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선원연구센터와 MacNet이 공동으로 한국선박관리산업과 선원 관련 주요 문제를 진단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해운협회의 후원으로 지난 24일 한국선원센터 4층 대강의실에서 열렸으며, 해기사협회장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부회장 등 업계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세미나는 선원연구센터 이상일 센터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중국 대련해사대 최정환 교수의 사회로 개회됐습니다. 1부 좌장은 해기인력정책연구소 전영우 소장(전 국립한국해양대 교수), 2부는 최정환 교수가 맡아 주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주제 발표는 선원의 여건 개선과 산업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제1주제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 장유락 교수가 ‘한국선박관리산업의 현황과 도전’을, 제2주제에서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두현욱 교수가 ‘제2의 팬데믹 대비 국내외 동향과 대응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제3주제는 국립한국해양대 단호정 교수가 ‘외국항에서의 선원의 노동쟁의 관련 쟁점 연구’를, 제4주제는 국립한국해양대 이상일·장유락 교수가 ‘국제선박 한국 단체협약 개정에 따른 선원 인식 변화 연구’를 각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최근 개교 80주년을 맞아 새롭게 개관한 기념도서관에 독도 홍보 전시물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도 독도의 가치와 의미를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전시물은 신축 도서관 1층 Co-Working Space에 교육적 목적과 상징성을 함께 갖춘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주요 콘텐츠는 독도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정리한 연표, ‘숫자로 보는 독도’ 인포그래픽, 탐방 이미지, 전경 사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미지 중심의 간결한 정보 전달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도서관 내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 독도에 대한 자연스러운 인식 제고가 기대됩니다. 최재혁 기획처장은 “영토 주권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가 ‘서북학회’의 기관지인 '서북학회월보' 완역본을 출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서북학회월보'는 안창호, 박은식, 이동휘 등 한국 근대사의 대표적 인물들이 참여한 단체인 서북학회가 1908년부터 발행한 기관지입니다. 이번 출간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연구소 사업의 일환으로, 보고사를 통해 총 4권으로 발간됐습니다. 서북학회는 1908년 서울에서 창립돼 1910년까지 활동했으며, 이후 구성원들은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이어갔습니다. '서북학회월보'는 당대 사상과 문화를 주도한 잡지로, 근대 지식·전통 지식·문학·기고문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며 장기간 발간됐습니다. 번역이 어려웠던 이유는 총 25호 분량의 방대함과 한문 및 근대과학 지식에 대한 고난도 요구 때문이었습니다. 부산대 연구팀은 문학, 한문학, 국어학, 여성문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번역팀을 구성해 학제 간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 과정은 상호 토론과 피드백을 반복하며 번역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임상석 연구책임자는 이번 출간이 '완역 대조선독립협회회보'에 이어 대한제국기 잡지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미국의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 SMR 개발 기업인 토르콘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해상형 용융염 원자로 MSR 기반의 차세대 SMR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기술적·상업적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양사는 협력 초기 단계에서 토르콘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500MWe 규모의 해상 TMSR 실증 프로젝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향후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토르콘은 토륨을 연료로 활용하는 4세대 SMR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조선소에서 모듈형 원자로를 제작한 뒤 바지선을 통해 설치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기존 원전 대비 건설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달 토르콘 관계자들이 본사를 방문해 기술 및 사업 협력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토르콘은 차세대 원전 분야에서 매우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당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아 단기간에 협약이 성사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8일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해양인적사고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가 주관했으며,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의 개회사와 한국해운협회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해양 인적사고 예방과 관련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재훈 실장은 ‘대국민 해양안전문화활동 추진 성과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고, 국립한국해양대 임상섭 교수는 ‘해양사고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정대율 교수는 ‘선박 안전 운항을 위한 선장의 의사결정’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기업 경영 개선, 선원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세미나는 국립한국해양대 국승기 교수의 주관 하에 진행됐으며, 교육 및 연구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국승기 교수는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일광읍 신평리 일원에 위치한 신평소공원에 대한 재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공원 내 노후화된 배 조형물, 데크 시설, 난간 등을 새롭게 정비하고 경관 조명 설치를 통해 전반적인 공원 경관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2024년 11월부터 약 7개월간 공사에 돌입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휴식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신평소공원은 쾌적하고 넓은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공원 내에 ‘정동일출선’ 표식을 설치함으로써 일출 명소로의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기장군 관계자는 “13년 이상 경과한 주요 시설물들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개선했다”라며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재단장 사업으로 신평소공원이 자연과 어우러진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거듭났다”라며 “기장군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3일 대학본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재)국립한국해양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과 (재)금화장학회 장학금이 수여됐습니다. 행사는 장학재단의 기부 취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과 학업 의지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습니다. 전달식에는 임종세 학생처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은 총 22개 장학금으로 40명의 학생에게 약 4535만원이 지급됐습니다. 또한 금화장학회 장학금은 1인당 190만원씩 총 24명의 학생에게 지급돼 총 4560만원이 전달됐습니다. 