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지난해 3월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프리미엄 대형 SUV 콘셉트 모델인 '렉스턴 리무진'의 양산모델 이름을 '렉스턴 Summit(써밋)'으로 확정하고 본격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의 경우 2열 2인승 최고급 독립시트부터 헤드레스트형 모니터까지 최상급 편의사양을 완비한 프리미엄 SUV로 선보여졌습니다. 양산모델로 출시되는 렉스턴 써밋 또한 최고급 독립시트가 적용됩니다. 최상급의 2열 프리미엄 천연가죽 독립시트는 140도 리클라이닝 및 16.8cm 슬라이딩과 언더서포트 적용으로 항공기 1등석에 탑승한 것과 같은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며 이동할 수 있다고 KG모빌리티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2열 양문형 센터콘솔은 냉장고, 독서등 조명 및 동반석 1열시트 컨트롤러, 휴대폰 무선충전기 및 컵홀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우 14인치 대화면을 통해 넷플릭스 및 유튜브 등 스트리밍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며,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은 우퍼와 듀얼앰프 일체형 시스템으로 입체적인 음향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주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국내 시장의 전기차(EV)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전기차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하고 전기차 인증중고차 판매에 나섰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전기차 구입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습니다.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경우 현대차 EV를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현대차는 보상판매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주는 혜택을 높이기 위해 매각 대금 외에 별도 보상금으로 매각 대금의 최대 4%를 지급하고, 신형 전기차에서도 추가로 최대 50만원을 할인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고객으로부터 사들인 중고 EV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중고 EV의 배터리 상태, 주행 가능 거리 등을 종합해 등급을 매기고 1~3등급을 받은 전기차만 상품으로 내놓습니다. 전기차 부품은 신차 등록후 10년, 주행거리 16만 ㎞ 이하 까지, 배터리는 등록 후 10년 주행거리 20만㎞ 이하까지 보증합니다. 현대차는 "보상판매와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해 EV 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이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확대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KGM은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습니다. KGM에 따르면, 행사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지난 5일 개최했으며 오는 7일까지 3일간 열립니다. 행사에는 유럽 27개국 기자단을 비롯해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토레스 EVX 시승 행사와 함께 곽재선 KGM 회장이 유럽 20개 이상 매체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KGM의 브랜드와 신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자리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곽재선 회장은 주요 대리점을 방문해 공동마케팅 전략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곽 회장은 "KGM은 지난해 수출 5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리고 올해는 토레스 EVX가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토레스 EVX는 KGM이 유럽에 론칭하는 첫 전기차인 동시에 KGM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모델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봄을 맞아 다양한 신차 구매 혜택을 내놓았습니다. 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3월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등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합니다. 현대차는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을 통해 자사 전기차인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EV를 이달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을 할인해 줄 예정입니다.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신차 구매 고객일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아이오닉 5N은 혜택 차량서 제외됩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오닉 5N을 제외한 현대차 전기차 모델을 인증중고차에 매각할 시 50만원 할인혜택을, 전기차 외 차종을 매각할 시에는 30만원의 신차 구매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최초 등록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노후차 할인혜택을 비롯해 H 패밀리, 운전결심 X 현대 모빌리티 카드, Win-Back 특화 프로그램, 200만 굿프랜드,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지난 2월 총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003620], GM 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2월 글로벌 총 판매량은 60만4524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62만6485대) 대비 판매량이 3.5% 줄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50만5253대, 국내 시장에서는 9만9271대를 판매했습니다. 전년 동월 판매량 대비 해외 시장에서는 0.8% 증가했으나 국내 시장에서는 20.74% 감소했습니다. 업체별로 총 판매량을 구분할 경우 현대차는 31만4909대, 기아는 24만2656대, GM 한국사업장은 3만630대, KG모빌리티는 9452대, 르노코리아는 6877대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월 판매량이 감소하며 4개 완성차업체가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줄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GM 한국사업장 만이 16.9%의 증가율로 유일하게 지난해 2월 대비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글로벌 판매량 3만630대를 판매했으며, 국내 판매량 1987대, 해외 판매량 2만8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가격은 인상하지 않고 주행거리를 늘린 '더 뉴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더 뉴 아이오닉 5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입니다. 84.0kWh의 제 4세대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2WD 모델)가 기존 모델 대비 약 27km 늘어난 485km로 향상됐습니다. 이 외에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고객에게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합니다.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충돌 안전 성능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차량 속도와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에 다르게 전달되는 주파수를 활용,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Shock Absorber)’를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했습니다. 차체 하부, 후륜 휠 하우스 등 주요 부위의 강성을 강화해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거동을 구현함과 동시에 저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봄 시작점인 3월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고객 맞이에 나섭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달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및 할부혜택을 통해 구매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쉐보레는 ‘새로운 출발, 쉐보레와 함께하는 3월’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래버스, 타호 등 자사 주요 상품을 대상으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지난 달에 이어 지속 진행해 할부 및 현금지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구매 시 5.9%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합니다. 