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세균 검출 논란을 겪은 대상(주) 청정원(이하 대상)이 캔햄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재개한다. 대상은 내일(1일)부터 캔햄 전 제품의 생산·판매를 다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논란이 됐던 런천미트를 비롯해 자사에서 생산되는 캔햄 111건과 제조공장이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대상은 앞선 10월 22일, 충남도청의 ‘청정원 런천미트 115g’ 제품(유통기한 2019년 5월 15일분)에 대해 세균발육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었다. 이에 같은 달 24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제품의 전량 회수와 환불을 진행했다. 또한 구체적인 원인규명과 안전성이 확보 될 때까지 해당 제품 포함 자사의 캔햄 전 제품의 생산·판매를 중단해 왔다. 소비자가 원한다면 문제가 된 제품 이외의 모든 캔햄도 환불 가능하도록 했다. 대상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런천미트 등 캔햄 제품 111건에 대해 국내공인검사기관 등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제조공장에 대한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공인검사기관인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와 국내공인검사기관인 한국식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블랙 프라이데이가 글로벌 쇼핑행사였다면, 홈플러스가 마련한 ‘쇼핑 블랙버스터’는 오직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초대형 쇼핑행사 입니다.“ 홈플러스는 오늘(29일)부터 4주 동안 미국 발 초대형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의 뒤를 잇는 ‘쇼핑 블랙버스터’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기간동안 홈플러스는 190여종의 상품을 선정해 간판 행사인 ‘블랙버스터급’ 할인 판매를 이어간다. 우선 삼겹살·통닭·오징어 등을 대상으로 기간·수량 한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시작일인 29일에는 ▲’국내산 수육용 돼지 뒷다리’ 70톤 물량을 나흘간 290원(100g, 1인 4kg 한정, 서귀포점 제외)에 ▲’착한 통닭 한마리’를 이틀간 3990원(국내산, 123개 점포)에 판매한다. 또한 ▲’해동 원양산 오징어’를 단 하루 동안 1500원(1마리) ▲Simplus 냉동과일(블루베리·체리·아보카도)은 7일간 3개 구매 시 1만원에 ▲단단 파프리카와 햇 브로콜리는 각 990원(국내산)에 판매한다. 내일(30일)은 단 하루 동안 ▲‘봉지과자 180여종’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인 1일에는 ▲‘1등급 이상 국내산 일품포크 삼겹살·돼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아직도 장난감 사려고 줄 서세요? 토이저러스몰에서 사전예약 하세요!”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내달 5일까지 일주일간 인기 장난감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몰인 ‘토이저러스몰’을 통해 게임·피규어·변신로봇·블록 등 60여 종의 장난감을 최대 반값 수준에 판매된다. 또한, 롯데·KB국민·NH농협 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토이저러스몰뿐 아니라, 롯데마트몰에서도 사용 가능한 7000원 쿠폰이 증정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사전예약 판매 중 가장 주목받는 상품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다. ‘그레이’와 ‘네온블루네온레드’ 2종을 정상가 35만원에서 40% 가량 파격 할인된 19만 9000원에 각 30대씩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한, 남아들에게 인기 있는 ‘베이블레이드 부스터 올인원 세트’가 정상가 6만원에서 25% 가량 할인된 4만 5000원에, 최근 출시된 ‘다이노코어 에볼루션2 얼티밋 킹다이노’가 정상가 11만 9000원에서 30% 할인된 8만 3000원에 판매된다. 더불어 ‘레고 병 속의 배(21313)’를 정상가 10만 9900원에서 20% 할인된 8만 7900원에, ‘영실업 크리스마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환경보호'를 실천하면서, '2018 MAMA' 시상식 초대권도 얻을 수 있는 이벤트가 찾아왔다.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크리스마스 뉴디자인 컵’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투썸플레이스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새롭게 선보인 뉴디자인 컵은 무색이다. 작년에 전면 빨간색으로 인쇄된 크리스마스 컵을 사용한 것과 대비된다. 올해는 흰 바탕에 투썸의 크리스마스 메인 카피인 ‘Special treat for you’만을 인쇄해, 재활용이 쉽도록 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새롭게 선보인 크리스마스 컵을 알리기 위해 SNS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준비했다. 내달 2일까지, 개인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뉴디자인 컵 인증샷을 #TakeSomeEco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참여 가능하다. 이 중 추첨을 통해 ‘올해를 빛낸 최고의 KPOP, 아시아 신인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2018 MAMA PREMIERE in KOREA’ 본 시상식 초대권 30매, 투썸 이중텀블러 10개가 증정된다. 당첨자 발표는 3일에 당첨자들에게 개별 연락으로 알려질 예정이다. 지난 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가 가전제품과 잡화, 그리고 음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화점포’를 오픈한다. 