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중국 로봇가전 업체 에코백스는 '모두를 위한 로봇 가전'이라는 비전을 공개하고 로봇 가전 전문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정철교 에코백스 한국지사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인간과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면서 "로봇 청소기를 넘어 로봇 가전 업체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철교 대표는 ▲다양한 라인업 구축 ▲국내에서의 지속적 성장 ▲신제품 출시 등 세가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에코백스는 유리창 로봇청소기 '원본 W1 프로'와 온수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올인원 로봇청소기 '디봇 T20 옴니'를 선보입니다. '원본 W1 프로'는 청소기가 창문을 인식해 청소를 진행하는 제품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창문 환경 설정이 가능합니다. 세제와 물을 양방향으로 분사해 고르고 넓게 분사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창문에서 떨어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접지력을 높여주는 소재의 바퀴와 바퀴에 이물질을 제거하는 자동 청소솔이 탑재됐습니다. '디봇 T20 옴니'는 진공 청소와 물거레 청소가 모두 가능한 제품입니다. 55℃ 온수 세척을 통해 세척이 진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은 장마철을 맞아 7월 한달 간 비스포크 그랑데 AI '장마철 안심건조 뽀송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의류케어 가전과 세탁기·건조기 구매시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슈드레서' 3개 품목을 동시에 구매 시 최대 9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2개 품목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80만원,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단독 구매 시에도 최대 6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 Fit'은 삼성전자가 2023년 새롭게 선보인 세탁기·건조기 일체형 제품입니다.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최적의 습도를 맞춰주는 'AI 공간 제습'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의류케어 가전이 선사하는 뽀송하고 위생적인 스마트 라이프와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일까지 광주에서 진행되는 '2023 국제 IoT 가전로봇박람회'서 스마트싱스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시관 중앙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세이빙'을 구성하고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비스포크 홈 제품을 소개한다는 방침입니다. 비스포크 홈 제품에는 ▲스마트싱스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 ▲고효율 컴프레서와 모터 ▲디지털 제어 AI 기술 등이 탑재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의 '넷 제로 홈'을 통한 에너지 리더십도 강조한다는 방침입니다.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활용하거나, 스마트싱스를 통해 가전제품이나 집안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시, 나주시와 협력한 '주민 DR' 서비스 사업도 소개합니다. '지속 가능한 일상'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에서는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자원순환 솔루션 소개 공간도 조성합니다. 파타고니아와 협업 개발한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 문승지 디자이너와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가 협업한 '제로 에디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VS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전장 부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LG전자 전장사업의 핵심 사업으로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이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용 통신모듈 텔레매틱스와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으로 구성됩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는 LG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점유율 22.4%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AVN시장에서도 2021년부터 두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VS사업본부는 지난해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등 건실한 사업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펼쳐질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전장사업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VS사업본부를 신설해 자동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삼성페이에 국제학생증(ISIC)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삼성페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후 '모바일 신분증' 메뉴에서 '학생증 추가'를 선택해 국제 학생증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등록에는 ISIC 웹사이트에서 발행된 국제학생증의 고객확인번호가 필요합니다. 삼성페이 국제학생증을 실행하면 실물 카드와 동일한 공인 홀로그램 애니메이션이 화면에 표기됩니다. 삼성페이 국제학생증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114개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물 국제학생증과 동일하게 제휴된 해외 박물관, 숙박, 음식점, 쇼핑, 철도 등에서 학생 할인을 지원합니다. '국제 학생증'은 1953년 발행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1억여명의 학생들이 발급을 받은 대표적인 국제학생 신분증입니다. 국내의 경우 2022년 한해 동안 5만 6천여 명의 학생들이 발급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는 현재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고등학교·혁신 대학 학생증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향후 체크카드 기능이 포함된 국제학생증도 지원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강남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삼성 강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개층 약 2000㎡ 대규모로 구성됐습니다. 