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지난달 3일부터 31일까지 전국 프렌즈 스크린 매장에서 진행한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출시기념 춘식이컵 스크린골프 대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대회에는 3만8000여명의 골프 마니아들이 참가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회는 스코어와 상관 없이 참여만 해도 행운순위 번호 추첨을 통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행운순위 번호 추첨 결과 '더 뉴 티볼리 에어'는 송해석 씨가 받았으며, 이벤트 참가자 중 별도 추첨을 통해 총 9명에게 써닝포인트CC 라운드권을 전달했습니다. 송해석 씨는 "평소 아버지와 골프 치는걸 좋아해 라운딩을 즐기고 있으며, 재미 삼아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뜻밖에 1등에 당첨돼 너무 놀랐다"며 "사실 더 놀라운 일은 현재 티볼리 에어를 운행하는 오너인데, 이번 대회 행운상을 통해 새롭게 출시된 더 뉴 티볼리 에어를 경품으로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대회 이벤트 참가자중 골프 라운드권 당첨자들은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CC에서 라운딩을 펼쳤으며, 당첨자들에게는 골프 용품 및 쿨링박스 등의 경품을 제공했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19~25일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켄코아는 이번 파리에어쇼에서 단독 부스를 통해 최근 개발한 100kg급 다목적 화물 드론부터 UAM용 수소 연료전지, 인공지능 비전 솔루션까지 UAM 핵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에어버스(AIRBUS) 그룹 부스에 직접 초대받아 에어버스 헬리콥터,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 등 대부분의 에어버스 계열사와 개별미팅이 예정돼있다. 현재 에어버스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PTF Conversion)을 바탕으로 추가 적인 사업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구체적인 사업화가 기대된다. 올해 55회를 맞는 파리 에어쇼는 세계 최대 규모 우주항공·방산 행사다. 영국 판버러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특히, 유럽 대표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의 홈그라운드 행사로 알려져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에어버스 기종의 PTF 사업을 진행하며, 에어버스 절충교역 사업자인 만큼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에어버스 그룹 거의 모든 계열사들과 사업 협의를 위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9일 해성디에스에 대해 DDR5의 매출 상승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해성디에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48억원, 2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견조한 전장용 리드프레임 매출액에 힘입어 악화된 기판 업황에도 상대적 고수익을 예상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패키지기판 내 DDR5의 성장이 예상보다 가파르다”며 “DDR5 자체적인 단가 상승 효과와 고객사 내 추가 모델 승인이 맞물린 효과”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DDR부터 해성디에스의 릴투릴 생상 방식의 생산성과 원가경쟁력에 힘입어 고객사 내 점유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연간 기준 DDR5의 패키지기판 내 매출 비중이 지난해 3.6%에서 28.8%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DDR5의 매출 증대와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는 전장용 리드프레임의 고수익성을 감안해, 수익성 측면에서 하반기 실적 회복에 대하 눈높이를 상향한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9일 LG전자에 대해 그룹내 3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간 전장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LG전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 25% 증가한 86조 5000억원, 4조 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별 실적 변동성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경기변동에 둔감한 B2B 매출이 올해 LG전자 전체 매출의 32%를 차지할 것”이라며 “과거 3년간 수익성 중심의 수주 건전화 작업을 완료한 전장부품 사업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LG전자의 올해 전장부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6%, 84% 증가한 10조 9000억원, 31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V용 모터, 인버터, 컨버터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OLED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말 LG그룹 전자계열 3사의 전장부품 수주 잔고는 132조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할 것”이라며 “LG그룹 전자계열 3사간 전장 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산돌에 대해 앞으로 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비비트리 인수를 통해 IP 인프라와 IT 인프라로의 영역 확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산돌은 지난 2018년 설립돼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로 폰트 제작 사업과 클라우드형 폰트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산돌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52.5%, 68.3% 증가한 184억원, 81억원을 기록했다. 대규모 수주 공급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매출 비중이 지난해 대형 라이선스 계약 영향으로 70%에서 52%까지 일시적으로 하락했다”며 “다만, IP 콘텐츠 영역 확장으로 올해 재차 플랫폼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산돌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에는 동유럽 폰트 제작 거점을 확보했다. 올해 4월에는 히브리어 등을 출시했고, 일본 업체와 AI폰트 검색기술 서비스 제휴를 추진 중에 있어 해외 매출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산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5%, 41.1% 증가한 229억원, 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ESG 경영을 강화하고자 인권경영 도입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사내 인권경영 성과관리를 목적으로 인권경영지수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체계적, 정량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0월 인권경영헌장 제정 및 선포, 인권경영 이행을 위한 노사공동서약을 통해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를 천명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권 규정 제정 등 인권경영 도입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실질적 인권경영 이행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를 실시 중입니다. 