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핵심 전략인 에자일한 조직 운영을 위해 2022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사업 부문에서 기존 체계를 유지하되 세부 사업 그룹을 신설해 전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선 ‘컨슈머 부문’은 ‘컨슈머 사업그룹’과 ‘컨슈머 서비스그룹’으로 재편됩니다. 컨슈머 사업의 질적 성장을 강화하고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고객 일상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컨슈머 부문 산하 디지털 관련 조직을 통합한 ‘디지털커머스사업그룹’도 신설했습니다. 디지털커머스사업그룹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올해 7월 선임된 정수헌 부사장이 계속해서 맡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기술부문’은 ‘CTO’로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CTO는 고객의 니즈를 신속히 반영하고자 개발 방식 혁신을 통해 에자일한 서비스 개발 및 사업 조직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기존 기술개발그룹장 이상엽 전무가 CTO로서 조직을 이끌게 됩니다. 이밖에 기업 부문, NW 부문은 현재 조직 그대로 유지됩니다. 기업부문장은 최택진 부사장, NW 부문장은 권준혁…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가 25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 11차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총회에서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일본의 NTT 도코모와의 전략적 제휴를 5년 연장하고 동북아 3개국을 대표하는 통신 사업자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에 3사는 2022년 1월 기존의 협정 기간 만료된 후 5년 뒤인 2027년까지 중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게 됩니다. SCFA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 사업자간 전략적 협의체입니다. 3사는 지난 5년간 앱·콘텐츠, 5G 및 IoT 네트워크 기술, AI, 로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번에는 2014년과 2017년에 이은 3번째 제휴 연장을 함으로써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다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로밍 분야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지난 10년 간 3사는 전략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VoLTE 로밍, 5G 비단독모드(NSA, Non-Stand Alone) 로밍을 상용화 한 바 있습니다. 구현모 KT대표는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국내 최대 모터쇼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를 선보입니다. 26일 SKT에 따르면 다음달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SKT는 '모빌리티'를 주제로 약 100㎡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누구 오토(NUGU auto)'가 탑재된 ‘볼보 XC60’을 전시, 관람객에게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진화한 카라이프 경험을 제공합니다. 관람객은 음성 명령으로 ▲‘TMAP’의 길찾기·상호검색 ▲‘플로’의 음악 재생 및 추전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차량 기능 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볼륨 제어 등을 할 수 있습니다. SKT는 티맵모빌리티, 볼보자동차와 협력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누구 오토(NUGU auto)’를 개발, 차량에 음성 명령을 전달하고 제어 가능하게 만들면서 자동차를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시켰습니다. 차량 특화 기능 외에도 기존 ‘누구’ 플랫폼이 제공하는 ▲뉴스·날씨검색 ▲누구백과 ▲감성대화 등의 기능도 동일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음성 등을 같이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multimodal) 모델로 하이퍼클로바를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네이버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초대규모(hyperscale)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공개한 이후 그간의 연구 개발 성과와 앞으로의 기술개발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개최하는 자사의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 2021’(DEVIEW 2021)에서 하아퍼클로버를 활용한 사내 다양한 연구와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 내부에서는 하이파클로바 기술을 접목시킨 여러 서비스를 준비중입니다. 또한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내부의 서비스에 접목시키는 것 외에도 나아가 외부의 파트너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하이퍼클로바를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 상용화해 초대규모 AI의 가능성과 ‘모두를 위한 AI’로서의 방향성을 현실화시킨 경험을 공유하겠다”며 "네이버 외부 파트너들이 각자 도메인의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에 접목함으로써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2명과 상무 신규 선임 7명 등 2022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원 인사는 미래 성장 동력인 신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와 기존 사업의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져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중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선임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2022년 LG유플러스 임원 인사> ◇전무 승진 (2명) ▲박성율(朴省律) 現 기업영업2그룹장 ▲임장혁(任章赫) 現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상무 신규 선임 (7명) ▲강진욱(姜振旭) 現 MVNO사업담당 ▲김영준(金永俊) 現 회계담당 ▲김현민(金賢敏) 現 SOHO사업담당 ▲박경중(朴京重) 現 CR정책담당 ▲오인호(吳仁虎) 現 Consumer사업/전략담당 ▲이상진(李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디지털카드 서비스의 기능과 대상을 대폭 확대합니다. 