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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 자회사 디펜스코리아, 폴란드 국영 연구소와 ‘독점 협력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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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8, 2023, 15:08:36

한-폴 간 MOU, 첫 계약 사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소니드 자회사 디펜스코리아는 폴란드 우카시에비치 국영연구소 PIAP(이하 우카시에비치 PIAP)와 지난 3일(현지시간) ‘독점 협력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디펜스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서 한국과 폴란드 간의 절충교역과 관련해 한국 내 협상, 계약 이행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디펜스코리아와 우카시에비치 PIAP는 ▲국내 대형 방산업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각 지자체에 재난방지로봇, AI로봇, 무인전투형로봇 등 생산 공장 설립 추진 ▲로봇 전시장 구축 등 PIAP의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한-폴 비즈니스 포럼’에서의 ‘한국-폴란드 양국 간 기술 부문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배경이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카시에비치 연구소는 해당 포럼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R&D 분야 협력 ▲한국전자기술원(KETI)과 전자·IT 분야 공동 R&D, 인력교류 MOU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첨단산업 분야 한-폴 미래 인력교류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로봇 분야 협력 등 국내 유수 연구기관과 기술 MOU를 체결해 관심을 모았다.

 

한국로봇산업협회(KAR)에 가입한 디펜스코리아와 우카시에비츠 PIAP간 계약 체결은 양국 간 로봇산업 협력 사례 1호로 공식 기술제휴, 공동개발, 판매계약 등을 체결하고 국내 생산까지 합의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중건 소니드 대표는 “지난달 한국과 폴란드는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해 에너지/배터리/전기차/IT/로봇 등 양국간 활발한 기술교류를 촉진한 바 있다”며 “이번 우카시에비치 PIAP와의 계약은 한국 기업과 폴란드 국영기업이 로봇 분야에서 협력해 한국 경찰청에 로봇을 실제 납품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의 첫 결실로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사는 이달 공동 개발한 폭발물처리(EOD) 로봇을 한국 경찰청에 납품 예정이며, 올해 말 추가 수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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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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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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