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ESG채권을 발행했습니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창수)은 12일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 공시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농협손보는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합니다. 이번에 발행하는 ESG채권은 10년만기 무보증채권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세부 사항이 결정된 후 19일 발행될 예정입니다. 농협손보는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을 통해 보험회사의 자본건정성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인 RBC비율이 약 18%가량 증가해 190%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농협손보는 조달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분야·일자리창출·사회인프라 구축 등 사회적 적격성이 인정된 사업에 투자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복안입니다. 최창수 농협손보 대표는 “이번 ESG인증 채권 발행을 통해 새로운 보험회계기준에 대비한 자본건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의 ESG경영에 따라 녹색금융의 이미지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협손보는 지난 2월 ESG중심의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비전 ‘ESG Friend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명재)은 지난 9일 제10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내에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롯데손보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통해 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결정에 대한 최고 수준의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국내 손해보험업계 두 번째로 신설된 ESG위원회는 위원의 과반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위원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해 독립성을 보장했습니다. 롯데손보는 이번 ESG위원회 설치를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안전망 등 ESG 이슈에 대한 고객·사회·주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동시에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 롯데손보 측의 설명입니다. 앞서 롯데손보는 고객에게 전달되는 약관·보험증권·DM 등을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지속가능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친환경 자산운용 전략을 선언했습니다. 아울러 과업을 통한 사회 공헌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민영보험의 사각지대에 처해있던 소방관을 위한 보험 ‘let:hero’를 출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2일 국내 금융사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통해 혁신 디지털 플랫폼 기업 3곳에 총 77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초 그룹의 디지털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 및 예비유니콘 기업에게 투자할 목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펀드를 조성했습니다. 이번에 첫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포티투닷, 인성데이타, 펫이지 총 3개입니다. 이번 투자는 미래 시장 선점, 그룹사 핵심 디지털 사업 활성화, 비금융 플랫폼 연계를 통한 그룹 T&T(Traffic & Transaction) 확대 등 펀드의 조성 취지가 명확히 반영돼 있습니다. 먼저 신한금융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인 ‘포티투닷’에 300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포티투닷’은 차별화된 자율주행 기술과 모빌리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신한금융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사업자로 기대받고 있는 ‘포티투닷’과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관련 지불·결제 시장 주도권을 선점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금융 본연의 역할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9일 하반기 그룹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이사회 산하 ESG경영위원회의 사전 결의를 통해 ‘그룹 ESG 비전 및 중장기 추진전략’을 대외 선언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의 ESG 새 비전은 ‘금융’이라는 업(業)의 특성과 ‘우리’라는 그룹 아이덴티티(Identity), ‘ESG경영 지향점’을 함께 반영해 ‘Good Finance for the Next(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로 정했습니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로 ‘Plan Zero 100(탄소배출 Zero, ESG금융 100조 지원)’을 선언했습니다. 우선, 기후변화가 범국가적 차원의 시급한 아젠다라는 판단 아래 탄소중립을 위한 그룹 차원의 대응으로 ▲2050년까지 그룹 자체의 탄소배출량과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의 제로(Zero)화를 제시했습니다. 더불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그룹의 지속가능성장 기반도 마련하기 위해 ▲2030년까지 ESG상품·대출·투자 및 ESG채권 발행 등 ESG금융에 100조원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기업투자금융부분 임직원들은 지난 9일 서울시 은평구 소재 구립불광노인복지관을 찾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행사’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기업투자금융부문 오경근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하절기 폭염을 대비해 선풍기와 함께 원기회복을 위한 삼계탕과 참외를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께 전달했습니다. 오경근 부행장은“복날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께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 그룹사 MZ세대 대표직원 등 임직원 약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짐에 따라, 참석자 대다수가 유튜브, 줌(Zoom)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동참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가슴뛰는 변화! 내일을 열다, 속도를 더하다’라는 타이틀로 열렸는데요. 손 회장은 그룹체제 출범 후 사상 최고의 실적을 시현한 1분기에 이어 상반기도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며, 리질리언스(resilience)를 이끈 임직원들을 치하하고, 하반기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속도’와 ‘기업문화’를 제시했습니다. 손 회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로 모든 생활 양식이 급변하고 시장 예측이 불가능해졌다”며 “하반기 우리금융그룹이 모든 사업에서 최고의 속도를 내고, 획기적 전략으로 시장의 판을 흔드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새로운 기업문화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로 구성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9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경영진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방식으로 2021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등 해외법인에 근무 중인 경영진들도 참여했습니다. 오전에는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시장의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본 KB의 현황과 미래 발전을 위한 제언을 청취하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이어 그룹 경영진간 소통의 시간인 ‘경영진 타운홀 미팅’을 통해, 참석자들은 미래KB의 청사진, 부문별 전략방향, HR/기업문화,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종규 회장은 경영진들의 질문 하나 하나에 상세히 답변하며 더 나은 KB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CEO 특강에서 윤종규 회장은 리딩금융그룹에 대해 높아진 기대치를 언급하며 사회와 고객을 위한 ESG경영 및 고객 중심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윤종규 회장은 “환경과 사회, 주주 및 고객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ESG경영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고객을 섬기며, 고객과 더불어 성장할…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생명과 암 입원비 지급을 요구하던 보암모(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 간에 협상이 543일 만에 타결됐습니다. 9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보암모는 삼성생명 서초동 사옥 2층 고객센터 점거 농성을 끝내고 시위를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협상 타결 조건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8년 말 보암모 회원들은 삼성생명이 약관과 달리 암 입원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항의하며 서초사옥 앞에서 시위를 벌였고, 지난해 1월14일에는 삼성생명 2층 고객센터(플라자)를 기습 점거했습니다. 