지난 9월 초 '피코크 전문점'을 오픈하며 유통채널을 한데 모았던 것과 유사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오늘(28일) 자사의 가전전문점 '일렉트로마트(30호점)'와 만물잡화상 '삐에로쑈핑(3호점)'이 한 데 모인 ‘논현동 전문점’이 30일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건물에 신세계푸드 콘텐츠인 ‘버거플랜트’와 ‘스무디킹’, ‘푸른밤살롱’ 등도 함께 입점해 ‘도심형 특화점포’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논현동 전문점’은 강남구 논현동 164-7로에 자리 잡는다. 지하철 7호선 논현역과 9호선 신논현역의 중간 지점이자, 논현동 먹자골목 대로변이다.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호선 논현역과 9호선 신논현역 중앙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 하루 유동인구는 7만 376명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1만 7594명)가 가장 많고, 40대(1만 4497명), 20대(1만 4216명) 등이 뒤를 이을 정도로 젊은 연령층의 왕래가 잦은 상권이다. 논현동 전문점은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7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연면적은 48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위원회(이하 GPTW)’가 주관한 ‘201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경영을 통해 우수한 기업 문화를 구축한 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다. 임직원 설문조사 및 전문가들의 기업문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신뢰지수 ▲직원의견 ▲경영문화 등 총 3개 부문에서 우수한 종합평가 결과를 얻은 기업이 선정된다. 오비맥주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열린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양방향 소통채널 구축,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실천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제도를 구비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오비맥주는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소통팀을 신설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플랫폼도 갖추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에는 본사 로비에 맥주 바 ‘해피 아우어’를 열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밖에 유연근무제, 집중근무시간, 피씨오프(PC-OFF, 퇴근시간 이후 PC가 자동 종료되는 시스템), 매주 수요일 가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번 회사의 정규직 전환 정책은 오랜 기간동안 홈플러스에 몸담고 근무해왔던 수 많은 동료 직원들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홈플러스 영등포점 고객센터에서 근무 중인 이혜경(54)씨는 다음달 1일부로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된다. 2001년 10월 입사 후 17년 동안 이름 뒤에 따라붙었던 ‘담당’이라는 직급을 떼어내고 정규직에게 부여되는 ‘선임’이라는 직급을 새롭게 달게 되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만 12년 이상 장기근속 무기계약직 사원 600여명을 다음 달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기존 홈플러스㈜와 2008년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2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홈플러스㈜ 소속 108개 점포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근무 직원 중 만 12년 이상 근속 사원 1000여명 중 감급 이상 징계사실이 없는 직원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 희망자를 지원받았다. 이렇게 신청한 600여명의 무기계약직 사원들은 현재 다음달 1일 정규직 발령을 위한 OJT(On the Job Training·현장직무교육)를 수행 중이다. 또 홈플러스는 올해 말 계약 종료 예정인 파견직 직원들을 특별채용 하기로 했다. 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홈쇼핑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시장 개척 지원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28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프로그램 참여 모집 공고를 내고, 상품의 경쟁력·및 현지 시장 판매 적합성 등을 평가해 주방·생활·뷰티·가전·건자재 부문 중소기업 20곳을 선정했다. 베트남은 연평균 7%이상 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 중 하나다. 20~30대 젊은 인구 구성비가 약 40% 육박할 정도로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트렌드에 민감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베트남 호치민시의 1인당 GDP는 5000달러로 전체 베트남 1인당 GDP 대비 두 배 이상 높을 정도로 소비 수준도 높다. 베트남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일환으로, 현대홈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베트남 현지 온·오프라인 바이어, 현대홈쇼핑 베트남 법인 소속 MD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에게 1:1 맞춤형 상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쿠팡이 낚시의 모든 것을 담은 ’낚시 전문관’을 오픈했다. 