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진로와 테라가 마케팅 캠페인 어워드 ‘2020 에피 어워드 코리아(2020 Effie Awards Korea)’ 음료 및 주류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에피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진로’는 소주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소비자 트렌드를 선도했는데요. 소주 상표에 등장했던 두꺼비를 캐릭터화 해 광고모델로 기용했고 TV광고를 중심으로 소셜미디어, 홍보판촉물, 현장프로모션, 팝업스토어까지 일관된 전략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출시 13개월 만에 3억병을 판매해 대세 소주로 자리잡았다. 테라는 에피 어워드 동상을 수상했는데요. 수입, 수제맥주 등 소비자 니즈 다변화와 초미세먼지, 인공을 거부하는 시대상을 반영해 탄생했습니다. 테라는 엄격히 선별한 호주산 청정맥아 100%와 맥주 발효 시 발생한 리얼탄산 만을 사용하고 청정 맥주 컨셉에 맞춰 국산 레귤러 맥주 최초로 녹색병에 담았습니다. 또 회사는 테라는 국산 맥주로는 이례적으로 매출 상승 속도가 두드러진다고 전하는데요. 5월말 기준 출시 438일만에 8억 6000만병, 초당 22.7병(330㎖ 기준)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삼양그룹의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22일 삼양홀딩스에 따르면 조덕희 삼양패키징 대표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조덕희 대표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이상일 티케이케미칼 대표, 고기영 삼화왕관 대표, 김천수 크로네스코리아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조덕희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생하고 계신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삼양패키징은 위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극복 및 조기 종식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외교부가 시작한 릴레이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비누 거품이 더해진 기도하는 두 손 그림에 ‘Stay Strong’이라는 문구를 넣은 캠페인 로고에는 철저한 개인 위생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한편, 삼양패키징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지역을 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위메프의 ‘마트위크’가 론칭한지 1년만에 거래액과 구매고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22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6월 마트위크 거래액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8월과 비교해 약 209배 증가했고, 구매고객은 215배 가량 늘었습니다. 위메프는 고객 맞춤형 상품과 혜택 확대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실제 마트위크 진행 딜 수는 초창기 대비 33배 이상, 쿠폰 할인율은 평균 15% 증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마트위크를 찾는 고객들이 늘었고 거래액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또 ‘비대면 소비’가 새로운 소비패턴으로 자리 잡으면서 온라인에서 생필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은 것도 마트위크의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위메프의 설명입니다. 지난 1년간 마트위크 고객들은 유아 물티슈, 분유, 화장지, 키친타올 등 유아동·출산용품이나 생활·주방용품, 영양제 등 건강·다이어트 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습니다. 최근에는 펫팸족(Pet+Family)이 늘면서 반려동물 관련 용품 소비도 크게 늘었습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마트위크는 위메프가 주기적으로 진행…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푸드가 전남 신안군과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2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서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민중식 신세계푸드 올반LAB 담당 상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화와 외식 메뉴개발 등에 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는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의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양파, 땅콩, 마늘, 대파 등 신안군 특산물의 상품화와 포장재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신세계푸드는 신안군 특산물에 대한 스토리텔링 등 포괄적인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신안군은 신세계푸드에 신안군 우수 특산물 공급·가공품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신안군 먹거리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이뤄내기로 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부터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맛의 예술섬’ 프로젝트의 외식 메뉴개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요즘 대세는 클렉스지’? 2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자사 소주·맥주 제품 이름을 조합한 ‘클렉스’를 20·30세대가 밀집한 홍대 지역 유흥가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클렉스는 지난 5월과 4월에 출시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와 ‘처음처럼 플렉스’를 결합한 단어입니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5월에 선보인 올몰트(All Malt)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입니다. ‘처음처럼 플렉스’는 지난 4월에 래퍼 염따와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제품으로, 저도수(16.7도) 소주입니다. ‘클렉스’는 롯데칠성음료 직원들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지난 5월 롯데칠성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출시를 기념해 임직원들을 상대로 시음회 겸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임직원들은 ‘처음처럼 플렉스+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와 ‘처음처럼+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조합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했는데, 이 중 ‘클렉스’가 뽑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클렉스’는 올해 초 나온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와 처음처럼 플렉스를 알리기 위한 영업활동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배달의민족이 기존 단일 모델로 운영하던 ‘서빙로봇 렌탈 프로그램’에 신규 로봇 2종을 추가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습니다. 20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한 신규 로봇은 설치 환경에 제약이 적고 적재 규모가 큰 프리미엄 모델 ‘딜리플레이트L01’과 카페나 소규모 식당 서빙에 용이한 ‘딜리플레이트K01’입니다. 