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해 출시한 소상공인 전용 'AI전화' 서비스를 5G 모바일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 혜택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AI전화'는 소상공인 매장의 기존 인터넷전화에 AI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로 매장으로 걸려오는 단순·반복 문의 전화를 AI콜봇이 24시간 365일 응대합니다. AI전화를 이용하면 매장위치, 영업시간, 주차 가능여부 등 주요 문의에 응대를 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전화'는 매장으로 동시에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응대 가능하며 AI가 고객의 문의사항을 듣고 사장님이 미리 설정해 둔 매장 정보에 기반해서 답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장 정보는 소상공인 매장 통신상품 통합관리 앱 '우리가게패키지'에서 직접 관리 가능합니다. 또한, 앱에서 AI전화 응대 내용을 분석해 주는 리포트 기능을 통해 매장 이용 고객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분석해 매장 운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6년 1월31일까지 5G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면서 'AI전화팩'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기존 혜택 외에도 소상공인 전용인 'AI전화' 월 이용요금 7700원(3년 약정 기준)을 약정기간 동안 면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신제품 '무빙스타일 엣지(Edge)'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무빙스타일 엣지'는 32형의 화면 크기에 4K 해상도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 OTT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화면 4개 베젤의 두께가 균일한 '이븐 베젤'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디스플레이와 스탠드에 '웜 화이트' 색상이 적용됐으며 'ㄱ자형' 암타입의 '스탠다드'와 'I자형'의 '라이트' 2종으로 구성돼 사용자가 환경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는 '무빙스타일 엣지 스탠다드'의 경우 87만9000원이고 '무빙스타일 엣지 라이트'의 경우 83만9000원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조합은 자유롭게 완성은 나답게'라는 메시지가 담긴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은 영상을 통해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해상도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스탠드 색상 ▲선반 유무 등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총 202가지 조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무빙스타일만의 강점을 담아냈습니다. 이번 영상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빙스타일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삼성전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 31일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통해 시장에 전달한 메시지는 두가지라고 요약했습니다. 하나는 DS 사업부문(반도체)의 근원적 기술 경쟁력을 회복을, DX 사업부문(모바일, 가전 등)에서는 신규 폼팩터 (TriFold, XR), AI 기능 강화를 통한 시장선도를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 부족한 컨퍼런스콜"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 이유로 "HBM과 테슬라향 파운드리 수주가치를 실적과 주가에 반영할만한 구체적인 성과지표나 목표달성 계획이 공유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시장은 엔비디아향 HBM시장진입 여부를 가장 주목했으나 언급이 없었고 HBM4는 샘플이 출시됐다고 밝혔지만 최종 샘플단계가 아니어서 성공여부를 판단하기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제시한 메시지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 메시지를 숫자로 확인해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한달간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테슬라향 신규 수주에 따른 파운드리 정상화 가능성까지 반영되며 약 20% 상승했다"며 "이는 2020년 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가입자 회복을 위해 8월부터 역대급 고객 혜택 제공에 나섭니다. SKT[017670]는 8월부터 T멤버십에서는 매달 3개의 빅(Big) 3 인기 제휴사와 함께 50% 이상 릴레이 할인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휴가족을 위한 로밍 반값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방학을 맞아 어린이 공연·전시도 최대 60%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SKT 빅 3 릴레이 할인은 고객 선호도 및 전국 매장수 등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하며 제휴사별 10일씩 돌아가며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여러 할인을 선보입니다. 고객들은 각 제휴사별 1회씩, 한 달에 총 3회 멤버십 제휴 혜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8월 선보이는 할인 브랜드는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입니다. 8월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스타벅스 할인은 톨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T 멤버십 앱을 통해 무료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입니다. 디카페인 포함 아메리카노 원두 및 핫·아이스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8월11일부터 20일까지는 파리바게뜨 전 제품 50% 할인을 진행합니다. 최대 1만원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러너들을 위한 신규 톡디지털카드인 러너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러너스 카드는 이용자의 각종 러닝 및 마라톤 대회 참가 기록을 톡디지털카드로 통합해 공식적으로 인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톡 앱 내 '더보기' 탭 '디지털카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러너블 앱과 연동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소셜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 손잡고 지난 28일 서울 마포 러너블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향후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기록 인증 기반 커뮤니티 연계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는 러너블과 함께 러너스 카드 출시를 기념해 2026 JTBC 서울마라톤 선등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러너스 카드 발급 이용자 대상 제휴 혜택 확대 등 러닝 특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정범 카카오 지갑트라이브 리더는 "국내 러닝 인구 천만 시대에 맞춰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러닝 및 마라톤 대회를 등록하고 기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톡디지털카드 기반 서비스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톡디지털카드 확대와 이용자 혜택 강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오는 9월30일까지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 프로그램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이하 케멤페)'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케멤페는 이용 기간이나 등급 제한 없이 전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멤버십 행사입니다. KT는 이번 케멤페를 2030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무료 쿠폰,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외식 할인 등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해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2025 KT 보야지 투 자라섬' 선착순 무료 예매가 있습니다. 보야지 투 자라섬은 2015년부터 KT가 매년 진행해 온 음악 페스티벌로 올해는 9월6일 개최되며 8월 초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무료 예매가 시작됩니다. 지난해에는 6만명 이상이 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KT는 9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태양의 서커스'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 영화 시사회 초청을 진행합니다. 8월 문화 혜택 프로그램 '컬처앤모어'는 다양한 전시·공연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또한, 지난달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8월21일 서울 광진구 그라운드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GS리테일의 수도권 주요 매장 약 1000곳에 인스토어 미디어 광고 상품 '탑뷰'를 구축하고 디지털 광고 플랫폼 제공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KT가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시장에 진출하는 신호탄으로 광고·유통·빅데이터가 융합된 차세대 마케팅 생태계 확장의 대표 사례입니다. KT는 AI, 빅데이터, ICT 역량을 바탕으로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에 디스플레이 기반 디지털 광고 상품 '탑뷰'를 구축해 광고주에게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제공합니다. 