쿠팡은 27일 연 낚시 전문관을 통해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 45만 여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바다낚시와 민물낚시 대상 어종을 기간별로 보여주는 ‘겨울낚시 캘린더 한 눈에 보기!’로 고객들이 낚시 일정 및 대상 어종을 정하기 쉽게 했다. 여기에 감성돔, 볼락, 송어 등 겨울철 어종별로 낚시용품을 추천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또, 쿠팡은 ‘쇼핑이 즐거운 쿠폰북’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주꾸미 낚시 패키지 상품군을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루어 낚싯대 세트와 카본 낚싯대 세트를 10만원, 5만원, 3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5000원, 2000원, 1000원의 쿠폰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카테고리관’은 바다낚시, 민물낚시, 낚싯대, 낚시릴, 낚시공구·소품 등 11개 세부 카테고리로 나눠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큰 부하에도 견고하며 줄꼬임이 적은 ‘다이와 17 트라이포스 루어로드+스피닝릴 세트2’가 있다. 쿠팡가는 5만 1000원대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차의 계절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차류 매출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2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주 추운날씨가 첫 눈이 겹치면서 19일부터 25일까지 차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이상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29일부터 대형마트 처음으로 ‘햇유자차’를 판매한다. 유자 산지로 유명한 전남 고흥의 햇유자와 꿀을 쓴 ‘자임 햇꿀유자차 2018’(2kg)이며, 가격은 7950원이다. 올해 유자 원물 시세는 지난 겨울 한파로 동사하는 나무가 급증하고 과육이 자라는 여름 비대기에는 가뭄에 시달린 탓에 전년 대비 17%가량 올랐다. 하지만 홈플러스는 사전 계약 구매와 물량 확보를 통해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에 상품을 마련했다. 가을마다 울긋불긋한 단풍과 유자의 노란 빛깔로 물드는 전남 고흥은 전국 최대 유자 생산량과 재배면적을 자랑한다. 따뜻한 햇살과 부드러운 남해풍이 적절히 어우러진 환경 덕분에 고흥 유자는 타 지역 열매보다 상대적으로 맛과 향, 당도가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다. 유자는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보다 3배 가량 많아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고, 피로회복과 숙취해소, 칼슘공급과 변비해소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아름 차주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식약처와 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 결과 정보공개를 두고 법정 공방으로 번졌다. 지난 10월 필립모리스가 제기한 정보공개 소송에 식약처가 지난 17일 답변서를 제출하며 대응에 나섰다. 식약처는 지난 26일 법무법인 동인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정해 필립모리스의 정보공개 소송에 본격적인 대응을 시작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 6월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분석결과에 대해 필립모리스가 정보공개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절차에 따라 이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앞서 필립모리스는 식약처를 상대로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결과 발표 근거가 되는 분석방법과 실험 데이터 등에 대한 정보공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담배회사가 식약처를 상대로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최초 사례다. 당시 필립모리스는 “(식약처를 상대로)제한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거부할 수 있도록 규정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정보공개법)'에 근거해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필립모리스와 정부는 지난 6개월 동안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 방법 등의 정보 공개를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왔다. 필립모리스는 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본격적인 ‘종이빨대’ 확대에 나섰다. 지난 26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종이빨대를 전 매장에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9월부터 서울·부산·제주 지역 100개 매장에서 종이 빨대 시범 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시범운영 기간 동안 2가지 색상(녹색/흰색)의 빨대에 대해 고객 선호도 조사와 종이빨대 내구성 강화를 위한 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우선 녹색과 흰색 종이빨대에 대한 고객 선호도 조사 결과, 흰색 종이 빨대(57%)가 녹색 종이빨대(43%)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녹색 빨대의 경우 이염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또한 흰색 종이빨대가 보다 위생적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적용될 종이 빨대 색상은 흰색으로 최종 결정됐다. 