현금 지원 대신 4.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5.9%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 선택도 가능합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트래버스, 타호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 각각 차량 금액의 최대 15%, 10%를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경차 또는 아베오(젠트라), 크루즈(라세티 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섬 지역 포터 EV 고객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지 않으면서 LPG 충전소가 없는 섬 지역 거주자가 2024년 상반기 내에 포터 EV를 출고하면 60만원 상당의 7kW 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와 1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합니다. 이번 혜택을 통해 포터 EV를 구매하면 동급 사양의 LPG 모델을 구입할 때보다 차량 유지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을 10년 운용할 경우 포터 LPG 모델(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트림 트림)은 ▲차량 실구매가 2107만원 ▲취득세(공채금 포함) 96만원 ▲10년 충전비 2710만원으로 약 4913만원이 들지만 포터 EV는 이보다 1313만원 적은 비용이 듭니다. (LPG 충전비: 전국 LPG 충전소 2월 충전비 1리터당 평균 970원/연간 1만8000km 주행 기준) 동급 사양의 포터 EV(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페셜 트림) 10년 운용 비용은 ▲차량 실구매가 2,630만원(28일 기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내 24년 전남 신안군 보조금 적용) ▲취득세(공채금 포함) 60만원 ▲한국전력 불입금 60만원 ▲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습니다. '2024 스타리아'는 트림별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한층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스타리아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1리터당 최고 13km의 뛰어난 연비를 비롯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습니다.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상태를 종합해 저속 정체구간에서 변속 패턴과 엔진 시동 시점을 전략적으로 변경하는 '정체구간 특화 제어기능'을 장착해 가속과 감속에 따른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주고 승차감을 향상시켰습니다. 이 밖에도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하이패스 ▲미세먼지 센서, 공기청정모드, 오토 디포그, 애프터 블로우 기능이 모두 포함된 풀오토 에어컨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등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의 차량들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충돌평가에서 안정성을 입증받았습니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IIHS가 지난 26일 발표한 '2024 톱 세이프티 픽스(TOP SAFETY PICKs')' 충돌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습니다. 현대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각각 7개, 기아 2개 등 총 16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았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IIHS가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예년보다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웠다는 평가입니다.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코나 등 현대차 2개 차종과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3개 차종, 기아의 ▲텔루라이드가 선정됐습니다.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아이오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인증중고차를 실물로 보고 전문가와 1대 1로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27일 기아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자리한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고객이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ARS로 방문을 예약할 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아는 고객들에게 미리 지정한 매물의 내외관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하고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하며 하루에 10팀씩 예약을 받습니다. 기아는 "'실물을 직접 보고싶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인증 중고차 사업을 론칭한 이후 실시한 구매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객들은 오프라인 서비스가 없다는 것을 아쉬운 점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이후 기아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약 1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서비스 이용고객의 10명 중 8명 이상이 계약을 완료해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가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21일부터 전기차 구매 고객의 가격 부담 완화와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차량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은 현대차 구매 혜택 최대 700만원(차량 가격 할인 120만원,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 월별 재고할인 최대 500만원)을 비롯해 정부 보조금 650만원,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40만원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의 구매 혜택 규모는 현대차 구매 혜택 최대 380만원(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 월별 재고할인 최대 300만원)에 정부 보조금 617만원,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16만원입니다.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된 제주도에서 최대 구매 혜택을 적용 받아 차량을 구매할 경우 가격은 더 낮아집니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2WD 19인치 모델은 5410만원 → 약 3731만원, 아이오닉6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2WD 18인치 모델은 5605만원 → 약 3927만원,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롱레인지 프리미엄 2WD 17인치 모델은 4752만원 → 3454만원으로 인하됩니다. 이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32년까지 브라질 시장에 11억달러(약 1조4600만원)를 투자합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중남미 시장에서의 미래 모빌리티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COO) 등도 동석했습니다. 면담에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브라질 공장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현대차 브라질 공장이 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이어 브라질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정책에 동참하겠다는 뜻도 강조했습니다. 정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원을 연구하고 발전, 적용시키기 위한 브라질 정부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수소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이 기여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 감축하고, 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일조하고자 일부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EV페스타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진행됩니다. EV페스타를 통해 ▲EV6 300만원 ▲EV9 350만원 ▲니로 EV 100만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봉고 EV 구매 고객에 최대 70만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합니다. 