디지털카드는 자격증·신분증·보증서·입장권·멤버십 등 다양한 분야의 카드를 카카오톡 지갑에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는 자격 증명과 사무실 출입, 보안기기 접근이 가능한 디지털 사원증 서비스를 구축해 내년 상반기 외부 파트너 대상으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사원증은 사원증을 출입키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동해 디지털화한 디지털카드입니다. 디지털 사원증과 출입통제시스템 간 통신 기술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업무 공간 출입문 개폐, 사무기기 이용, 사내 카페 이용, 직원 대상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등 기능을 제공합니다. 카카오는 디지털 사원증의 업무공간 출입 연동을 위해 출입키 전문업체 모카 시스템과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모카 시스템의 모바일 출입통제 솔루션을 디지털 사원증과 결합해 플라스틱 카드 없는 업무 공간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급하는 국가기술자격증 495종과 카카오프렌즈 콜라보 상품 보증서,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등 KBO 리그 구단 멤버십을 디지털카드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는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에서 개최한 의료 AI 경진대회인 ‘SARAS-MESAD’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는 의료 AI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단체입니다. 올해 5월부터 약 3개월간 인공지능을 통해 전립선 수술의 각 단계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는지를 놓고 런던대, 베이징대, 홍콩 과기대 등 세계 각국의 연구팀들이 경합했습니다. KT는 대회에서 실제 수술 화면 이미지와 외과의사 훈련용 인공 해부학 시술 이미지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최종 1위를 기록했습니다. MICCAI가 개최하는 의료 AI 경진대회는 국내 유명 의료 AI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등용문’이라고 불립니다. 올 상반기 상장한 의료 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와 상장을 준비중인 ‘루닛’도 각각 2018년과 2020년, 2016년에 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우수한 기술력을 알렸습니다. KT는 기존에 보유한 ‘비전(Vision) AI’기술과 의료영역을 접목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 내 의료인공지능 전담 부서를 신설, 의료 A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디지털 노지 농업 기술 도입을 위한 ‘사물DID 기반 무선통신망 통합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사물 DID(Decentralized Identifier)는 사물에 고유 식별자를 부여해 데이터 수집과 전송 시 위·변조를 방지하고 진본 데이터 확인을 용이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농업생산의 약 96%를 차지하는 노지 농업 환경에 사물DID 기반의 지능형 통신망·장비 보안 기술 등을 적용함으로써 노지 농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간 노지 농업은 야외에서 진행된다는 환경적 특성에 더해 지역별·작목별로 요구 사항이 다양해 디지털화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이 쉽지 않았습니다. 고령의 농업인이나 소규모 농가가 많아 기술 수용과 비용 부담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SKT와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노지 농업용 원스톱 솔루션 모델 개발 ▲노지 맞춤형 저비용ᆞ고효율 IoT 센싱 관리모델 개발 ▲사물 DID 기반 무결성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농업 활성화 등 디지털 노지 농업 보급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SKT가…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T전화에 음성 통화 녹음을 문자로 변경해 제공하는 ‘AI통화녹음’ 서비스를 추가, 베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SKT의 ‘AI통화녹음’은 통화 중 녹음된 음성 파일을 문자로 전환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존 T전화의 통화녹음 기능에서 대화 분석 등 AI 기술이 추가됐습니다. SKT는 ‘AI통화녹음’ 화면을 대화창 형태로 구성, 이용자가 자신과 통화 상대방의 대화를 한 눈에 구분하고 전체 통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해 검색으로 원하는 통화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통화 중 말한 전화번호나 일정, 계좌번호 등을 쉽게 복사할 수 있는 ▲자동 키워드 추출 기능과 통화 내용에 AI가 추천한 키워드를 설정해 통화 목록을 좀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통화 대표 키워드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AI 통화녹음’의 기능은 휘발되던 음성통화를 텍스트 데이터로 자동 전환시킴으로써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전화통화로 이뤄지는 비즈니스 업무나 회의, 직무상 인터뷰, 부동산 계약 등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KT의 ‘AI통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 5천개의 주인공을 찾는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골드번호는 1111, 2200, 3000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1234-1234, 2902-2902) 또는 특정한 의미(1004, 7942)를 갖는 번호입니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입니다. 