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기자ㅣ갤러리아 백화점이 최근 집 꾸미기 열풍에 맞춰 이색 인테리어 소품 ‘모빌’을 선보입니다. 14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압구정동 명품관이 모빌 인테리어 소품인 스페인 브랜드 볼타(VOLTA)를 내놨습니다. 볼타는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만든 100% 수제 제품입니다. 추상미술에서 영감을 받아 기본 색상만을 사용한 우아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모빌 인테리어 소품은 주로 테이블이나 선반 위에 올려놓아 장식하는데요. 바람이나 진동에도 평형을 유지해 움직여 매 순간 다른 모습을 연출합니다. 이 때문에 소품 하나로 집안 전체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하는 ‘집 꾸미기 족’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은 한 사람의 취향을 반영하는 바로미터”라며 “단순히 집을 치장하는 개념을 넘어 자기만의 공간에 취향과 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해 투자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식품포장재 인쇄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14일 SPC그룹에 따르면 SPC팩은 지난 2018년 12월 녹색 '기술’과 녹색 '제품’ 인증을 시작으로, 이듬해 녹색 기술을 인쇄 포장재 전체에 적용했으며, 최종 단계인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녹색전문기업은 녹색 기술 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만 인증받을 수 있습니다. 2010년 시작된 '국가 녹색인증제'는 국가 녹색인증제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부처와 11개 평가기관이 공동 운영하며 기술, 제품, 기업 3개 부문에 걸쳐 친환경 사업 활동을 인증해 주는 제도입니다. SPC팩은 메틸에틸케톤(MEK),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을 개발해 SPC팩에서 생산하는 인쇄포장재 제품 전체에 적용하고 있는데요. 생산 제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SPC삼립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들과 다양한 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가 녹색인증제 3개 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S리테일이 지난 1월에 선보인 통합 멤버십 서비스 '더팝(THE POP)'에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도입했습니다. 1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 THE FRESH(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 약 1만 4000개에 달하는 GS리테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일페이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더팝 앱에서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스마일페이가 유일합니다. 이용 방법은 앱을 실행하기만 하면 바로 결제 QR코드가 뜨는 ‘원클릭’ 결제 서비스다. 원클릭 결제서비스는 이베이코리아가 자체개발한 기술로, 스마일페이를 최초 1회만 등록해두면 비밀번호 입력이나 지문인증 등의 과정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긴 대기 줄이 늘어서는 오프라인 매장의 특성을 고려해 결제 과정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 스마일페이는 국내 사업자 중 소수에게만 부여되는 적격 PG(전자지급결제) 인증을 받은 결제 서비스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등을 도입해 고도화된 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오는 6월 더팝 앱…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아모레퍼시픽이 호주 럭셔리 스킨케어 전문 기업 ‘래셔널 그룹’과 지분 투자를 동반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의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 분야 리더십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14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맞춤형 화장품 개발, 신규 브랜드 론칭, 글로벌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래셔널 그룹과 협력을 약속하고, 시장 개척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래셔널 그룹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아모레퍼시픽과 럭셔리 맞춤형 스킨케어 전문 기업 래셔널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사의 공동 혁신 방향인 고객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이 더욱 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미래 성장을 위한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유망 기업과 M&A 및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1992년 호주에서 설립된 래셔널 그룹은 단일 브랜드인 ‘래셔널(Rationale)’을 통해 피부 측정과 진단, 고객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사노피가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해왔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양사는 계약에 따라 120일간의 협의 후 이를 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권리 반환 후에도 한미약품이 이미 수령한 계약금 2억 유로(약 2천643억원)는 돌려주지 않습니다. 한미약품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는 방안을 사노피와 협의하기로 했으며,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사도 찾을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노피가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겠다"고 환자와 연구자들 및 한미약품에게 수차례 공개적으로 약속했으니 이를 지키라고 요구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손해배상 소송 등을 포함한 법적 절차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통보는 사노피 측의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일방적 결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노피는 지난해 9월 CEO 교체 뒤 기존 주력 분야였던 당뇨 질환 연구를 중단하는 내용 등이 담긴 ‘R&D 개편안’을 공개했는데요. 지난해 12월 10일 ‘신임 CEO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태반주사제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를 연구한 결과,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로, 항산화 작용과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COX-2) 발현 억제 작용이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GC녹십자웰빙의 라이넥이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은 유일한 제품입니다. 