투입되는 직원은 총 50명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을 고객과 소통하는 브랜드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하며 ▲제품 체험 ▲고객 서비스 ▲소통 커뮤니티 ▲하이테크 미디어 체험 ▲브랜드 협업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지하 1층에는 수리를 위한 공간이 운영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무 공간으로 사용되는 5층을 제외하고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강남'은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솔루션 '인스토어 모드'를 제공합니다. 방문 고객은 스토어 낸 사이니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층별 정보와 참여 가능 이벤트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1층은 대형 전시물과 포토 존으로 구성했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포토존으로 꾸몄습니다. 2층은 삼성전자 제품 체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서 2나노 이하 공정 로드맵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경계를 넘어서는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오는 2025년 모바일 향 중심으로 2나노 공정(SF2)을 양산한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고성능 컴퓨팅(HPC) 향 공정, 2027년 오토모티브 향 공정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1.4나노 공정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해당 포럼서 파운드리 공정 서비스 확대 제공과 향후 시장 수요와 연계한 탄력적 설비 투자 전략인 '쉘퍼스트 전략'의 단계별 실행을 통한 고객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컨슈머, 데이터센터, 오토모티브 향으로 2025년 8인치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도 시작합니다. 차세대 6세대 이동통신(6G) 선행 기술 확보를 위해 5나노 RF 공정도 개발해 2025년 상반기에 양산합니다. 현재 양산 중인 8나노, 14나노 RF 공정을 모바일 외 오토모티브 등 다양한 응용처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평택 3라인 파운드리 제품 양산과 더불어 올해 건설중인 미국 테일러 1라인을 올해 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스마트 TV 콘텐츠 강화를 위해 'LG 스마트 캠'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LG 스마트 캠은 LG 스마트 TV 독자 플랫폼 webOS에 최적화돼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본체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풀HD(1920 x 1080) 고해상도 촬영을 지원하며 듀얼 마이크도 탑재됐습니다. LG전자는 "홈트레이닝을 비롯한 자기계발 수요가 늘어나는 등 고객 니즈가 세분화되는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습니다. 홈트레이닝, 댄스 강습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은 LG 스마트캠을 활용해 본인의 동작과 코칭 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플렉시트' 플랫폼 사용자는 LG 스마트 캠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활용해 원격으로 1:1 개인 강습도 받을 수 있습니다. 화상회의 기능도 제공합니다. LG TV에 스마트 캠을 연결해 대형 화면에서 회의 자료와 참여자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내장된 커버로 카메라 렌즈를 차단해 해킹 피해를 방지합니다. LG 스마트캠은 2022년 이후 출시한 모든 LG 스마트 TV와 연동이 가능합니다. 한국, 미국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 노사가 구성원 임금을 총 4.5%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반도체 업황을 반영해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는 시점에 인상분을 소급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분기 영업이익 적자가 이어질 경우에는 임금인상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2023년 임금인상분을 내년 흑자 확인 시점에 소급 적용하게 됩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하강 국면과 불확실성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하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임금교섭을 시작한지 1개월도 지나지 않아 빠른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지회와도 관련 내용에 대한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상생과 신뢰의 강한 기업문화는 SK하이닉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자,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회사는 구성원의 성장과 자부심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레노버가 영국 자동차 브랜드 '애스턴마틴'과 함께 디자인한 씽크스테이션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서 열린 신제품 론칭행사에서 "발열은 컴퓨터 성능과 연결이 된다"면서 "고성능 장치가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애스턴 마틴과 전략적 파트너를 맺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레노버와 애스터마틴은 애스터마틴 DBS 그랜드 투어러(GT)에 영감을 받아 3D 그릴을 디자인했습니다. CPU, GPU, 메모리, 스토리지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냉각 장치와 함께 공기 순환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씽크스테이션PX ▲씽크스테이션P7 ▲씽크스테이션P5 3종입니다. 신제품에는 확장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저장장치를 교체할 수 있는 ‘핫 스왑 기능’ ▲전원 공급 장치가 2개인 듀얼 파워 서플라이 기능 ▲원격 근무를 지원하는 TGX 원격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랙 구성에도 최적화돼있어 복잡한 데이터 컴퓨팅을 요구하는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씽크스테이션 PX는 최대 120개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교육 기술 콘퍼런스 '국제 교육 기술 학회(ISTE)2023'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공략을 위한 IT 기기 간 결합 및 통합 교육 솔루션 활용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코딩존에서는 럭스로보와 협업해 직접 크롬북에서 블록코딩을 통해 '클로이 가이드봇'을 구동하고, 클로이 가이드봇에서 조이스틱을 조정해 미니 교보재를 동작해 볼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전자칠판 ▲이동식 디스플레이 원퀵 ▲LED 올인원 사이니지 ▲클로이 가이드봇 ▲프로빔 프로젝터 ▲태블릿 PC인 울트라 탭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 등 교육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제품들도 선보입니다. 