특히,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EV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기존 가격보다 더욱 싸게 구매 가능하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제주 지자체 보조금과 기아 EV페스타 혜택, 관련 세제 효과 등을 반영한 실구매가는 ▲EV6 롱레인지 2WD 19인치 모델 5260만원 → 3891만원 ▲EV9 2WD 19인치 모델 7337만원 → 6519만원 ▲니로 EV 에어 트림 4855만원 → 3798만원 등으로 낮아집니다. 아울러, 봉고 EV를 구매하는 소상공인 또는 농·축·수협 및 산림조합 정조합원에게는 충전기 설치 비용 70만원 할인 또는 충전기 미설치 시 차량 가격 30만원 할인 중 한 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3조7402억원, 영업이익 125억4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22일 KGM의 공시에 따르면 2023년 판매는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2754대 등 총 11만6099대로 2022년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출은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을 중심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 2014년(7만20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5% 증가했습니다. 토레스의 경우, 내수·수출을 포함해 총 4만4798대 판매되며 KGM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KGM이 옛 쌍용차 시절을 포함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07년 이후 16년만의 성과입니다. 2016년 흑자의 경우 티볼리 판매 개발권을 판 수익금을 영업이익에 포함시키며 냈던 실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매출 역시 창사 이래 최대입니다. 올해 창사 70년을 맞는 KGM은 20024년을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생산성 향상 등 내부 체질 개선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KGM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견고히 안착시킬 방침입니다. 또한 전기 픽업트럭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는 28일 '우리투자증권 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객 접점부터 상품 운영, 내부 시스템 효율화까지 전 영역에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왔습니다. SK AX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합니다. 디지털 창구와 외부 영업 채널인 아웃도어세일즈(ODS)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식, 해외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 기반 상품 운용 체계'도 구현합니다. 별도 계좌 개설 없이 다양한 상품 간 자산 이동과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증권 서비스 유연성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SK AX는 고객정보·거래이력·투자성향·보유자산구성 등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하는 '싱글뷰(Single View)' 기반 고객 관리 체계도 구축합니다. 고객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고객 포트폴리오 위험도도 실시간 모니터링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상담과 리스크 대응이 가능합니다. SK AX는 빠르고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를 도입합니다. 다비스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해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입니다. 백석흠 SK AX Digital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과 증권사 디지털 운영 체계를 함께 전환하는 전면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AX 경험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기업으로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내재화했습니다. 이상준 CIO는 이어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이처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꼽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각 세종'은 기존 IDC가 수행하던 저장·처리 기능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밀도 GPU 연산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위해 전력과 냉각 효율, 무정지 운영까지 모두 고려해 AI 인프라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열 관리입니다. GPU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냉각은 효율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이에 '각 세종'은 '각 춘천' 운영으로 축적한 실데이터와 열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외기·간접외기·냉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계절별로 냉각 방식을 자동 전환해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로 직접 냉각하고 간절기와 여름에는 간접외기와 냉수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아져도 안정적인 열 제어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침냉각 컨테이너 인프라를 구축해 냉각 용액의 안정성, 에너지 효율,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전력·고밀도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수냉식 서버 냉각 관련 자체 특허도 출원 완료했습니다. '각 세종'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전력과 냉각, 서버 운용 체계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GPU 서버의 고전력 특성에 맞게 UPS(무정전 전원 장치)와 배전 설비를 재배치해 장애 전파를 구조적으로 차단했으며 이러한 구조 '각 세종'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입니다. 네이버는 수십만대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인프라 구조와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모든 서버는 도입 전 단계에서 성능·전력 효율·운용성을 검증해 표준 사양으로 구성되며 GPU 등 고성능 자원은 실시간 상태 감시와 자동 복구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U 클러스터 운영에는 자원 관리·배치·복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환경에서도 일관된 효율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장애 대응이나 자원 조정 작업 상당 부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운영 기술을 GPU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반의 인프라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복잡한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인프라 운영을 실현하고 있고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운영 기반 위에서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모델 개발부터 학습, 추론, 서빙까지 AI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운영 체계로 작동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의 학습과 운영이 모두 이 플랫폼 위에서 이루어지며 GPU 자원 배분, 모델 관리, 스케줄링까지 효율적으로 통제됩니다. 이에 개발자는 인프라 제약 없이 학습·실험을 진행할 수 있고 운영자는 GPU 사용 현황과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최적화 요소를 적용할 수 있어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AI 개발과 운영이 하나로 통합된 'AI 인프라의 두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렇게 내부에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GPU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국내 주요 기업에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준 CIO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축적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AI 인프라가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