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6일 "일류(一流) 신한으로 가는 여정에 '밸류업'은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핵심과제로 ROE 10%, 주주환원율 50% 달성 등 약속한 목표를 향해 절실함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올해는 밸류업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질적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렇게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말 신한금융은 ▲2027년까지 13% 이상 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CET1)에 기반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주주환원율 50% ▲3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2027년말 4억5000만주까지 주식수 5000만주 감축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10·50·50'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지난해에도 신한금융은 지속가능성에 역점을 두고 탄탄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하면서 해외실적이 전년 대비 38.1% 증가하며 글로벌 역대 최대 성과를 냈고 주주환원율은 4%p가량 개선된 40.2%라고 밝혔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이날 스캔들 제로(Zero), 고객 편의성 제고, 지속가능한 수익창출 등 3가지 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어라인소프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자체 AI 소프트웨어(SW) 'AVIEW LCS(에이뷰 엘씨에스)'에 대해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획득한 허가가 의료 AI SW 기준 최고 등급인 3등급 품목허가라고 설명했다. 3등급에 해당하는 제품은 위해도가 높기 때문에 안전성 및 성능 요건을 충족해야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에이뷰 엘씨에스는 코어라인소프트의 AI 기반 폐결절 악성가능성 예측 SW다. 글로벌 기술 진입장벽 강화를 위해 AI 밸류체인 통합 플랫폼 '코어에이아이(CORE:AI)'를 중심으로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허가를 기반으로 자체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세계 각국의 임상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을 이어나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주도 사업 수주, 글로벌 기업 공급 등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와이즈에이아이는 메디컬 교육·컨설팅 기관 '메디컬커리어연구소'와 AI 솔루션 고도화 및 미용 의료 시장 공략 강화 목적의 업무협약(MOU) 및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와이즈에이아이의 AI 메디컬케어 플랫폼 '에이유(AiU)'의 기술 및 서비스 완성도 제고와 더불어, 성형외과·피부과 중심의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한 국내외 미용 의료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골자로 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각자의 사업 및 기술적 역량을 결합해 에이유의 의료기관 맞춤형 기능을 더욱 정교화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디컬커리어연구소의 전문적인 성형외과·피부과 분야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기능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미나 및 학술행사의 공동 참가는 물론, 기존 컨설팅 병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형외과·피부과 중심의 빠른 시장 확산과 서비스 도입률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재영 와이즈에이아이 사업총괄 부문장은 "에이유는 상담, 예약, 사후관리는 물론 환자 맞춤형 커뮤니케이션까지 자동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0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20명이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관람하며 부산 BNK 썸 승리의 현장을 만끽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는 부산 BNK 썸과 아산 우리은행의 중요한 경기로, 장순흥 총장을 비롯한 유학생들은 열띤 응원을 펼치며 한국 스포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꼈습니다. 부산외대 글로벌자율전공학부 25학번 존슨 샬럿 학생(영국)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농구를 관람했는데 스포츠를 통해 한국 문화와 사람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부산 BNK 썸의 첫 우승을 함께하며 팬이 되었고 앞으로 부산에서의 유학 생활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장순흥 총장은 “이번 스포츠 관람은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으로 부산 BNK 썸을 알리기 위해 부산외국어대학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부산 BNK 썸은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55대 54로 승리를 거두며 창단 6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는 역사적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이 올해 주요 점포 리뉴얼에 약 1900억원을 투입합니다. 오는 6월 '커넥트현대' 오픈, 7월 '더현대 광주' 착공 등 신규점 프로젝트도 속도감 있게 추진합니다. 현대백화점은 26일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경영 실적과 함께 올해 사업 방향,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을 발표했습니다. 정 대표는 "지난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됐다"며 "현대백화점은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 점포 투자 및 압구정본점 등 주력 점포의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정 대표는 "올해 더현대 서울, 판교점, 신촌점 등 주요 점포별 특색을 반영한 MD 개편과 공간 리뉴얼에 약 19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월 충북 청주시 복합 터미널 내에 당사의 독자 브랜드인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를 지난해 부산광역시에 이어 선보일 예정입니다. 커넥트현대 규모는 더현대서울의 1.5배를 넘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주에이알티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샤브샤브 전문 브랜드 '꽃마름'의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서울 이수역 직영점을 오픈했고, 대구탕 전문점 ‘대구일색’의 론칭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꽃마름 이수역 직영점을 통해 가맹 확대 전략의 기반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꽃마름은 한식 기반의 특화 메뉴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강점으로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주에이알티는 젊은 소비자층과 가족 단위 고객 모두를 타깃으로 효율적인 고객 동선과 트렌디한 인테리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구탕 전문점 '대구일색'을 서초역 인근에 첫 직영점으로 선보이며, 외식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점심·저녁 회전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가맹 모델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윤정호 한주에이알티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부 매출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연 평균 72% 성장했다"며 "향후 수도권 중심 가맹 확대 및 신규 브랜드 도입으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첨단전략산업기술경영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부경대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원장 이운식)을 중심으로 기술보증기금,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벤처기업협회 등과 협력해 사업을 공동 운영할 예정입니다.