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206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한 '동탄 파크릭스'가 완판을 달성했습니다. 1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동탄 파크릭스’의 2차 일반분양 물량 660가구가 계약을 완료하면서 전 가구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1차 물량이었던 1403가구는 앞서 계약이 모두 마무리된 바 있습니다. 2차 물량의 경우 지난 4월 1·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했으며 특별공급을 제외한 438가구 모집에 3403건이 접수되며 평균 7.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241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110㎡ C타입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최근 분양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단기간에 완판된 것에 대해 주거 편의성과 호재 등이 맞물린 것을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마지막 주거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되는 최대 규모의 단지인 데다 그동안 일대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단지의 가치를 인정한 수요자들이 많아 완판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30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스퀘어[40234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63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1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42억원 대비 98.7% 줄어들었고, 순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 전환한 523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K스퀘어는 "연결 실적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지분법 평가 손익과 실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SK 스퀘어의 연결 매출이 감소한 이유에는 SK하이닉스 지분법 평가 손실과 SK쉴더스 지분매각이 있습니다. 지분법에 따라 주식취득일 이후 피투자법인의 주가 하락, 기업 가치 하락을 당기손익에 반영하게 됩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등에서 배당 수익으로 894억원이 유입됐으며, SK쉴더스 매각을 마치면 확보한 자금 가운데 4146억원이 들어온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매각을 마친 뒤 2년 이내로 잔여 대금 4500억원도 추가로 지급받는다고 강조했습니다. SK스퀘어는 지난 12일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1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올해 9월 29일까지 매입한 뒤 전량 일시 소각하겠다는 내용입니다. SK스퀘어는 2021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의 플래그십 전기 SUV인 ‘The Kia EV9(이하 EV9)’이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8일 만에 1만대를 돌파했습니다. 16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EV9 사전계약을 진행한 결과 영업일 기준 8일 만인 지난 15일 1만367대의 계약건수를 올리며, 기아 역대 플래그십 차종의 최종 사전계약 대수를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기아의 역대 플래그십 모델의 최종 사전계약 대수를 볼 경우 지난 2012년 K9은 15영업일 기준으로 3201대를, 2019년 모하비는 11영업일 기준으로 7137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EV9을 사전계약한 고객의 86%는 EV9의 기본모델 중 '어스' 트림과 고성능 모델인 GT-line을 선택했습니다. 어스 트림은 듀얼 칼라 엠비언트 라이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해 론칭했습니다. GT-line은 전용 디자인 사양, 부스트, 스몰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자동차 전용도로 자율주행기술 등 고급 사양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기존 플래그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고급 트림 선호 경향이 반영됐다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4월까지 10대 건설사의 분양실적이 지난해 말 조사된 계획물량에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전국에서 분양 및 분양예정에 있는 민간분양과 민간임대 342개 단지, 총 27만8958가구 중 125곳, 14만6382가구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에 들어있는 건설사 물량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구 수로만 볼 경우 10대 건설사가 공급물량의 절반을 책임지는 셈입니다. 그러나 연초 예정된 분양일정이 시장 분위기, 규제 완화 시점 등으로 줄줄이 연기되며 올해 4월까지 분양실적은 계획됐던 5만4687가구 대비 71% 감소한 1만5949가구에 그쳤습니다. 올해 4월까지 10대 건설사의 민영아파트 분양실적을 권역별로 구분할 경우 수도권은 1만302가구, 지방은 5647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당초 계획물량인 2만6747가구에서 61%가, 지방은 2만7940가구에서 80%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실제로 서울의 경우 지난 4월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 재개발 단지인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분양가 책정 및 공사비 문제 등으로 오는 7월로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5일 SK에코플랜트가 공시한 1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조4754억원, 영업이익은 480억3925만원입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4.0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부문별로 실적을 살펴볼 경우 환경사업 부문은 매출 2662억원, 영업손실 50억원, 에너지사업 부문은 매출 2759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플랜트, 건축·주택, 인프라를 합친 솔루션사업 부문은 매출 9331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을 올렸습니다. 부채비율의 경우 227.86%로 지난해 말 비율이었던 255.96% 대비 축소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 측은 "SK오션플랜트, 싱가포르 테스 등 자회사 실적 반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둔화에도 신사업이 실적을 견인하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4개월 연속 둔화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정부가 올해 초 침체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며 아파트 가격 또한 지속된 내림세가 멈추는 모습입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월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39%인 것으로 조사되며 전월 변동률인 -0.72%보다 하락폭이 절반 갸량 축소됐습니다. 