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획득했습니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20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최초 인증 이후 7회 연속 CCM을 획득했으며 2015년과 2019년에는 각각 CCM우수기업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상을 받았습니다. 한화손보는 2012년 고객중심경영을 선포하고 이듬해인 2013년엔 대표이사 직속의 소비자보호 독립조직을 신설했습니다. 또 부서마다 CCM실천리더를 임명해 임직원 평가에 소비자 보호 관련 지표를 반영해 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 평가단을 운영하며 개선내용을 채택하고 자동차보험 특화앱 ‘스마트 차도리’와 인공지능(AI) 수리비 자동견적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개발은 물론 민원감축과 사전예방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동양생명(대표 뤄젠룽)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의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3년 연속 생명보험산업 분야 서비스 품질 1위에 올랐습니다. 20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업무지식 ▲설명능력 ▲시설환경 등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경청태도 ▲친절성 ▲복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그동안 동양생명은 고객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와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CS 스킬업 교육을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직원들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CS·직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했습니다. 또 내방 고객에게는 단순 민원 응대를 넘어 미청구 보험금 찾아주기, 모바일 앱 이용 안내 등을 알렸습니다. 이외에 알림톡을 통한 고객 만족도 설문 평가를 진행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3년 연속 고객접점 부문 생명보험업계 1등 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수호천사 정신을 바탕으로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보험사로 한…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소상공인 대상으로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대출서비스가 시행됩니다. 하나은행은 20일 소상공인 대출 전과정을 디지털 비대면 프로세스로 구현한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협약 보증기관으로 이 날부터 시행되며, 오는 8월부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된 보증서 대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대출 신청은 ‘하나원큐’의 기업 애플리케이션로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은행과 재단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고,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오프라인으로 발급받지 않아도 됩니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이차보전 등의 정책자금대출도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보증과 대출을 위한 제출 필수 서류는 흩어져 있는 본인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스크래핑 방식을 활용해 은행이 직접 발급함으로써 일일이 서류를 발급하러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제거했습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이 심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의 예방부터 진단, 치료, 재활까지 돕는 ‘건강한심혈케어보험’을 출시했다. 20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 상품은 심뇌혈관질환 진단 담보를 중증도에 따라 분리해 맞춤형으로 보장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 또 기존에 보장하지 않던 부정맥, 심부전, 심정지를 심뇌혈관질환에 포함해 보장범위를 넓혔다. 또 고혈압과 당뇨 등 선행 질환이 발생한 경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관케어 6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재발 위험이 높은 점을 고려해 횟수 제한 없이 계속치료보험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중증의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면 진단보험금 지급 외에도 연간 90회 한도로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장애가 남은 경우에는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이미 낸 보험료 환급은 물론 향후 10년간 생활자금을 지급해 소득상실에 대한 위험까지 보장한다. 20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이번 상품을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50대 직장인 나저축씨는 여유자금 1억원을 예금보호 한도인 5000만원씩 각각 분산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A, B저축은행에 가입하고 싶어 합니다. 이 경우 현재는 A저축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20일 이상을 기다려 B저축은행에 가야합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단기간 안에 다수의 비대면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저축은행 비대면 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저축은행에서 첫 거래로 비대면 정기예금에 가입하려면 현재는 인터넷·모바일 뱅킹에 가입한 뒤 보통예금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그러나 기존 보통예금 계좌는 대포통장 악용을 막기 위해 20일 이내에 추가 개설이 제한돼 비대면으로 2개 이상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에 가입하려면 최초 예금 가입 후 20일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에 금감원은 앞으로 20일 내 개설 제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정기예금 가입 전용 보통예금 계좌'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개설 제한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당일에도 여러 개의 저축은행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전용 보통예금 계좌는 정기…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 금리를 최저 연 2.73%까지 인하합니다. 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추가금리 인하로 평균 연 1.0%포인트 우대를 받을 수 있어 내부신용등급을 보유한 고객은 연 2.73% 수준의 최저금리가 적용됩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업력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개인사업자)으로 한도는 10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5년(2년거치, 3년 분할상환)입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6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의 모든 절차를 비대면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대출 프로세스를 개편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드리기 위해 금리우대를 확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교보생명이 보험료 일부를 펀드에 투자하고 운용성과가 좋으면 사망보험금과 적립금이 늘어나는 ‘교보플러스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성과가 저조해도 사망보험금과 생활자금을 최저 보증한다. 20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경제활동기에는 사망을 보장받고 은퇴 후에는 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30년간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생활자금 개시 나이는 45~90세 사이에서 정할 수 있으며 수령 기간도 10·15·20·25·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은퇴 시점에 일반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전환 당시 펀드 수익률이 높을 경우 해당 수익률을 확정해주며 높지 않을 경우 기납입보험료 수준의 적립금을 보전해준다. 자녀나 배우자로 피보험자를 변경해 계약을 승계할 수도 있다. 또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 ▲경도·중증도치매 ▲뇌출혈·뇌경색증·급성심근경색증 ▲인공관절치환수술 ▲깁스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당뇨 등의 입원·수술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GI 진단 보험료환급특약’에 가입하면 GI(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21종) 발생 시 주계약 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이 선보인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습니다. 20일 신한생명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심의위원회는 질병담보가 아닌 종신보험의 사망 보장에 적용한 점을 높이 평가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습니다. 이 상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나이를 산출해 보험료에 적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이 특약이 부가된 상품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입니다. 