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를 구입, 사회취약계층에 기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3회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배터리 1개(450g)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의 희유금속이 회수됩니다. 수거한 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됩니다. LG전자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간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6톤으로, A9S 배터리 기준 약 3만 5000개에 달합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2.5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3회차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1만 7000명 이상입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에 참여한 고객은 3만명이 넘습니다. LG전자는 최근 미혼모 복지시설인 '구세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그룹이 취업 교육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삼성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을 개최하고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공동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삼성희망디딤돌 2.0'은 청년들이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삼성은 2013년부터 10년간 '삼성희망디딤돌 1.0'을 통해 전국 10개 광역 지자체에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하고,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공간과 자립 교육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삼성과 4개 기관은 각자의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내고,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민간 일자리 창출 사업 '미래내일일경험사업' 일환으로 청년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수당, 교육 사업비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산하 공공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사업을 홍보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그룹(회장 구자은)은 올 여름, 무더위와 각종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및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먼저 LS그룹 계열의 예스코홀딩스 자회사인 한성피씨건설은 지난 21일과 22일 생산공장 인근인 충북 음성군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 폭염과 장기간 경제 침체 속 각종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고 면내 오갑초등학교에 학생 현장체험학습에 쓰일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앞서 LS그룹은 올해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성금 기탁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LS의 기탁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전국 각지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주로 사용됐습니다. 이 이에도 LS그룹 내 계열사인 LS전선은 지난 8일, 강원도 동해시 학대피해아동 등 취약계층에 1억원을 지원했으며 LS일렉트릭은 지난 7월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LS일렉트릭 천안사업장에서 ‘LS일렉트릭 천안시 사회공헌 기금 전달식’을 갖고 성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제 7회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한국전쟁 참전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LG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에티오피아 정부 등이 협력해 지난 2014년 개교했습니다. LG전자는 학교를 통해 에티오피아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전기전자, IT 분야 기술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누적 졸업생은 약 400명으로, 취·창업률은 100%입니다. 올해 졸업생은 63명입니다. 졸업생 모두가 LG전자 외에도 다양한 IT기업에 취업하거나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창업하는 등 사회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LG전자 중아서비스법인에 취업한 졸업생 솔로몬 젠베루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내 삶의 가장 큰 터닝 포인트로, 내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며 "앞으로는 소프트 엔지니어의 꿈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택시 기사 청소년 자녀 대상 코딩 교육 프로그램 '주니어랩'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기금을 마련하고 사회복지법인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공동 운영한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택시기사 청소년 자녀들의 성장 지원 및 업계와의 지속적인 상생 실천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코딩 교육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인 ‘네모개러지’ 현장학습 ▲카카오모빌리티 개발자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 으로 구성됐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9일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서 수료식을 개최하고 이수한 학생들을 초청해 ▲수료증 ▲교육 종료 후에도 코딩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코딩학습 교구 ▲ 주니어랩 굿즈 등을 수여했습니다. 이 외에도 멘토링 세션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개발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함께 운영했습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주니어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현장 체험 및 교육 등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B2B·B2G 플랫폼 '팀워크(TeamWalk)와 함께 진행한 '행복두끼 걷기 챌린지'가 총 참가자 수 21만4000명, 누적 걸음 수 145억보를 달성하며 성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행복두끼 걷기 챌린지는 캐시워크 앱을 다운받은 후 이벤트 탭에서 걷기 챌린지 신청을 하고 하루 6000걸음을 달성하면 결식우려아동에 도시락이 기부되는 행사입니다. 챌린지는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운영되었으며 1건당 1000원이 기부돼 약 2만6000개의 도시락이 도움이 필요한 전국 결식우려아동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따뜻한 한 걸음을 내디뎌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기부 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지난 24일 경기 평택 내 아동보호시설인 야곱의집에서 본사 및 수도권 사업장 직원들이 모여 거주 아동 돌봄 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야곱의집은 동방사회복지회 산하의 36개월 미만 영·유아 보호시설입니다. 금호석유화학 직원 20여명은 여름철을 맞아 외부 물놀이 시설에서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우천 및 기온 하락으로 실내 활동으로 전환해 공간 조성 및 아동 놀이 돌봄 활동 등을 진행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금까지 맞춤형 휠체어 지원사업,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지원사업, 장애인시설 창호 교체 사업 등 주로 장애인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온 바 있습니다. 아동 돌봄 봉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원희 금호석유화학 인재개발팀장은 "특수 시설은 전문 인력이 아닌 일반 직원들이 봉사를 펼치기에는 다소 제한이 있던 만큼 청계천 정화 활동,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추가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연간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지난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사업 후원, 올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전달 및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교촌그룹이 대한적십지사에 수해복구 지원금 10억원(현금 5억원, 제품교환권 5억원) 전달했습니다. 24일 교촌그룹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교촌의 사회공헌기금에서 조성됐습니다. 