딜리플레이트L01은 LG전자가 개발하고, 배달의민족이 일반 식당에 공급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한 신규 서빙로봇입니다. 기존 서빙로봇에 비해 자율주행 수준이 높아 매장 내 로봇 주행에 필요한 별도 설치물이 필요 없고, 고도의 센서 설계로 속도조절과 장애물 회피 기능이 우수한 프리미엄 모델입니다. 로봇 몸체에 총 4개의 접시가 설치돼 한 번에 10개가 넘는 반찬들과 4인 기준 식사를 서빙할 수 있는데요. 배터리 자동 충전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딜리플레이트K01은 소규모 식당에 특화된 서빙로봇입니다. 한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메뉴 수는 적지만, 테이블 간격이 좁은 곳에서도 원활하게 서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인데요. 이 로봇도 자동 충전 기능을 지원합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C가 세계 최대 혈액제제 회사인 그리폴스(Grifols)와 5520억원 규모의 빅딜을 단행했습니다. 20일 GC에 따르면 회사는 혈액제제 북미 생산 법인인 ‘GCBT’와 미국 혈액원 사업부문인 ‘GCAM’ 지분 100%를 그리폴스에 넘겼습니다. 이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양수도 계약인데요. 계약 규모는 기업가치 기준으로 약 5520억원(4억 6000만달러)에 달합니다. GC가 복수의 해외 계열사를 한꺼번에 매각하는 것은 창사 이후 최초입니다. 회사 측은 중장기 전략과 재무적 관점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기업결합 등 제반 승인 절차를 걸쳐 올해 내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제약업계는 이번 매각이 사업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해 내실을 기하는 선제적 조치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캐나다 GCBT의 경우 설비 투자는 완료됐지만, 현지 바이오 생산공정 전문인력 부족으로 지난 2018년부터 상업 가동을 위해 본사로부터 인력·기술 지원을 받아왔는데요. 코로나19로 하늘길까지 끊기면서 애초 내년 정도로 계획되었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 기가지니로 제어하는 모션베트와 모션커튼을 출시합니다. 20일 KT(대표이사 구현모)에 따르면 프리미엄 가구, 공간 전문 브랜드 ‘체리쉬’와 손잡고 KT AI 스피커 기가지니로 음성제어가 가능한 ‘모션베드’와 ‘모션커튼’ IoT 가구 2종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모션베드와 모션커튼은 KT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와 연동해 음성만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음성으로 기상, 수면, 침대 무중력, 지정 자세 기억, 코골이 완화, 커튼 개폐 등 다양한 모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된 시간에 작동하는 스케줄링 기능도 제공합니다. 체리쉬의 모션베드는 전기모터를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자세로 상∙하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침대입니다. 편안한 수면과 함께 사용자 체형과 생활 습관에 맞춰 조절해 스마트폰, TV 시청, 독서 등 편안한 자세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KT는 모션베드 기능에 기가지니의 조명 제어, 지니뮤직 재생, TV 제어 기능을 더해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수면 환경과 휴식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와 체리쉬는 모션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온이 유통업계에서 주목받는 판매 방식인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합니다. 롯데온은 향후 백화점과 마트에 더해 입점 판매자가 진행하는 방송을 내보내는 종합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도 내놨습니다. 롯데온은 오는 22일 라이브 커머스 ‘온 라이브(ON LIVE)’를 출범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라이브 커머스란 스트리밍과 쇼핑을 결합한 판매 방식으로 ‘모바일 홈쇼핑’이라고 불립니다. 소비자는 채팅방을 통해 방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온 라이브는 롯데온 앱(응용 프로그램)과 인스타그램 롯데온 공식 계정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입점 판매자 상품 및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롭스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소개합니다. 롯데온은 라이브 커머스 도입을 염두에 두고 앱 출시 시점부터 동영상 플랫폼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현재 롯데온 동영상 플랫폼 ‘온 티비(ON TV)’는 상품 소개 동영상과 롯데백화점 라이브 커머스 채널 ‘100 Live’ 콘텐츠를 동시에 송출합니다. 첫 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12시에 시작합니다.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 10종을 선보입니다. 28일 서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라스트오더 앱을 운영하는 미로가 웰바이를 인수했습니다. 20일 미로에 따르면 인수 가격은 비공개이며, 이번 계약에 따라 웰바이 주요 자산과 경영권 지분 일체를 미로가 인수합니다. 정홍래 웰바이 대표 역시 라스트오더의 시장 선점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합류합니다. 앞으로 미로는 웰바이가 구축한 스마트오더 기술 노하우와 영업망을 활용합니다. 라스트오더 앱으로 마감할인 상품 구매 시, 정가의 상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웰바이는 마감할인 서비스와 포장음식을 미리 주문해 기다림 없이 바로 가져가는 지역기반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개발했는데요. 지난해 6월에는 서울 성북구 등의 대학가에서 2030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 오경석 미로 대표는 “이번 인수 건으로 향후 라스트오더의 사업 확장과 동시에 소셜 임팩트 부분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라스트오더는 마감할인 판매 정보를 지역기반으로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마감할인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거래 플랫폼입니다. 미로는 잉여 음식 소비를 촉진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홈플러스가 안산점을 매각했습니다. 코로나19와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홈플러스는 이번 안산점 매각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 사업을 위한 유동성 확보가 가능해졌습니다. 