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5년간 총 2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100명 이상의 석·박사급 글로벌 기술경영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학교 측은 지난 14년간 축적된 기술사업화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첨단·주력산업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또한 지역 산학연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기술이전·사업화 허브로서 기능을 확대하고, 국내외 대학원 및 해외 산학연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 기반을 강화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운식 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제30기 정기 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을 신규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카카오는 신규 사내외이사를 선임해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신규 선임된 사내이사는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무 및 경영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재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외이사로는 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대표 변호사가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했으며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박새롬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는 사외이사로 1년간 재선임됐습니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함 사장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를 지낸 투자 및 리스크 관리 전문가로 지난해 3월 사외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카카오의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경영 활동에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카카오는 정신아, 신종환, 조석영 사내이사와 함춘승, 차경진, 최세정, 박새롬, 김선욱 사외이사 등 8인(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으로 이사회 체제를 구성하게 됐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41기 주주총회를 열고▲2024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2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2024년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각각 1.9%, 4.0% 성장한 연간 매출 17조9406억원, 영업이익 1조8234억원으로 승인됐습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하게 연간 354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또한, SKT는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주주친화적으로 정관을 변경했습니다. 새로운 정관은 26일부터 적용되며 이에 따라 SKT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분기 말일로부터 45일 이내 배당기준일과 배당금을 정하고 이를 2주 전에 공고하게 됩니다. SKT는 김창보 변호사와 강동수 SK㈜ PM부문장을 각각 신임 사외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이번 주총에서 유영상 CEO는 2024년 재무 실적 및 사업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고 AI공급자로서 구체적으로 'AI성과창출' 방법을 정리한 'AI피라미드2.0'전략과 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사업 현황과 비전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또한, SKT는 통신 사업 전체 포트폴리오 관점의 운영 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에 참여해 작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진행 성과를 공개하고, 국가 AI 역량 제고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AI 교육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MS 사티아 나델라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이날 AI 투어 기조연설에서 KT와 함께 전국적인 ‘AI 스킬링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AI에 관심을 가진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해 대한민국 ‘AI 리터러시’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라고 KT 측은 설명했습니다. 나델라 CEO는 이날 KT와 파트너십을 청중들에게 소개하며 주요 성과로 내부 혁신, 솔루션 개발, 시장 진출(Go-To-Market, GTM)을 꼽았습니다. KT는 사내에 AX사업 최정예 조직인 AX 딜리버리 전문센터(가칭)를 출범하고 MS 전문가와 협력해 대한민국 산업계 AX 혁신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KT 김영섭 대표와 MS 사티아 나델라 CEOsms AI 투어에 하루 앞선 25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성공적인 산업계 AX 가속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파트너십 발전을 넘어 AI 스킬링 이니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가 "2025년은 삼양식품의 도약에 있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자신했습니다. 김 대표는 26일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열린 제6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올해 사업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국내외 생산량 증대를 통한 핵심 역량의 강화를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김 대표는 "올 상반기 밀양 제2공장의 완공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이 증대됨에 따라 글로벌 매출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2027년까지 중국 등 주요국에서의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한 생산 현지화를 달성해 글로벌 네트워크 및 생산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양식품은 고공행진하는 불닭볶음면 덕에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매출은 1조72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34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713억원으로 115% 늘었습니다. 불닭 브랜드 단일 매출만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삼양식품 해외 매출은 1조3359억원으로 전년…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그룹이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억원을 기부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사업,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기부에는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해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등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이 동참했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최장 6개월간 보험료 납입 유예와 신용·담보대출 원리금 납입 유예, 보험금 당일 지급 처리 등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구호활동을 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 금융투자업계(금투업계) 수장들이 만나 공매도 재개를 비롯해 향후 대체거래소 운영 방안, 자본시장 밸류업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여당에서는 정부의 밸류업 성과가 미미하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금투업계에서는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민의힘-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을 포함해 강민국 정무위 간사, 김재섭 의원이 참석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등을 만나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우리 자본시장의 경우 밸류업 문제가 큰 숙제"라며 "아직까지 뚜렷하게 큰 성과가 없는 상태"라고 운을 띄웠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다시 시작되는 공매도 거래와 관련해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는지 업계 관계자들과 점검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그동안 가장 큰 핵심 이슈였던 공매도 문제가 그동안 중단돼 있다가 다음주부터 재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26일 열린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 선임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12월말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는 윤호영 대표는 이번 주총으로 5연임(총 10년)이 확정되면서 2027년 3월까지 2년의 추가 임기를 부여받았습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말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로 단독추천했습니다. 당시 임추위는 "윤호영 후보자는 1인 태스크포스(TF)로 카카오뱅크 설립단계부터 참여한 통찰력있는 금융-IT 융합전문가"라며 '26주적금'과 1100만명이 사용하는 '모임통장' 등 혁신적인 상품으로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윤호영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앞으로도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 편리한 금융생활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도 적극 실천해 금융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주총에서는 현금배당을 포함한 2024년 재무제표도 승인했습니다. 결산배당금은 1주당 360원, 총 1715억원 규모로 전년(715억원) 대비 2배 이상 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대표 김영섭)는 경상도와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KT는 성금과 별도로 산불 진화 현장의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충전소 운영, 구호 물품 전달 등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KT 관계자는 "산불로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성금과 현장 지원 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