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사료영양공학연구실 소속 권용우 석사과정생과 신성우 학·석사연계과정생이 ‘2025년도 한국수산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들은 양식·생물공학 분야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각각의 연구 주제로 출전해 학문적 우수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권용우 학생은 어분의 50%를 계육분으로 대체하고, 여기에 전갱이분을 비율별로 첨가했을 때 넙치의 성장과 사료 이용성, 경제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로 수상했습니다.
신성우 학생은 어분을 오리 부산물로 비율별 대체했을 때 넙치의 성장과 사료 효율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권용우 학생은 “연구가 좋은 평가를 받아 영광이다”며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지도해주신 조성환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식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배합사료 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신성우 학생은 “포스터 발표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가치를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분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이어가 양어사료학에 깊이를 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해당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5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개최됐으며, 양식, 수산식품, 수산자원,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수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