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기술지주 자회사인 주식회사 해양드론기술이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해양드론기술은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으로, 이번 TIPS 선정을 통해 필리핀과 남태평양 지역을 타깃으로 한 선망선 드론체계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드론기술은 수출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현지 드론 조종자 교육시스템을 포함한 맞춤형 ‘토탈솔루션’을 완성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필리핀·남태평양 환경에 맞게 특화된 드론 운용 시스템으로, 어군탐지 드론부터 운용 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수출 패키지입니다. 해양드론기술은 필리핀 주요 선망선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 선사와는 이미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공동 기술 구축에도 합의했습니다. 현지 선망 어업 시장은 국내 대비 약 2배 규모로 평가되며, 한국 선원들 사이에서도 해당 기술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기술 고도화와 맞춤형 현지화를 통해 드론 어군탐지체계의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며 “통합운항센터 구축을 통해 남태평양 시장으로의 확장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상 특화 스마트 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김용현 교수 연구팀이 피부처럼 잘 늘어나면서도 전기를 생성할 수 있는 차세대 ‘만능 하이드로겔’을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하이드로겔은 인체 부착이 가능한 웨어러블 센서에 적합한 소재로, 전기 신호에 민감하고 기계적 강도와 전도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김용현 교수(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전공)팀은 자연 유래 성분인 잔탄검과 생체친화적 고분자인 폴리비닐알코올(PVA)을 결합해 하이드로겔을 제작했습니다. 연구팀은 독자적인 ‘이중 가교 및 이온 처리’ 공정을 통해 기계적 강도와 이온 전도도의 상충 관계를 해결했습니다. 물리적·화학적 결합을 함께 적용해 하이드로겔 구조를 견고하게 만들고, 이온 처리로 전도성을 높이며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그 결과, 해당 하이드로겔은 기존보다 20배 이상 튼튼하고 4배 이상 늘어나며, 매우 높은 이온 전도도(5.23 S/m)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반복 움직임에도 전기 신호의 왜곡이 거의 없어 웨어러블 센서로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손가락, 무릎 등의 관절 움직임은 물론 맥박, 호흡, 삼킴 등 미세한 생체 신호 감지에도 성공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인공지능(AI)을 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교육부 주최 ‘2025년 영재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상권 영재 학생을 위한 'SW·AI 창의융합캠프'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부산대 교육발전연구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 등 경상권 초·중·고생 140명을 초청해 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SW·AI 기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협업·소통 능력, 문제 해결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캠프의 주된 프로그램은 1:1 멘토링, 자율 연구, 진로 체험 등으로, 부산대 코딩교육봉사 동아리 ‘코드코치’가 멘토로 나서 학생들과 함께 샌드박스 e-스포츠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형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또한 미디어아트센터(아르떼뮤지엄 부산) 관람, ICT 기반 스마트팜 체험, 레크레이션 및 리더십 프로그램, 이옥련 수석교사와 심효진 박사의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30일부터는 사회정서학습 도서 '보석동굴'을 읽고 활동지를 통해 생각을 나누는 비대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가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Plug in: Singapore #5’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부산창경은 오는 8월 8일까지 싱가포르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부산 소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역량 강화부터 현지 실전 프로그램까지 유기적으로 구성돼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발된 기업은 우선 IR 피칭 역량 강화, 현지 진출 전략 수립,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 사전 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지게 됩니다. 이후 참가 기업들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1:1 비즈니스 미팅, 기업·기관 방문 등을 통해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 최대 기술 전시회 중 하나인 ‘SWITCH 2025(Singapore Week of Innovation and Technology)’에도 센터 대표단 자격으로 참가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체감하게 됩니다. SWITCH 2025는 글로벌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가 자사 선박용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 ‘Smart Air Safe’를 삼성중공업과 대한조선이 건조 중인 신조선에 잇따라 공급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최근 삼성중공업이 차코스 그룹을 위해 건조 중인 152K급 셔틀탱커에 ‘Smart Air Safe’를 성공적으로 납품했습니다. 또한 대한조선이 MJL 방글라데시를 위해 건조하는 115K급 PC선에도 ‘Smart Air Safe’와 ‘Clean Air Safe’를 함께 공급하며 기술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공기질 시스템이 반영된 최초 사례로, 향후 국내외 신조선 기술사양서에 이 시스템이 기본 탑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국립한국해양대, 해군, 해경, 해양수산연수원 등 공공기관 선박에도 제품을 꾸준히 납품해 왔으며, 올해는 소방청 소속 선박에도 제품을 공급했습니다. 