또 삼성생명은 암환자 모임이 청구한 입원비는 암 치료와 직접 연관성이 없으므로 약관상 ‘암 입원비’ 지급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지급을 거절하면서 소송전도 벌인 바 있습니다. 이날 보암모는 삼성생명 2층 고객센터 점거를 풀었고 본사 앞 트레일러 시위 도구 등과 현수막을 제거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집회 및 농성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조속히 해소하는 차원에서 시위·농성을 중단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암모와 삼성생명은 “뒤늦게나마 안타까운 상황이 해결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흥국생명이 어린 시절 첫 친구였던 애착인형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흥국생명(대표 박춘원)은 9일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행복한 공감을 선사하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애착인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흥국생명은 애착인형이 자녀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부모가 선물하는 친구로서 아이뿐만 아니라 많은 부모도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 신청은 특별한 방식은 부모가 본인의 애착인형 사진과 사연을 응모하면 됩니다. 선정된 이들의 추억 속 인형을 되살려 만든 수제 인형을 자녀에게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로써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벤트 참여는 내달 6일까지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최우수 사연으로 뽑힌 5명에게는 사진 속 인형을 되살린 수제 인형이 선물로 증정됩니다. 총 100명에게 부모의 메시지와 아이의 이름을 새긴 친환경 애착인형이 전해질 예정입니다. 또 흥국생명은 응모된 사진들은 이벤트 갤러리에 전시돼 이를 통해 다양한 추억 속 애착인형을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에서 국가공인 인증인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와 ISMS-P(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동시획득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와 ISMS-P(Personal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하는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데요. 정보보호 관리체계 80개 기준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22개 기준에 대해 금융보안원의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DGB대구은행은 2018년 신규 구축한 전산센터에 대해 ISMS 인증을 획득해 전산센터의 안전성을 검증받았습니다.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대해서도 ISMS-P 인증을 얻고 안전한 고객 서비스에 대한 검증을 받게 됐습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기존 ISO27001(국제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이은 ISMS와 ISMS-P 인증 획득은 경영진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여해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것에 바탕한 것”이라며 “국가적 차원의…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을 평생 내 편으로, 개인형 IRP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개인형 IRP는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납입금액의 700만원에 대해 최대 115만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노후준비를 위한 대표적 세테크 연금 상품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8월말까지 ▲개인형 IRP 10만원 이상 신규 ▲개인형 IRP 계좌에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12개월 이상) ▲개인형 IRP 계좌에서 10만원 또는 10만좌 이상 보유 상품을 변경한 고객이 대상입니다. 추첨을 통해 총 5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합니다. 특히 개인형 IRP 계좌에서 10만원 또는 10만좌 이상 보유 상품을 변경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쿠폰(총 3000명, 커피 쿠폰과 중복 불가)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노후 대비를 위한 꾸준한 연금 준비가 중요해지는 요즘 개인형 IRP를 통해 든든한 노후 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준섭 공공금융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이 안양소년원에서 ‘초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은 올해 전국 11개 소년원 학교시설에 우유와 목우촌 햄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오는 11일 초복을 맞아 안양소년원 수용소년과 직원을 대상으로 농협 목우촌 삼계탕 200인분을 전달했습니다. 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학교 급식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 농업인들을 돕는데요. 또 보호기관 수용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농협은행의 사회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지준섭 공공금융부문 부행장은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업 발전과 공익을 위한 상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지난 6월 중순에 경기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건물 전체를 태우고 소방관의 목숨을 앗아간 가운데, 대형화재 단골 장소인 물류센터에 대한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물류창고의 대형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 점검 등을 통한 단순 개선 활동을 넘어 안전수준 제도개선으로 근본적인 사고의 원인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9일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에 따르면 물류창고 내 스프링클러의 설치기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현행 법규에 따라 국내 물류창고에 설치하는 스프링클러의 설치기준은 실물 화재실험에 근거해 수립된 미국 등의 기준에 비해 소화 성능이 30~50%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역시 스플링클러의 설치기준에 화재하중에 따른 살수밀도의 개념을 도입해 설치기준을 정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이번 쿠팡 화재사고와 같이 중간층을 임의로 설치하거나 여러 층의 래크식 보관장소를 운영하는 경우, 높은 화재하중으로 인해 사무실과 같은 곳에 설치하는 일반적인 스프링클러로는 화재 진압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스프링클러는 화재 진압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이미 증명된 만큼 선진 기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1년 환경정보공개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NH농협은행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국공립대학 ▲지방 공사·공단 ▲녹색기업 등 총 1683개소의 환경정보공개대상 사업장 중 기타서비스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유일하게 금융기관이 선정된 사례입니다. 환경정보공개 대상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기업·기관의 자발적 환경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한 유공기관에 포상하는 환경경영상입니다. 여러차례의 전문가 심사와 검증을 거쳐 시상하는 포상제도입니다. NH농협은행은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용수·에너지 절감 투자 및 기술 도입 ▲대기전력 저감 우수 전산기기 전환 도입 ▲전사적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전개 등 다양한 제도와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농협은행이 금융기관으로 유일하게 환경경영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정기적인 환경정보공개를 통해 정부의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NH농협카드가 ESG경영 일환인 사회적 책임을 실현했습니다. 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지난 8일 ESG 경영 강화 일환으로 농업·농촌 발전 및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카드 공익기금 3억5000만원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뉴(NEW)농촌사랑’ 체크카드와 ‘BAZIC+’ 카드 등 카드 4종 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조성됐습니다. 이는 ▲농촌 취약계층 복지 증진 물품 지원 ▲농촌 가치 제고 활동 ▲자원봉사 및 재능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농촌사랑운동 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도농상생을 실천하고 농업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NH농협카드는 지난 2008년부터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활력 있는 농촌을 가꾸기 위한 농촌사랑운동 사업을 지원해 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