이와 동시에 지난해 12월 -2.96%의 변동률을 찍은 이후 4개월 연속 내림폭이 줄며 보합세에 가까워졌습니다. 큰 폭으로 내림세가 축소됨에 따라 서울 25개 자치구 중 1%대 월간 하락률을 기록한 곳은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달에는 7곳의 자치구가 1%대 내림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자치구 별로 살펴볼 경우 송파구와 서초구가 지역 내 유이하게 아파트 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파구는 0.05%, 서초구는 0.0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각각 15개월, 9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송파구와 서초구는 지역 내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저가매물이 소진된 이후 상승 거래가 발생하며 이달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동작구도 주요 단지에서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두산건설은 서울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인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235가구가 나옵니다. 전용 별 가구수는 ▲59㎡ 40가구 ▲76㎡ 15가구 ▲84㎡ 180가구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입니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지난 5월 3일을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1년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을 소지해야 하며,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해야 합니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청약 접수는 청약통장 가입 은행의 구분 없이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특히, 모든 가구가 전용 85㎡ 미만에 해당돼 일반분양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됩니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며, 실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볼보트럭코리아는 오는 19일까지 전국 17개 거점에서 '2023 볼보트럭 서비스캠프'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볼보트럭 서비스캠프는 대전시에 소재한 신탄진 휴게소(서울방향)를 시작으로 ▲북부권(강원·경서) ▲서부권(중부·호남) ▲동부권(대구·경북, 부산·경남) 세 권역으로 나뉘어 5일 동안 순차 개최됩니다. 볼보트럭코리아에 따르면, 서비스캠프는 여름철 고객의 안전한 운행을 돕고자 매년 실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고객들에게는 무상으로 차량 전반을 점검하는 서비스와 함께 엔진오일, 워셔액, 요소수를 비롯한 소모품 및 기념품을 제공합니다. 또, 순정 필터류를 최대 34%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이와 함께, 볼보트럭 전문 정비 인력과 직원들이 주요 거점을 방문해 고객과 소통, 점검 서비스, 소모성 부품에 대한 검사 및 교환 서비스를 무상 제공합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운행 캠페인도 함께 진행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주요 거점에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고 운전자에게 졸음운전 예방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2004년부터 서비스 캠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5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타이어가 공시한 1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2조1040억원, 영업이익은 19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51.5%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국타이어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경쟁 심화 등 엄중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판매 강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반도체 공급 안정화로 차량 생산량이 증가하며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늘었으며, 유럽 등 지역에서의 교체용 타이어 판매도 올라가며 글로벌 판매량이 상승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글로벌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내 전기차 타이어 공급 비중은 지난 2021년 5%, 2022년 11%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공급비중 목표는 20%로 잡았습니다.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히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비중의 경우 약 43.5%를 기록하며 전년동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피앤비화학은 큐멘, 아세톤, 페놀, 비스페놀A, 에폭시 등 벤젠(C6H6)을 원료로 하는 자사 5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인증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따라 제품 생산과정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부여하는 국제 인증 제도입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페놀, 비스페놀A, 에폭시 등 페놀유도체와 큐멘, 아세톤의 기존 원료인 벤젠을 저탄소 계열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금호피앤비화학 측은 설명했습니다. 벤젠의 경우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 방식을 포함해 순환경제 달성 가능한 방식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 3분기부터 재활용 벤젠을 사용한 ISCC PLUS 인증 제품 공급을 점차 확대해 고객사들과 공급망 차원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우성 금호피앤비화학 대표는 "당사의 ISCC PLUS 인증 제품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페놀유도체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사업비 4687억원 규모의 경기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5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는 지난 1993년 준공된 단지로 지하 1층~지상 25층, 12개동, 1035가구로 형성돼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평증축 및 별동 시공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동, 1113가구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주차공간도 기존 829칸에서 1692칸으로 2배 가량 공간을 늘려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1년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든 