김명수 대표는 “선내 환경을 총괄하는 ‘선박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케어 팔찌, 건강관리 시스템 등과의 연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가 위기가정 아동의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해피 업(Happy-Up)’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공헌에 나섰습니다. 지난 7월 25일 고리원자력본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수경)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아동 심리치료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해피 업’ 사업은 미술치료, 언어치료, 놀이치료 등을 통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총 12명의 위기가정 아동에게 7월부터 향후 12개월간 심리치료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0년간 ‘해피 업’ 사업을 통해 누적 3억 5000만원을 후원하며,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아동 심리치료 지원사업으로 지역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욱 본부장, 이수경 부산지역본부장, 오상준 국제신문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가졌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물리학과 김지희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 충북대와 공동으로 단일층 2차원 반도체에서 전하 증폭의 이론적 한계치를 실험적으로 구현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기존 태양전지 효율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메커니즘을 입증한 것으로, 차세대 태양전지 및 양자 광전 소자 개발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단일층 MoSe2에서 하나의 광자가 2쌍의 전하를 생성하는 전하 증폭 현상을 구현하고, 양자 효율 200%를 실험적으로 달성했습니다. 핵심은 펨토초 레이저를 활용한 초고속 분해 측정을 통해, 고에너지 전자(핫캐리어)가 결함 없이 수 마이크로미터를 이동하는 ‘탄도 확산’ 현상을 실시간으로 관측한 점입니다. 또한 밀도범함수 이론(DFT)을 기반으로, MoSe2 단일층이 갖는 밴드 네스팅과 밸리 대칭성 구조가 전하 증폭 조건을 만족함을 이론적으로 규명했습니다. 김지희 교수는 “2차원 반도체 구조가 다른 차원 구조보다 더 높은 전하 증폭 효율을 가질 수 있다는 이론을 최초로 실험적으로 입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연구는 2차원 반도체의 구조·전자적 특성이 고효율 에너지 변환의 핵심이라는 점을 정량적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2025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된 블루라이언스(대표 지환국)가 AI 기반 건강 데이터 분석 서비스 ‘레드버튼’을 지난 7월 23일 공식 출시했습니다. 레드버튼은 세무 데이터 기반 연말정산 분석 서비스 ‘블루버튼’에 이어 블루라이언스가 선보이는 두 번째 개인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레드버튼은 국민건강검진 결과와 동네 병원의 진료·투약 정보를 활용해 현실적이고 직관적인 건강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앱은 건강 취약점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과 보장성 보험을 AI가 추천해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입니다. 기존 유전자 기반 분석과 달리, 레드버튼은 실제 진료와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실생활에 밀접한 건강 분석과 질병 예측이 가능합니다. 특히 직장인과 고령층 등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여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환국 대표는 “레드버튼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블루라이언스는 2024년 ‘부산대표기술창업기업(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사료영양공학연구실 소속 권용우 석사과정생과 신성우 학·석사연계과정생이 ‘2025년도 한국수산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들은 양식·생물공학 분야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각각의 연구 주제로 출전해 학문적 우수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권용우 학생은 어분의 50%를 계육분으로 대체하고, 여기에 전갱이분을 비율별로 첨가했을 때 넙치의 성장과 사료 이용성, 경제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로 수상했습니다. 신성우 학생은 어분을 오리 부산물로 비율별 대체했을 때 넙치의 성장과 사료 효율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권용우 학생은 “연구가 좋은 평가를 받아 영광이다”며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지도해주신 조성환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식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배합사료 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신성우 학생은 “포스터 발표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가치를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분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이어가 양어사료학에 깊이를 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물리학과 이승훈 교수 연구팀이 초전도체의 특성을 0.1초 만에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물리학 기반 학습 전략을 통해 모델의 학습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응용물리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Materials Today Physics’(IF 9.7)에 게재됐습니다.