골드번호는 기억하기 쉽고 특정한 의미를 지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올해 5월 진행한 상반기 골드번호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AAA형으로 이 유형의 경쟁률은 485.6대 1에 달했습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6일까지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 폼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습니다. 골드번호는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 가능하며 SKT 고객을 비롯한 타 통신사 가입 고객과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동일 조건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골드번호 당첨 결과는 12월 9일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첨 고객은 당첨 사실을 문자로 개별적으로 안내받게 됩니다. 또한 당첨 고객은 12월 10일에서 12월 31일 사이에 당첨된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의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mm’이 지난주 개최한 ‘if(kakao)2021’ 컨퍼런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못다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주고 받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총 10개의 ‘이프카카오 세션’에 대한 ‘애프터 톡(After Talk)’을 진행합니다. 컨퍼런스 세션 연사인 카카오의 크루들이 직접 참여해 사전 촬영 등 세션 준비 과정에서 일어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공유하며 리스너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참여자들은 애프터 톡에서 컨퍼런스 기간 중 하지 못했던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함께 나아가는 더 나은 세상’을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if(kakao)2021’ 컨퍼런스는 카카오의 기술 및 서비스, 비즈니스, 파트너, 기업 문화, 일하는 방식 등을 공유하고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성황리에 종료됐습니다. 카카오와 공동체 11개사가 참여해 총 120여 개의 세션을 진행했으며 300만 명 이상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컨퍼런스에 함께했습니다. 참여 희망자는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mm’을 통해 손쉽게 청취가능하며 카카오톡 오픈채팅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는 서울시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한국가스공사와 액화천연가스(LNG)의 냉열을 활용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냉방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LNG 냉열활용 IDC 냉방 솔루션 개발 및 검증 ▲LNG 냉열 활용 국내외 IDC 사업 협력 개발 ▲LNG 냉열 기술 활용한 국내외 콜드체인 사업개발 등에 대한 협력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LNG냉열은 영하 162℃ 초저온 열원인 LNG가 기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로, IDC 적정온도 유지를 위한 냉방시스템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LNG 냉열 시스템을 KT용산 IDC에 적용하면 월간 약 12Mwh의 소모전력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월간 400wh의 전력을 사용하는 3만 가구의 사용량에 해당합니다. 기술이 상용화 돼 IDC에 적용될 경우 정부 탄소배출 절감 정책에 기여하고 IDC 운영 비용도 절감됩니다. 전력부족으로 IDC 구축이 제한적이거나 안정적으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던 지역에서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이승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은 “한국가스공사의 LNG 사업노하우와 KT의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는 소비자들이 KT 서비스와 스마트폰 단말기를 비롯해 다양한 제휴 상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호점은 서울 강북구 수유역 인근에 지난 18일 문을 열었습니다. KT 제휴 플랫폼 매장은 각종 제휴 가전제품과 IT 기기가 전시된 ‘우리 매장 핫딜’, ‘반값초이스’ 체험존과 기가지니·키즈랜드 등 미디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 체험존, 스마트폰을 구경할 수 있는 단말 체험존 등 총 6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KT는 수유점을 시작으로 연내 1개점을 추가 오픈하고 내년부터 전국 주요 상권으 제휴 플랫폼 매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찬기 KT 영업본부장 전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통신시장 대응을 위해 이번 매장을 오픈 했다”며 “오픈 후 방문 고객들의 의견을 살펴 다양한 제휴상품 전시와 KT의 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5G 기업전용망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의 ‘One-box(원박스)’ 솔루션 실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원박스 솔루션은 하나의 서버에 5G 패킷교환장비와 5G 기지국의 일부 기능인 집중기지국장치(CU, Central Unit)까지 통합 구축할 수 있는 5G 기업망솔루션입니다. 적용시 고객사가 기업전용망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최근 5G의 초저지연·초연결의 특징을 이용한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업은 각기 다른 네트워크 환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전용망 구축을 위한 요구사항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원박스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용하기 위해 필수 기능만으로 소프트웨어를 구성했습니다. CPU·메모리 사용량 감소를 위한 컨테이너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장비를 절반 이상 경량화했습니다. 장비가 가벼워지면서 이동·설치가 빨라졌고, 기지국 제어기능을 담당하는 CU 장비를 통합 구축하거나 망 관리기능 까지도 구축이 가능해졌습니다. 