교촌은 경영철학인 나눔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고객이 치킨 한마리를 구매할 때마다 20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권 회장은 작년 12월 경영에 복귀한 이후 올 1월에는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2억원을 후원했으며, 올 2월에는 경북 구미시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난방비 2억원을 지원했습니다. 2021년 7월에는 교촌에프앤비 창립 30주년을 맞아 권회장 소유 100억원 상당의 주식을 1300여개 전체 가맹점주에게 나눠준 바 있습니다. 권 회장은 "폭우가 다시 이어져 수해 지역 이웃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해 많은 자원봉사자분들, 관계기관들이 애써주고 계신 상황으로, 우리 이웃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충청북도, 강원도, 경기도 등 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1년간 총 1000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기존 치킨대학 및 패밀리 매장 인근에서만 진행하던 치킨 기부를 도서산간 및 배달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확대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BBQ는 조리부터 전달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체 푸드트럭 'BB-Car(비비카)'를 도입해 봉사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따뜻한 음식을 전달했습니다. BBQ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미혼모보호시설을 방문해 시설에 거주하는 미혼모들에게 먹고 싶은 치킨을 직접 주문받고, 치킨 40인분과 아기용 물티슈 200개도 함께 기부했습니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지난해 7월, 충청북도 청주시 옥산면 소재 아동복지시설 혜능보육원 방문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올해 7월까지 1년간 홍천, 괴산 등에 위치한 소규모 초등학교 및 수도권, 지방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까지 총 15곳을 방문해 평소 배달 음식을 접하기 힘들었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아프리카 짐바브웨와 모잠비크 지역사회 자립을 돕고자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인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신규 거점을 현지에 조성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궁극적 자립을 돕는 기아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기아에 따르면, 짐바브웨 웨자 지역과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 각각 농광업 인프라, 음악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거점을 마련합니다. 짐바브웨 웨자 지역 농광업 인프라는 지난 16일 공사를 완료해 완공식을 진행했으며, 모잠비크 마푸토 음악교육센터는 내년 상반기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짐바브웨 농광업 인프라를 통해 기아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2025년 12월까지 짐바브웨의 주요 산업인 농업 및 광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활동을 추진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웨자 지역을 포함한 18개 지역에 ▲태양광발전 우물, 그린하우스 등 농업 인프라 15개 설치 ▲근로자 휴게공간 등 광업 인프라 3개 설치 ▲사업 운영 차량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의 농업·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재단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올해 1만여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린이 눈높이 환경교육 '그린플러스키즈'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그린플러스키즈'는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실감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교육으로 마련됐습니다. 교육 모집은 지난 3월에 실시했으며 당시 1만여명의 교육생이 신청했습니다. 이후 4월부터 8월까지 전국 427개의 사회복지기관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교육은 탄소중립 및 기후 행동 변화에 대해 90분씩 2회로 진행됐으며, 탄소중립 마을을 만들어보는 스토리텔링 놀이 창작 키트, 심화 학습내용을 담은 활동 워크북, 업사이클링 플로깅 백 만들기 키트, 식물 심기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탄소중립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자 기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스테판 알브레히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사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4월 강릉과 충남, 대전 등에서 산불로 피해를 본 355세대에 희망브리지를 포함한 3개 모금 단체가 2차 위로금 76억1722만5000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긴급 지원한 국민성금을 포함하면 총 127억6522만5000원에 달합니다. 희망브리지는 행정안전부와 각 해당 지자체를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의를 통해 2차 위로금 지원 대상과 규모를 결정했습니다. 2차 성금은 피해 유형별, 규모별로 지급기준이 정해졌습니다. 희망브리지를 포함한 3개 단체는 주택피해에 대해 ▲실거주 주택전소 20평~25평 세대에 1500만원 ▲실거주 주택전소 25평~30평 세대에 3000만원 ▲ 실거주 주택전소 30평~35평 세대에 4500만원 ▲ 실거주 주택전소 35평 이상 세대에 6000만원 ▲실거주 주택반소 20평~25평 세대에 750만원 ▲실거주 주택반소 25평~30평 세대에 1500만원 ▲ 실거주 주택반소 30평~35평 세대에 2250만원 ▲ 실거주 주택반소 35평 이상 세대에 3000만원▲ 주택소파 세대 500만원(최초) ▲세입자 500만원입니다. 주택피해 세대 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빗썸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빗썸 본사에서 김영기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장과 황승욱 빗썸 인사지원실장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충북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시설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정부 국정과제인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 대책’의 하나로 전국 각 광역시와 도에 1개소가 시범사업으로 설치 운영되는 시행되는 사업이다. 충청북도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를 운영주체로 선정했으며, 빗썸은 충북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의 편의시설 확충 지원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발달장애인에게 일시적으로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했다. 황승욱 빗썸 인사지원실장은 “앞으로도 빗썸은 청년들과 사회적 약자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한국해비타트에서 주관하고 가수 션이 함께하는 '2023 815런' 캠페인에 2년 연속 후원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23 815런'은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입니다. 기부금 및 캠페인 수익금 전액의 경우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됩니다. 캠페인에서는 역대 최다 인원인 8150명의 참가자들과 8.15 광복의 역사적 의의를 함께 공유합니다. 참여 방법은 8월 한 달간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 코스를 선택해 달리고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완주를 인증하면 됩니다. 코스는 삼일절(3월 1일), 광복 원년(1945년), 광복절(8월 15일)의 의미를 담은 3.1km, 4.5km, 8.15km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한국해비타트의 '815런' 캠페인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해까지 총 3회의 '81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광복절을 맞아 '8.15를 기억하는 모두의 행동'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15일 카카오에 따르면 '모두의 행동'은 미션 참여 후 인증하거나 모금함을 통해 기부할 수 있는 캠페인입니다. 첫 번째 행동 미션은 광복절 의미를 다시 기억하기 위해 가수 션과 함께하는 '815런 인증'입니다. '815런 인증'은 8월 한달 동안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러닝에 참여한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참여자는 목표 킬로 수를 3.1km, 4.5km, 8.15km 중 하나를 선택해 달린 뒤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됩니다. 두 번째 미션은 '태극기 달기 인증'입니다. 집이나 오피스 등의 공간에 태극기를 게양하거나 카카오톡 프로필에서 '춘식이 태극기 스티커'를 부착한 후 인증 사진을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각각의 행동 미션에 참여 시, 카카오가 독립유공자 후손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815원을 기부합니다. 카카오는 지난 1일 시작 후 현재까지 약 5만9000건의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모금 캠페인도 운영중입니다. 이달 31일까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