건강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낮은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가입 후 10년 이내 3회까지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이 가능합니다. 건강나이 조회는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습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은 비대면 시대에 맞춘 건강증진형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내놓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는 헬스케어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보험사들의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수익률이 지난 1분기 코로나19 여파로 급락했던 것과 달리 2분기에는 크게 오르는 모습입니다. 3월 말부터 이어진 증시 호황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됩니다. 19일 인더뉴스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올라온 15개 생명·손해보험사의 2분기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상품의 수익률을 1분기와 비교한 결과 모든 보험사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의 수익률은 분기말 직전 1년간의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퇴직연금은 적립금이 어디에 투자되는지에 따라 원리금 보장상품과 실적배당형(원리금 비보장) 상품으로 나뉩니다. 실적배당형의 경우 적립금 대부분을 주식과 채권이 담긴 펀드에 넣습니다. 회사별 실적을 보면 실적배당형 상품 운용규모가 가장 큰 삼성생명의 2분기 확정기여(DC)형 수익률은 0.40%로 1분기(-8.12%) 대비 8.5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교보생명도 1분기 마이너스 수익률(-9.06%)을 보인 뒤 2분기 0.57%로 플러스 전환했습니다. 이처럼 석달 만에 실적배당형 상품의 투자수익률이 급격히 커진 건 2분기 코스피 지수가 한때 2200을 넘는 등 연중…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이 초기 스타트업을 유니콘으로 성장시켜 영웅으로 만들겠다는 'Zero to Hero'를 목표로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 통 큰 투자·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지난 16일 하나금융그룹 내 최초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하나벤처스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디캠프에서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대회는 창업한지 3년 미만의 스타트업들이 사람·기술·사업모델 만으로도 실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320개 스타트업 중 최종 후보로는 헬스케어, AI, 프롭테크, 스마트팩토리, 드론, 커머스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8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최종 발표와 질의 응답 과정을 거쳐 ▲대상 프롭웨이브(부동산 투자 플랫폼) ▲최우수상 젠틀에너지(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닥터가이드(건강기능식품 판매 서비스) ▲우수상 디파이(노화방지 솔루션 개발), 뷰메진(드론 송유관 검사 솔루션), 빌드블록(해외 부동산 플랫폼) 등 모두 6개 스타트업이 수상했습니다. 하나벤처스는 수상 기업에 최소 1억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는 등 모두 3…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AIA생명(대표 피터 정)이 기업용 소셜미디어 서비스인 ‘워크플레이스(Workplace)’를 기반으로 하는 사내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신설했습니다. 17일 AIA생명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주제나 성격에 따라 여러 소그룹으로 나뉜 점이 특징입니다. 모든 임직원이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AIA아고라’, 회사와 내부 부서의 소식을 알리는 ‘회사 소식’, CEO가 모든 임직원과 소통하는 ‘CEO 업데이트’, AIA 바이탈리티 사용 장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려는 ‘웰빙@AIA’ 등의 그룹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아울러 모바일 앱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해 망 분리 규제를 받는 금융업계의 불편한 점도 보완했습니다. AIA생명은 시간·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는 플랫폼을 통해 정보 공유 속도와 협업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는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내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내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개설했다”며 “더욱 유기적이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KB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마련한 입주공간 ‘KB스타터스’을 확장하고, KB스타터스 추가 선정을 위한 첫 공개 모집을 17일부터 실시합니다. KB금융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는 KB스타터스 입주공간을 강남에 위치한 320평 규모의 위워크 신논현점 7층으로 확장 이전했습니다. KB금융은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스타트업간의 업무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고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스타트업이 글로벌시장 진출을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국내 위워크 입주공간과 별도로 해외 위워크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 공개 모집도 실시합니다. 기존 외부전문기관 추천을 통한 수시모집 방식에서 확대해 더 다양한 스타트업에게 입주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KB스타터스는 스타트업 입주공간· 회계·법률·특허 컨설팅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성장 단계별로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스케일업 지원, KB금융그룹 CVC펀드 등 투자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입주공간 확장 이전과 공개…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인 핀투비(Fin2B)와 함께 17일부터 베트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채권 할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핀투비는 지난 2015년 창업한 핀테크 회사로 우리금융그룹에서 실시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020 디노랩’에 선정된 이력이 있습니다. 베트남 우리은행에서 시행하는 매출채권 할인은 구매기업에서 받은 매출채권과 채권 등록·결제·할인·약정 등 모든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와 핀투비가 개발한 플랫폼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매출채권을 할인하고 베트남에 있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디노랩에 선정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고객의 금융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개인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17일 보험금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제휴 병원으로부터 모바일로 받아볼 수 있는 ‘간편 보험금청구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기존에는 서류를 잘못 발급받으면 병원에 직접 들러 다시 떼야만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겁니다. 현재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3곳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 간편 보험금청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병원 제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서비스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메디블록과 기술 제휴를 통해 탄생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주요국들이 기준금리 동결을 통해 초저금리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했습니다. 기준금리 0%, 예금금리 -0.5%를 유지했고 한계대출금리도 역시 0.25%로 유지했습니다. ECB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보도자료를 통해 목표치에 해당하는 ‘인플레이션 2%’에 충분히 근접한 수준에 이를 때까지 금리를 현행으로 유지하거나 더 낮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 역시 같은 날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하며, 이후에도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과 비슷한 행보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도 올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00∼0.25%에서 동결하면서 상당 기간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확인한 바 있습니다. 미국·유럽을 포함한 주요국들이 실물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때까지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