임종세 학생처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더 높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장학생들은 “기부자분들의 뜻과 따뜻한 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학업에 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향후에도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장학제도 확대와 지역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의 연고지 이전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의 연고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OK저축은행 읏맨은 25-26 시즌부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며,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남자 프로배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유치를 통해 부산은 야구·축구·농구·배구 등 4대 프로구단을 모두 보유한 도시로, 서울·인천·수원에 이어 네 번째 사례가 됐습니다. OK저축은행 읏맨은 13-14시즌 V리그에 참가한 막내 구단으로, 14-15시즌과 15-16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3-24시즌에는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신영철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고, 25-26시즌 V리그 베스트7에 선정된 전광인 선수를 영입해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습니다. 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서부산 지역의 프로스포츠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배구 유소년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초·중·고 배구팀 13개, 동호인 팀 200여 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지역 향토 기업 대우제약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약 분야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40분, 대우제약 본사(사하구 소재)에서 부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직접 대우제약을 방문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기업의 투자 결정을 환영하고 임직원을 격려했습니다. 대우제약은 27년까지 사하구 본사 유휴부지에 5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403㎡ 규모의 최첨단 안과의약품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약 1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증설로 주력 제품인 안과용 점안제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약 60% 증가하게 되며, 생산 안정성과 공급 기반 강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제약은 1976년 부산에서 설립된 향토 제약기업으로, 국내외 전문의약품 생산과 수출 실적을 갖춘 경쟁력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직원 250여 명 중 95% 이상이 부산 지역 출신이며, 신규 인력 역시 지역 대학 출신 위주로 채용해 지역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부산은 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20일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안내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의 자산 형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슬기로운 디딤씨앗’ 경제 교육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아동이 매월 5만원 이내로 저축하면 정부가 1:2 비율로 최대 10만원까지 매칭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참여 아동들이 디딤씨앗통장의 운영 방식과 사용 용도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혔습니다. 단어 카드 게임과 경제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저축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만의 저축 목표를 설정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저축의 중요성을 깨닫고, 앞으로 꾸준히 저축할 수 있는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구는 하반기에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슬기로운 디딤씨앗’ 경제 교육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가 해양 스타트업의 싱가포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교류 행사 ‘Smart Port Challenge Roadshow’를 지난 23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과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기업센터가 공동으로 설립한 해양산업 지원기관 ‘PIER71’의 담당자를 부산에 직접 초청해 진행됐습니다. 오전에는 부산창경이 보육 중인 스마트해양·핀테크 스타트업 2개사가 PIER71 담당자와 1:1 상담을 통해 싱가포르 진출 및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오후에는 PIER71 관계자가 ‘Smart Port Challenge’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고, 기관과 프로그램의 내용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이어 해당 프로그램 수료 스타트업인 마리나체인과 맵시의 대표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그램 참여 경험과 싱가포르 진출 과정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싱가포르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실제 사례를 통한 창업 정보 제공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용우 부산창경…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정종복 기장군수가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주요 공사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20일 정 군수가 군 대형 공공사업인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지역업체의 참여 현황을 점검하고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장안 치유의 숲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주요 공공사업의 현장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기장군은 이번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지역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 군수는 “대형 공사에 하도급 수주 등 관내업체의 참여가 확대되면 지역경제가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건설 현장에서 지역 업체들이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고 지역 자재와 장비 사용, 인력 고용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각별히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7일 중소조선연구원에서 ‘제17기 오션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오션아카데미는 2009년 개설돼 현재까지 조선해양 기자재 및 중소조선소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500여 명을 교육한 최고기술경영자 과정(ATMP)입니다. 조선산업의 초격차 기술력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생의 편의를 위해 직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기술경영 아카데미’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17기는 조선해양기자재 업체가 밀집한 부산 강서구 녹산의 중소조선연구원에서 교육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교육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의 지원으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오는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됩니다. 올해는 ㈜미부중공업 지현규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32명이 입학했으며, 이 중 경인지역 교육생 10여 명을 위해 온라인 강의도 병행됩니다. 이번 교육과정의 대주제는 ‘인공지능 기반의 4차 산업혁명과 지능형 친환경 디지털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미래선박 기술과 상선/군함의 MRO 사업 대응 전략’입니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의 조선해양산업 적용 ▲친환경선박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의생명융합공학부 김민우 교수 연구팀이 초음파 및 광음향(레이저) 영상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MRI처럼 정밀한 3D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해당 기술은 고가의 MRI 장비 없이도 소형 초음파 장비만으로 고해상도 3D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습니다. AI가 탐촉자의 움직임을 자동 계산해 해부학적 구조를 실시간으로 입체 재구성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2D 초음파 영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탐촉자의 경로를 자동 추적해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연구팀은 별도 센서 없이도 움직임 분석이 가능한 자율 스캔 기반의 'MoGLo-Net(Motion-based Global-Local Network)'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해당 기술을 통해 광음향 영상으로 미세혈관까지 3D로 표현하는 데 성공했으며, 신경·장기·암조직 등 복잡한 구조의 시각화에도 활용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프리핸드 3D 초음파 기술의 상용화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관심이 큽니다. 