1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고객의 쇼핑 편의와 안산점 직원, 몰 입점점주들이 안정적으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향후 1년간 영업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앞서 홈플러스 안산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화이트코리아가 선정됐으며, 이번 매각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화이트코리아는 해당 건물을 허물고 수십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홈플러스는 안산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향후 1년간 현재 점포에서 근무가 가능함은 물론, 영업종료 이후에도 절대 고용유지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환배치 면담 등의 절차를 진행해, 각 전환배치가 이뤄질 사업장들의 현황은 물론 직원들의 출퇴근 거리를 고려해 직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근 점포 전환배치를 비롯해 온라인 사업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야쿠르트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과 ‘해양미세조류 유래 인지기능 개선소재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피룰리나 추출물의 제형 개발과 관련 기술의 산업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17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KIOST 본원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병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와 김웅서 KIOST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해양미세조류에서 유래한 새로운 해양 원천 소재 ‘스피룰리나 추출물’의 산업화입니다. KIOST는 효과성 연구를 통해 스피룰리나 자체 원물보다 기억과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뛰어난 추출물을 개발했는데요. 실제로 해당 물질을 투여한 실험용 쥐의 기억과 인지기능은 최대 90%까지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노령층이 스피룰리나 추출물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시각기억과 함께 시·지각작업기억, 어휘력, 항산화지표 등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피룰리나 추출물의 제형 개발과 제품 기준규격 수립 등 관련 기술의 산업화를 추진합니다. 향후 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16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김윤 회장은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김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을 지목했습니다. 김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 대한민국 의료진과 힘든 시기를 한 마음으로 이겨내고 있는 국민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 빨리 모든 국민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 할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 응원 캠페인입니다. 존경을 뜻하는 수어 사진과 관련 해시태그를 SNS에 게시하고 릴레이 형식으로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처음에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다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함께 고생하고 협력하는 국민 모두를 서로 격려하는 캠페인으로 확대됐습니다. 한편, 삼양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 구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바이오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뮨온시아와 면역항암제 5건에 대한 추가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는 향후 이뮨온시아가 개발할 물질 5건에 대해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 개발, 임상 시료 생산과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등 개발 절차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비임상.글로벌 임상용 시약 생산 등 신약 개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일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해 2016년에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데요. 지난해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45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이뮨온시아의 CDO 계약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 1월 CD47을 타깃으로 하는 이뮨온시아 면역항암치료제(IMC-002)의 위탁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뮨온시아는 이후 지난 3월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 개시 승인을 위한 IND를 제출했고, 이로부터 한 달만인 4월 10일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랜드월드가 스타트업 기업인 컬쳐히어로에 2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양사가 협업해 윈-윈하는 구조인데요. 이랜드는 다양한 사업영역과 생산 역량을 제공하고, 컬쳐히어로는 미디어 커머스 역량을 발휘할 예정입니다. 15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컬쳐히어로는 음식 콘텐츠 제작과 프리미엄 먹거리 상품 개발에 전문화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입니다. 국내 최대 프리미엄 레시피 플랫폼 ‘아내의 식탁’을 운영하면서 현재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30만건과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84만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진행을 통해 이랜드는 외부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가치 창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맞아 새로운 플랫폼인 미디어 커머스로 영역을 확장해 신성장동력을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또 최근 자체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며 커머스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컬쳐히어로는 외식사업부인 이랜드이츠와의 협업을 통해 외식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운식 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타이빈성=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었습니다. K-소주 인기에 베트남이 가진 이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트진로의 해외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대중화'를 노리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을 표준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섭니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소주 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로소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이 