품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곡예사들은 17형 화면 제품인 ‘LG 그램 17’을 공중으로 던졌다 잡거나 공중 곡예를 펼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LG 그램 17은 최신 인텔 10세대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하고 16:10 화면 비율을 지원하는 대화면 제품입니다. 무게는1350g으로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LG전자는 올해 초 신제품을 국내시장에 출시하고 지난달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과 미국에도 LG 그램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입니다. 삼성전자는 1000㎡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37형·40형 오디세이 G7·오디세이 3D·오디세이 OLED 등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대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크기의 오디세이 G7 신모델 ▲37형 4K UHD 해상도, 16:9 화면 비율 ▲40형 5K2K WUHD 해상도, 21:9 화면 비율의 총 2종을 선보입니다. 40형은 삼성 모니터 최초로 5K2K WU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을 채택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180Hz(40형), 165Hz(37형)의 고주사율과 1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합니다. VESA 디스플레이 HDR 600 인증을 받았고 최대 밝기 350니트를 지원해 우수한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게임 화면에서도 최적의 HDR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게이밍'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 기능 ▲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을 켰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전환해 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Swivel (좌우 회전)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DisplayPort 1.4(1개), HDMI 2.1(2개)를 지원하는 등 최신 게이밍 스펙을 탑재했습니다. 8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는 3D 게임 확대를 위해 대형 게임 개발사인 넷마블, 시프트업과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고 3D 게임 구현을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 부스에서 넷마블의 하반기 출시 예정작 '몬길: STAR DIVE', 시프트업의 인기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3D 모드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디세이 3D는 카메라와 초점 기준 간의 거리를 조절해 3D의 깊이감을 조정하는 초점 거리 조절, 좌우 시차를 인식합니다. 사용자가 게임마다 최적의 3D의 입체감을 조절하는 3D 설정 옵션 기능을 지원해 최적화된 3D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오디세이 3D 모니터 전용 3D 콘텐츠 플랫폼인 '오디세이 3D 허브'를 통해 개인 선호에 따라 3D 깊이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오디세이 3D 출시 이후에도 게임별 최적화된 3D 모드 구현을 위해 게임사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내에 이번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서곡', '몬길: STAR DIVE' 등을 포함해 50개 이상의 3D 지원 게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 중심부에 있는 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 행사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를 진행합니다.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도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모니터로 인기 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와 펄어비스[263750] 부스에서는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 등을 선보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초대형 단독 부스를 차린 블리자드는 5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OLED G6를 80대 이상 설치했습니다. 또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 사막' 부스에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와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을 약 180여대 설치해 체험 존을 구성했습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주사율 144Hz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7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