이번 연구는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연구진이 아프리카 녹색원숭이 신장세포인 ‘베로(Vero)’ 세포에 코로나19를 감염시킨 결과, 라이넥 원액과 50% 농도를 처치한 두 실험군에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습니다. 동물실험은 인체와 호흡기 구조가 가장 유사한 페렛(족제비)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연구결과 라이넥을 정맥주사로 회당 4mL씩 2일 간격으로 총 4회 투여한 실험군에서 감염 4일차부터 발열 감소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감염 6일째부터…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건설이 생필품과 헌혈증을 지역 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습니다. 현대건설은 13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대구·경북·부산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생계지원키트 700개와 작년 한 해 동안 현대건설 임직원 138명이 모은 헌혈증 500장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본부장과 김병학 플랜코리아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생계지원키트는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로 마련했습니다. 생필품, 식료품, 손 세정제 등이 담겼으며 플랜코리아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식료품 및 생활품 지원이 원활치 않은 곳에 전달됩니다. 헌혈 캠페인은 사전 체온검사 후 철저하게 간격을 유지해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기탁된 헌혈증은 환아들의 수술시 수혈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윤영준 부사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대구, 경북, 부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생각하고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CSR 활동을 적극이고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배동욱 소상공인엽합회 회장이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소상공인 매장을 통해 활용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12일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담화문을 통해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이 그 취지에 맞게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제대로 활용돼 국난극복의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국의 소상공인들은 사업장의 생활 방역 수준을 더욱 높이고, 품질과 서비스 수준 또한 더욱 높여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배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된 재난지원금 차별 요금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일부 지자체의 재난지원금 활용과 관련해 일부 업소에서 재난지원금의 차별 요금 등이 문제가 되었던 점을 감안하자”라며 “소상공인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과 불만이 없도록 평소 가격을 유지해 공정거래 풍토 조성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배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실태조사 결과, 72%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사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15구역에 짓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5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알렸습니다. 경기 광명시 광명동 322번지에 선보이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7층, 12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335가구(일반분양 464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36㎡ 45세대 ▲49㎡ 38세대 ▲59㎡A 72세대 ▲59㎡B 242세대 ▲59㎡C 67세대 등입니다. 분양가는 평(3.3㎡)당 평균 1925만원으로 책정됐고 계약금 10%, 중도금 60%(이자후불제), 잔금 30%로 진행됩니다. 청약접수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당해지역(화), 20일(수)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7일, 정당 계약은 6월 8~10일 3일간 진행됩니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광명뉴타운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가가 인근 시세대비 저렴하게 책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초ㆍ중ㆍ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야쿠르트가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썬키스트’와 손잡고 국내 과채가공품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신선 서비스 기업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8일 썬키스트 브랜드 아시아 지역 공식 사업권자인 에프비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알렸습니다. '썬키스트 프레시컷' 제품군의 국내 유통과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갖는 계약입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썬키스트의 첫 번째 과일 디저트 제품인 ‘썬키스트 프레시컷 과일푸드(이하 프레시 컷)’를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썬키스트 후룻 엔젤’ 3종(감귤, 망고, 파인애플)과 ‘썬키스트 퓨레100(사과)’, ‘썬키스트 주스컵(감귤, 망고, 파인애플)등 총 7종으로 향후 코디얼 제품 등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썬키스트 후룻 엔젤'은 과일 퓨레와 농축액, 과육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과일젤리 제품으로 부드러운 식감에 진한 과일의 풍미가 특징입니다. 또 75g 소포장 제품으로 1인 가구나 2030여성에게 아침식사, 과일 대용으로 추천하는데요. 주문 시 프레시 매니저가 추가 배송비 없이 신선하게 전달합니다. 썬키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백화점이 비대면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업계 처음으로 무관중 온라인 패션쇼를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문화센터 인기 강사의 강좌를 온라인에서 생중계합니다. 1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공식 유튜브 채널 '현대백화점TV'를 통해 '랜선 문화센터(이하 랜선 문센)'를 열고 다양한 문화센터 강좌를 중계합니다. 랜선 문센에는 총 12명의 인기 강사가 참여해 각각 30분씩 강의를 진행합니다. 강좌는 재태크, 인문학, 트로트, 노래, 필라테스, 댄스, 요리 등으로 다양한데요. 