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물질로, 에너지 손실 없는 전력 전송, 고자기장 의료장비, 양자컴퓨터의 핵심 소재 등으로 활용됩니다. 최근에는 고온초전도체와 위상초전도체가 주목받으며, 분석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교수팀은 기존에 수 시간에서 수일까지 걸리던 점접촉분광법 분석에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해 분석 시간을 0.1초로 획기적으로 단축했습니다. 특히 학습 효율 향상을 위해 물리학적 특성을 반영한 이론 스펙트럼 데이터를 대량 생성하고, 중요한 특징을 강조한 왜곡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의 성능을 높였습니다. 이승훈 교수는 “AI 학습 과정은 아기에게 돼지를 가르치는 것과 같다”며 “돼지코처럼 중요한 특징을 반복해 보여주면 판단 기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연구는 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내년 개교 80주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슬로건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5월 한 달간 전 국민과 부산대 학생·교직원·동문을 대상으로 ‘2026 부산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공모전에는 총 1777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일반 시민의 참여가 1136편(63.9%)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학생이 474편(26.7%), 동문 101편(5.7%), 교직원 66편(3.7%)을 제출하며 부산대 구성원들도 적극 동참했습니다. 부산대는 대외·전략부총장과 13명의 보직교수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과 우수작, 입선작을 선정했습니다. 최우수작으로는 시민이 제출한 ‘여든 번의 봄, 천년의 새벽을 깨우다’가 선정돼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우수작으로는 ‘사람을 키우다, 세상을 잇다 - 부산대학교 80년’과 ‘부산대 80년, 지성의 뿌리에서 미래의 빛으로’ 등 2편이 뽑혀 각각 20만원의 상금을 받습니다. 또한 대학은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입선작 80편을 선정해 각 2만원 상당의 음료 쿠폰을 8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일본 후쿠오카의 창업지원 전문기업 후쿠오카 지쇼(Fukuoka Jisho)와 손잡고,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간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후쿠오카의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서 열리며, ‘Plug in: Fukuoka #2’라는 이름으로 운영됩니다. 프로그램은 규슈대학교 부속병원 캠퍼스에 2026년 초 개소 예정인 ‘Fukuoka Maidashi Life Science Lab Project’와 연계돼, 실질적인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 스타트업들은 비즈니스 발표, 전문가 피드백, 1:1 미팅, 협업 파트너 탐색, 후쿠오카 생태계 투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부산창경은 이번 행사에 참여할 부산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 2개사를 오는 8월 5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 기업에게는 항공료 및 전 일정 프로그램을 전액 지원합니다. 최종 참여 기업은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선발되며, 신청은 부산창업포털(www.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해양산업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 추진에 나섰습니다. 양 대학은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시, 전라남도와 함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양 지역 주요 기관과 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협약의 핵심은 양 대학의 통합을 기반으로 초광역 해양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산업 특성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앞서 양 대학은 예비지정 당시 ‘1국 1해양대’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2028년 공식 통합, 첨단 해양특화 학과 운영 등을 추진과제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서는 오션 특화형 테스트베드 조성, 공동연구소 설립,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습니다. 통합 대학은 해양·조선·항만 등 분야의 첨단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플랫폼으로, 실질적인 지역·산업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설 예정입니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GO-K를 견인하는 1국 1해양대라는 국가 비전 아래 해양산업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이서정) 소속 창업동아리 ‘비비스로지틱스’가 지난 7월 21일 열린 ‘2025년 부산시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인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공공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습니다. 부산도시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장학재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습니다. 비비스로지틱스는 AI 기반 대화형 커머스 기술이 적용된 이커머스 DX 솔루션 ‘셀믹스(Selmix)’를 출품해 높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셀믹스’는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상품 탐색부터 추천, 구매까지 지원하는 기술로, 향후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비비스로지틱스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 진출권도 확보하게 됐습니다. 