스타벅스측은 “종이 빨대 특성상 단점일 수 밖에 없는 내구성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오랫동안 음료에 담겨 있을 때 강도가 약화되어 휘거나 구겨지는 등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빨대 제작 단계에서 종이의 건조 방식을 변경하여 종이빨대의 내구성을 기존보다 한층 더 강화시켰다. 또한 기존 내부에 한 면만 진행했던 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리테일이 중소 식품 제조 파트너사를 위한 해썹(HACCP) 인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와 GS수퍼마켓에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 식품 제조 파트너사들 대상으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인증 취득을 돕기 위한 '제4회 GS리테일 HACCP(해썹)아카데미'를 개최했다. HACCP아카데미는 지난 2015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시작해 올해 4회째 진행되고 있다. HACCP 인증 취득을 원하는 중소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HACCP 인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에 대해 교육과 컨설팅을 받게 되는 상생 제도다. 앞서 GS리테일은 올해 참석한 20여개 업체를 포함해 총 66개 업체에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지난 2017년 4개, 2018년 4개 등 총 8개 중소 파트너사가 HACCP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GS리테일의 식품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GS리테일 선도위생혁신팀'이 맡는다. 중소 파트너사들이 HACCP 인증 취득에 대한 니즈는 있지만, 취득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정부 공인 인증 기관인 SGS코리아의 선임 심사원을 초빙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박정민 GS리테일 선도위생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CU(씨유)가 장기운영 점주들을 대상 프리미엄클럽 송년회와 해외유통탐방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CU(씨유)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 이상 장기운영 점주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생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프리미엄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역시 이달 초부터 11월 한 달 동안 전국 24개 지역에서 총 1300여 명의 가맹점주들과 함께 송년회를 가지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CU(씨유)의 프리미엄클럽은 본부가 해마다 정기적인 송년 행사를 마련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가맹점주 복지 프로그램이다. 프리미엄클럽에 해당하는 가맹점주에게는 10년, 15년, 20년 각 연차별로 감사패를 수여하고 전국 CU(씨유)와 온라인 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CU포인트(최대 400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15년차 가맹점주에게는 종합건강검진 상품권(2매)를 증정하고 20년차 가맹점주에게는 가족 동반 해외유통탐방의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는 필리핀 수빅과 마닐라로 떠나 현지 편의점, 하이퍼마켓 등 주요 유통채널을 탐방하고 온천, 요트체험 등의 리프레쉬 관광도 즐겼다. CU(씨유)는 프리미엄클럽 외에도 전체 가맹점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신라면세점이 스위스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라프레리(La Prairie)’와 손잡고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신라면세점은 '라프레리'와 한·중 고객 초청행사를 열어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최근 ‘라프레리’, ‘크리니크’, ‘조 말론 런던’ 등 해외 유명 뷰티 브랜드의 신라면세점 단독 상품을 출시하는 등 화장품·향수 면세점 강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2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국과 중국 VIP 고객 총 80명을 초청해 라프레리와 함께하는 ‘더 뷰티하우스 위드 라프레리(The Beauty House With La Prairie)’행사를 진행했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라프레리는 스위스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로 캐비아를 함유한 화장품으로 유명하다. 신라면세점과 라프레리는 지난 3월 신라면세점 단독 제품 출시한 데 이어 이번 행사를 함께 개최하며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세계 최대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운영하는 강점을 살려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고 꾸준히 뷰티클래스를 개최해 왔다"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신라면세점 VIP 고객, 중국 왕훙(중국…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