들어설 공단과 토지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한류 열풍와 맞물려 소주 수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일반소주+과일소주)은 2017년 338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1394억원을 기록해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커졌고 창립 100년 첫 해외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외형을 갖추고자 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있어 베트남은 전략적 요충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 17개국 중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10개국) 지역에만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갖춰 수출입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국민의 70% 이상이고 인구 1억명 중 중위 연령이 32세인 '젊은 국가'입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 중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지에 한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합니다. 청년 노동력이 풍부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공장은 타이빈성 그란아이파크(GIP) 산업 단지 내 8만2083㎡(2만4803평) 부지에 들어섭니다. 타이빈성은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며 다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경제특구 투자인센티브로 ▲법인세 15년간 우대세율 10% 적용 및 4년간 세금 면제 ▲토지세 15년 면제 ▲고정 자산을 생성하는 상품 수입세 면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공단 홍보관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최초 공장을 타이빈성에 설립하는 건 산업단지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타이빈성에서 만드는 소주가 세계로 수출되길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장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공장 관리와 인사 운영 등을 현지화하고 자체 품질 관리 기준에 국내 HACCP 기준에 맞춰 품질을 관리합니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데이터화하고 실시간 재고를 관리합니다. 또 최신 양조 설비 및 최신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공장 최적화를 도모합니다. 안전한 주조용수를 위한 고도의 수처리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그린아이파크 정수장에서 한국 수돗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Clean Water’를 공급하며 하이트진로가 재차 고도 정수 처리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성훈 하이트진로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장의 위생시설부터 전 공정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에서 과일소주 5종에 요구하는 상표, 언어, 표시사항 등이 다른데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생산 1개 라인에서 주로 해외수출용 과일소주류(리큐르)를 생산하며 추후 2~3개 라인 확장까지 검토합니다. 공장 가동 첫해 목표 생산량은 100만상자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체의 80~90%가 수출, 나머지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합니다. 소주 수요 증가에 맞춰 연간 최대 약 500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장건설 인허가 후 설계에 대한 건설 허가로 이어지며 그 이후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 진행됩니다. 투자금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입니다. 정 법인장은 "베트남 공장은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10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 제2의 해외 공장, 제2의 국내 공장이 건설할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공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만에 상승전환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5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54%)보다 0.02%포인트(p) 오른 3.56%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3.84%)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이다 반년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4~5월 3.76%에서 3.74%로 0.02%p 떨어졌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17%에서 3.20%로 0.03%p 올랐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3.72~5.12%에서 3.74~5.14%로 0.02%p 올라갑니다. 우리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4.74~5.94%에서 4.76~5.96%로 상승분이 반영돼 오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나노, 4나노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최선단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글로벌 팹리스 AI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 소개, 메모리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가 '원팀'으로 원스톱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를 통한 기술,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선보였습니다.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 도입…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공정기술 평가하는 소비전력, 성능, 면적의 영어 약자)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된 신규 4나노 공정 기술 SF4U도 공개하고 2025년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7년에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 중이며 올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메모리·패키지와 원팀 협력으로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으로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삼성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공급망을 단순화하면서 편의성은 높여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선단 공정 기술과 함께 기존 8인치 파운드리 공정 라인에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