인권영향평가의 경우 국내외 모든 사업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차별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여부 및 현장 근무와 관련된 보호장비 제공, 근로자 건강, 교육, 산재 예방을 위한 대비 등이 잘 이뤄지는지 등에 대해 체크하는 평가입니다.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는 회사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사의 인권 침해 예방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 정도와 실제 침해를 당한 사례가 있는지를 보고자 진행됩니다. 인권영향평가를 바탕으로 대우건설은 관리자들에게 인권경영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식별된 인권 리스크에 대한 개선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NH농협은행∙하나은행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사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되며 이연호 NH농협은행 부행장, 전우홍 하나은행 부행장, 장호주 롯데 유통군HQ 재무혁신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협약은 탄소중립 로드맵 실행 등 ESG 핵심사업의 투자금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롯데쇼핑은 5년간 1조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쇼핑은 ESG 경영을 확대합니다. 경기침체에 따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들을 지원할 예정으로, 파트너사들에게 상품대금을 조기지급하고 동반성장펀드 조성을 통해 대출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할 계획압나다. 또 LED 조명 및 절약형 냉난방기 설치 등을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과 함께 태양광 자가 발전 도입을 확대하는 등 롯데그룹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2040 탄소중립 달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장호주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투자재원을 확보해 롯데쇼핑이 추진하는 ESG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게 됐다"며 "롯데쇼핑은 유통시장 환경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중국에 의존하거나 일본에 밀리지 않고 온전히 우리 기술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배터리팩을 제조해 글로벌 대표 기업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백종현 코뱃 대표는 최근 인더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에 피인수된 코뱃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할 이차전지 배터리팩 및 관리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BoT(Battery of Things) 전문기업이다. 소니드 투자로 1500평 생산·R&D 인프라 구축 코뱃은 최근 소니드의 투자를 받아 약 5000㎡(약 1500평) 부지에 생산 공장을 비롯해 물류창고, 사용 후 배터리 및 폐배터리 재제조 재사용 리싸이클 R&D센터, 배터리팩 R&D센터 등을 확보했다. 백 대표는 “연간 800억원 규모 매출을 소화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확보했으며, 중대형 배터리팩 생산까지 가능해져 대형 고객사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유일의 주문형 배터리팩 토털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코뱃은 이차전지 배터리팩과 함께 고객 맞춤형 BMS(배터리관리시스템, Battery Management System)를 함께 공급하고 있다. 주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폐배터리 재활용 전문업체 소니드리텍이 전기차 배터리 회수 및 해체, 보관, 방전, 잔존가치평가 등을 담당할 100% 자회사 소니드온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니드리텍은 코스닥상장사 소니드(060230)의 100% 자회사다. 소니드온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배터리를 전량 회수·보관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전기차 회수·보관 및 자원화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해체 매뉴얼 수립, 전기차 안전 해체 공정 개발, ESS 화재 예방 시스템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진섭 소니드온 신임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 분해, 해체 및 방전 전문업체 세기라인의 창업자 출신이다. 세기라인은 지난 2012년 설립 이래, 현존하는 모든 전기차 및 출시 전 전기차의 해체 데이터를 확보해 국내 최초로 리콜 차량 2만대와 ESS(에너지저장장치) 2만여대의 배터리를 회수 및 해체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폐배터리 수거 차량 시스템 ▲폐배터리 분해 방법 ▲셀 밸런싱 장치 ▲순간 고출력 하이브리드 BMS 전지 팩 시스템 등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다. 유수의 배터리 셀 제조사와 완성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협력사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이틀 간 강원도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협력사와 상생 등 ESG경영 강화를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워크숍은 야림건설, 윤주건설 등 우수협력사 및 안전품질위원회 소속 37개 협력사가 참석했으며, 재해예방과 품질향상을 위한 우수사례 소개 및 다양한 의견 공유의 시간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안전·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공유해 현장에서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속적인 안전·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제29기 안전품질위원회를 출범하고 안전품질경영 선포식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안전품질위원회는 재해예방과 품질향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위원회로 HDC현대산업개발의 협력사가 참여해 안전품질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ESG경영 실천을 목적으로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 펀드'와 역량개발 교육 프로그램인 'HDC 상생 캠퍼스'도 운영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우리넷이 K컬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 성북동 뮤지엄 웨이브 개관을 시작으로 국내 유명 작가들의 개인전도 개최한다. K컬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넷의 자회사 제이스테어는 성수동에 위치한 직영 갤러리 ‘갤러리스테어(GALLERY Stair)’에서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윤민주 작가 개인전이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윤민주 작가는 작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의 전시회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18점의 회화 작품과 50점의 펜 드로잉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윤민주 작가는 “존재하지만 우리의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존재와 무형의 감각을 시각화했다”며 “생의 근원과 생명력에 대한 전시회”라고 전했다. 