김민우 교수는 “이번 기술은 초음파 영상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동시에 개선한 첫 사례”라며 “프리핸드 방식의 광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3일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라이즈(RISE)사업단 발대식 및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배상훈 총장을 비롯해 특성화 분야 담당 교수, 기업 관계자, 사업 추진 부서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찬중 라이즈사업 운영본부장이 세부과제별 추진목표와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2025년 부산시 라이즈사업에서 연구중심대학 유형으로 선정돼 총 102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연구인재를 양성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합니다. 하명신 부총장을 단장으로 5개 부서 31명 규모의 사업단을 구성해 총 21개의 세부과제를 운영하며, 블루푸드테크와 에너지테크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관련 대학원 교육과정 개편, 지역 기업과의 산학공동 기술개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남구 지역 대학과의 개방형 창업대학 설립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립부경대는 향후 5년간 연구인재 500명 양성, 기술이전 20억원 달성, 외국인 유학생 3000명 유치, 입주기업 300개 확보 등을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7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 초대장을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24일 발송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의 주제는 '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으로 신규 갤럭시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초대장 영상에서는 신제품으로 보이는 스마트폰이 접힌 상태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보여준 후 'Ultra Unfold'라는 문구를 띄워 이번 신제품이 울트라급 성능을 가졌음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사용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라며 "더 강력한 성능, 더 선명한 카메라, 더 스마트한 연결 방식은 그 고민의 중심에 있었다"라고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기기에서 강조하려는 바를 시사했습니다. AI 성능도 강조됐습니다. 삼성전자는 "AI 중심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에 집중해 왔다"라며 "차세대 갤럭시 디바이스는 구조 단계부터 새롭게 정의되어 더욱 깊이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언팩 2025는 삼성닷컴,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한국시간 기준 7월9일 오후 11시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개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2002년 국내시장 첫 ETF상품인 'KODEX 200'을 출시한뒤 시장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상품을 선도적으로 내놓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래 핵심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 미국시장에 국내시장 운용 노하우 'K-ETF'를 수출하며 세계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ODEX, 국내 ETF 시장 점유율 1위…미래 핵심산업 테마로 입지 다지기 나서 국내 ETF시장은 이달 5일 기준 총 순자산 201조28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삼성자산운용은 78조2634억원을 운용하며 시장점유율 38.8%를 기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말에는 48조 7337억원을 운용하며 점유율 40.25%를 기록했고 2024년말에는 66조2508억원으로 늘어나며 점유율 38.2% 차지했습니다. 당시 2위와의 격차는 2.1%포인트였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삼성자산운용 점유율이 확대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ETF시장을 견인해온 힘은 시장흐름에 맞춘 전략적상품 출시와 장기적 성과에 기반한 투자자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KODEX 브랜드로 대표되는 삼성 ETF는 다양한 섹터와 자산군을 아우르며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포트폴리오 중심에 자리매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테마형 ETF 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미래 핵심산업에 주목하며 투자전략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인공지능(AI)'로도 불리는 휴머노이드산업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 로봇 단가 하락 등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5년 3월 국내 최초 '삼성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고 뒤이어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를 상장시키며 관련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이 라인업은 미국과 중국 등 기술 패권국을 중심으로 구성, 해당 국가의 로봇 생태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로봇산업 초기 단계에서 포지션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장기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은 단순한 테마를 넘어 미래 산업구조를 바꿀 메가트렌드"라며 "삼성은 이러한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ETF 상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K-ETF 전략'…미국시장 본격 공략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해외진출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된 ETF 전략을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미국 특화형 ETF 운용사인 앰플리파이(Amplify)에 지분 20%를 투자하며 글로벌 ETF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습니다. 앰플리파이는 운용자산 규모 10조원을 넘는 ETF 전문 운용사로, 블록체인 ETF 'BLOK'과 고배당인컴 ETF 'DIVO' 등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2023년 삼성자산운용은 '앰플리파이 삼성 SOFR(Amplify Samsung SOFR) ETF'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키며 국내 ETF 전략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를 미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것입니다. SOFR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로 하며 안정적인 달러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앰플리파이 블룸버그 US 트레셔리 타깃 하이 인컴(Amplify Bloomberg US Treasury Target High Income·TLTP) ETF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시켰습니다. 이 상품은 국내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을 바탕으로 현지화한 것으로 장기국채 ETF(TLT)에 콜옵션을 더해 월 1% 배당(연 12%)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기존 미국 커버드콜 ETF 시장이 주식 중심인 것과 달리, 채권 기반 전략을 도입해 시장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ETF'와 'AI·연금 기반 자산운용'을 양축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용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