탑뷰는 매장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스토어 광고 상품으로, 매장 입지, 유동 인구, 고객의 구매 행동과 관심사 등을 기반으로 정교한 타깃 광고가 가능합니다. KT는 자체 보유한 유동 인구, 이동 경로, 관심사 등 통신 기반 빅데이터를 유통사의 구매 이력, 소비자 프로필과 결합할 수 있는 기술 구조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매장 단위의 정밀 타깃 광고가 가능해졌습니다. 광고주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 성향과 행동을 분석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KT의 옥외 광고 플랫폼 'KT 바로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현대미술과 LG OLED의 화질이 조합된 대규모 작품을 전시합니다. LG전자[066570]는 8월1일부터 2026년 2월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서울박스'에서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MMCA X LG OLED 시리즈' 첫 전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생명과 욕망, 끊임없는 순환'이라는 주제를 다룬 대형 설치 미술 '아가몬 대백과: 외부 유출본'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TZUSOO) 작가와 국립현대미술관, LG전자의 OLED 기술이 협업한 결과물입니다. 특히 LG전자의 55형 OLED 스크린 총 88대로 만든 두 개의 초대형 스크린 월은 추수 작가의 작품 세계를 몰입감 있게 구현합니다. 작품에 활용된 OLED 스크린은 정교한 색 표현력을 바탕으로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를 표현하며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LG전자는 작품 창작 과정 전반에서 OLED 기술을 바탕으로 아티스트를 지원했습니다. 물품 후원과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스크린 설계 및 설치 전반에 걸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034730]는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SK AX는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은 제조업체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럽시장에서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형태로 제출해야 합니다. 특히, 배터리·철강·섬유·가전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을 중심으로 DPP 적용이 가시화되면서 데이터 설계·연계·보호 역량이 곧 수출 경쟁력이 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SK AX는 검증된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EU 규제 대응과 동시에 한국형 데이터 생태계와도 연계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SK AX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 가이드라인 수립 사업을 주도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LG전자와 손잡고 스마트TV 사용자를 위한 영상 콘텐츠 서비스인 'LG Movies & TV'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LG Movies & TV'는 LG 스마트TV에 탑재된 앱을 통해 최신 영화 등 콘텐츠를 구매 및 시청할 수 있는 유료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영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에서 LG Movies & TV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LG유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국내로 시장을 확장하게 됐습니다. LG Movies & TV는 IPTV, 케이블TV, OTT 등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최신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도 스마트TV 고객은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인 'FAST'를 통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지만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콘텐츠를 광고와 함께 시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LG 스마트TV를 구매한 고객은 TV 내 LG Movies & TV 앱에 접속해 원하는 VOD를 구매하고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21년 이후 국내 출시된 webOS 6.0 이상이 탑재된 LG 스마트TV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으며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동기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74조5663억원, 영업이익이 4조67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67% 증가, 55.23% 감소한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매출 27조9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조원대 적자를 기록한 2023년 4분기 이후 최저치입니다. 매출의 경우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제품과 파운드리 주요 거래선에 대한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메모리 사업의 재고 자산 평가 충당금과 비메모리 사업의 대중 제재 영향에 따른 재고 충당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8000억원 감소했습니다. 메모리는 HBM3E와 고용량 DDR5 제품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데이터센터용 SSD 판매도 증가했으나 재고 자산 평가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시스템 LSI는 주요 플래그십 모델에 GAA 공정을 적용한 S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텀블러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텀블러 전용 세척기 ‘LG 마이컵’ 사용 인증 이벤트를 내달 27일까지 연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자신의 텀블러를 마이컵으로 세척한 사용 후기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면 참여 가능합니다. 마이컵 앱을 통해 스타벅스를 비롯해 사용자 주변의 마이컵 설치 장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 중 2000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 2, LG 틔운 미니,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LG전자는 ESG에 대한 B2B 고객의 높은 관심도에 주목해 마이컵을 개발, 스타벅스 매장에서 2022년부터 약 3년 간의 필드 테스트로 제품 완성도를 높였고,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출시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위해 8월31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품질을 집중 관리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SKT는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등 관계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 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통상 7~8월에는 여름방학, 휴가로 인한 고객들의 피서지 이동과 함께 대규모 공연, 지역 축제 개최 등이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통신 트래픽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오는 8월부터는 SKT가 고객 감사 패키지로 월 50GB의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하는 만큼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전반을 점검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입니다. 먼저 SKT는 올여름 이동통신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공항,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의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전국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과 함께 해수욕장, 휴양림, 리조트, 캠핑장 등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장소에 대한 통신 인프라 점검을 마쳤습니다. 대규모 공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의 'AI 가전 3대장' 에어컨·냉장고·세탁기가 연이은 폭염 속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삼성전자 가정용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의 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의 7월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으며 키친핏 냉장고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기준 90% 이상 증가했습니다.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역시 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AI 가전 3대장'은 높은 에너지 효율에 더해 'AI 절약모드'를 통해 한번 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 신제품은 공간의 습도에 맞춰 냉매를 조절해 열교환기를 필요한 만큼만 냉각하는 '쾌적제습' 기능을 갖췄습니다. 해당 기능은 불필요한 냉기를 방출하지 않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최대 30%까지 절감해 줍니다. 또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추가 절감할 수 있으며 삼성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