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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운용 실적 나빠도 최저생활자금 주는 변액종신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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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0, 2020, 14:07:21

‘교보플러스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투자 이익 생기면 더 지급
은퇴시점 일반종신 전환..자녀·배우자로 피보험자 바꿔 계약 승계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교보생명이 보험료 일부를 펀드에 투자하고 운용성과가 좋으면 사망보험금과 적립금이 늘어나는 ‘교보플러스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성과가 저조해도 사망보험금과 생활자금을 최저 보증한다.

 

20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경제활동기에는 사망을 보장받고 은퇴 후에는 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30년간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생활자금 개시 나이는 45~90세 사이에서 정할 수 있으며 수령 기간도 10·15·20·25·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은퇴 시점에 일반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전환 당시 펀드 수익률이 높을 경우 해당 수익률을 확정해주며 높지 않을 경우 기납입보험료 수준의 적립금을 보전해준다. 자녀나 배우자로 피보험자를 변경해 계약을 승계할 수도 있다.

 

또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 ▲경도·중증도치매 ▲뇌출혈·뇌경색증·급성심근경색증 ▲인공관절치환수술 ▲깁스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당뇨 등의 입원·수술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GI 진단 보험료환급특약’에 가입하면 GI(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21종) 발생 시 주계약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오랜 기간 유지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10년 이상 장기 유지한 계약은 최대 5%까지 ‘장기계약보너스’를 지급한다. 또 생활자금 축하보너스와 장기유지 운용보수 환급액도 적립금에 가산해준다.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해 펀드 라인업도 다양화했다. AI글로벌자산배분형, 글로벌원자재형 등 5개 펀드를 신설했다.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5년 뒤부터 10년간 보장금액이 늘어나는 ‘체증형’과 보장금액이 같은 ‘기본형’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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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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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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