장비간 통합 운영, 장애 발생 시 빠른 대응 또한 가능하게 됐습니다. 기업 고객은 투자비용을 절감하면서 최적화된 자체망을 구축할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는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갤럭시 워치4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갤럭시 버즈2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고객은 갤럭시버즈2를 KT에서 최대 5만원(25% 할인쿠폰 + KT 멤버십포인트 최대 10% 사용)까지 할인을 받아 9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니뮤직 단독재생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니뮤직 스마트음악감상 1개월 이용권도 함께 증정됩니다. 이번 기능 업데이트로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에서 스마트폰 없이도 갤럭시 워치4에서 지니뮤직 앱을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기능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지니뮤직 앱을 새로 내려받거나 지니뮤직 앱 업데이트를 하면 활성화됩니다. 소비자들은 조깅이나 자전거를 타는 등 운동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아도 갤럭시 워치4로 음악을 재생하고 갤럭시 버즈2로 편하게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원넘버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화와 메시지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 상무는 “KT에서 갤럭시 워치4를 구매해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지니뮤직과 연계한 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일상속 달러 사용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를 내놓았습니다. 해외여행 수요증가와 함께 다양한 통화를 무료환전해주는 외환서비스가 앞다퉈 출시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기축통화에 집중하면서 해외여행 특화가 아닌 일상적 외화생태계라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5일 선보인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1인당 1개만 보유 가능합니다. 최대보유한도는 1만달러, 일최대 입금·출금한도는 각각 5000달러, 1만달러입니다. 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할 때 수수료와 국내 ATM 출금 수수료는 일단 1년간 면제합니다. 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오보현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이날 달러박스 프레스톡(기자간담회)에서 "일단 1년 수수료 무료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이 맡긴 달러를 운용해 운용수익을 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초 외화자금 조달과 운영을 위한 자금운용본부를 구축했다"며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자금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달러박스와 연계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달러를 선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선물받은 친구는 카카오톡 메시지 창에서 '달러 선물받기' 버튼을 클릭해 달러박스로 받을 수 있으며 30일내 받지 않으면 자동 환불됩니다. 달러 선물은 하루 최대 500달러, 한달 최대 5000달러까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충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 '트레블월렛'과 제휴해 달러박스를 기타통화 환전이나 해외결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금액을 충전할 수 있고 유럽·아시아·북미 등 전세계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ATM 출금 등 수수료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외환뿐 아니라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뱅크와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제휴를 시작으로 쇼핑·유통·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기능을 '달러박스'에 접목하도록 핀테크 스타트업, 국내외 금융회사와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와 연계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보현 SO는 "미국 주식과 제휴하면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검토할 게 많고 지금 계약된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가 은행권 무료환전 경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보현 SO는 "기존 외환서비스는 휴가철에만 이용되고 있지 않느냐"며 "달러박스는 휴가뿐 아니라 평소 달러를 모으고 쓰고 선물하고 여행에도 활용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개정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의 대주주 현황을 신고사항으로 추가했습니다. 현재 신고사항에 주주 관련 항목이 포함돼 있지 않다보니 가상자산사업자의 최대·주요주주 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입니다. 개정 규정은 특정금융정보법·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체계에 관한 사항도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적절한 조직·인력·전산설비, 내부통제체계에 관한 사항을 신고토록 해 관련법령 위반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신고사항별 변경신고서 제출기한도 구체적으로 정했습니다. 대주주 현황·사업자 소재지 등은 신고사항이 변경된 날부터 14일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관한 정보변경 등은 변경된 날부터 30일내, 대표자·임원 변경 등 그외 사항은 변경되는 날의 30일 전까지 변경신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 중단·재개 절차를 도입합니다. 