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전동련씨 별세, 조중명(크리스탈지노믹스-화일약품 회장)씨 빙모상= 9일, 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2호실,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춘천 선영, 031-628-2700…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KB증권 ◇전보 <지점장> ▶삼성동금융센터장 윤철수 ▶삼성동금융센터 WM1지점장 배상덕 ▶삼성동금융센터 WM2지점장 최은선 ▶대치금융센터장 백미영 ▶대치금융센터 WM1지점장 배현정 ▶대치금융센터 WM2지점장 이화숙 ▶영업부금융센터장 박민배 ▶영업부금융센터 WM지점장 남정득…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 KB금융지주 ◇ 승진(부서장 대우) ▶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 황원경 ◇ 전보 ▶KB Innovation HUB센터장 고창영 ▶연금기획부장 김형섭 ▶CIB기획부장 이원종 ▶개인고객기획부장 최명철 ▶SME기획부장 정동교 ▲ 국민은행 ◇ 부점장급 승진 <부장> ▶구조화금융4부 김진현 ▶글로벌디지털금융Unit 김대형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1부 노윤호 ▶투자금융2부 왕성환 ▶WM투자자문부 원종훈 ▶소비자보호부(금융사기대응Unit) 이익주 ▶정보보호부 이재용 ▶개인고객부(수신상품Unit) 임정숙 ▶기관영업관리부 임현석 ▶기업디지털지원부 최연우 ▶IT플랫폼개발부 최영진 ▶The K PMO 황응선 <센터장> ▶부산PB 김영미 ▶대구PB 박은영 <수석전문역> ▶미래IT추진부 박정호 ▶미래IT추진부 박찬수 ▶연금컨설팅부 이기택 ▶CIB고객그룹(국외IB Unit) 차우석 ▶CIB고객그룹(국외IB Unit) 채경호 <부점장 대우> ▶중국현지법인(총행) 파견 김도한 ▶중국현지법…
					‘업글인간(Elevate Yourself)’ 성공보다는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계발형 인간을 의미합니다. 2020년 핵심 트렌드 키워드 10개 중 하나로 나의 생존전략을 표현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타인과 비교를 통한 성공이 아니라 어제보다 나아진 나를 만든 매일의 ‘성장’에 중점을 두는 것입니다. 업글인간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은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지난해 시도했지만 꾸준히 하지 못한 것들을 실행해 성장하려고 합니다. 우선 ‘매일 일기 쓰기’를 실천해 다이어리의 내용을 채우고 싶습니다. 지난해에도 다이어리를 준비했지만 길어봤자 3개월 정도만 기록하고 실패했습니다. 대학생 시절까지 매일 다이어리를 작성했었습니다. 사소한 에피소드, 증오(?)하는 사람의 데스노트, 앞으로의 계획 등 그날 있었던 의식의 흐름을 기록하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생각을 정리하기도 했었죠. 그러나 기자 생활을 하면서 매일 기사를 작성해서인지 퇴근 후 글 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생겨 쓰지 않게 되더라고요(핑계일 수도 있지만요). 거창하지 않게 스트레스, 고민 등에 대해 짧게라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그리스 신화에는 유명한 철학자들에게 영감을 준 이야기가 많습니다. ‘시시포스’라는 꾀 많은 인물이 신을 기만한 죄로 끝없는 형벌을 받았다는 일화도 그중 하나입니다. 시시포스는 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천수를 누린 죄를 입었습니다. 그는 저승에서 자기보다 큰 돌덩이를 뾰족한 산꼭대기로 밀어 올리는 벌을 받습니다. 바위를 정상에 갖다 놓아도 곧 반대 방향으로 굴러떨어져 완수가 불가능한 임무입니다. 한해를 정리하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약속이나 한 듯 “시간 참 빠르죠”라는 말을 인사치레로 건넵니다. 서로를 다독이며 잔을 부딪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대체 올해 뭘 했지”라며 시시포스를 떠올리게 됩니다. 열심히 살고는 있지만 마치 바위가 산꼭대기를 기점으로 굴러떨어지는 것처럼 제자리를 돌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 때문입니다. “여기서 혹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 있습니까? 없지 않아 있으리라고 봐요. 제 삶을 5분만 나누고 마무리할 게요. 여러분에게 용기가 될 만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몇 년 전 기말고사를 앞둔 마지막 교양수업에서 교수님이 이렇게 말했을 때, 지금 같은…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박상서씨 별세, 배용준(신한금융투자 신한PWM도곡센터장) 장인상= 7일,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2), 02)2258-5940, 발인 9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상 깊은 말을 들으면 외장하드 문서 파일에 적어 저장합니다. 그런 말들을 듣고 나면 90년대 텔레비전 화면처럼 머리를 세게 맞고 나서 세상이 선명해 보이는 착각까지 듭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삶이 응축된 말을 듣고 더 많은 사람을 포용할 수 있을 때, 저는 생존을 넘어 공존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주옥같은 문장들이 책에 적혀있다면 당장 그 책을 사서 두고두고 곱씹었겠지요. 하지만, 듣는 동시에 사라질 말들이기 때문에 기억에 남아있는 대로 투박하게나마 외장 하드에 적어 저장해야 합니다. 아무도 읽지 못할 이런 소중한 문장을 듣는 순간이 정말 좋습니다. 듣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이나마 넓어지면서 더 많은 사람을 제 경계 안으로 품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중 하나를 특별히 인더뉴스 독자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대학생 때 트랜스젠더 바에서 제가 인터뷰했던 한 드랙퀸은 다사다난한 지난날의 이야기를 마치곤 테이블에서 일어날 때 제 등을 두드리면서 “열심히 살아”라고 다소 굵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드랙퀸은…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NH투자증권 ◇선임 <부장> ▶Global채권영업부 김한백…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안녕하세요, 인더뉴스 증권팀에서 일하고 있는 2년차 김현우 기자입니다. 