준비된 강좌는 ▲코로나 19 이후 재테크 전략(오전 11시~11시 30분) ▲모델처럼 바른 자세와 기본워킹(오전 12시~12시 30분) ▲내 생애 최고의 여행사진 남기는 특급 노하우(오후 1시~1시 30분) ▲밴드필라테스 홈트레이닝 스트레칭(오후 1시 30분~2시) ▲우리집 반려식물 관리요령(오후 2시~2시 30분) ▲집에서 즐기는 홈카페(오후 4시 30분~5시) 등 입니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코로나19 이후 고객들의 달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조선호텔이 2020년 새롭게 선보일 호텔 브랜드로 ‘그랜드 조선’을 확정했습니다. 11일 신세계조선호텔에 따르면 ‘그랜드 조선’은 기존 조선호텔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혁신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호텔 경험을 제공하는 신세계조선호텔의 새로운 5성급 호텔 브랜드입니다.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도시인 부산과 제주에 적용해 각각 ‘그랜드 조선 부산’과 ‘그랜드 조선 제주’ 호텔로서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됩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새로운 호텔 브랜드인 그랜드 조선의 오픈을 통해 신세계조선호텔의 규모 확장은 물론,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함께 발굴해나갈 계획입니다. 신세계조선호텔 관계자는 "새 BI(Brand Identity)에는 본격적인 독자브랜드 호텔의 시대를 열고 글로벌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담았다"며 "웅장함을 의미하는 그랜드 (Grand)와 조선호텔의 전통성을 이어가면서 한국적인 발음을 고스란히 살린 조선(Josun)을 결합해 ‘그랜드 조선(Grand Josun)’으로 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랜드 조선은 “즐거움의 여정(Journey to Del…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11번가가 월간 십일절을 맞아 총상금 2200만 SK페이 포인트가 걸린 럭키 퀴즈쇼를 진행합니다. 11일 11번가에 따르면 럭키 퀴즈쇼는 이날 오전 11시 11분부터 2시간마다 총 7번의 퀴즈 라운드를 진행합니다. 각 라운드는 11분부터 입장해 22분에 입장이 마감되며 제한시간은 5분, 매 라운드마다 11개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문제는 주로 11번가 서비스와 십일절, 쇼핑혜택 등에 관한 간단한 질문들로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각 라운드 11개 문제의 정답을 모두 맞힌 우승자는 해당 라운드의 상금(SK페이 포인트)을 나누어 갖습니다. 1~6라운드까지는 라운드마다 200만 포인트가 배정되어 있고, 오후 11시 11분에 진행되는 마지막 ‘그랜드 퀴즈쇼’ 라운드는 1000만 포인트가 걸려 있습니다. 11번가는 퀴즈 라운드 1회 이상 완료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삼성 갤럭시 Z 플립을 경품으로 증정합니다. 5월 월간 십일절은 고객에게 쇼핑의 행운을 선물하는 테마로 구성됐습니다. 올해 월간 십일절을 통해 첫 구매를 한 고객(선착순 1100명)이라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브랜드가 중국에서 ‘저명(馳名)상표’로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이로써 정관장은 중국 전역에서 브랜드 보호를 받게 됩니다. 11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중국 ‘저명 상표 제도’란 일반적 상표보다 저명한 상표를 더욱 보호하는 법적 장치로, 해당 브랜드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고 높은 명성과 신용을 담고 있어 중국정부로부터 특별 보호를 받는 상표입니다. 중국은 한국 기업의 상표 최대 출원 대상국인 동시에, 지재권 침해 피해건수가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따라서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 내 비즈니스를 구현하기 위해 ‘저명상표’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국에는 현재 약 2500만개 이상의 상표가 있으나, 저명 상표는 이중 극소수로 국내는 삼성, LG 등 10여 개 브랜드만 저명 상표 인정을 받았을 정도로 획득하기 어렵습니다. 중국에서 저명상표 등록을 받게 되면 유사하지 않은 상품 영역에 대해서도 등록과 사용을 금지할 수 있어 브랜드의 가치 훼손을 막을 수 있는데요. 일반 상표의 독점권은 상표와 상품이 동일·유사할 때만 보호받을 수 있어서 아무리 유명한 상…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국내 최대 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가 지난달 29일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선보이고 '그랩 앤 고'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습니다. 11일 제네시스 비비큐에 따르면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그랩 앤 고(Grab & Go)’ 시스템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첫 매장입니다. 그랩 앤 고는 2017년 BBQ가 미국 맨해튼 매장을 선보이며 현지에 맞게 채택한 시스템으로, 지난해 맨해튼 매장이 일 매출 3만 7000달러(한화 약 45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했는데요. 미리 조리한 음식을 용기에 담아 바로 먹는 방식으로, 제품이 조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존 테이크 아웃과 달리 구입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BBQ 관계자는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그랩 앤 고 시스템은 최근 속도와 이동성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고객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BBQ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서울의 생활패턴이 뉴욕과 크게 다르지 않아진 만큼 향후 그랩 앤 고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으며 특히 원화 약세인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습니다.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뛰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김포공항점은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입니다. 올해초 5조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0094K0)’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출시 약 한달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일 기준 순자산은 3514억원입니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수준의 YTM으로 금리인하 시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438330)’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451540)’도 중기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 증가했습니다. 1일 기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3.35%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480260)’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국내외 증권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저축’에서 ‘투자’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보다 폭넓은 자산시장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