신고사업자·대표자·임원·대주주를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금융당국·수사기관에 의한 조사·검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소송이나 조사·검사 등 내용이 신고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사실관계 조회 등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신고심사를 중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심사 중단된 건의 재개여부는 6개월마다 검토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개정 감독규정은 27일 시행 즉시 가상자산사업자 신규·변경·갱신신고 심사에 적용됩니다. 기존 가상자산사업자는 개정 감독규정에 따라 새롭게 신고사항에 추가된 대주주 현황, 가상자산 관련 법령준수체계에 관한 사항을 시행일로부터 3개월내 신고해야 합니다. 금융위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및 개정 감독규정 내용을 반영한 세부적인 신고절차, 신고심사 관련사항을 담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매뉴얼을 7월초(잠정)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타이빈성=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었습니다. K-소주 인기에 베트남이 가진 이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트진로의 해외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대중화'를 노리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을 표준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섭니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소주 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로소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이 들어설 공단과 토지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한류 열풍와 맞물려 소주 수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일반소주+과일소주)은 2017년 338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1394억원을 기록해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커졌고 창립 100년 첫 해외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외형을 갖추고자 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있어 베트남은 전략적 요충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 17개국 중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10개국) 지역에만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갖춰 수출입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국민의 70% 이상이고 인구 1억명 중 중위 연령이 32세인 '젊은 국가'입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 중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지에 한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합니다. 청년 노동력이 풍부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공장은 타이빈성 그란아이파크(GIP) 산업 단지 내 8만2083㎡(2만4803평) 부지에 들어섭니다. 타이빈성은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며 다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경제특구 투자인센티브로 ▲법인세 15년간 우대세율 10% 적용 및 4년간 세금 면제 ▲토지세 15년 면제 ▲고정 자산을 생성하는 상품 수입세 면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공단 홍보관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최초 공장을 타이빈성에 설립하는 건 산업단지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타이빈성에서 만드는 소주가 세계로 수출되길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장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공장 관리와 인사 운영 등을 현지화하고 자체 품질 관리 기준에 국내 HACCP 기준에 맞춰 품질을 관리합니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데이터화하고 실시간 재고를 관리합니다. 또 최신 양조 설비 및 최신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공장 최적화를 도모합니다. 안전한 주조용수를 위한 고도의 수처리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그린아이파크 정수장에서 한국 수돗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Clean Water’를 공급하며 하이트진로가 재차 고도 정수 처리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성훈 하이트진로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장의 위생시설부터 전 공정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에서 과일소주 5종에 요구하는 상표, 언어, 표시사항 등이 다른데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생산 1개 라인에서 주로 해외수출용 과일소주류(리큐르)를 생산하며 추후 2~3개 라인 확장까지 검토합니다. 공장 가동 첫해 목표 생산량은 100만상자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체의 80~90%가 수출, 나머지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합니다. 소주 수요 증가에 맞춰 연간 최대 약 500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장건설 인허가 후 설계에 대한 건설 허가로 이어지며 그 이후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 진행됩니다. 투자금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입니다. 정 법인장은 "베트남 공장은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10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 제2의 해외 공장, 제2의 국내 공장이 건설할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공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