미국 월풀을 제치고 세계 생활 가전 시장 매출액 1위에 올라선 LG전자는 향후 전자칠판 등 LG전자 제품과 IT 솔루션을 활용해 에듀테크 시장 공략도 다각도로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시장조사업체 홀론아이큐에 따르면 에듀테크 시장은 지난 2022년 약 3000억달러에서 오는 2025년 4040억달러까지 연 평균 16.3%의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면서 "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기아 플래그십 SUV EV9 출시 기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EV9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더 프리스타일 EV9 에디션'은 EV9의 오션 매트 블루 컬러 라이팅 그릴을 형상화했습니다. EV9에서 바로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캠핑이나 차박 등 아웃도어 액티비어에 최적화된 SUV와 함께 어디서나 특별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로 회전해 원하는 각도로 최대 100형(254cm)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830g의 무게와 작은 크기로 이동성을 강화한 제품입니다. 패키지 박스에는 재생 용지인 크라프트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반영했습니다. 더 프리스타일 EV9 에디션은 기아멤버스 카앤라이프몰 EV9 브랜드 컬렉션에서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활용해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전용 케이스도 같이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포터블 스크린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모빌리티 브랜드가 만난 최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더 프리스타일과 기아 EV9의 이색 협업으로 탄생한 전용 에디션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과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4개 은행은 각 5억원씩 총 2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협력 비정부기구(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SSAFY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기부된 금액은 SSAFY에 입과한 청년들이 1년간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SSAFY는 삼성의 국내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프로그램입니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육생들에게 매월 100만원씩 교육지원금도 지급합니다. 2018년 말부터 시작돼 4000여명의 수료생이 1000여개의 국내외 기업에 취업했습니다. 금융기관에 취업한 SSAFY 수료생은 총 726명에 달합니다. SSAFY는 올 하반기부터 협약에 참여한 4개 은행들이 참여하는 '금융 특화 프로젝트' 과정을 개설한다는 방침입니다. 4개 은행은 1학기 기초 SW 교육을 마친 SSAFY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에 핀테크 관련 기초 SW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교육 과정에 참여합니다. 채용박람회 때 '금융특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화학[051910]은 청주 양극재 공장서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양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단입자 양극재란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여러 금속을 하나의 입자형상으로 만든 소재입니다. 기존 양극재보다 안정성이 높고 수명이 30% 이상 긴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첫 생산 물량은 오는 7월부터 글로벌 고객사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LG화학은 오는 2027년까지 단입자 양극재 생산라입을 구미 공장으로 확장하고 총 생산 규모를 연산 5만톤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내에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를 양산하는 것은 LG화학이 처음입니다. LG화학은 2021년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해 왔습니다. LG화학은 초기 양산에서는 단입자 양극재와 기존 양극재를 2대8 비율로 혼합하여 생산한 뒤 순차적으로 단입자만 100% 들어간 양극재로 바꿔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파우치형을 비롯해 4680원통형 배터리 등에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는 미래 배터리 소재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이자, 고객들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할 열쇠"라며 "전지 소재 기술력과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야외에서 선 없이 2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LG 엑스붐은 고음용 트위터 2개, 저음용 우퍼 1개 등 2.1 채널에 최대 250W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드럼, 베이스 기타 등 저음 사운드를 표현하는 8인치 대형 우퍼도 탑재됐습니다.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선 없이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늘어나는 단체 모임, 야외 행사 등에 최적화됐다”면서 “실내는 물론 펜션, 야외 공연장 등 외부에서 사용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은 높이 70cm 폭 31cm로 기존 LG 엑스붐(높이 30.6cm, 폭 21.6cm), 엑스붐360(높이 32.7cm, 폭 16.5cm)보다 크기가 커졌습니다. 이동 편의성을 위해 스피커 상단 손잡이와 아래쪽 바퀴가 탑재됐습니다. IPX4 생활방수등급도 지원합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LG 엑스붐 앱을 이용하면 음악 비트에 맞춰 조명 색을 변경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USB와 블루투스로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며 마이크와 기타를 연결도 가능합니다. LG전자 관계자는 "10대까지 연결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