증권으로 출입처를 옮기면서 매일매일이 새로운 요즘입니다. 못 보던 용어와 개념이 넘쳐나고 처음 보는 사람들뿐입니다. 심지어 하루에 수조원대의 거래대금이 시장을 돌아다닙니다.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내가 어디쯤 와있나 까먹기 일쑤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테니스와 책 읽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다 하려고 하면 하루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매일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요즘, 미래에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나의 생존전략’은 무엇인지를 따로 고민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리네 삶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대학생 때는 취업 준비하랴, 물밀 듯이 밀려오는 과제하랴, 연애하랴 바쁩니다. 취업을 해도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일을 하고 건강을 위해 운동도 하고, 또 연애도 해야 합니다. 결혼을 하면 달라질까요? 부모님과 주변 기혼자들을 보면 저보다 더 바쁘면 바빴지 덜하진 않았습니다. 모두가 이처럼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시대에 생존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또 한 번의 새해를 무사히 마주하게 됐습니다. 기자 일은 그 특성상 많은 분들을 만날 기회를 얻는데요. 누군가를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기사로 전달하는 것이 제겐 큰 즐거움입니다. 지난 2019년 역시 취재를 위해 다양한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던 한 해였습니다. 취재원을 만나는 일은 단순히 기사 작성에 필요한 정보만을 얻는 과정이 아니었습니다. 인생 선배의 성공이나 실패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기도 했고, 넓게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맺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를 돌아보게도 됐습니다. 무엇보다 인터뷰 기사 작성을 위해 인터뷰이를 만나면 그분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한겨울 신생아의 탈수가 걱정돼, 2시간가량 폭설을 뚫고 직접 분유를 전달한 여현청 남양유업 고객상담실 과장의 이야기를 비롯해, 반려견 '방실이'를 위한 서비스를 고민하다 펫 시장 최강자로 우뚝 선 김창원 펫프렌즈 대표의 스타트업 성장기. 역사와 의사의 꿈 사이에서 고민하다 조선왕조실록과 동의보감 콜라보로 방송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김광자 씨 별세, 박영일(국민대 교수)·영혁(개인사업)·선희·경희(한국오라클부사장)·정언 씨 모친상, 임형종(The 소아청소년과 원장)·정현호(메디톡스 대표이사)·김재일(성심내과원장) 씨 빙모상= 5일,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 발인 8일, 장지 경기도 양평 별그리다(양평공원), 02-2258-5940…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얼마 전 본가에서 오래된 사진첩을 꺼내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이니 3~4살쯤 된 것 같은데, 집 벽엔 온통 자동차 사진이 붙어있었죠. 지금은 볼 수 없는 엑셀, 프린스, 에스페로, 엘란트라, 스쿠프 등 추억의 자동차들이 제 사진첩에 가득합니다.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머니 말씀으론 아주 어릴 때부터 꽤나 자동차를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함께 사진을 보던 어머니는 고층 빌딩에서 차 지붕만 보고 이름을 맞혔던 게 신기했다며 저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요즘 말로 하면 ‘차덕후’였던 셈이죠. 사진을 찍을 때 무조건 자동차 앞에서 포즈를 취했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자동차업계를 출입하는 기자가 됐습니다. 사실 중학교 입학 이후부턴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시들했었는데요.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자동차에 대한 열정이 다시 살아나는 듯합니다. 자동차업계 특성상 시승행사가 참 많습니다. 고배기량의 자연흡기 엔진이 주는 묵직한 배기음은 언제 들어도 가슴이 설렙니다. 차로유지 보조 기능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된 자동차에 몸을 맡기는 것도 또…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유관수(DB생명 상무(개인사업본부장))씨 별세= 5일, 빈소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207호, 발인 7일…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교보생명 <본부장> ▶법인1 신경우 ▶법인2 조길홍 <FP지원단장> ▶강동 김일승 ▶부천 성시현 ▶수원중앙 황선중 ▶진주 정태호 ▶부산 조상호 ▶포항 김중호 ▶구미 윤주을 ▶대구중앙 최봉규 ▶목포 김병진 <사업단장> ▶서울TFP 이기창 <팀장> ▶퇴직연금마케팅 최우성…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권오유씨 별세, 권용욱 (前 KB증권 고객센터장), 유철 (BM그룹 이사), 기훈 (메디플랙스 세종병원 신경외과장) 부친상, 김선미 (아시아나항공 차장), 변영리 (前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조교) 시부상= 5일,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60), 발인 7일 오전 8시, 장지 시안가족추모공원, 02-6986-444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