이후 총 7개의 시공권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누적 수주규모는 약 2조3000억원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1기 신도시인 평촌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선정된 첫 사업”이라며 “향후 1기 신도시 내에서 계획된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추가 수주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크며, 우수한 사업 조건 등으로 입주민 모두가 주거환경에 만족할 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5월 셋째 주(5월 15일~5월 21일)에는 지난 주 대비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셋째 주에는 서울 은평구 신사동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등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977가구(일반분양 736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주 예정 물량이었던 6367가구와 비교할 경우 84.65% 감소한 수치입니다. 분양 예정단지를 광역시도별로 볼 경우 서울 2곳, 경기 1곳, 인천 1곳입니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두산건설이 서울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총 424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일반 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84㎡ 235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 세절역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여건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과 새절역~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도 추후 들어설 경우 트리플 역세권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퍼스트', 충남 아산시 모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가입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합니다. 1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TCFD 가입을 의결한 후 이날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TCFD는 지난 2015년 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전위원회가 설립한 협의체로서,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위험관리, 전략, 측정지표·목표 등 4개의 주요 영역을 재무보고서를 통해 공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세계 101개 국가 4000여 곳의 기관과 기업이 TCFD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친환경 경영에 대한 노력을 지속 중입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PC공법을 적용하고, 플라이애쉬·고로슬래그 분말 등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및 시멘트를 개발해 자원 사용량을 줄이는 등 탄소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TCFD 가입을 통해서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기후변화 관련 자료를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생산·운송 단계에서 친환경 자재 및 장비 구매와 사용을 확대하고 시공·사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지난 10일 스마트건설 플랫폼 업체인 메이사와 ‘건설 디지털 트윈 구축 및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건설 분야 디지털 트윈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설 분야에 적용할 경우 가상 공간에 현실의 ‘쌍둥이’ 건축물을 만들어 공정, 품질, 안전 관리부터 설계, 분양, 유지보수 등에 활용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비용이나 안전상의 문제로 실행하기 어려운 일들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양사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드론 플랫폼의 공동 개발을 추진합니다. 드론을 활용한 건설 현장 촬영 및 분석을 바탕으로 정교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건설 업계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입니다. DL이앤씨는 국내외 모든 건설 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현장관리를 진행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드론 활용 노하우를 쌓아 왔습니다. 메이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D 맵핑 엔진을 보유 중입니다. 이상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기술담당임원은 "D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은 건물일체형 태양광 패널(BIPV) 시공 전문회사인 에이비엠과 공동으로 개발한 ‘태양광 모듈 외벽 시공장치’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해당 특허는 에이비엠의 지붕일체형 BIPV시공 기술을 바탕으로 외벽 설치에 맞게 공동 개발된 것이며, 특허 장치는 건물 외벽 태양광 모듈을 고정 프레임에 설치하는데 사용하는 브래킷 형식의 장치입니다. 태양광 패널의 수직 시공을 상대적으로 간편하게 수행할 있으며 유지보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해당 장치를 사용해 시공한 태양광 모듈은 파손 및 고장 시 손상된 패널만 해체하여 교체하는 것이 용이합니다. 코오롱글로벌은 태양광 패널 전문회사인 신성이엔지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건물 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 ‘솔라스킨(SOLAR SKIN)’ 개발에 매진해왔습니다. 태양광 모듈과 건축외장재를 결합한 형태의 솔라스킨은 지붕과 옥상 등 별도 부지를 이용해야 하는 일반 태양광 모듈과 달리 건물 외벽에 설치할 수 있어 고층 건물이 많고 유휴 부지가 적은 공간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초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롯데하이마트, 누적 영업익 184억원…3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778599179_f7220b_120x90_c0.jp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KB금융 순익 5조 깨고 전인미답 6조 향해 간다](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244330917_f81756_120x90_c0.jp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3분기 실적] 현대차, 매출에 웃고 관세에 울었다…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29.2↓](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115067709_e46008_120x90_c0.jpg)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