이번 개인전은 K-컬처 IP 플랫폼 사업 측면에서 기획됐다. 제이스테어는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스테어(GALLERY Stair)’를 K-컬쳐 기반 사업의 오프라인 거점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서울숲역 1번출구에 위치한 갤러리스테어는 지난해 12월 개막전인 아이돌 그룹 위너(WINNER)의 멤버 Ohnim(송민호)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Yooyeon(강승윤)의 사진전 등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자사가 투자한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어센드 엘리먼츠'가 지난 7일 미국 대형 완성차 기업과 양극재용 전구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양사의 계약 규모는 최소 10억달러(약 1조2750억원)이며 향후 고객사 요청에 따라 50억달러(6조375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등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소재입니다. 전구체는 양극재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 재료로 꼽히고 있습니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지난 2015년 메사추세츠 주에 설립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입니다. 폐배터리에서 희소 금속을 개별적으로 추출하는 기술과 함께 폐배터리로부터 불순물만 따로 제거한 후 공침을 통해 양극재용 전구체까지 생산하는 기술도 보유 중에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어센드 엘리먼츠의 혁신적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에 주목하며 지난해 8월 5000만달러(약 638억원), 올해 4월 1084만달러(약 138억원) 등 총 6084만달러(약 776억원)를 투자하고 최대주주 지위 및 이사회 의석 1개를 확보한 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의 그룹사 스카이티브이(대표 윤용필)와 SK브랜드의 자회사 미디어에스(대표 김현성)는 콘텐츠 공동제작 및 해외 세일즈 확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스카이티브이와 미디어에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제작 및 기획안 교류 ▲해외 세일즈 등을 통한 모델 확장 ▲오리지널 콘텐츠 미디어 마케팅 활용 등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양사는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안을 바탕으로 연간 최소 3편 이상의 예능 공동제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카이티브이는 ENA 채널을 통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한 드라마와 '나는 솔로',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예능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미디어에스는 채널 S를 통해 '다시 갈 지도', '진격의 할매', '오피스 빌런' 등을 선보였습니다. 윤용필 스카이티브이 대표는 "채널S와 제작 파이프라인을 확대를 통해 역량을 강화 할 것"이라며 "이번 공동 협약은 상생 모델뿐만 아니라 제작, 유통 등의 각 사의 장점을 통해 동반 성장 할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김현성 미디어에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 모델을 구축, 향후 더욱 발전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바이오USA’에서 ‘화이자’를 비롯한 30여개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USA에서는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CDMO 사업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개발 ▲바이오 소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글로벌 제약사들과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SNU관’에 공동 부스를 설치하고, CDMO사업에 대한 홍보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공정 개발, cGMP 생산, CMC문서 작성 등 CDMO 사업의 전반을 수행할 수 있으며, 소량뿐 아니라 대량 생산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 많은 업체들과 협의 및 후속 견적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바이오USA 기간 동안 화이자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나이벡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폐섬유증 치료제 ‘NIPEP-PF’과 염증성 장질환치료제 ‘NIPEP-IBD’에 주목했다. 약물전달플랫폼 기술에 대해서도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제휴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통증 신경계 질환 치료제 분야 글로벌 유명 제약사들과 비밀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4일 한전KPS와 발전 및 원자력분야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외 발전·원자력 사업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과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성능개선·복구 사업개발 협력 및 인프라 구축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리비아 재건시장 발전사업에 대한 공동 진출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리비아는 최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패스트트랙 발전공사'를 발주하는 등 재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트랙 발전공사'의 경우 멜리타·미수라타 2개지역에 가스화력 발전소를 긴급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리비아 전력청과 해당 공사를 계약한 바 있습니다. 특히 대우건설은 리비아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실적을 보유 중입니다. 지난 1978년 가리니우스 의과대학 공사를 시작으로 정부종합청사, 호텔, 벵가지·미수라타 복합화력발전소 등 40년 동안 총 163건, 114억달러의 공사실적을 거뒀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전KPS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의 팀을 이루어 리비아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