비비스로지틱스 팀장 유성빈 학생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실무 중심의 창업교육과 우수한 창업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좋은 멘토님들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24일 LG전자 산학협력 공헌자에게 ‘산학협력 공헌패’를 수여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부산대와 LG전자 간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 성공적 안착에 기여한 공로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헌패 수여식은 부산대 기계관에서 개최됐으며, 최재원 총장과 박상후 대외·전략부총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LG전자의 오세기 ES연구소장, 이현욱 HS연구센터장 등도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기계공학부 연구실 투어를 시작으로 산학 리더십 교류회, 산학협력 경과보고, 공헌패 수여 순으로 진행되며, 양 기관이 쌓아온 협력의 역사와 주요 성과들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경과보고에서는 채용 연계형 학위과정, LG전자 직원 대상 학산대학원 과정, 최신 기술동향을 반영한 단기교육프로그램, 초격차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위원회 및 산학연구회 운영 사례 등이 소개됐습니다. 양 기관은 이러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혁신 기반을 공고히 다져왔습니다. 최재원 총장은 “앞으로도 LG전자와의 전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펫가전'이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KB경영연구소 '2025 한국 반려동물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견·반려묘는 합쳐서 8만마리가 늘었습니다(반려묘 +18만마리, 반려견 –10만마리). 지난해 하반기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6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력에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면서 펫 관련 제품 중 고가에 속하던 펫가전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되는 펫가전들이 반려동물만을 위한 가전이 아닌 반려동물을 포함한 집 안 환경 자체를 아우르는 성능과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생활가전과 구분되는 것이 아닌, 생활가전의 '진화' 형태가 되면서 범용성이 넓어진 것이 주효합니다. 실제로 최신 펫가전들은 털·냄새·알레르기와 같은 위생 관리 영역과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원격 제어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쾌적한 집 안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데에 기능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가전이 대중화되면서 펫가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펫 케어'는 원격으로 펫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담으면서 지난 6월 기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주인이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워도 AI 가전이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를 감지해 적절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거나 안정을 주는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전에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스포크 세탁기에 반려동물 의류 등의 얼룩, 털 제거 및 탈취 기능을 넣기도 하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 고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해당 고객들을 위한 '펫 케어 스토어'를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 털 날림 방지를 위한 '펫케어 집진·탈취 필터', 목줄이 달리고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펫 전용 '갤럭시 스마트태그2 펫 스트랩'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가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 역시 펫 전용 기능을 업(UP)가전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업가전은 가전제품 구매 후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펫 관련 업가전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60만건을 넘어섰으며 다운로드받은 고객 중 30% 이상이 기능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세탁기, 건조기에서는 '펫 케어 세탁·건조 코스'를 제공해 일반 세탁·건조 코스보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염, 냄새 등을 제거합니다. 공기청정기용 '펫 모드'는 초기 30분간 터보 모드로 세게 돌아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특화돼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펫 안전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이 제품의 전원을 켜는 것을 방지합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와 같은 특정 반려인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반려묘 전용 청정 모드를 지원하며 주변의 반려묘를 감지해 소음을 최소화해 운전하고 반려묘가 멀어지면 빠르게 주변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공기청정기 상단에는 반려묘용 온열 좌석을 돔 형태로 부착해 반려묘가 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반려묘가 이곳에 올라가면 씽큐 앱을 통해 반려묘의 체중을 확인하고 체중 변화, 착석 시간 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펫가전 시장이 커지면서 향후 사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와 결합되면서 펫가전을 통한 체중·활동·공기질 등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펫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사업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기도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